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임플란트의 진화와 배경은 물론 최신 임플란트의 임상 증례까지 엿볼 수 있는 강의가 있어 주목된다. 스트라우만은 지난 4일 ‘임플란트의 진화, BLX와 TLX는 어떻게 치료 개념을 바꾸었는가’를 주제로 스트라우만 캠퍼스 라이브에 웨비나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록솔리드’ 임플란트 연구 개발에 참여한 빌랄 알 나와스(Bilal Al-Nawas)교수(독일 마인츠 대학)가 연자로 참여했으며 권용대 교수(경희치대)가 좌장으로 나섰다. 해당 강연은 치과용 임플란트의 진화와 그 배경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즉시 식립에 최적화된 스트라우만 BLX·TLX 임플란트의 디자인적 특장점 및 임상 적용과 관련된 다양한 증례를 담고 있다. 특히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TLX 제품에 관한 유용한 정보들이 심도 있게 다뤄진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TLX는 TL 임플란트의 장기 안정성(Long term stability)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Tapered 된 임플란트 바디 디자인으로 초기 고정력이 높아져 즉시 식립 프로토콜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자 케이스에 최적화된 임플란트 솔루션이다. 스트라우만 관계자는 “스트라우만은 1986년 처음으로 티슈 레벨 임플란트
국내 디지털 치과 시스템을 선보이는 자리에 유럽 각지에서 300여 명의 임상의가 모여들었다. 디오는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포르투갈 마데리아(Madeira)에서 ‘1st DIO EUROPEAN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DDA Digital Dentistry Innovation’이라는 대주제 아래 진행된 이번 ‘1st DIO EUROPEAN SYMPOSIUM’에는 유럽 각지에서 약 300여 명의 참석자가 모여드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Dr. Joao Pimenta(포르투갈)를 비롯해 Dr. Diogo Martins(포르투갈), Dr. Alejandro Prieto(스페인), Dr. Paulo Carvalho(포르투갈), Dr. Martin Tomecek(체코), Dr. Pedro Moura(포르투갈), Dr. Salvador Gracia(멕시코) 등 각국을 대표하는 저명 연자들의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디오의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 디오나비(DIOnavi.)를 이용한 발치 후 즉시 식립 케이스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골유도 재생술 프로토콜 ▲임플란트 주위염의 해결 방법 등 실제 임상 사례를 다
치주치료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에 임상의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과학회)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세종대학교에서 ‘제62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Treasuring the PERIO spirit(치주정신의 소중함)’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치러지는 대면 행사로 치주학의 최신 동향을 살피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유익한 강연들로 치러졌다. 구체적으로 첫날 오전에는 요리마사 오가타 일본치주병학회 회장이 치주조직 재생과정과 염증 반응에 대한 특강을 펼쳐 주목받았다. 이어 국내 젊은 연구자들로 구성된 ‘Young Speaker Session’을 통해 치주과학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도 펼쳐졌다. 오후에는 ▲김도영 원장(김&전 치과의원)이 ‘치주 치료 및 유지관리를 위한 장기적인 임상적 이점’을 주제로 ▲이월숙 단장(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평가사업단)이 ‘치주과 영역에서의 신의료기술 평가 현황’을 주제로 심포지엄 1을 진행했다. 또 심포지엄과 동시에 치주과학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이룬 연구자들의 발표 또한 이어졌다. 둘째 날 오전에는 ‘Expert cho
얼굴 기형 환자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한 발걸음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제12회 스마일런 페스티벌(이하 스마일런)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개최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전용 앱 러너블을 활용한 언택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해당 방식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원하는 시간·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달렸으며 실시간 소통은 물론,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난 1일 행사 개최일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32대 치협 집행부 및 임직원이 모여 개막식을 열고 얼굴 기형 환자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는 등 행사 취지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 역시 진행됐다. 메인 후원사인 메가젠 임플란트에서 ‘오프리케어 구강 세트’와 구강 관련 용품을 참가자 전원에게 지급했으며 참여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코스를 달리며 사진 또는 VLOG 인증을 통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이벤트 참여자 중 10일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달린 참가자와 전 종목을 인증한 참가자에게 각각 경품으로 아이패드를 지급하기도 했다. 이 밖에 이벤트 참가자 중 20명과 SNS를 통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대하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대해야 성공한 치과의사가 될 수 있습니다.” 박태근 협회장이 전국 치대·치전원 순회 특강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 5일에는 경북치대 니사금홀을 찾아 특강을 진행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소개 및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의무와 권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경북치대 본과 4학년이 참석했으며 박 협회장은 강연을 통해 치협의 구성 및 역할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성공한 치과의사가 되기 위해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강연했다. 박 협회장은 성공한 치과의사의 소양을 설명하며 ‘춘풍추상’이란 한자를 내세웠다. 춘풍추상은 동양의 지혜서라 불리는 ‘채근담’에 나오는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의 줄임말로 타인을 대할 때는 관대하게, 자신을 대할때는 엄격하게 대해야 한다는 뜻이다. 박 협회장은 환자를 대할 때도 이 같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치료에 있어 마음에 안 드는 결과가 나왔을 시 스스로에게 관대하면 안 된다. 그럴 때 관대하면 100점짜리 치과의사에서 50점짜리 치과의사가 되고, 반대로스스로에게 엄격하다면 200점짜리 치과의사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치협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가 수련치과병원(기관) 지정기준 개선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운영위원회는 지난 7일 치협회관에서 ‘제2차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현재 논의 중인 사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차 회의 당시 논의됐던 전문의제도 관련 공청회의 구체적인 주제와 일정 등을 협의했다. 공청회는 수련치과병원(기관) 지정기준 개선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11월 중 개최될 전망이다. 운영위원회 측은 해당 공청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공정하고 유의미한 공청회 진행을 위해 필요시 관련 학회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공청회 참여자는 추후 논의를 통해 선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해당 공청회는 지난 4월 열린 제71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일반 상정안에 대한 후속 조치의 하나다. 특히 대구지부에서 상정한 안건을 토대로 통합치의학과 수련기관 지정 확대,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을 3개 과목으로 완화하는 안건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운영위원회 측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의 개선 사안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더욱더 발
치과 내원 환자 중 방사선 피폭 불안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35세 이상 44세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은경 교수(전북과학대 치위생과)와 장계원 교수(진주보건대 치위생과)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치과의료기관 내원환자의 방사선 피폭에 대한 불안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최근 한국구강보건과학회지에 게재했다. 해당 연구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중부권(서울, 경기도), 호남권(전라도), 영남권(대구, 부산, 경상도) 지역 치과 의료기관 내원 환자 228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활용해 조사를 시행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치과 방사선 피폭의 불안감을 분석한 결과 피폭 불안감을 가장 크게 느끼는 연령대는 35~44세(3.3점/5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25~34세(2.98점), 25세 미만(2.79점), 45세 이상(2.62점)순으로 나타났다. 또 피폭의 불안감을 종속변수로, 치과 방사선 촬영 필요성 인지와 방사선 지식 및 방사선 인식을 독립변수로 놓고 다중회귀 분석한 결과 치과 방사선 촬영의 필요성 인지와 방사선 인식 역시 피폭 불안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사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코로나19를 뚫고 다시금 이어지고 있다. 건강사회운동본부(이하 건사운동본부)는 지난 2일 인천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에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소외 계층 및 다문화 가정, 이주근로자를 위한 이동 진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 진료는 3년 만에 재기한 방문 진료 사업으로 그 의미가 더욱더 크다. 본래 2011년부터 9년간 지속한 해당 사업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불가피하게 ‘방역물품 지원 사업’으로 대체해 운영돼왔다. 특히 이번 이동 진료에는 치협,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통한 의료봉사팀이 참여했으며 치과 45건, 한방과 47건, 기본 검사(혈압·혈당 체크) 133건 등 총 85명을 대상으로 225건의 진료를 펼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건강관리법 및 개별 맞춤 건강 상담이 진행돼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끌어냈으며 ‘2022년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사업’의 하나로 수혜자 전원에게 지속적인 구강 건강관리를 위한 ‘구강 위생용품’을 지급하기도 했다. 건강사회운동본부는 “2023년에는 일상생활로 점차 복귀해 정기적인 의료봉사와 더불어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꾸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북치대) 재경동창회가 푸른 잔디 위에서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치대 재경동창회는 지난 6일 충주 킹스데일GC에서 ‘2022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재경동창회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동문 간 화합 및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치대 재경동창회 동문 외에도 박태근 협회장, 전성원 경기지부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북치대 재경동창회 골프대회는 코로나19가 절정이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 그간 꾸준히 열린 화합의 장이다. 재경동창회 측은 특히 2021년 대회부터 36홀 팀을 새로 추가하는 등 골프를 즐기는 이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대회 신페리오 우승은 류항아 동문(성남)이, 최저타 우승은 허남훈(부천) 동문이 차지했다. 이 밖에 이번 행사에서는 경품 제공 및 선물 증정과 함께 회원 간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도 제공됐다. 김민희 재경동창회장은 “재경동창회에서 진행하는 골프대회는 코로나 시기에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선후배 간의 친목을 돈독히 할 수 있어 동창회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준비과정부터 행사 종일 서로 배려하면서 크게 웃을 수 있
예비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성공 개원의 지름길을 알려주는 자리가 개최된다. 네오바이오텍은 오는 16일 청담 GAO 사무국에서 예비 개원의를 대상으로 ‘2022 네오 개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원가의 Digital 진료 도입(지진우 이미지치과의원 원장), ▲네오가 만들어주는 성공 개원(네오바이오텍 개원팀), ▲덤핑 말고 착한 치과 경영(최희수 21세기 치과의원 원장), ▲직원이 답이다(최영수 초이스치과컨설팅 대표), ▲인터널 마케팅 전략(최영수 초이스치과컨설팅 대표), ▲성공 개원 세무로 시작(엄수빈 텍스홈앤아웃 세무사) 등 총 6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개원의 또는 개원을 희망하는 의료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는 경영관리, 마케팅, 세무회계, 노무, 법률 등 각 분야의 풍부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돼 예비 개원의들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 세미나 중 전문가들과 직접 상담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기대된다. 네오 관계자는 “네오는 개원을 준비 중이신 개원의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고자 개원 절차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치과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영국 지방 도시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영국 지방 정부 협회(Local Government Association)는 최근 통계 분석을 통해 지방 도시의 ‘치과 사막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설명하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석 결과를 LGA의 데이터 플랫폼인 LG Inform에 발표했다. 의료품질위원회(CQC)가 실시한 주민 1000명당 NHS 치과의사 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국의 지방 도시 중 주민 1000명당 NHS 치과의사의 수가 1명 이상인 지역은 없으며 이는 중심 도시와 큰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9개 지역을 조사한 자료를 살펴보면 중심 도시인 웨스트민스터의 인구 1000명당 NHS 치과의사 수는 애쉬 필드보다 6배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을 이루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재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데이비드 포터길 위원장(LGA 커뮤니티 웰빙 위원회)은 “이 같은 분석은 지역 사회를 위한 저렴한 치과 치료가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특히, NHS 치과 제공을 놓칠 가능성이 가장 큰 곳이 농촌지역, 빈곤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에 거주하고 있
이강운 치협 법제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이 이사는 오늘(11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해당 정책의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