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송치의학상 대상 김희진 교수 인터뷰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강연을 통해 최신 치의학의 흐름을 조망한다. 치의학회가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를 ‘SHAPING THE FUTURE TOGETHER’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8월 27~28일 코엑스에서 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18회 연송치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김희진 연세치대 교수(치의학회 부회장)가 연자로 나서 ‘Sihler염색, 3D imaging 및 초음파영상을 활용한 미지의 해부학 영역구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김 교수는 이번 특강이 임상의들은 물론, 형태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익한 강의가 될 것이라 언급했다. 그는 “해부학의 전반적인 트렌드부터 앞으로의 방향 또한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이번 특강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바뀌어온 해부학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그간 해부학 연구에 매진하며 살아온 학자로서의 길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렌드를 답습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접목해서 새로운 주제를 찾아가는 게 학자로서의 갈 길”이라며 “쉽게 말해 운전할 때,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로만 갈 것이 아니라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이하 대여치)가 공공 구강보건 역량 강화 및 성 평등 의식개선을 위한 연구 사업에 나선다. 대여치는 지난 6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년도 주요 사업들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은섭 대여치 회장, 정혜전 부회장, 박계련 재무이사, 신지연 총무이사, 양은진·이서영·정유란 공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올해 중점 사업으로는 ▲2022 학술 대회 개최 ▲소식지 ‘W-DENTIST’ 12월 중 발간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연구용역사업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지원 ‘전문직 단체의 성 평등 의식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연구’ 사업 ▲멘토 멘티 만남의 날 ▲정심 여중·고(안양 소년원) 의료봉사 ▲서여치와 함께 하는 ‘영락애니아의 집’ 진료 봉사 ▲각 지부 활동 지원 등을 꼽았다. 특히 대여치는 올해 두 가지 연구 사업에 집중한다. 우선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12개월 동안 공공 구강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치과 질환자 등록 관리 모형을 개발·연구한다. 이서영 공보이사는 “이 연구가 성공리에 진행된다면 의료 취약지구 주민의 치과 접근 기회를 확장할 수 있고, 민간의료기관과 공공의료기관의 연계 및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지르코니아 전용 소결로가 출시돼 임상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은 최근 신터링 퍼네스사의 지르코니아 전용 소결로 ‘EVEREST Volcan’을 론칭하고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EVEREST Volcan은 다년간 지르코니아 블록을 제조해 얻은 신터링 노하우가 담긴 소결로로 유앤시 지르코니아 소결에 최적화돼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르코니아 블록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4개의 슈퍼 칸탈 열선으로 구성돼 있어 최대 온도 1600°C로 소결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에도 신경을 썼다. 해당 제품은 컬러 터치스크린과 알아보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손쉬운 조작이 가능하다. 유앤시 지르코니아 블록을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제품군 별 최적의 온도로 스케줄이 설정돼 있어 제품에 맞춰 클릭만 하면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며, 다른 블록을 사용할 때 총 10개의 자유로운 추가 스케줄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네오 관계자는 “최근 많은 치과에서 디지털 보철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장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하지만 비용적인 측면에서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라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재작년 개최 취소, 작년 언택트 방식 개최로 진행됐던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 올해는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스마일 런 운영협의체(이하 운영협의체)는 지난 15일 ‘제2차 2022 스마일 런 페스티벌 운영협의체 회의’를 열고 행사 운영 방식 및 일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운영협의체는 대면 행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한강 사업본부에 장소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장소는 뚝섬한강공원이며 개최 일은 오는 11월 13일이다. 회의에서는 참가비와 관련된 부분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운영협의체는 물가 상승으로 행사 준비에 필요한 기자재 및 경비 등이 함께 상승한 만큼 참가비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타 마라톤 대회와는 달리 고가의 기념품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다만 운영협의체는 수익금을 환자 치료를 위해 기부하는 스마일 런 페스티벌의 취지를 살려 더 많은 참가자를 모집할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회의에서는 ▲포스터 및 안내 책자 제작에 관한 건 ▲대회 타이틀 명에 관한 건 ▲이벤트·캠페인 운영에 관한 건 ▲협찬금·협찬 물품 유치에
코로나19로 운영 중단됐던 국가대표선수촌 메디컬센터 치과진료실이 다시금 문을 열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전명섭·이하 스포츠치의학회)는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가대표선수촌 메디컬센터 치과진료실 운영을 2년 만에 재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치과진료실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스포츠치의학회와 대한체육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합동으로 운영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스포츠치의학회는 코로나19 방역정책 완화에 따라 지난 5월 26일 치과 진료실 점검 및 자원봉사자 모집 등 사전준비를 시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체육회와의 협의를 통해 운영을 재개했다. 약 2년여 만에 문을 연 치과진료실은 스포츠치의학회 소속 치과의사·치과위생사의 봉사활동을 통해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치주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포츠치의학회 측은 원활한 운영과 적절한 치료의 질 유지·향상을 위해 치과진료실 운영인력을 위한 보수교육, 각 종목 국가대표팀 스포츠팀 닥터 및 의무위원 교육을 위한 연수회를 계획 중에 있다. 전명섭 스포츠치의학회 회장은 “진료가
기부 물품 판매를 통해 난치성 환우를 돕는 치과의사들의 온정이 올해도 이어졌다.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소양·이하 서여치)는 지난 18일 아름다운가게 강남구청역점에서 ‘제15회 서여치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모인 기증품은 총 1443점으로 이 중 701건이 판매돼 320만 9712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행사보다 약 130여만 원 증가한 매출액이다. 서여치는 이번 행사 수익금을 재단법인 아름다운 가게(이사장 박진원) 측에 전액 전달하는 한편, 서여치 측에서 30만 원, 이민정 전 대한여성치과의사회 회장이 20만 원을 추가 기부하기도 했다. 김소양 서여치 회장은 “바쁜 가운데도 서여치 회원 여러분들이 마음으로, 물건으로 기부에 동참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런 좋은 뜻이 실질적으로 난치성 환우를 돕는데 잘 전달되길 간절하게 바란다. 행사를 주관한 아름다운 가게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최수영 아름다운 가게 서울사업국 국장은 “서여치는 15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이어온 소중한 파트너”라며 “전달 받은 기부 물품과 기금, 그리고 귀한 마음
울산지부가 강연을 통한 학문적 교류는 물론, 회원 간 소통을 위한 친목의 자리를 가졌다. 울산지부는 지난 6월 11~12일 양일간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2022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를 개최하고, 가족문화 행사 및 포스터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개원의들에게 유익한 임상 관련 강연과 특강이 진행됐다. 첫날에는 ▲이근용 원장(참치과의원)의 ‘쉽고 빠른 자가 연조직 채득과 임상활용’ ▲이소현 교수(부산대 치과병원 보철과)의 ‘성공적인 총의치 치료를 위한 중요 포인트-변연형성에서부터 교합단계 전달, Relining, 임플란트 융합 치료방법까지’ ▲우중혁 원장(부산위드치과의원)의 ‘마모된 치열에서 보철치료’ 강연이 진행됐다. 특별 교양강좌로는 ▲안병민 열린 비즈랩 대표가 ‘소통의 리더 & 혁신의 리더(경청과 소통으로 행복한 성장조직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둘째 날에는 ▲정제형 원장(굿모닝문수치과의원)의 ‘디지털 치과의 입문과 임상적용’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의원)의 ‘치과진료실에서 흔히 접하는 비치성 통증질환의 감별진단과 치료’ ▲최용관 원장(엘에이치과의원)의 ‘어찌합니까? 어떻게 할까요?(임플란트를 위한 술전 상악동의
성공적 치과 운영을 위한 실용적인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회장 염문섭·이하 ICOI KOREA)는 오는 7월 9일(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2022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루하루 발전하는 우리 치과 만들기’를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정명진 원장(가디언즈치과의원)이 ‘우리병원 가치평가 하기’를 주제로,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원)이 ‘예약관리를 통한 매출 늘리기’를 주제로 각각 1시간씩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강연 이후에는 김현종 학술대회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된다. 아울러 해당 학술대회의 사전 등록 기간은 오는 7월 8일(금)까지며 사전 등록 방법은 홈페이지(www.icoikorea.org)를 통해 가능하다. 학술대회 이후에는 ICOI KOREA 정기총회가 진행되며, 이날 염문섭 ICOI KOREA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있을 예정이다. 염문섭 ICOI KOREA 신임회장은 “임원진 한 분 한 분이 너무도 훌륭한 분들이어서 부담도 되고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젊은 트렌드의 멋진 분들과 건강하고 진취적인 학회를 만들어가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김재성 치협 이사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더했다. 김 이사는 오늘(20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제주지부(회장 장은식)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치아 건강 및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제주지부는 지난 11일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2022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인철 치협 부회장, 황순실 제주특별자치도 방역총괄과 과장, 조현민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 부회장, 류상철 제주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이규용 제주특별자치도치과기공사회 수석부회장, 은정화 제주관광대학교 치위생과 학과장, 정희선 제주관광대학교 치기공과 학과장 등이 참석해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주도민의 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도치과의사회장상 표창을 진행했으며 이어 인재 육성을 위해 제주관광대 치기공과·치위생과 모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본회 7개 치과진료봉사회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도 가졌다. 또 같은 날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치아 건강 및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불소 용액 배포, 바른 칫솔질 교육, 구강홍보물 전시 등 구강보건 캠페인을 펼쳤다. 이 밖에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부대 행사 또한 진행했으며, 이후 경품 추첨 및 만찬이 이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종합학술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의학회는 지난 10일 2022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치협 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종합학술대회와 관련한 사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8월 27일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제2회 MINEC학술상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의학회는 분과학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단체등록 시 일부 등록비를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20주년을 맞은 올해를 기점으로 치의학회 주관 연중 세미나가 운영될 전망이다. 허민석 학술이사는 “창립 20주년을 기점으로 매년 3~4개의 최신 치의학 이슈를 선정해 치의학 관계자 및 일반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한치의학회 연중 세미나(보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겠다”며 관련 안건에 대한 참석 임원들의 동의를 구했다. 이는 현재 치의학회 학술활동이 대내적이고 소극적이라는 지적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사회 참석 임원들의 동의를 통해 구체적인 운영안을 마련, 차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어 이날 이사회에서는 직전 회계연도 회의록과 202
구강 공공보건정책의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는 지난 11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이하 보의연)과 함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구강 공공보건정책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공청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내실 있는 구강 공공보건 정책 마련 방안을 모색하고자 치협 및 치의학계 관계자와 공공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발표 시간을 통해서는 ▲임 준 교수(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가 연자로 나서 ‘공공보 건의료개념과 공공보건의료체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최연희 교수(경북치대)가 ‘공공부문 구강보건의료현황’을 주제로, 마지막으로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가 ‘공공부문 구강보건의료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구강 공공보건정책 발전 방안을 위한 토론도 이어졌다. 박덕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유성 치협 부회장, 허선수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건회 보건회장, 김정현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학술이사, 지현정 대한공공치의학회 총무이사, 김수연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사무관이 참여해 각자의 관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