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연 치협 부회장이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홍 부회장은 오늘(13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요구했다. 그는 현재 심평원에서 공개 중인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한다는 명목으로 기관별 비급여 항목당 가격 등 세부사항을 공개하고 있지만 사실상 이런 종류의 정보 공개는 국민을 되려 혼란스럽게 만들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심평원이나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는 연구나 공공의 이익을 위한 목적 외에는 제공할 수 없게 돼 있음에도 현재 상업적 용도로 SNS 등에 해당 정보가 마구 뿌려지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가 일어날 것을 미리 경고했음에도 개원가에서 제공한 민감한 정보에 대한 보호가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메디플로우(대표 우기윤·이하 메디플로우)가 최근 ‘기술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자체 기술력 및 성장 동력을 공인받았다. 회사 측은 지난 11일 기술신용평가기관 NICE(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기술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T5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평가는 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및 경영역량 등을 평가하는 지표로써 기업의 기술현황부터 매출, 제품 및 서비스, 기술인력, 대표자의 이력과 재무정보 등을 반영·분석해 T1부터 T10까지의 등급을 부여한다. 메디플로우에서 자체 개발한 인사관리 서비스는 기업의 기술사업화 능력과 미래 수익창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T5 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메디플로우는 지난 2월 병·의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사관리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중소 병·의원의 근태, 연차, 급여, 전자계약, 인사 정보기록 등 인사업무 전반에 걸친 디지털화 및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관련 기능 또한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있다. 메디플로우 관계자는 “이번 기술평가 T5 등급 획득을 통해 스타트업인 메디플로우의 기술력 및 기업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병·의원과
올해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하 통치 시험) 1차 시험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가 이뤄진 가운데 1개 문항에서 출제오류가 확인됐다. 특히 해당 문항을 정답 처리한 결과 응시자 중 19명이 추가 합격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치 시험 1차 결과가 발표된 이후 치협 수련고시국이 지난 7일까지 이의제기 신청을 받은 결과 총 83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 제기된 이의신청을 검토한 결과 79번 문제에서 출제오류가 확인됐다 수련고시국은 해당 문항을 전원 정답 처리했으며, 19명의 추가 합격자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치에 따라 6일 발표한 1차 합격자 381명에 추가 합격자 19명을 더해 총 400명이 올해 통치 시험 1차 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최종 합격률 역시 42.15%에서 44.25%로 약 2%p가량 소폭 상승했다. 수련고시국은 추가 합격자에 한해서 오늘(8일) 오전 9시 30분에 개별 통보를 마쳤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7일 세종대에서 시행될 2차 시험에는 1차 시험 최종 합격자 400명과 1차 시험 면제자 17명 등 총 417명이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통합치의학과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이하 통치 시험) 1차 시험 합격률이 42.15%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시험은 경과조치에 의한 마지막 시험인 만큼 전문의 자격에 도전하는 치과의사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022년도 통치 시험 1차 시험이 지난 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시행된 가운데 올해 통치 시험 총응시자는 957명으로 이들 중 1차 시험 면제자 17명과 결시자 35명을 제외한 905명이 1차 시험에 도전했다. 6일 오전 발표된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이들 중 381명이 1차 시험에 합격했다. 이에 따라 2차 시험에는 1차 시험 면제자 17명을 더한 398명이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1차 시험 합격률은 42.15%로 나타났는데 이는 74%를 기록한 지난해 통치 시험 1차 합격률에 비하면 30%p 가량 떨어진 수치다. 시험 체감 난이도에 대해 응시자들은 대체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 응시자는 “작년에도 어려웠고, 올해도 어려웠다”며 “주변 의견을 들어보면 대체로 비슷한 반응”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응시자는 “기출 문제가 변형돼서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체감 난이도는 작년과 비슷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지문이 길었던
현행 치과의사 국가고시의 보완점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개최됐다.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김의성·이하 한치협)가 지난 6월 28일 연세대학교에서 ‘치과의사 국가시험 간담회’를 온·오프라인으로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박태근 협회장, 전양현 치과의사 국가시험연구소 소장(치협 수련고시이사), 김의성 한치협 이사장, 유용욱 원광치대 학장, 신승윤 경희치대 교무부학장, 김백일 연세치대 교무부학장, 최윤정 연세치대 학생부학장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 각 대학·치전원 학장·학원장이 온라인 참석해 현행 치의 국시에 관한 보완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그간 학장협의회에서 논의됐던 치의 국시 실기시험에 관한 의견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우선 현행 치의 국시 실기시험 중 결과평가에 해당하는 부분이 현행 교육과정과 동떨어진 방식으로 치러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독립적으로 진료 가능한 역량을 쌓아야 하는 4학년 2학기 학생들에게 임상 전 단계에서 행해지는 덴티폼을 이용한 평가를 하는 것이 교육과정에 역행한다는 의견이다. 또 현재 각 대학 및 치전원에서 진행 중인 인증제도에 더해 실기시험 준비 과정에 드는 비용까지 대학이 마
㈜네오바이오텍(대표이사 허영구·이하 네오)이 치과의료기기 부분 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네오는 한경비지니스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 브랜드 어워즈’에서 치과의료기기 부분 헬스케어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고 지난 6월 21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2022 대한민국 브랜드 어워즈’에서는 13개 분야 총 30개 브랜드를 선정·공표했다. 네오는 이중 국가의 경제 성장과 국민의 만족스러운 소비 활동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네오의 임플란트 R&D 전문 브랜드 네오임플란트는 우수한 기술력과 장기 임상 자료를 토대로 매년 100여만 개에 달하는 임플란트를 국내외에 공급하며 의료기관 및 환자에게 큰 만족감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네오임플란트의 ‘바로가이드’는 신개념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로 주목받고 있다. 사전 모의 시술로 시술 과정을 미리 확인하고 무절개 시술로 출혈과 통증이 적어 회복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며 상담과 CT 촬영, 1차 시술과 봉합을 거쳐 3회 내원만으로 임플란트 최종 완성이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네오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제품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과 만족을 제공하기
성공적인 디지털 치과 진료 팁을 배울 수 있는 강연이 펼쳐진다. ㈜디오(대표이사 김진백·이하 디오)는 오는 7월 16일과 23일, 각각 수원 코트야트 메리어트와 서울 코엑스에서 ‘DIO Digital Seminar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최병호 명예교수(연세대 원주의대), 강재석 원장(목포예닮치과병원), 정유석 원장(서울프라임치과의원) 등 디지털 진료 경험이 풍부한 연자들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해당 세미나를 통해 진료 전 과정에 디지털을 접목한 디오의 디지털 솔루션에 대해 집중 조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효율적인 디지털 진료 시스템 도입 전략,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통한 완전 무치악 재건술, UV 시스템을 이용한 임플란트 실패 대처법 등도 제공한다. 아울러 세미나 사전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디오나비 홈페이지(www.dionavi.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디오 측은 신청 마감이 임박한 만큼 디지털 치과 진료에 관심 있는 개원의들의 빠른 신청을 당부했다. 장민훈 디오 마케팅본부장은 “현재 많은 임상가들이 디지털 치과에 관심을 보이며 접수 문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DIO Digital Sem
교정 전문가의 40년 이상 노하우가 담긴 투명교정장치가 새롭게 출시된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오는 7월 말 출시 예정인 디지털 투명교정장치 ‘btsmile’의 티저 광고를 7월 11일 공개한다. 회사 측은 이번 티저 광고를 통해 디지털 투명교정장치 ‘btsmile’의 출시 소식을 알리며, 물과 같이 투명한 제품의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btsmile’은 40년 이상의 교정 경험을 가진 교정 전문가가 직접 치료 계획 수립부터 디자인 과정에까지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신규 론칭하는 투명교정장치는 뛰어난 심미성으로 높은 투명도와 품질을 보장하며,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디지털 투명교정 시스템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btsmile의 정식 론칭 일정은 7월 말 예정”이라 밝혔다. 문의: 담당 지역 영업사원.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이 무사히 종료됐다. 난이도는 작년 시험과 비슷하다는 의견이다. 2022년도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자격시험(위원장 전양현) 1차 시험이 지난 3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시행됐다. 올해 통치 시험 총응시자는 957명으로 이들 중 1차 시험 면제자 17명과 결시자 35명을 제외한 905명이 1차 시험에 도전했다. 코로나19 가운데 펼쳐진 그간의 시험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험 역시 마스크 착용, 열화상 카메라 운영, 손 소독, 특별시험장 마련 등 방역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 가운데 치러졌다. 특히 이번 시험은 경과조치에 의한 마지막 통치 시험으로 이날 시험장에는 박태근 협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험장 내부를 돌아보고 응시자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시험 체감 난이도에 대해 응시자들은 대체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한 응시자는 “작년에도 어려웠고, 올해도 어려웠다”라며 “주변 의견을 들어보면 대체로 비슷한 의견이 많은 것 같다”고 답했다. 또 다른 응시자는 “기출 문제가 변형돼서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체감 난이도는 작년과 비슷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N 수생 사이에서는 “보통이었다”, “올해
태국이 치과 치료의 메카로 부상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성명을 발표했다. 타나콘 왕분콩차나 대변인은 지난 6월 12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국방부 장관)의 국가 활성화 명령에 따라 태국을 치과 치료의 국제적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치과 환자를 유치하고 있지만, 크로아티아, 헝가리, 멕시코 및 터키와 같은 치과 관광지보다는 뒤처져 있는 것이 실정이다. 태국은 이 같은 점을 지적하며 해당 계획을 통해 태국을 치과 치료의 중심지로 홍보하고 더 많은 국가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성명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태국을 치과 치료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미용 치과 시술을 홍보하고, 태국 거주자와 외국인 방문객의 치과 시술 비용을 단일화하는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이 같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중앙 데이터베이스 및 응용 프로그램은 물론, 통역 센터, 지불 메커니즘, 분쟁 해결 시스템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정책은 올해 말 푸켓 지방에서 시범 시행될 예정이며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치과는 올해 3/4분기에 있을 모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타나콘 왕분콩차나 대변인은 “의료 산업 진흥
이진균 치협 법제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이 이사는 오늘(4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설립 추진됐던 제주녹지국제병원(이하 녹지병원)의 개설이 재취소됐다. 제주도는 지난 6월 21일 ‘보건의료 특례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이하 녹지회사) 측이 병원 개설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개설허가 취소 통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도는 녹지회사 측이 병원 건물과 토지의 소유권을 국내 법인인 (주)디아나서울에 매각해 ‘외국인 투자비율 100분의 50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병원 운영에 필요한 방사선 장치 등 의료 장비 및 설비 또한 멸실 했기에 실질적으로 병원 운영이 불가능한 실정이라 판단했다. 이 같은 처분에 앞서 지난 4월 제주특별자치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도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외국의료기관(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취소’ 안건을 가결한 바 있다. 제주도 측에 따르면 안건 통과 이후 열린 청문 자리에서 녹지회사 측은 내국인 진료 제한 조건 없이 병원 개설을 가능하게 해준다면 외국인 투자비율을 허가 기준에 맞춰 원상 복구하고 개원준비절차를 거치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청문 주재자는 “소송 진행 중인 사정이 허가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