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생체적합성은 물론, 친수성 역시 뛰어난 골이식재가 있어 개원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라운드는 최근 골이식재 BIO-B를 새롭게 론칭했다. 해당 제품은 인체의 뼈와 유사한 입자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입자 표면에 수많은 기공(Micropore)을 형성해 혈액, 성장인자, 골 성분을 유입, 골유합율을 상승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업체 측은 기공의 증가는 골이식재의 표면적을 증가시키는 효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조골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최적의 미세환경을 제공해 신생골 형성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높은 순도의 골전도 무기물 구조를 통한 우수한 생체적합성을 가진다는 것도 장점이다. 자연골을 구성하는 칼슘/인 비율은 1.67이다. 업체 측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BIO-B의 칼슘/인 비율 측정 결과 역시 1.67로 인체 골과 유사한 함량비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원재료에 대한 철저한 검증 역시 주목할만하다. 업체 측은 해당 제품은 처리 과정에서 단백질과 같은 유기물질을 완전하게 제거하는 공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또 원재료인 소뼈는 뉴질랜드에서 철저한 검증을 마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아미노산 함량 결과 염증 반응이 거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이하 경북치대)이 이듬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기획한다. 경북치대는 지난 3월 23일 오후 1시 치대 강당(니사금홀)에서 ‘치과대학 5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발대식을 거행했다. 준비위는 오는 2024년이 치의예과가 설립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기념행사를 성대히 시행하기 위한 조직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동 준비 위원장으로 이재목 학장과 안치홍 동창회장을 선임했으며 대학과 동창회 임원진을 바탕으로 3개 분과를 구성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4년 5월 말(25일경) 예정된 기념행사를 위해 기념식 및 만찬, 개교 50년사 발간, 국제 교류 워크숍, 학술대회, 홈 커밍 행사 등을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치대는 지난 1973년 12월 치의예과 인가 이후 1974년 치의예과 신설 및 신입생 40명을 모집한 바 있다. 이어 1979년 치과대학을 신설하고 같은 해 대학원 치의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했다. 이후 1980년 제1회 졸업생 28명을 배출하며 50년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준비위 측은 “학교와 동문 모두가 화합해 새로운 100년 역사로
지난 3월 일본 고베에서 진행된 세계설측교정학회(이하 WSLO) active member 심사에서 윤형식 서울올바른치과의원 원장(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KALO) 국제이사)이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해당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심사는 전 세계 치과계에서 약 50여 명의 임상의가 지원, 심사를 통해 WSLO의 active member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윤형식 이사는 “KALO의 연수회를 통해 설측교정에 입문하게 됐고 이후 KALO의 정회원 인준을 받게 되면서 자연스레 WSLO 정회원 인준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가들께 직접 지도받았던 연수회의 경험과 WSLO와 같은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지는 KALO의 정회원 인준 심사를 통과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WSLO와 같은 기준으로 치러지고 있는 KALO의 정회원 인준 심사는 매년 2회(학술대회, 연수회) 예정돼 있으며, 설측교정으로 치료를 마무리한 3개의 임상 증례(발치 증례 1 case 이상)를 제출해 심사를 거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지난 3월 미국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Academy of Osseointegration(이하 AO) 총회에서 김선종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이하 인공치아골유착학회) 회장이 AO Fellow로 선정돼 상장과 배지를 받았다. AO Fellow 인증은 전 세계 약 100명 만이 받는 영예로운 자격으로 해당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학회참여도, 발표, 위원회 활동, 연구, 추천 등의 AO Fellow requirement 자격요건이 필요하다. 특히 국내 치과의사면허 취득자 중에서 해당 펠로우 자격을 얻은 건 김선종 회장이 최초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 김선종 회장은 “향후 AO Fellow로서 AO 학회에서 더 능동적으로 활동해 연구와 임상을 공유하고, 한국의 우수한 임플란트 관련 인프라와 발전을 많이 알리고 싶다”며 “AO 학회의 임원진, 회장단과의 교류가 더 원활해질 수 있기에 한국의 우수한 연자도 많이 추천하고 연구 관련 AO 학회의 research grant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김 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임플란트학과 책임교수로 2012년부터 AO 학회에서 매년 포스터발표를 진행했으며, 2018년 7월부터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최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환자 첩약 1회 최대 처방일수를 현행 10일에서 5일로 줄이는 내용을 담은 한의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개선방안을 내놓은 것과 관련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한의협은 지난 3월 26일 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67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당면한 주요 현안들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특히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최근 국토부가 내놓은 자보 관련 개선안을 개악이라 비판하는 한편, 이를 저지하기 위해 조직적 투쟁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홍주의 한의협 회장은 “국토부의 말도 안 되는 횡포 속에 저질러진 자보 개악 사태 속에 즐겁게 미래를 논할 수 없다. 당장 현안이 시급하다”며 “이에 삭발 투쟁을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오늘 총회를 기점으로 단식 투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의지를 다잡았다. 이어 “3만 한의사의 생계를 흔드는 국토부의 어이없는 사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회원을 대신해 선봉에 서서 투쟁하겠다”며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낸 데 무한책임을 지며 회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총회 직후 곧바로 단식에 돌입하는 등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나섰다.
손영탁 연구원(경북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이 eDEX 포스터 대회서 은상을 수상했다. 연구소 측은 지난 2월 5일에 개최된 2023 eDEX 종합학술대회에서 손영탁 연구원이 ‘고정성 보철물을 위한 지대치의 치은 연하 깊이에 따른 구강 스캐너의 정확도’라는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치은 변위 코드를 사용하면 스캔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DEX 종합학술대회는 전국 8개(강릉원주대, 경북대, 단국대, 부산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의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 주축이 되는 대규모 학술대회로 전국 치과대학의 유명 교수들이 초청돼 최신 임상 강연을 펼치는 등 치의학 정보 교류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측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수상자 배출뿐만 아니라, 치의학 분야에서 활발한 임상 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뛰어난 논문 실적과 지속적인 수상 성과를 보이는 등 경북치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이하 치구협)가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치구협은 지난 9일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와 함께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과 청암노인요양원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지준 치구협 회장과 서혜원 총무이사, 이미애 홍보이사, 전은정 서울강원지역본부 요양운영부장, 박현주 4팀장, 김향숙 과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도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 지원 사업 ▲(가칭)‘9988 슬기로운 구강 생활’ 프로젝트 등 치매 환자의 구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각 요양원의 현황과 실태, 구강건강 사업에 대한 종사자들의 관심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사업이 진행될 서울요양원과 청암노인요양원에서 각각 진행됐다. 특히 ‘9988 슬기로운 구강 생활’은 장기 요양 현장에서 노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된 최초의 사업으로, 노인 구강 전문가 양성을 통한 수급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장기 요양 급여의 질을 개선한다는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 사업은 장기 요양기관(요양원) 수급자를 대상으로 ▲구강건강 실태조사 ▲종사자 대상 구강건강 관리교육 ▲치구협에서 운영
플랫폼 산업이 다각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직 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건전하고 건강한 플랫폼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치협·의협·변협·건축사협 등으로 구성된 ‘올바른 플랫폼 정책 연대(이하 정책연대)’가 지난 3월 16일 건축사협 회관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문직 단체별 사설 플랫폼의 현황을 공유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 이에 따른 각 단체의 대응 현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최근 화제를 불러온 챗GPT 등 AI와 관련한 여러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치협에서는 현종오 대외협력이사와 정휘석 정보통신이사가 참석해 플랫폼 관련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챗GPT 관련 주의점을 설명했다. 현종오 대외협력이사는 “플랫폼과 싸우기 위해서는 지피지기의 자세를 취해야 한다”며 “플랫폼들이 어떤 식으로 공격해오고 어떤 전략들을 짜고 있는지 브리핑을 통해 논의한 적이 있다. 그런 자리를 한 번 더 마련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정휘석 정보통신이사는 “AI는 아직 책임을 못 진다. 챗GPT는 검색해서 아는 것만 대답해줄 뿐이지 맞고 틀리고를 판단하거나 미래를 예측한다거나 철학적인 이해를 필요로 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는 지난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3년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종합학술대회(이하 BDEX 2023)에 참가해 성공적인 부스 운영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디오는 이번 전시회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했다고 평가받는 디오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시스템 최초로 누적 식립 70만 홀을 달성한 ‘디오나비(DIOnavi.)’와 무치악 임플란트 디지털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DIOnavi. Full Arch)’는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세계 최초 광활성화 표면처리 시스템 ‘DIO VUV Implant’ 역시 단 20초의 조사로 강력한 VUV 효과를 구현해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90만 개 이상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을 돌파하며 우수성을 입증한 ‘DIO VUV Implant’의 친수성 테스트를 직접 경험한 참관객들은 독보적인 기술력에 탄성을 자아냈다. 이 밖에 디오 디지털 교정 ‘디오 올소나비(DIO Ortho navi.)’, 풀 디지털 보철 시스템 ‘디오 에코시스템(DIO Ecosystem)’까지 디지털
편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진공 플라즈마 친수성 활성기가 있어 주목된다. 네오는 최근 새로운 진공 플라즈마 친수성 활성기 ‘NeoActive’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엠플에 담겨있는 픽스쳐를 개방하지 않은 상태로 2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장점이 있다. 또 별도의 전용 엠플, UV 램프 등 소모품이 필요 없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표면 활성화 처리 및 멸균 처리의 경우 60초로 빠를 뿐만 아니라 활성화된 임플란트 표면 친수성 유지 시간이 최대 96시간까지 가능하다는 특징도 있다. 특히 사용자 편의성과 더불어 기술적인 부분도 눈에 띈다. ‘NeoActive’는 투과성이 낮은 자외선(UV) 및 아르곤 플라즈마 방식이 아닌 ‘광기능화’를 바탕으로 한 플라즈마로 임플란트 표면을 처리한다. 이는 티타늄 표면을 파장 및 강도가 최적화된 복수의 빛으로 처리해 티타늄 표면의 화학적 오염인 탄화수소막을 제거하고 임플란트를 친수성 강화 상태로 만들뿐 아니라 그 이외의 표면 요소들도 골융합에 최적화시킨다. 네오 관계자는 “NeoActive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FDA(미국식품의약국)는 물론 CE 인증도 받아 해외 판매를 위한 준비도 마
k-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우수성이 국제무대를 장악했다.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치과 기자재 전시회(이하 IDS 2023)’에서 성공적인 부스 운영을 끝마쳤다고 밝혔다. IDS는 격년 주기로 열리는 유구한 전통을 지닌 국제 치과 전시회로 올해로 100주년을 맞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IDS 운영위원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60개국에서 약 1788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네오는 이번 행사에서 약 20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전시존 마다 ▲서지컬 인스트루먼트 ▲리페어 솔루션 ▲바로가이드 시스템 ▲디지털 & 이큅먼트 등을 운영해 자사의 여러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부스 내부에는 네오가 개발했던 주요 제품들을 연도별로 볼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등 IDS 방문객 12만 명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자사의 주력 제품 ▲사이너스 키트 ▲애니체크 ▲바로가이드 ▲매직아이템프 등이 주축이 된 별도의 전시 공간 ‘히어로 존’을 마련해 방문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글로벌 바이어로부터 네오가 대
성공적 골이식을 위한 재료 선택 기준을 배우고, 실제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바이오라운드는 지난 3월 25일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 4층 로얄챔버홀에서 ‘뼈부자집 첫째아들-본(Bone)가네 포럼’을 개최했다. ‘골이식의 성공공식’을 테마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약 100여 명의 임상가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저명 연자 3인의 강연이 펼쳐졌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의원)은 ‘상악동 거상술식 골이식재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원장은 실제 술식에 있어 골이식재를 활용하는 방식과 의미에 관해 자세히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어 두 번째 연자로 나선 한승민 원장(서울이촌치과의원)은 ‘적재적소 골이식재 선택 기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 원장은 성공적인 골이식을 위해 임상가가 알아야 할 골이식재 선택 기준, 주의점을 설명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은 ‘실패를 통해 배우는 골증대술의 핵심’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창 원장은 임상 예를 들며 골증대술의 핵심 노하우와 시술 시 주의점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