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과정과 치과위생사 행위수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의 장이 열렸다. 한국치위생과학회는 지난 4월 22일 신한대학교 e-Conference를 통해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치위생과정과 치과위생사의 행위수가’를 주제로 국내 치과위생사 업무의 범위와 수행 범위에 대한 국가적 제도 마련을 위해 논의하는 학술의 장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2022년도 한국치위생과학회지에 수록된 논문 중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임상치위생학 부문(서민석·황수정), 사회치위생학 부문(김민영), 교육치위생학 부문(윤혜영·배수명 외 4인), 기초치위생학 부문(정문진· 정순정 외 3인)의 각 분야별 발표로 시작됐다. 강연은 신호성 원광대 교수의 '치과 건강보험 수가체계와 산정과정'을 시작으로 신보미 강릉원주대 교수의 '치위생 수가 산정을 위한 치위생행위 규명'과 오상환 건양대 교수의 '해외(일본) 치과위생사 수가 체계'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신호성 교수는 지불보상제도에 대한 분류로써 환자의 지불방법과 공급자(의사)에 대한 보상방식을 나눠 설명했으며, 각 국가별 지불보상제도를 통한 장단점에 대해 강연했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치과분야(9개 과목)의 서비스 행위분류에 따
덴티스가 신제품 포터블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를 오는 6월 1일 출시한다. 덴티스에 따르면 DENOPS-I는 덴티스 연구소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 포터블 골내 무통마취기로, 환자의 마취 통증과 공포를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에는 골내 마취 시 치밀골을 Bur를 이용해 천공하고, 니들이 들어갈 통로를 만드는 과정이 필요했다. 이러한 과정 때문에 골내 마취가 필요한 경우에는 시술 과정이 번거로웠다. 그러나 DENOPS-I는 빠르게 회전하는 모터가 탑재돼 니들의 사면을 이용, 드릴과 같이 피질골을 통과해 해면골까지 안전하게 도달이 가능하다. 더불어 해면골 위치에서 CCLAD(Computer Controlled Local Anesthetic Delivery)로 마취액을 주입해 환자가 느끼는 통증과 부작용을 대폭 줄였다. DENOPS-I는 진료실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할 뿐 아니라 풋 컨트롤러가 포함돼 사용이 편리하다. 컨트롤러 박스엔 LCD창이 장착돼 실시간으로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핸드피스에는 LED 창이 장착돼 마취 주입 양과 주입 모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에게 편리한 강제 전진, 바늘장착과 같은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이하 KADR)가 구강악안면 연조직·경조직 질환 치료법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KADR는 지난 4월 22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Special Interest Group(SIG)' 세미나를 오스템 Faculty seminar 형식으로 개최했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의 대주제는 'Advanced Dentistry with Cutting-edge Technoloies'로 구강악안면 연조직 및 경조직 질환의 최신 치료법들과 치의학영역 외 최신 기술들이 치의학연구에 접목된 결과들을 공유했다. 이를 위해 국내외 뛰어난 연구성과를 활발하게 발표하고 있는 7명의 연자들이 가감없이 최신 연구동향 및 성과를 나눴다. 먼저 구강악안면 연조직 질환 치료법의 최신동향 세션에 고홍섭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전상호 고려대 교수가 구강내 타액선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최신동향을, 이연희 경희대 교수가 안면 통증을 위한 초음파가이드 주사요법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후 황윤찬 전남대 교수가 구강악안면 경조직 질환 치료법의 최신동향 세션에 좌장을 맡았으며, 김선영 서울대 교수가 수복치료 후 시린이 치료를, 이중석 연세대 교수가
Prolotherapy의 개념과 PDRN 주사요법 실습을 모두 다룬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주최 ‘턱관절 초음파 영상 유도하 Prolotherapy 및 PDRN 주사요법 실습 세미나’가 지난 4월 22일 토요일 오후 5시 서울역 인근 한일빌딩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에 따르면 당초 20명 한정으로 예정했던 실습 세미나는 최근 Prolo 주사요법 및 초음파 진단 장비에 대한 많은 관심에 힘입어 수강생을 40명으로 확대 진행했다. 먼저 1교시에는 윤현옥 턱관절 프롤로연구회 회장(울산 우리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 턱관절 Prolotherapy(Prolo 주사요법‧증식치료‧인대강화주사)의 정의, 기전, 증식약제, 주사방법, 환자 임상증례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후 2교시에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보험수가개선 및 신의료기술개발 위원회’의 임요한 위원장(이레치과의원)이 최근 제정된 ‘턱관절부 증식치료(Prolotherapy of Temporo-Mandibular Joint Area) 고시에 대한 내용, 경과보고 및 향후 치과계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3교시에는 김욱 원장이 1956년 GS Hackett 이래
동화약품 자회사 메디쎄이(대표 한종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추용 전방 금속판 임플란트 ‘아테나3’의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아테나3’는 경추의 퇴행성 질환이나 외부의 충격 및 올바르지 않은 자세에 따른 디스크의 손상 및 이탈로 인한 디스크 이상에 대한 수술적 치료에 사용된다. 아테나3는 얇은 두께로 시술 후 환자의 이물감을 최소화시킨 것이 특징이며, 금속판 표면에 표면처리(Sand Blasting)를 통해 골조직 침투(Bone Ingrowth) 효과가 뛰어나 시술 후 높은 골 유합율(Bone Fusion Rate)을 보인다. 이로 인해 골 고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며, 고정력 증가 등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다. 이번 미국 식품의약국 판매허가를 획득한 아테나3는 기존의 경추용 전방 금속판 ‘아테나1’ 제품의 골유합율 증대 및 시술의 편의성을 개선한 것으로 이달부터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유통계약 및 판매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3년간 전세계 4개 지역 15개 국가에 현지 법인 직접 영업 및 총판 계약을 통해 수출액 신장을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화약품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제정한 ‘제8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이상훈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이 선정됐다. 제8회 윤도준 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4월 20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제8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인 이상훈 원장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권익 신장을 위해 활발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상훈 원장은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 해소, 정신건강의학과 개업의들의 정신요법 수가체계 개선과 안전 시설 설치 확충, 정신장애인들의 치료받을 권리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등에 힘써왔다. 이상훈 원장은 “대한민국 신경정신의학계의 발전과 국민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매진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상인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 원장은 1991년 한양의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 영등포구에서 오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에서 의무이사, 총무이사, 부회장,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서울영등포구의사회 법제이사, 총무이사,
덴티스 대표 진료등 ‘LUVIS C500 camera’가 풀 HD급 촬영 기능을 통해 생생한 진료 기록이 가능해 임상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LUVIS C500 카메라 타입’은 Full HD 카메라를 탑재, 모든 진료 과정을 고화질로 촬영이 가능해 다양한 임상 자료를 수집이 가능하다. 아울러 탈부착이 가능한 레진 커버를 통해 레진 조기 경화를 예방하고, 리모트 컨트롤을 사용해 편리하게 조도 및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또 움직임을 감지하는 근접 센서가 탑재돼 온오프(ON‧OFF)가 가능하고,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기 때문에 교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높은 연색성을 지원하기 때문에 색 왜곡을 줄였으며, 16x9cm 타원형 패턴 사이즈를 제공한다. 더불어 3000lux에서 50000lux까지 조도값 조절이 자유롭고, 3단계로 색온도 조절도 가능하다. 덴티스 관계자는 “덴티스 진료등 라인업은 다양한 진료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LUVIS C500 camera’는 Full HD급 카메라가 탑재 돼 진료 기록을 위한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다”며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기능뿐만 아니라, 임상 데이터 수집을 위한 임상가의 고민을 함께 해결
구강악안면외과학의 최신 지견과 임상을 모두 다룬 학술대회가 성황리 종료됐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주최 제64차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됐다. ‘Start again to the Next Leve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45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이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 현장에는 세미나를 듣는 이들은 물론, 각 업체별 부스에도 참가자들이 가득했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 첫날에 열린 ‘Welcome Ceremony’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해 치과계 다수 내빈이 참석, 학술대회 개최 축하는 물론 학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Yamauchi Kensuke 교수가 'Contemporary Orthognathic Surgery and Future Prospects'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황종민 원장(올소치과)이 'Application of Orthognathic Surgery as Esthetic Surgery'를, 권익재 교수(서울대치과병원)가 'Use
치수 진단부터 섬유 강화형 레진 포스터 접착까지 임상에 관한 노하우가 담긴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한치과보존학회(이하 보존학회) 주관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리조트에서 진행된다. 5월 14일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학술대회 등록은 보존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보존학회에 따르면 9일 학술대회 첫날에는 유연지 교수(서울대)가 연자로 나서 ‘근관치료학 연구방법’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이후에는 수복‧근치를 주제로 한 전공의 증례발표가 이어지며, 민경산 교수(전북대)가 ‘RDE 현황 및 출판 윤리’에 관해 강연한다. 아울러 10일 둘째 날에는 ▲섬유 강화형 레진 포스터의 접착 ▲치수 진단: 다가오는 변화의 방향 ▲다가 네트워크 개질제를 통한 세균 저항성 및 세포 자극 ▲김용덕 테라로사 대표의 커피 & 인생 이야기 등 다채로운 강연은 물론, 강릉 문화 탐방 등이 준비됐다. 이번 학술대회에 2시간 이상 참석 시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되며, 전공의 구연발표자료 제출은 5월 31일까지 보존학회 웹하드에 PPT를 제출하면 된다. 보존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보존학회 인정의 필수교
최근 3년간 치과 선납 진료비 환급 관련 분쟁이 피부과‧성형외과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2월까지 3년간 접수된 잔여 진료비 환급 거부 및 과다 공제 관련 피해구제 신청 현황을 20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3년간 선납 진료비 환급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사례는 총 420건을 기록했으며, 이 중 치과는 59건(14%)으로 피부과 148건(35.2%), 성형외과 125건(29.8%)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방 44건(10.5%), 기타 44건(10.5%)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치과는 임플란트 치료비 선납 관련 분쟁이 29건, 보철치료비 선납 관련 분쟁이 12건, 교정치료비 선납 관련 분쟁이 10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수별 접수 현황으로는 2020년 22건, 2021년 11건, 2022년 17건, 2023년 2월 현재 기준 9건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진료과별 의학회에 이번 분석 결과를 제공해 의료계약 체결 시 시술 종류와 횟수, 개별금액, 위약금 등에 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충분히 설명하도록 의료기관 교육 및 계도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협이 공개입찰을 통해 현대해상화재보험과 한화손해보험 등을 컨소시엄으로 선정한 가운데, 기본 보험료가 지난해 대비 1.5% 인상됐다. 치협은 최근 2023년도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심사 회의를 통해 현대해상화재보험(주간사)과 한화손해보험 등을 컨소시엄으로, 보험대리점을 엠피에스(MPS)로 선정했다. 아울러 배상책임보험 기본 보험료는 지난해 대비 1.5% 인상됐다. 10년 이상 가입자 중 5년 이상 무사고일 경우엔 지난해 대비 0.5% 추가 인하 적용된 23% 갱신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만기일 1개월 이전 3년간 적용되며, 이로 인해 4700여명의 가입자가 혜택을 볼 예정이다. 무사고자 기준 ▲1~2년 5% 할인 ▲3~4년 10% 할인 ▲5년 이상 20% 갱신할인율도 유지된다. 의료사고로 인한 할증 대상기간은 만기일 1개월 이전 3년간 적용된다. 의료사고 1~3건 기준은 할증이 없고, 4~10건은 100% 할증, 10건이 넘어갈 경우 보험 가입이 불가하다. 부대비 포함 지급보험금이 100만원 미만의 경우 기본보험료만 내면 되지만 1000만원을 넘어갈 경우 400% 까지 할증이 단계별로 붙는다. 의료사고 건수와 지급보험금이 합산 적용되며 3년 연속 의료사고 시
4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간호법 관련 논의가 이뤄질 가운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없는 간호법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간무협은 2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열고 “간협과 민주당은 간호법 중재안을 수용하라”며 "27일 본회의에서 '간호조무사 학력제한 폐지없는 간호법'을 원안대로 강행처리할 경우 권역별 간호조무사 집단연가투쟁 등 총파업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곽지연 간무협 회장을 비롯해 정은숙 수석부회장, 오순임·이종잠 부회장과 각 시도회 회장 등 간무협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호조무사 학력제한이 포함된 간호법을 상정 처리하려는 것에 대해 매우 강하게 규탄했다. 이날 곽지연 회장은 “85만 간호조무사를 대표해 모든 것을 걸고 사즉생, 사생결단의 각오로 불의한 차별에 맞서 싸우겠다”며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을 특성화고 간호관련과 졸업자와 사설간호학원 수료자로 제한한 것은 위헌”이라고 말했다. 곽지연 회장은 지난 4월 11일 민당정간담회에서 신경림 전 간협회장이 ‘간호조무사는 특성화고와 사설 간호학원이면 충분하다’는 망언을 했다며 의료법에 간호조무사 학력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