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도약 발판 마련”KAOMI, 과학기술회관으로 이전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한종현·이하 KAOMI)가 지난 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최근 치협 분과학회 인준을 받아 치협의 28번째 분과학회로 자리매김한 KAOMI는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새롭게 이전한 주소 및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35-4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507호(테헤란로 7길 22), ▲전화: 02-558-5966 ▲팩스: 02-558-5965 ▲이메일: webmaster@implant.or.kr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치아 본 뜨던 치과위생사 ‘전신화상’ 알코올 램프로 치아 본을 뜨던 치과위생사가 전신에 화상을 입은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시 일도2동 치과의원에서 근무하던 치과위생사가 지난 6일 왁스바이트를 하기 위해 알코올 램프를 이용해 왁스를 녹이던 중 불이 온몸으로 옮겨 붙었다. 제주대병원으로 후송된 이 치과위생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전신 1도 화상과 함께 몸 30% 이상 2, 3도 복합화상까지 입어 부상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이영애 교수(대구보건대 치위생과)는 “알코올램프에 불을 붙이다 화상을 입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지만 전신화상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아마도 부주의가 불러온 인재가 아닐까 추측되며 사고재발 방지를 위해 정확한 원인이 규명돼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전속지도전문의 특례연장복지부 “이번이 마지막” 올해 말 만료되는 전속지도전문의 특례기간이 한번 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각 수련기관 운영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이하 복지부)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공직 교수들은 제한된 기한 내 어떻게든 개원가와 합의점을 찾아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최근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관계자에 따르면 복지부 내부적으로는 이미 전속지도전문의 특례기간을 연장키로 결정했으며, 연장기한만 3~5년 사이를 놓고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복지부가 이번 특례기간 연장과 관련한 규정에 ‘마지막’이라는 문구를 넣으려 할 정도로 더 이상 전속지도전문의에 대한 한시적 경과조치를 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는데 있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 2008년에도 전속지도전문의 특례기간을 5년 연장해준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특례연장이 마지막이다. 치과계가 소수정예 원칙을 고수하며 갔을 때 전속지도전문의에 대한 경과조치 시행여부는 답변할 수 없다”며 “치과계 전체의 합의 없이 어느 특
‘1인 1개소법’ 예외 없어야 소위 ‘1인 1개소법’을 개악하려는 세력이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일각에서 국회나 정부를 대상으로 1인 1개소 개정의료법을 바꾸려는 시도를 집행부가 감지해낸 것이다. 김세영 협회장은 “국회, 시민단체 등과 긴밀히 공조해 개정의료법을 개악하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료정의를 바로 세워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출한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에서 병원급에 예외규정을 달라는 것인데 이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의견이다. ‘1인 1개소법’의 골자는 ‘의료인은 다른 의료인의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운영할 수 없다’는 것과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는 규정을 명확히 한 것이다. 이는 법망을 피해 치과의사 1명이 100여개가 넘는 치과의원을 실질적으로 소유하면서 의료질서를 흔드는 병폐를 원천봉쇄하기 위한 것이다. 병원급은 일반의원과 비교했을 때 시설이나 규모, 인력 면에 있어서 비교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더군다나 치과병원의 경우 현행 의료법상 설립기준이 구체적이지 않고, 30병상을 기준으로 구분되는 병·의원과 달리 치과의원
업체 개원가 분쟁 급증 <1면에 이어 계속> 지난 14일 소독기를 직접 들고 치협 고충위에 참석한 지방 개원의 L 원장은 업체 처사의 부당함을 호소했다. 5년 된 소독기의 A/S를 맡겼는데 A/S비가 100만원이 넘는다며 새 제품 구매를 권유할 뿐 아니라 분쟁 과정에서 소독기 부품도 훼손됐다는 것이다. 그는 “전체 치과의사들이 피해를 볼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업체가 공개적으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사례들에 대해 개원가의 시각은 엇갈린다. 개원의 N 원장은 “고의로 불량 제품을 납품하거나 거짓으로 A/S를 하는 등 사기성 악덕업자의 행태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고발조치하는 등 적극 제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대로 J 원장은 “제3자가 보면 대수롭지 않은 일이 불필요한 감정싸움으로까지 치닫는 경우도 있으므로 의견 충돌이 심각해질 것 같은 사례에 대해서는 또 다른 업체나 지부, 치협 등 제3자의 판단을 구해야 한다”고 신중론을 폈다. # 사회적 비용 줄이는 예방이 ‘최우선’ 특히 전문가들은 먼저 치과의사와 업체 간에 납득할 수 있는 ‘합의의 틀’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업체의 경우 ‘악성 반품’을 줄이기
‘차·포뗀 사업’ 뭐 하라고?구강생활건강과 주요사업 타과 이관 ‘위축’ 우려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이하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과장 신승일)의 주요 사업이 다른 과로 이관됨에 따라 구강생활건강과가 위축되지 않을 지 우려를 낳고 있다. 복지부 업무 개편에 따라 기존에 구강생활건강과가 수행하던 업무들이 기초생활보장과와 지역생활보장과로 이전됐다. 무료노인의치사업은 기초생활보장과로, 수돗물불소농조조정사업은 지역생활보장과로 이관됐다. 무료노인의치사업의 예산은 139억으로 구강관련 예산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개편과 관련 그동안 진행하던 구강보건사업 내용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소관 부서만 이전한 것이기 때문에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의견도 있지만 그동안 부침을 많이 겪었던 구강보건 담당부서의 역사를 고려한다면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특히 진 영 장관이 신임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복지부 조직개편이 이뤄질 경우 향후 구강생활건강과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강보건 부서와 관련 2007년 복지부 내에 구강보건과라는 구강보건 전담부서가 신설된 이후 의료법 개악 반대 투쟁에 대한 보복조치로 2007년 구강보건과가 폐지돼 생활위생과에
■치과기자재 둘러싼 갈등의 ‘함수’ 개원가 분쟁 급증 업 체 소모성 재료·AS문제 갈등 불씨 ‘심각’치협 고충위 분쟁 예방 가이드라인 제정 극심한 개원 경쟁과 불황의 틈바구니 속에서 치과 기자재업체와 개원의 간의 분쟁이 최근 급증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소모성 재료나 기자재 A/S문제는 심각한 갈등의 불씨가 되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조대희ㆍ이하 고충위)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치과의사와 기자재 업체와의 갈등은 전체 분쟁 사례 중 세번째로 잦은 분쟁유형이다. 고충위 측은 "과거에는 판매ㆍ중개상의 부당한 대우 또는 A/S 미비에 대한 해소 요청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일부 회원들로부터 해당 업계의 통상적 A/S 수준을 넘어서는 과도한 A/S 및 서비스 요청 건이 늘고 있어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 유통기한 둘러싼 임플란트 분쟁 이중 최근 ‘거품’이 급속도로 꺼지면서 재고가 쌓여 가는 임플란트를 둘러싼 분쟁은 가장 빈번하게 보고되는 사례 중 하나다. A사가 판매 중인 외산 임플란트를
예정 덴티움 서울 임플란트 심포지엄 2013(4월 27~28일) 임플란트 임상 과거·현재·미래 제시 국제 최대 학술대회로 자리잡은 ‘덴티움 서울 임플란트 심포지엄 2013’이 오는 4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덴티움 심포지엄은 임플란트 임상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제시하며 매년 국내·외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여로 임플란트 임상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다. 덴티움은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Tissue Regeneration 제품,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을 망라해 치과의사와 기공사간의 코-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며 저명한 연자들의 임상과 기공 노하우 공유의 장을 갖는다. 특히 해외에서는 Sinus의 거장 Jaime Lozada 박사와 테크니션의 대가 Domenico Cascione 박사가 연자로 나서 다양한 노하우를 제시해 줄 예정이다<연제 및 연자 관련 표 참조>. 아울러 많은 심미적인 올 세라믹 수복물 중에서 지르코니아는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CAD/CAM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영향력은 막강해지고 있다. 이를 대비
Relay Essay제1821번째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다는것 나는 어렸을 때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 춤추고 노래 하는게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지만, 나는 그저 우리집에서만 명가수였고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는 자기소개조차 하지 못하는 부끄러움 많은 어린 아이였다. 학교란 곳에 들어가고 친구들을 사귀게 되고, 공부도 하고, 이런 저런 주변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부터 나는 줄곧 치과의사가 되어야지… 어린아이가 무턱대고 갖고 싶은게 생기는 것처럼 그렇게 나는 이제 가수가 아닌 치과의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꾸었다. 두 번의 수능시험을 보았고, 포기하기에는 너무도 아깝게 두 번이나 낙방하였지만, 그래도 나는 내가 하고 싶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지만 마냥 하고 싶었던 그 일을 시작도 해보기 전에 포기할 수는 없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흔히 말하는 좋은 며느리가 될 수 있는 직업을 가질 수 있었지만, 내가 더 하고 싶은 일이 아직 남아있기에 한 번 더 대학원 진학을 시도했고, 너무도 감사하게도 세 번의 좌절은 겪지 않고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게 허락되었다. 입학 후 4년간의 시간을 잘 버텨내었고, 나는 모
신/간/안/내구강악안면외과학 교과서 3판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체계적인 구강악안면외과학의 지침서 ‘구강악안면외과학 교과서 3판’이 출간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편찬한 신판은 기존 1, 2판의 내용에 대한 완성판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심미, 미용 수술에 대한 부분을 추가했다. 또 개원가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내용과 고령화 사회에 대한 노인환자 처치 및 관리 부분이 추가됐다. 주요목차로는 ▲구강악안면외과학의 발전과 현황 ▲구강악안면외과의 기본적 처치 ▲상악동 질환 및 처치 ▲보철을 위한 외과적 처치 ▲골유착성 임플란트 식립술 ▲악안면미용외과 등을 비롯해 18장의 각 관련 술식별 교과내용이 담겼다. ■편찬: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발행: 도서출판 의치학사 02-2635-3948~9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예정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부산 연수회(30일) 관심 높은 의도적 재식술 성공 비법 공개 의도적 재식술의 성공노하우를 통해 치아도 살리고 치과도 살리는 비법을 전수하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최용훈 교수(분당 서울대병원 치과보존과)의 연수회가 부산을 찾아간다.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이하 제일메디칼)이 ‘제 5회 의도적 재식술의 성공 노하우’ 연수회를 오는 30일 부산 동구 초량 3동 YWCA 2층 세미나실에서 연다. 이날 세미나에는 의도적 재식술에 대한 600여 증례를 보유하고 있는 최용훈 교수가 ‘Why 의도적 재식술?’을 소주제로 왜 자연치아 살리기가 중요한지, 의도적 재식술이 어디까지 왔는지에 대해 소개한다. 또 ‘How 의도적 재식술’을 소주제로 실패 없는 증례 고르는 비법, 무조건 성공해야 하는 발치는 어떻게 하는지, 제1대구치 완전 정복을 위한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지에 대해 강연한다. 수료 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일대일 티칭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분당 서울대병원 치과 보존과에서 재식술 참관이 가능하다. 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해 4차례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한 결과 개원의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지방의 개원의들에게도 의도적
쉽고 편리한 임플란트 시술 지침서‘오스템 임플란트 시스템 개정판’ 출간 오스템(대표이사 최규옥)이 임플란트 교재인 ‘OSSTEM IMPLANT SYSTEM’의 개정판을 최근 출판했다. 지난달 23일 출시된 이번 개정판은 오스템의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출시와 더불어 새로운 컨셉의 치료 술식과 이를 임상적으로 적용한 다년간의 증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기획편집인은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가 맡았으며, 편집위원으로는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 김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의원),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의원), 오영학 원장(송파 올치과의원),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의원), 조용석 원장(앞선치과병원)이 참가했고, 이 밖에도 수많은 치과의사들이 임상증례를 제공했다. 이번 개정판은 지난 ‘OSSTEM IMPLANT SYSTEM 총론’의 업데이트가 아닌 업그레이드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판은 ▲오스템 임플란트의 종류, 디자인, 표면처리 ▲임플란트 수술 ▲임플란트 보철학 ▲수술준비 및 기구관리 ▲임상증례 ▲관련논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스템임플란트 제품의 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과정과 설명이 상세히 제시돼 있다. 특히 오스템 임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