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의는 물론 환자 역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표준치의학용어집이 출간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4월 15일 표준치의학용어집 5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어집은 각 전문 학회의 추천으로 구성된 표준치의학용어위원회(위원장 이승표)를 주축으로 2020년 7월부터 210여 차례의 온라인 회의와 6회의 공식 검토 과정을 거쳐 출간됐다. 앞선 2021년 10월 27일 표준치의학용어 발표회를 진행했으며 총 1만6431개의 용어를 1만6646개로 정리하고 652개의 단어를 삭제, 904개의 단어를 새로 포함했다. 현재 표준치의학용어집은 대한치의학회 소속 회원학회, 치의학 교육단체 교원 및 유관 공공단체와 기관에 무상 배포됐다. 치의학회 측은 온라인 활용을 위해 조만간 치의학회 홈페이지에 치의학용어 검색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치의학회는 오는 8월 28일 대한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치의학용어 표준화 및 활용에 관해 한국보건의료정보원, 통계청, 국제표준기구(ISO)와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표 위원장은 “우리나라 치의학용어의 대부분은 외국으로부터 유래된 것이 현실”이라며 “진료 현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소장 전양현·이하 국시연구소)가 치의 국시 발전을 위해 연구소 내 특수목적 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국시연구소는 지난 8일 협회 회관에서 2022년도 제1차 국시연구소 연구원 회의를 열고 향후 연구소 운영 방안과 진행 중인 사업 및 추진 예정 사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구소 내 위원회 구성(안) ▲연구소 사업 진행(안) ▲진행사업 점검(연구용역) ▲연구소 향후 운영(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국시연구소는 지난 6월 21일 열린 2022회계연도 제2회 치협 정기이사회를 통해 승인된 국시연구소 운영규정에 의거 연구소 내 자문위원회·교육위원회·연구위원회 등 특수목적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현행 치의 국시 제도의 발전과 점검을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며 직역별 소통 창구를 마련해 현장에 목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국시연구소 측은 특수목적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각 유관단체와의 MOU 및 회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국시연구소 운영 20주년 기념행사 진행의 건, 증례 보고 문제은행 운영의 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
골 이식 후에도 손실·축소 없이 신생골 형성속도와 골량을 증가시키는 이종골이 출시된다.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하 네오)은 최근 뛰어난 가격경쟁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시그마 크래프트(Sigma graft)사의 InterOss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2g 기준 최대 8cc에 이르는 볼륨을 자랑하는 이종골로, 골 이식 후에도 Bone Chip의 손실·축소가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볼륨의 축소를 방지해 파골 세포가 활동할 수 있는 더 넓은 기반을 제공하고 신생골 형성속도와 골량을 증가시킨다. Pore의 거대 구조와 미세 구조의 중간 크기에 해당하는 Mesopore가 혈액은 물론 골세포와 성장인자의 빠른 흡수를 돕는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네오 관계자는 “InterOss는 미국의 시그마 크래프트사의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생산해 항상 예측 가능한 임상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가격 또한 타제품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는 최고 품질의 이종골“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치과 치료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에 임상의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이하 디오)는 지난 16일 수원 코트야드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DIO Digital Seminar 202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정유석 원장(서울프라임치과의원)은 ‘디지털 어디까지 해봤니?’를 주제로 디지털 치과 진료 팁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 원주의대)가 ‘Digital Workflow를 통한 무치악 재건술의 A to Z’를 주제로 무치악 환자의 전악 수복 과정을 디지털로 진행하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은 ‘임플란트 실패 시 원인 분석과 UV Fixture를 이용한 빠른 회복’을 주제로 다양한 임플란트 실패 원인과 대처법을 공유해 이목을 끌었다. 디오 측은 이번 세미나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등 풍성한 행사를 기획·진행했으며 자체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세미나 참석에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다수의 참석자가 ‘강의 내용’과 ‘연자진 구성’
환자와 술자 모두에게 유용한 ‘Implant Assisted RPD(이하 IARPD)’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소양·이하 서여치)는 오는 8월 26일 선릉역 신원 덴탈 세미나실에서 ‘2022 서여치 학술 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자도 편하고 나도 편한 Implant Assisted RPD’를 주제로 담은 이번 학술 집담회에서는 조리라 교수(강릉원주치대 보철과)가 연자로 나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학술 집담회 등록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며, 해당 학술 집담회는 보수교육 2점을 부여하고 간단한 저녁 식사 또한 제공한다. 자세한 등록 방법 문의 : 임은미 학술이사 010-2272-8164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임직원이 32대 집행부 출범 1주년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회무 정진을 다짐했다. 지난 19일 오전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해 강충규·최유성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이창주·오 철 치무이사, 이강운·이진균 법제이사, 허민석 학술이사, 윤정태 재무이사,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김성훈 보험이사, 정휘석 정보통신이사, 황혜경 문화복지이사 등 임원진과 사무처 부서장들이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들에게 참배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32대 집행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남은 임기 동안 순국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욱더 회무에 정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임직원을 독려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참배를 마친 박태근 협회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뜻 이어받아 국민과 함께하는 치협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적으며 협회 운영에 대한 의지를 다잡았다.
경과조치에 의한 마지막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시험위원장 전양현·이하 통치 시험)이 막을 내렸다. 2022년도 통치 시험 2차 시험이 17일 세종대학교에서 치러졌다. 이번 2차 시험에는 총 417명의 응시자 중 결시 1명을 제외한 416명이 도전했다. 2차 시험 역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금 불거진 만큼 지난 1차 시험과 마찬가지로 열화상 카메라 운영, 손 소독, 시험장 내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관리하에 치러졌다. 특히 치협 수련고시국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를 위한 제주도 파견 대기 인력을 구성하고 확진자를 대상으로 별도 시험장을 마련하는 등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와 함께 응시자들 또한 시험 당일 개인 위상과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시험장에 입장했다. # “시험 통해 많은 것 배웠다” 2차 시험이 끝난 뒤 시험장을 나온 응시자들은 체감 난이도를 묻는 물음에 대체로 평이했다고 평가했다. 한 수험생은 “시험 문제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골고루 분포돼 있었던 것 같다”며 “어려운 건 없었고, 마지막 시험인 만큼 시험을 마치고 나니 개운할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수험생은 “체감 난이도는 작년과 비슷했던
제7기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이승룡·이하 고충위)가 초도회의를 통해 회원고충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지난 12일 저녁 열린 회의에서는 ▲위원회 예산 ▲사업계획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최근 접수된 사례들을 점검하며 관련 대응의 적절성을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공개된 회원고충처리 접수 현황을 보면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180건이었던 고충 접수 건이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404건, 2021년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313건 등으로 202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사례를 살펴보면 환자 진료 시 고충뿐 아니라 업체·임대차·노무·SNS 운영·기타 법률 관련 등 양상이 다양하고 빈번해졌다. 이 같은 회원 고충에 대해 관련 가이드라인을 찾아 안내하는 것은 물론 필요할 시 전문 법조인의 자문 역시 구하고 있지만, 분쟁 발생 예방을 위해 병·의원 경영·환자 진료 시 회원 개인의 관심과 주의 또한 중요하다는 것이 고충위의 조언이다. 위원회는 회원들의 고충을 처리하는 데 있어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제
치과계 양성평등의 의미와 실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치협 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 곽정민·이하 양평위)는 지난 7일 온라인회의를 열고 치과계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의사 양성평등의 날(가칭)’을 제정해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양평위는 최근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며 회식 자리 등 각종 대면 모임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에서도 느슨해진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선언적 의미의 행사를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에서 진행 중인 ‘전문직 단체의 성평등 의식개선을 위한 설문조사연구’ 결과를 ‘치과의사 양성평등의 날(가칭)’ 행사를 통해 발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MOU를 맺고, 양성평등을 이루기 위한 사업 개발·연구 발주를 진행해 이를 알리는 심포지엄을 추진하는 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평위는 구체적인 사업 진행 방향을 추후 논의하기로 하고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곽정민 위원장은 “남성과 여성이 모두 동등한 기회를 얻고, 합리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예비 치과의사들을 향한 선배 치과의사들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이하 대여치)는 오는 8월 27일 오스템 마곡사옥 대강당에서 전국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학생을 대상으로 ‘멘토 멘티 만남의 날’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의 수련일지-전공의의 알파에서 오메가까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멘토 멘티 만남의 날에서는 먼저 배유경 서울대 다양성위원회 책임전문위원이 ‘공존의 미학-다양성 렌즈로 세상 읽기’를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최성원 교수(국립암센터 구강종양클리닉·국제암대학원대학교), 고수진 교수(노원을지대병원 치과교정과), 김현수 원장(서울SE치과의원), 김현실 교수(연세치대 구강병리학교실) 등이 연자로 나서 강연과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신은섭 대여치 회장은 “3년 만에 대면 멘토 멘티 만남의 날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치열한 수련 생활을 보낸 선배들의 경험담이 치과의사의 삶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의원)이 ICOI KOREA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회장 염문섭·이하 ICOI KOREA)는 지난 9일 12·13대 회장 이·취임식을 서울 모처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50여 명의 학회 회원들과 치과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ICOI KOREA 13대 집행부 수장으로 염문섭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2월까지 약 2년이다. 이 밖에 신임 부회장에 손병섭 원장(에스플란트치과병원), 신임 이사에 강익제·정명진·유태영·강경미·김기홍·문홍열·심성균·이민혁 원장 등이 위촉됐으며 이·취임식에 앞서 진행된 인사위원회를 통해 차기 회장에 지영덕 교수(원광치대 산본치과병원)가 선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 ICOI KOREA는 ▲협회 인준 신청 ▲2022 ICOI World Congress Las Vegas 참가 ▲학회 활동을 통한 이사들의 Membership 강화 ▲Fellowship, Diplomate 재정비 및 가입 회원 확대 ▲학회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한 위상 강화 및 신입 이사의 영입 확대를 통한 인적 역량 강화 등을 2022년도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전명섭·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지난 살림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학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스포츠치의학회가 지난 2일 신흥빌딩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등 학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학회 측은 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종합학술대회와 관련해 코로나19 상황에도 1150여 명이 등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자체 평가했다. 이밖에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됐던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치과 진료실 재개 ▲이천 대한장애인체육회 선수촌 치과 진료실 개소 준비에 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2022~2023년도 활동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학회 임원단은 스포츠치의학 정책 개발 및 관련 연구 제안을 위해 오는 7월 28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원장 남윤신)과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밝혔다. 전명섭 회장은 “스포츠치의학 영역에서 치과의사들의 역할 제고를 위해 본 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스포츠치의학 정책연구 개발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