녹차·커피 하루 1잔뇌졸중 위험 감소 녹차와 커피를 매일 마시면 뇌졸중 위험이 20% 줄어든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순환기병연구센터 연구진이 뇌졸중 저널(the journal Stroke)에 45~74세 성인 남녀 8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평균 13년에 걸쳐 실시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한 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20% 낮았으며 녹차를 매일 2~3잔 마시면 14%, 4잔 이상 마시면 20%까지 뇌졸중 위험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한잔 이상의 커피 또는 하루 2잔 이상의 녹차를 마시는 사람의 경우 뇌졸중의 형태 중 하나인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위험이 32% 낮아진다고 밝혀졌다. 연구팀은 “커피와 녹차가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이유를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커피와 녹차에는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는 특정 성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잇몸세포로부터 치아 배양쥐 간충조직 줄기세포와 결합 성공 사람의 잇몸세포로부터 치아를 배양해 내는 기술이 성공해 눈길을 끈다. 영국 런던 킹스 칼리지 연구팀이 ‘치의학 연구 저널(Journal of Dental Research)’ 최신호에서 치아를 상실한 환자의 잇몸에서 상피세포를 채취해 이를 치아로 배양하는데 성공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사람의 잇몸으로부터 상피세포를 채취한 뒤 이를 쥐에서 추출한 간충조직 줄기세포와 결합시켜 치아를 배양해 냈다. 간충조직 줄기세포는 뼈나 연골, 지방 등 다양한 조직으로 발전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연구팀은 생체공학 기술을 이용해 융합한 세포를 통해 온전한 치아를 배양해 내는데 성공했다며 다음단계에서는 인간의 간충조직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아를 배양하는 연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 샤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치아를 상실한 환자들에게 적용하기까지는 수년의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잇몸의 상피세포가 치아성장과 관련한 주요 정보를 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 같은 생체공학기술이 앞으로 임플란트나 틀니 등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석초 신임 동문회장에전북치대·치전원 동문회 정총 전북치대·치전원동문회의 신임 회장에 이석초 동문회 부회장이 선출됐다. 동문회(회장 임익준)는 지난 17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석초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또 김종화 감사와 최선락 감사가 유임됐다. 이날 총회에는 김세영 협회장, 강현구 서울지부 부회장, 송광엽 전북대 치전원장 등 내빈을 비롯해 10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동문회의 재산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고 운용하기 위해 ‘아원회 재산관리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신설키로 하는 회칙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또 2013년도 예산안으로 7000만원을 통과시켰다. 김세영 협회장은 “동문회는 호남권의 대표적인 대학의 출신답게 학문적 소양은 물론 치과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사회 여러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사회 전반을 선도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졸업 후에도 늘 변함없이 모교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익준 회장은 “모교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주시는 교수님들과 전국 각지에 흩어져 묵묵히 후원을 아끼지 않는 동문 회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그 동안의 소식과
의료기기 CEO 과정 모집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이하 진흥원)이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을 모집한다. 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6월11일까지 진행될 ‘의료기기산업 최고경영자(CEO)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다룰 주요 교육 내용은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 속에서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위한 최고경영자의 사업전략 수립, 투자방안 모색 등 성공적인 기업 경영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 전달 등이다. 교육대상은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분야 기업 CEO 및 의료기관 병원장 30명 내외며 교육은 매주 화요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진행된다. 문의는 043-713-8229(진흥원 보건산업진흥단)로 하면 된다. 윤선영 기자
김일봉 전 이사장 1주기 추도식한국치과교정연구회 4월 13일 고 설봉 김일봉 전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이사장의 큰 뜻과 열정을 기리는 추도식이 다음 달 초 서울에서 열린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성재현)는 고 설봉 김일봉 전 이사장의 1주기 추도식을 다음달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서울의대 함춘회관 대회의실(가천홀) 3층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도식에서는 김 전 이사장의 1주기를 맞아 추도식과 함께 제자들이 서간집 및 화보집을 마련해 헌정하는 순서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 1977년 자신의 교정 철학을 집대성한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를 설립하는 등 국내외에 한국 치과 교정학의 ‘혼’을 심었던 김 전 이사장은 지난해 4월 13일 급환으로 타계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김명애 인증사업실장 선임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김건상·이하 인증원)은 지난 11일 김명애 씨를 상근직인 신임 인증사업실장으로 선임했다. 김명애 신임 실장은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을 역임했다. 서울대병원 재직 시 간호사 대상 교육체계에 관심을 쏟았다. 대한간호협회 부회장과 병원간호사회 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보건복지부 건강정책심의위원회 위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심사평가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사로 활동 중이다. 김명애 실장은 “그간의 경험과 인증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인증제를 시행하고, 제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구강외과 먼저 경과조치 시행 요구” 구강외과학회, 의과와 경쟁관계 등 당위성 피력김 협회장 “치과계 공감대 우선 … 신중 접근해야”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일반 의과와의 경쟁 관계 등을 고려해 구강외과만 우선적으로 경과조치를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치협은 치과계 공감대 형성 및 정부 설득 등의 매우 어려운 난제가 있는 만큼, 최대한 신중을 기해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사진>. 황순정 구강외과학회 총무이사, 김성곤 구강외과학회 전문의경과규정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8일 김세영 협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우선적이라도 구강외과학회만 경과규정 조치를 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황순정 총무이사는 “구강외과는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등 일반 의과 전문의와 첨예한 경쟁을 해야 하는 등 나름 치과계의 최전선에 위치하고 있으나, 점차 치과계 영역을 침식당하는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의과 전문의와의 경쟁 속에 전문의 자격 유무가 매우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황 총무이사는 “구강외과 전문의 경과조치 우선 시행을 주장함에 앞서 타 전문과목 관계자 여러분
<39면에 이어 계속> (2) 립범퍼Nevant 등7의 연구에 의하면, 립범퍼는 하악궁에서 구치부와 전치부의 공간, 폭경 확장을 형성합니다. 립범퍼는 종종 상악이 확장된 직후에 위치됩니다. 사용 시기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는 하악 제2대구치의 맹출 여부인데, 만약 제2대구치가 맹출 전이고 근심경사를 보인다면 립범퍼에 의해 정상 맹출이 방해될 수 있습니다. 하악 제2대구치가 맹출한 경우라도 립범퍼 튜브는 제1대구치에 장착됩니다(Fig. 26). a. 조정: 립범퍼가 튜브에 저항 없이 삽입되어야 하고(Fig. 27) 폭경에서 편측 당 2mm 씩 약 4mm가 확장됩니다(Fig. 28). 순설측으로 하악전치 전방 3mm에 레진 패드가 위치되게 조절하며(Fig. 29), 수직적으로는 치은선 2mm이내에 위치하게 합니다(Fig. 30).b. 환자 지침 사항: 하루 24시간 착용해야 하고 협조도가 문제되면 립범퍼를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환자는 장치와 함께 항상 입을 다물게 하고 4주 간격으로 내원하여 검사합니다.레진 패드가 치은조직에 닿게 되면, 치은 퇴축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즉시 내원하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립범
(2) 힘의 크기: 초기 힘은 8 온즈(227g)이고, 그 후 16 온즈(454g)의 힘을 적용합니다.(3) 장착 시간: 환자의 ANB가 3-5도 사이이면 페이스보우를 하루 10시간, 5도보다 큰 경우 하루 12시간 착용해야 합니다.(4) 페이스보우 조정a. 횡적 조정: 수평적으로 내측보우는 약 4mm 정도 확장이 유지되어야 합니다(Fig. 4, 5).b. 구치 회전: 헤드기어 튜브에 삽입되는 내측보우의 원심 끝은 저항 없이 삽입되게 조절되어야 하고, 매 내원 시마다 반복 조절해야 합니다(Fig. 6).c. 시상적 조정: 내외측보우 연결부는 전후방적으로 안정 시 입술 바로 앞에 위치해야 하고, 이는 루프를 조정하여 얻습니다(Fig. 7).d. 수직적 조정: 수직적으로 페이스보우는 입술의 중심에 위치해야 하고, 이는 튜브 안으로 삽입되는 내측보우 부분을 올리거나 내려서 형성합니다. 페이스보우를 장착한 후 수직 위치를 바꾸면 안 됩니다(Fig. 8, 9, 10, 11, 12).e. 구치의 수직 조정: high-angle 증례에서, 페이스보우가 구치에 정출력을 가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 경우 외측보우를 상방으로 20-45도 구부려줍니다. 이 각도는 골격유형의 정도
박현정 원장의 지상강좌 The Alexander Discipline (5) 예측 가능한 악정형적 치료를 위한 성장의 이용 모든 진실은 3가지의 과정을 거친다. 첫째, 조롱당한다. 둘째, 심한 반대에 부딪힌다. 셋째, 자명한 사실로 받아들여진다. -쇼펜하우어- 교정학에서 가장 흥미로운 주제 중 하나는 악안면의 성장과 발달입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이 주제에 대한 지식과 이해는 크게 변화해왔습니다. 오늘날, 특정 환경 하에서 특정한 힘이 악안면 복합체의 성장에 영향을 주거나 조절하여 좋은 치료결과를 위해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교정 치료에서, 영향을 받는 부위는 상악골, 하악골 그리고 치아치조복합체가 포함됩니다. Dr Alexander는 Milwaukee장치를 이용한 척추측만증 치료가 치아의 위치와 악안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면서 이러한 가능성을 발견하였습니다. 교정학에 관련된 문헌 상 최초로1, Milwaukee장치를 통해 하악골에 가해지는 힘은 “성장기 아동의 하안면에서 성장방향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결론을 보고하였습니다(Fig. 1). 그 장치에 의해 생성된 교합력은 상하악전치를 순측경사 시키고 구치를 압하시켰습니다. 이 힘
동문 위한 폭넓은 교정치료 공유서울대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동문회 학술대회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동문회(회장 차경석·이하 동문회)가 동문들을 위한 다양한 교정치료 관련 주제들을 공유한다. 동문회는 다음달 21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춘계 동문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동혁 원장, 이신재 교수, 손명호 원장, 허재식 원장 등이 연자로 나서 교정치료와 관련된 폭넓은 해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임동혁 원장은 ‘교정환자의 인접면 우식빈도와 임상적 중요성’, 이신재 교수는 ‘Using skeletal age to determine growth : Is it a reliable method?’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손명호 원장은 ‘Nonextraction treatment by total retraction with screw’, 허재식 원장은 ‘Incognito pros and cons’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특별세션으로 전공의들의 증례발표 순서가 진행된다. 동문회 측은 “교정 진단에서 필수적 요소인 성장평가, 교정치료 중 흔히 접하게 되는 인접면 우식, screw를 이용한 비발치
가철성 보철 총체적 대안·해법 ‘대공개’신원덴탈, 이성복 교수 초청 특별강좌 개원가의 핵심 화두 중 하나인 가철성 의치의 안정성 및 유지력에 대한 총체적 해법과 대안을 제시할 세미나가 다음 달 초 서울에서 열린다. (주)신원덴탈이 주최하고 강동경희대병원 치대부속병원 생체재료보철과, IRPMD(국제자석치의학연구프로젝트 본부)가 후원하는 ‘자석치의학의 거장, 이성복 교수와 함께 하는 Magnetic Attachment 정복하기’특별강좌가 다음 달 6일부터 신원덴탈 1층,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4월 6일(토) 오후 4시 1차 강연, 5월 11일(토) 오후 4시 2차 강연, 6월 2일(일) 오전 11시 3차 강연이 각각 진행된다. ‘우리는 정말 자석유지장치를 잘 알고 제대로 쓰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론 강의에서는 ▲자석 치의학(Magnetic Dentistry)이란? ▲자연치아의 가철성 보철에 대한 적용 ▲임플란트의 가철성 보철에 대한 적용 ▲고령-장애환자를 위한 유효적절한 유지장치 ▲자석유지장치를 손쉽게 제대로 설치하는 노하우(기공실에서 치과기공사가, 치료실 체어사이드에서 치과의사가) 등의 내용을 다룬다. 또 ‘소문대로 자석유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