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제도 개선 소위 구성위원장에 안민호 총무이사 (가칭)협회장 선거제도 개선 소위원회가 구성된다. 치협은 지난 19일 치협 회관에서 ‘제10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안민호 총무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이강운 법제이사, 김철신 정책이사 등이 참여하는 선거제도 개선 소위를 구성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관 및 제규정 개정 특별위원회’에서 제출한 ‘선거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보고’에 대해 검토하고, 소위를 구성해 관련 규정 및 여론조사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논의키로 했다. 앞으로 소위는 신중한 논의를 펼쳐 총회에 상정할 구체적인 안을 차기 3월 이사회에 올릴 계획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직선제냐, 선거인단제냐…이번엔 바꿔보자 정관특위,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안 이사회에 보고 치협이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정관 및 제규정 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근세·이하 정관특위)’가 지난 19일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앞선 회의를 통해 연구·검토한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정관특위가 마련한 개선방안은 직선제와 선거인단제 두 가지 안이다. 선거인단제와 관련해서는 선거인단수 결정이 핵심인데, 정관특위는 대의원을 포함한 선거인단으로 최소 800명 이상에서 최대 1000명을 넘지 않는 규모를 제시했다. 선거인단 선출은 회원의 의무를 다해 선거권이 인정된 회원을 대상으로 10~20인당 1명을 선출하는 안과 대의원 정원의 3배수를 뽑아 현역 대의원과 합치는 안이 마련됐다. 정관특위는 이사회에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안과 함께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치협은 이달 23일 열리는 시도지부장협의회 회의에서 선거제도 개선방향에 대한 각 지부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여론조사 등을 통한 회원들의 의견도 모아 최종 개선안을 마련 후, 이를 오는 4월 27일 개최되는 치협 정
█치과위생사 업무범위 명시 ‘의기법’ 시행 2개월 앞으로… 위생사 못구한 전국 5천곳 치과 ‘주의보’복지부 ‘미온적 태도’ 치위협 ‘법대로 하라 원칙론만’치협, 유예기간 5년 연장 요청…복지부에 대책 촉구 치과위생사가 없는 전국 5100여개의 치과가 자칫 범법자로 몰릴수 있는 만큼 주의가 요망된다. 이는 전체 치과의료기관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복지부는 “지금 당장 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나 몰라라’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개원가의 원성을 사고 있다.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개정 법률(이하 의기법) 시행(5월 16일)을 2개월 여 앞두고 치과계가 비상에 걸렸다. 2011년 개정 의기법에 따라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가 ▲치석 등 침착물 제거 ▲불소도포 ▲임시충전 ▲임시부착물 장착 및 부착물 제거 ▲치아본뜨기 ▲교정용 호선의 장착 및 제거 ▲그 밖의 치아 및 구강질환의 예방과 위생에 관한 업무 등으로 구체화돼 법으로 명시됨에 따라 관련 업무를 간호조무사가 하게 될 경우 의료법에 의거 처벌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올해 7월 1일부터 스케일링이 전면 급여화되는 만큼 치
내년부터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2014년 75세 2015년 70세 2016년 65세이상 단계적 확대치협 “수가 등 세부안 결정시 치과계 입장 관철 노력”노인틀니 급여`도 임플란트와 동일하게 연령 확대 적용 2014년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가 전격 시행되며, 오는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연령층이 확대 적용된다.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지난 21일 ‘박근혜 정부’가 5년간 추진할 5대 국정목표와 21개 국정전략, 140개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인수위는 맞춤형 고용·복지 국정목표와 관련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제공을 위한 의료보장성 강화 및 지속가능성 제고 국정과제에 노인을 대상으로 한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적용을 포함했다. 인수위 발표에 따르면 2014년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5년에 70세 이상, 2016년에는 65세 이상까지 단계적으로 임플란트 급여화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치협은 그동안 노인틀니 급여적용 연령층 확대를 포함해 대통령 선거공약 및 인수위의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추진 움직임과 관련해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산하 건강보험정책TF팀에
Relay Essay제1814번째 자신의 가치관으로 행복하길… …나는 바보다.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속된 회의주의에 물든 사람들도 나 못지않게 천치들이다. 내 어리석음을 버리고 그들의 어리석음을 따라야 할 이유가 대체 어디 있단 말인가…- 밀란 쿤데라, “농담” - 책 한 권이 인생을 바꿔놓았다는 말은 사실 믿기 힘들다. 책의 힘이 위대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우리의 삶은 그렇게 단순하지 못하기에. 위의 인용구 역시 내 인생을 바꿔 놓은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들에 대한 방향을 가늠할 수 있게 하고, 이제껏 살아온 삶에 대한 해명이 될 수는 있을 것 같다. 일생, 정말 한 번의 삶이다. 만약 두 번, 세 번의 삶이 있다면 나의 어리석음을 그들의 어리석음과 비교하여 보다 현명하게 바꿔 볼 만할까? 그러나 한 번의 삶이기에 조금은 다르고 가끔씩은 틀려도 나의 어리석음을 따르려 한다. ‘어차피 한번 살 거’라는 식의 허무주의가 아니다. ‘기왕 한 번 살 거라면’ 타인의 눈에는 무모하고 어리석게 보여도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좀 더 다양하고 풍부하게 살겠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풍요롭게’가 아닌 ‘풍부하게’
월요시론강병철<본지 집필위원> 더 넣는 시대에서 빼는 시대로 60년대 말에 잘 사는 집의 젊은 아낙들은 국에 미원(글로타민산나트륨:MSG)을 넣어 먹었습니다. 70년대 들어서 보릿고개가 사라지면서 거의 모든 가정에서 미원을 사 먹을 형편이 되어 너도 나도 미원을 넣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주 잘 살게 된 요즈음 먹거리 X-파일을 보면 엄청난 양의 MSG를 넣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비쌌던 MSG가 상대적으로 싸지면서, 원재료로 맛을 내는 것보다도 MSG로 맛을 내는 것이 훨씬 원가가 싸고 일손도 적게 들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귀해서 조금씩 아껴 먹던 MSG를 이제는 너무 많이 넣어서 탈입니다. 그래서 먹거리 X-파일에서는 MSG를 넣지 않는 착한 음식점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60년대 벼논에는 메뚜기가 아주 많았습니다. 벼를 갉아 먹는 메뚜기 때문에 벼 수확량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60년대 말 70년대에 들어서면서 농약에 의해 들녘의 메뚜기가 사라지고 벼 수확량이 늘어났습니다. 농약과 화학비료의 도움으로 벼를 많이 생산하여 수익이 더 났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농약을 쓰지 않고, 화학비료
‘Dentex 2012’ 되돌아보기(2) 연재순서 (1) 박람회 기획 (2)부스 기획 (3) 내년을 위한 피드백 <2106호에 이어 계속> 제2화-부스 운영 만약 여러분이 치과 문화 유산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만한 제품을 개발 하셨다면? 이제 마케팅을 시작해 시장을 장악하고 사용자의 선택을 받을 일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마케팅의 꽃은 바로 박람회 부스 전시입니다. 필자는 지난 2012 치과개원및경영정보박람회를 기획하는 동시에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가로 3mx세로 3m의 작은 부스였지만 우리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만든 ‘착한치과’라는 어플을 시장에 내놓고 누군가가 알아 준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었습니다. 부스 운영을 위해서는 우선 참가할 박람회를 선택해야 합니다. 한정된 자원과 시간으로 최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국내외 박람회들 자체의 특징과 참관객들을 분석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만약 팀원들 중에 박람회 컨퍼런스에 스피커로 적합한 인물이 있다면 박람회 주최자를 접촉해 지명 받도록 요청하는 것도 좋습니다. 필자는 ‘원장님 폐원방지 A
real 노무 김기선 나라노무법인 공인노무사(010-2881-7177) 반복된 지각·조퇴, 결근 처리할 수 있나요? 지각·조퇴 3회시 결근처리는 근기법 위반연차휴가일수·승급·상여금 공제 제재 가능 00병원은 취업규칙, 인사규정을 통해서 지각 또는 조퇴가 3회일 경우 결근 1일로 간주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동 규정이 근로기준법에 위반되는지를 문의하였습니다. 결근이라 함은 출근하지 않은 상태로 지각이나 조퇴를 수 시간 또는 수회하였다 하더라도 결근으로 처리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즉, 지각 또는 조퇴 등의 사유로 인하여 근로일의 소정근로시간 수의 전부를 근로하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소정근로일을 단위로 하여 그 날에 출근하여 근로를 제공하였다면 결근으로 처리를 할 수는 없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따라서 본 사례의 경우처럼 지각 또는 조퇴를 3회를 하였더라도 이를 결근 1일로 간주하는 것은 근로기준법에 위반될 것입니다. 또한 1주간 지각, 조퇴로 인하여 근로하지 않은 총 시간이 8시간 이상이라도 결근으로 처리하는 것은 법에 위반될 소지가 있습니다. 다만, 노사가 특약으로 지각, 조퇴 및 외출로 인한 누계시간을 연차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하여 연차휴가일수에서 공제하는
칼슘 과다 섭취하면 …여성 심장병·뇌졸중 위험 2배 음식과 영양보충제를 통해 매일 1400mg 이상의 칼슘을 섭취한 여성은 심장병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거의 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 대학 의과대학 연구진이 심혈관질환과 칼슘 섭취량 사이의 연관관계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영국 의학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발표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지난 12일 보도했다. 연구진이 여성 6만1000명을 대상으로 19년에 걸쳐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루에 1400mg 이상 칼슘을 섭취한 여성은 600~699mg을 섭취한 여성에 비해 심장병,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식으로 하루 1400mg을 섭취하고 칼슘보충제까지 복용하는 여성은 보충제 복용 없이 음식으로만 칼슘을 섭취한 여성보다 심혈관질환에 의해 사망할 위험이 크게 높았다. 유영민 기자
만성 스트레스남성 당뇨병 ‘경고’ 만성 스트레스가 2형(성인)당뇨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의과대학 연구진이 35년에 걸쳐 만성 스트레스가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지난 7일 보도했다. 연구진이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남성 6828명을 대상으로 과거 1년 또는 5년 동안 가정이나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평가해 분석한 결과, 만성 스트레스를 겪는 남성은 스트레스를 적게 겪는 남성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4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스트레스를 당뇨병의 원인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지만 우리 연구는 만성 스트레스와 당뇨병 사이에 독립적인 연관성이 있음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를 통해 만성 스트레스로 분류된 남성은 전체의 15.5%였으며 조사기간 중 899명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유영민 기자 yym0488@kda.or.kr
비만인, 치주질환 위험 ‘비대’단백질 ‘사이토카인’ 과다 분비로 잇몸염증 유발 비만인 사람이 치주질환을 앓을 가능성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 연구팀이 치의학저널 ‘일반 치과학(General Dentistry)’ 최신호에서 비만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비만인 사람들이 감염과 관련된 단백질인 ‘사이토카인(cytokine)’을 과대하게 생성하며 이는 치주조직에 직·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이토카인이 치주조직을 직접적으로 상하게 하거나 치주조직으로 흘러들어가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치주질환이 발생할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30세 이상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치주염을 앓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비만에 시달리는 미국인들이 당뇨병이나 심장질환 등의 전신질환 뿐 아니라 구강건강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사이토카인은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을 총칭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세포성 면역반응의 매개물질 역할을 하며 과도하게 분비 시 감염과 관련된 문제를 야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샤를렌
올해 재경회지 발간 추진재경 경북치대·치전원 동문회 재경 경북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동문회(회장 배철민·이하 동문회)는 지난 16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올 한해 사업을 계획, 점검하면서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 특히 동문회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재경회지를 발간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치협 홍순호 부회장, 박종진 경북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동문회 부회장, 배용철 경북치대·치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배철민 동문회 회장은 “치과계가 여러 가지 문제들로 난마처럼 얽혀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앞에서 일하는 치과계의 대표들을 중심으로 치과계라는 거대한 함선이 난파하지 않고 잘 항해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 재경 동문회도 작은 일이나마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순호 치협 부회장은 “경북치대 동문인 배형수 기획이사와 송민호 군무이사가 치협의 임원으로서 열심히 회무에 임하고 있다”고 치하한 후 “지난 한 해는 치과계 불법네트워크 문제, 전문의제도,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 등 굵직한 현안들이 많았다. 올해도 여러 가지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치협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