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기 이사명예 민원봉사실장 위촉 최병기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세무서 민원봉사실장으로 깜짝 변신했다. 노원세무서는 지난 4일 ‘제4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최병기 이사를 해당 세무서의 명예 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사진>. 평소 국세행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성실납세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위촉된 최 이사는 이날 오전 명예 민원봉사실장의 위치에서 세무서를 찾은 민원인 상담과 안내 등의 역할을 담당했다. 최병기 이사는 이와 관련 “치과의사들은 늘 사회봉사를 위한 마음가짐을 지녀야 한다”며 “특히 치과의사 역시 사회 속에서 존재하기 때문에 항상 사회 구성원과 더불어 사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승마 배워볼까요”정유미 원장 입문서 출간 … 수익금 기부 말 타는 치과의사 정유미 원장(매직키스치과의원)이 승마 입문자를 위한 취미서 ‘누구나 쉽게 하는 승마 따라잡기 A to Z’를 최근 출간했다. 정 원장은 이번 책을 통해 승마를 할 때 필요한 주의사항에서부터 실전 승마기술, 승마 에티켓 등을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냈다. 승마복장과 승마장비 소개는 물론 말의 특성을 소개하고 각 난이도별 승마법, 다양한 승마활동의 팁을 담았다. 특히, 정 원장은 책 판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 등의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 원장은 앞서 TMK승마동호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온라인에 ‘치과의사 정유미의 좌충우돌 승마이야기’, ‘승마 100배 즐기기’ 등의 칼럼을 연재해 왔으며, 지난해 5월 본지에도 ‘애마사랑’이라는 취미칼럼을 연재한 바 있다. 정 원장은 “승마를 처음 배울 때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에서부터 단계적인 승마요령을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롭게 구성했다. 말을 한번 타보고 싶은 동료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901-9300(도서출판 지식공감) 전수환 기자
IDS 보철기공 최우수상전정호 연세대치과병원 기공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중앙기공실 전정호 치과기공사가 지난 15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적인 치과전시회인 IDS(International Dental Show)의 Denture Prosthetics 경연대회에서 보철기공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90년 전통의 세계 최대 기자재 전시회인 ‘독일 쾰른 치과 기자재 박람회’는 2년마다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분야는 스위스 의치 재료관련 전문회사인 Candulor사가 주관하는 세계 의치 보철 경연대회로 세계 치과기공사들의 올림픽 경기에 비교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참가신청을 해 11월에 모형을 제작해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이론과 실무 두 가지 부분을 모두 평가한 대회로 전정호 치과기공사는 이론 및 작업과정을 평가하는 ‘Documentation’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보철작품 부문에서는 ‘Best Top 10’에 포함돼 두 가지 부분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연세대 치과병원 측은 “보철기공은 환자 만족도 뿐만 아니라 치아의 기능적, 심미적인 상태에 중요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이번 수상은
“세계소아치과 학술대회 관심 절실”학회 회장단, 치협에 적극 지원 요청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이하 학회)가 오는 6월 제24차 세계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조직위원장 이상호) 서울개최를 앞두고 치협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남순현 학회 회장과 이상호 조직위원장은 지난 9일 서울 모처에서 김세영 협회장을 만나 세계학술대회 유치에 따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는 62개국 참가, 1500여명의 등록이 예상되며 초록에 실리는 연구건수만 800여편에 달할 예정이다. 이상호 조직위원장은 “지난 10년간의 유치노력 끝에 세계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 국내 소아치과학의 수준은 물론 발전된 한국 치의학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치협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세영 협회장은 “치협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적 규모의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소아치과학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답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4월 11일 정총·특강서울치대 여자동문회 서울치대 및 치의학대학원을 졸업한 여자 동문들이 새 봄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다.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문회(회장 최명진·이하 동문회)는 ‘제12차 정기총회’를 다음달 11일(목) 오후 7시부터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사업결과를 평가하고 올 한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논의하는 정기총회와 함께 올해 2월 치의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새로 여자동문회에 들어오는 신입회원들을 환영하는 자리로 기획돼 눈길을 끈다. 정기총회 종료 후에는 서울제이앤치과 원장이며 Jtnm건축사무소 대표인 정태종 동문이 ‘현대건축기행’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2208-2275 (곽정민 총무이사)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
교정 학술연구과제 공모바른이 봉사회 30일까지 사단법인 바른이 봉사회(회장 황충주)가 ‘치과교정학의 발전과 치아교정치료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내용의 학술연구과제’를 공모한다. 연구비는 1000만원이며 연구기간은 4월 15일부터 2014년 2월 28일까지다. 연구 신청기한 마감은 오는 30일까지며 선정발표는 4월 15일이다. 연구신청은 바른이 봉사회 홈페이지(Kao.or.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 받아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연구결과는 논문으로 제출돼 대한치과교정학회관련 출판물에 게재돼야 한다. 또 2014년도 대한치과교정학회 제47회 정기 학술대회에 관련 내용을 구연해야 한다. 문의: 바른이봉사회 사무실 02)464-9153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노인틀니 보장성 확대 노력”김 협회장, 양승조 의원 의정보고회 참석 김세영 협회장이 지난 9일 천안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양승조 민주통합당 의원(천안갑) 의정보고회에 참석해 양 의원에게 격려의 인사를 건냈다<사진>.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양 의원은 “노인틀니 건강보험 급여화에 앞장섰으며 이 과정에서 김세영 협회장의 도움과 역할이 컸다”며 “앞으로도 노인틀니 급여화 보장성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양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3선의원의 경력을 바탕으로 오는 5월 4일 개최예정인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선출에 도전하겠단 뜻을 내비쳤다. 김세영 협회장은 추후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치과계 관련 주요정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신승철 교수 차기회장에구보협 정총 … 올해도 구강보건교육사업 주력 신승철 교수(단국치대 예방치과학교실)가 대한구강보건협회 총회(회장 김동기·이하 구보협)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해 총회에서 정관개정을 통해 차기회장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신승철 교수는 앞으로 김동기 회장을 도와 구보협의 중심에서 회무를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구보협이 지난 9일 서울프라자호텔 오키드룸에서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 구보협은 ▲2012 구강보건작품 공모전 ▲학교순회구강보건교육사업 ▲전국 92개 홈플러스 문화센터를 통한 구강보건교육사업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인증시험 등 지난 해의 주요사업을 되돌아보고 올해에도 구강보건교육사업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김동기 회장은 “지난해는 홈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수도권을 벗어나 구강보건교육사업을 전국적으로 실시한 뜻 깊은 한 해”라고 평가한 뒤 “1년간 최선을 다한 구보협 가족 모두에게 감사하며 올해에도 국민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가자”고 밝혔다. 특히 이번 총회는 구보협의 첫 번째 차기회장이 선출되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첫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신승철 교수는 “
초진 시 검사 및 진단: 12세 6개월의 소년으로 심한 골격성 2급, 작은 하악평면각, 증가된 수직피개를 보입니다. 2급 1류 부정교합으로 환자는 넓은 악궁형태를 가집니다. 5mm의 상악궁 길이 부조화를 보이며, 상악 좌측 제1소구치는 협측 반대교합을 보입니다. 심한 스피만곡에 더하여 6mm의 하악궁 길이 부족을 보이며, IMPA 수치는 정상입니다. 치료 계획: 상악 제1소구치와 하악 제2소구치를 발치하였고, 경부 페이스보우를 밤에 8~10시간 동안 착용하였습니다. 전형적인 발치증례의 순차적 호선에 따라 치료하였습니다.고찰: 초기 0.016 NiTi 호선이 치료 6개월에 상악궁의 모든 회전을 제거하였고, 하악 제2소구치 발치 증례에서의 driftodontics는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2급 고무줄은 하악 제1대구치의 근심이동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제2소구치 발치 증례에서 심한 수직피개 교합의 수정은 쉽지 않은 과정이나, 역스피만곡을 부여한 마무리 호선을 충분한 기간 동안 유지하는 것으로 대개 이 문제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평가: 이 증례는 상악 제1소구치와 하악 제2소구치 발치치료 과정을 잘 보여 줍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악궁형태의 변화입니다. 넓은
<41면에 이어 계속> 2. 호선의 기능: 회전의 제거, 악궁형태의 형성, 악궁의 배열, 그리고 토크의 조절입니다.호선의 잠재성이 완전히 표현될 때까지는 시간이 소요되므로, 다음 단계의 호선으로 교체하기 전에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하고, 특히 초기 호선에서 회전된 치아를 교정할 때 중요합니다. 또한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브라켓 슬롯에 호선을 완전히 삽입해야 합니다. 3. 호선 순서 (1) 비발치 치료의 호선 순서: 상악궁 (Fig. 10 b-d)a. 초기: 탄성원형 호선(0.0175 다사 SS 또는 0.016 NiTi)의 사용, 초기 토크 조절이 중요할 때는 0.017X0.025 CuNiTi 사용, 후방에서 꺾어줌; 목적은 회전의 교정, 초기배열, 악궁형태의 형성; 기간은 1~3개월, 4~6주 간격으로 내원하여 회전치아를 결찰하고 호선을 완전히 삽입시킵니다.b. 이행기: 중간단계 호선(0.016 SS, 0.017X0.025 TMA, 0.016X0.022 SS)의 사용, 오메가 루프는 최후방 구치밴드의 근심에 위치하고 원심결찰함; 목적은 모든 회전의 교정, 치아배열의 지속, 토크조절, 악궁형태 형성; 공간이 남은 경우,
박현정 원장의 지상강좌 The Alexander Discipline(4) Establish Ideal Arch Form and Follow a logical Archwire Sequence 이상적인 악궁형태의 확립 1982년, McKelvain1 은 Dr Alexander의 병원에서 치료받은 환자에서 사용한 102개의 상하악 호선들을 계측하여 이를 연구하였는데, 이 호선들은 각 환자에 맞게 개별적으로 구부려 맞춘 0.017X0.025 인치 SS 최종호선이었습니다. 여기서 나온 합성 악궁형태는 1984년 초기에 완성되고 제작되었으며, 그 후로 Dr Alexander의 병원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Fig. 1). 1. 이상적인 악궁형태의 결정: Dr Alexander는 자신의 병원에서 치료한 환자들에 대한 연구와 그 증례들의 장기안정성에 기반하여, 이상적인 악궁형태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습니다. 첫째, 모든 악궁형태의 전치부는 하악견치폭경(Fig. 2)과 하악전치의 위치(Fig. 3)에 따릅니다. 견치가 비정상적으로 설측맹출한 경우를 제외하고, 견치폭경은 1mm 미만으로 확장되어야 합니다. 둘째, 하악전치들은 직립된 위치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 인터뷰 이승종 KAMD 초대 회장 “현미경은 제3의 눈…활용도 무궁무진” “현미경을 치과임상에 적용해 보면 자신이 그동안 눈을 감고 있었구나, 이제야 눈을 떳구나 하는 것을 느낄 겁니다. 제3의 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승종 KAMD 초대 회장은 현미경을 활용하면 임상진료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며 근관찾기에서부터 치근단 수술, 레진 마진 맞추기 등은 물론 치주치료에 이르기까지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단, 임상에서 현미경 활용의 관건은 보조스탭과 발을 맞춘 기기 포지셔닝에 있어 현미경 사용을 원하는 동료들에게 숙달된 교수로부터 초기 활용법을 정확히 가르쳐주기 위해 학회 창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기본적 활용법을 익히고 매뉴얼대로 몇 달만 사용하면 진료의 신세계가 열릴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현미경을 활용한 진료가 수가에도 반영돼 개원의가 실질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