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고성능 멸균기가 있어 주목된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디보바인의 고성능 멸균기 ‘MYSTER 50V’를 새롭게 출시했다.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MYSTER 50V는 간접 스팀 공급 방식을 적용해 챔버 내부의 물을 직접 가열하는 히터를 제거함으로써 내부 오염을 최소화했다. 또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해 충분한 멸균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챔버 청소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MYSTER 50V는 기본으로 장착된 전용 건조 히터 외에 강력한 진공펌프가 추가로 탑재된 듀얼 건조 방식을 통해 건조 시간을 단축하고 피멸균물을 효과적으로 건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의 레버식 도어를 자동 문잠금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해 사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네오는 MYSTER 50V의 출시로 치과 치료를 위한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 관계자는 “MYSTER 50V는 성능이 뛰어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네오(1577-2885) 또는 지역 담당 영업사원.
환자 진료와 각종 병원 경영 업무로 종일 정신없이 돌아가는 개원가. 무한 경쟁이 만들어낸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번 아웃’을 겪는 치과의사가 갈수록 늘고 있다. 이 가운데 이를 타개할 전문가들의 조언이 있어 주목된다. 서울에 개원한 A 원장은 최근 진료 일정을 확인할 때마다 숨이 막히거나 두통이 밀려오는 등 신체적 문제를 경험했다. 심지어 원장실에 앉아 잠시 숨을 돌릴 때면 극심한 무력감과 우울감을 겪으며 부정적인 생각만 속으로 되풀이했다. 그는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잠을 잘 수 없을 만큼 부정적인 생각들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진료에 집중이 되지도 않았고, 환자나 직원들을 마주해도 신경이 날카로워지거나 그냥 다 버겁다는 감정만 들곤 했다. 나아질 거라는 생각도 안 들었다. 그냥 내가 병원에서 진료해서 뭐 하나 싶었다. 출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정도였다. 그래서 환자와 약속을 깨고 휴진도 많이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는 전형적인 번 아웃 증상 중 하나다. 번 아웃은 업무 과다로 인해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느끼고 직무 만족도와 성취감을 잃어버리는 증상이다. 특히 WHO는 최근 제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11)을 발표, ‘번 아웃’을
우리 치과를 향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주의를 기울여야 할까? 게리 살만 Black Talon Security 대표는 최근 외신을 통해 치과 병·의원을 향한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방안들에 대해 조언했다. 특히 피싱 공격, 랜섬웨어 공격, 비밀번호 유출, 오래된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문제 등을 예방·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피싱 공격의 경우 악성 링크나 첨부파일이 포함된 메일을 통해 자주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에게 피싱 이메일을 식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모의 피싱 공격을 통해 직원들의 인식 제고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피싱 이메일을 차단하는 보안 툴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치과의 민감한 개인 정보를 탈취해 이를 복원하는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을 막기 위해서는 데이터 백업(오프라인에 저장), 네트워크 내·외부 취약성 식별 프로그램 구현, 바이러스 백신 업그레이드, 네트워크 원격 엑세스에 대한 다중 인증 활성화 등을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 비밀번호 관리 부실로 생기는 공격도 조심해야 하며, 이를 위해 복잡한 비밀번호를 사용, 정기적으로 비밀번호 업데
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가 회원 단합을 이루기 위해 한강에서 뭉친다. 열치는 지난 8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정된 봉사자의 날 문화행사를 한강에서 개최, 유람선 관광 등을 진행키로 했다. 열치는 매년 봉사자의 날 문화행사를 개최해왔다. 지난해는 60여 명이 모여 연극을 관람하는 등 친목을 도모하고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올해 행사를 위해 추후 일정을 확정하고 진행키로 했다. 또 오는 9월 이사회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키로 했다. 앞서 열치는 지난 7월 이사회에서 봉사에 직접 참여한 지역 치위생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키로 하는 등 인재 지원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이 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1차 워크숍 참여와 관련한 보고사항과 함께 매년 2~3회 진행하는 해외 진료 봉사를 더욱더 알차게 펼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치과의사가 왜 스포츠 단체 임원을 하고 의무(醫務) 위원장을 하나요? 특히 배드민턴 경기 중에는 치아 다칠 일이 없을 텐데. 다른 전문과가 맡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최근 안세영 선수(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의 작심 발언 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이하 배드민턴협회) 임원진 구성을 두고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이사진에 치과의사가 포함된 것과 관련 전문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하지만 실제 스포츠 현장 의료전문가들은 이 같은 시각이 의무 위원의 역할에 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일방적 견해이며 ‘치과’라는 타이틀에만 현혹돼 사실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섣부른 판단이라는 지적이다. 현재 치과계는 스포츠 현장에서 의료인으로서 활동하기 위해 전문적인 교육과 임상 데이터 축적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치의학을 넘어 타 의학 단체와 지속 교류하며 전문 스포츠 영역 및 생활체육 현장에서 선수를 보호하는 방법을 지속 연구하고 있다. 더불어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의료 지원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치과의사를 향한 전문성 폄훼는 자칫 치과의사들이 스포츠 현장에서 의료전문가로 활동하는 데 있어 스스로 ‘마음의 빗장’을 걸게
파일 파절 문제점을 개선한 근관치료 솔루션이 있어 주목된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기존 Endo File의 단점들을 개선한 덴플렉스의 ‘Spring Endo File’을 새롭게 출시했다. 근관치료는 치과 의사들이 어려워하는 분야 중 하나로 환자마다 근관의 형태가 달라 파일 파절이 빈번히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이번에 출시된 Spring Endo File은 동종 제품에 비해 근관 내 파절 가능성을 낮춘 것이 큰 장점이다. 기존의 Endo File은 파절된 팁이 근관에 끼어 파절편 제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Spring Endo File은 과부하 시 스프링 부위가 먼저 파절되도록 설계돼있어 파절편 제거가 쉽다. 또 ‘스프링 완충부’를 장착해 파일에 가해지는 과부하를 효과적으로 막아주며, 향상된 내구성은 파일의 파절을 방지해 진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 밖에 뛰어난 유연성도 갖추고 있어 구부러진 상태에서도 100%의 회전력을 전달할 수 있고, 스프링 부위의 미세진동을 통해 절삭력을 높였다. 아울러 함께 출시된 ‘Spring Endo File Hi Plus’는 안정성과 유연성 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근관 본래의 형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술자와 환자의 편의성을 사로잡은 생체골이식재가 나온다. 디오임플란트는 오는 9월 블록타입의 THEXEOSS Collagen Bone(Porcine Collagen bon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THEXEOSS Collagen은 골유도능을 갖춘 인체유래의 탈회된 골기질(DBM, demineralized bone matrix)과 골전도능이 뛰어난 돼지 해면골, 그리고 3차원 구조 유지 및 혈병 보존을 위한 type l Collagen을 원재료로 하는 블록타입의 치과용 생체골이식재다. 가장 큰 장점으로는 다공성 구조임에도 높은 압축강도를 가져 수화 후 trimming 시 형태의 무너짐이 없이 구조 유지가 가능하고 DBM을 포함해 보다 높은 골 재생 효과를 제공함으로 수술에 필요한 시간과 노동력의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술자 및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디오임플란트는 다양한 골이식재 제조업체 중 임상적으로 안전하고 편리하며 경제적인 품목들을 선별해 오는 9월부터 동종골, 이종골, 흡수성 멤브레인 등 다양한 GBR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 홍 이사(디오 PM 팀장)는 “그동안 집중했던 디지털뿐만 아니라 GBR 재료 라인업도 폭넓게 확대해 술자의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치과 두려움으로 진정이 필요한 환자들을 치료할 때 진정제로 아산화질소보다는 프로포폴·펜타닐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이하 UCM) 치과학부와 약리학과 및 그리고리오 마라뇬 대학병원 연구팀은 최근 ‘Dental treatments under sedation-analgesia in patients who are unable to collaborate: a p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라는 제하의 연구 결과를 대한치과마취과학회 학회지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UCM 치과학부에서 치료받은 218명의 환자 기록을 토대로 진정제 사용 현황을 분석했다. 조사 대상 환자의 평균 연령은 30세였으며 가장 어린 환자는 10세, 가장 나이 많은 환자는 72세였다. 치료를 받은 총환자 중 65명(여성 26명, 남성 39명)은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으로 내원했고 153명(여성 77명, 남성 76명)은 지적 장애 진단을 받은 환자였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환자가 협조하지 못하는 이유(과도한 두려움, 지적 장애)와 나이, 성별, 체중, 전신 병리, 구강
2024학년도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대입 진학 현황을 살펴본 결과 치대보다 타 의약학계 진학을 우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에서는 최근 어디가에 공시된 각 대학 학과별 선발인원을 바탕으로 점수 구간별 최종 등록자(일반전형 기준)를 산출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4학년도 자연계 수시 합격점수 내신 1.06등급 이내 125명의 학생이 전원 의약학 계열로 진학했다. 또 1.07등급 이내 학생 157명 중 153명은 의대, 약대, 수의대, 한의대 등 의약학 계열로 진학했으며 4명은 자연계 일반학과로 진학했다. 반면 같은 성적대로 대학에 진학한 이들 중 치대 진학자는 없었으며, 치대는 내신 성적 1.23등급 이하 학생들이 최종 등록한 것으로 나왔다. 특히 내신 1.38등급 이내 의약학계 진학자 총 1993명 중 의대는 1219명, 약대는 340명, 수의대는 146명, 한의대는 145명 순으로 진학자가 나왔으며 치대는 143명으로 진학자가 가장 적었다. 수시 외 수능 성적대별 진학자 현황을 살펴봐도 같은 분위기다. 국수탐 백분위가 98점보다 높고 의약학계로 최종 진학 한 642명 중 치대와 수의대 진학자는 없었다. 치대와 수의대의 경우 98점 이하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11개 치대·치전원 및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본원에서 오는 9월 7일(결과평가)과 11월 14~28일(과정평가)에 치러진다. 국시원은 지난 1일 제77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장소를 공고했다. 먼저 오는 9월 7일 치러지는 결과평가는 국내대학 졸업(예정)자의 경우 졸업(예정)대학에서 치러진다. 예비시험 합격자의 경우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치러진다. 11월 14~28일까지 치러지는 과정평가는 국시원 본원(광진구 자양로 45)에서 치러진다. 특히 국시원은 공지를 통해 각 시험장의 결과평가 장비규격 현황(튜빙 규격, optic 지원 가능 여부, low speed 주수 가능 여부, 커플링 장착)을 공유했다. 해당 내용은 국시원 홈페이지-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개인별 시험장소 및 시험일 확인은 국시원 홈페이지 로그인-마이페이지-응시원서 관리-응시시험 선택 후 하단 ‘응시표 출력’을 선택하면 된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학술 아고라에 임상의들의 발길이 몰렸다.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이하 ICOI KOREA)는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에서 ‘2024년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00여 명의 임상의가 몰린 이번 학술대회는 ‘내가 쉽게 계획하는 디지털덴티스트리’를 주제로 4명의 저명 연자가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염문섭 원장(서울탑치과)의 ‘내가 계획하는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천세영 원장(디지털허브치과)의 ‘정확한 디지털 임플란트 계획을 위한 고려사항’ ▲정유석 원장(디지털프라임치과)의 ‘디지털로 하는 틀니, 풀아치’ ▲강재석 원장(예닮치과병원)의 ‘무치악 환자에서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모델 프리 풀 아치(All on X) 수복 과정’ 등이 펼쳐졌다. 연자들은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디지털가이드 활용법부터 구강스캐너 팁, 치료계획 노하우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펼쳐 많은 관심받았다. 아울러 실제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설명을 이어가 청중의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대회에 참석한 한 개원의는 “디지털 장비를 치과에 도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해외 치대 학생들에게 국내 기술력을 선보이고 임플란트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네오는 지난 6일 베트남 홍방대학교 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트레이닝 코스’를 개최했다. 홍방대학교 학생들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네오 본사를 방문해 임플란트 생산 및 연구 시설을 답사한 뒤 임플란트 강연과 함께 핸즈온 코스를 체험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허영구 원장은 ‘How to achieve anytime loading and Zero failure implant surgery’라는 주제로 네오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임상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참석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저서 ‘Minimally Invasive Sinus Surgery’를 전달하며, 앞으로의 학업과 실무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후 학생들은 ‘CMI drilling protocol practice corresponding to various bone quality’를 주제로 핸즈온 코스에 참가해, 네오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코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트레이닝 코스를 통해 최신 임상 트렌드와 네오 제품의 우수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