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치과병원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육과 의료봉사를 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4월 13일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밀양아리솔학교,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이용자‧종사자를 대상으로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4월 15일에는 아동양육시설인 진해희망의집 거주 아동 중 치과진료가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규범 치과의사는 13일 ‘구강악안면 외상 시 올바른 대처법과 지속적인 구강관리’ 주제로 정상적인 구강 구조와 외상 발생 시 올바른 대처법, 구강악안면 외상의 치료 및 관리법 등에 관해 교육했다. 또 15일에는 정유리 치과의사 등 총 7명이 참석, 시설 아동 27명에게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의료 봉사를 했다. 시설 관계자는 “외상은 돌발 상황에 의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나 실제 외상 발생 시 올바른 대처법에 관한 교육의 기회가 부재했던 실정”이라며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이에 관한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진해희망의집 관계자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 우리 시설 아이들의 구강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구강검진과 치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가 오는 23일 교육자 양성 과정을 시작으로 유아 충치예방 방문 교육 사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유아 충치예방 방문 교육 사업은 지난해 치위협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충‧치예방연구회, 롯데제과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치위협 구강보건교육사업단이 주관하게 되며, 23일 방문 교육을 위한 구강건강교육자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위협에 따르면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진행되는 구강건강교육자 양성과정은 이번 사업에 대한 치과위생사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모집 한 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되기도 했다. 유치원 방문 구강건강 교육에서는 3세의 경우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을 도입한 교육을 실시하고, 4·5세는 보오드 동화와 활동지를 활용해 1, 2학기에 각 1회씩 2회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23일 양성과정을 통해 해당 과정을 수료한 교육자들은 이후 5월부터 진행되는 현장교육에 투입된다. 플립 러닝이란 수업에 앞서 교수가 제공한 자료(온·오프라인 영상, 논문 자료 등)를 사전에 학습하고, 강의실에서는 토론, 과제 풀이 등을 하는 형태의 수업 방식을 의미한다.
보험사가 환자 치과 치료 전 추가 검사를 통해 기형치 또는 과잉치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기형치를 과잉치로 착오해 발치한 사례를 공유하며 치료 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치과 치료 중 부주의로 인해 다른 치아를 잘못 발치한 경우는 환자·의료진 간 발생하는 여러 의료분쟁 중 흔히 보고되는 사례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이번 사례를 공유했다. 사례에 따르면 치과 의료진은 치아 형태 이상으로 내원한 환자 A씨에게 실수로 보철 치료가 아닌 발치 치료를 했다. 이는 의료진이 환자 A씨의 기형치를 과잉치로 오인했기 때문이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의료진에게 따졌고, 사건은 결국 보험사까지 이어졌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의료진에게 법률상 배상책임이 있다고 보고 손해배상 비율을 70%로 산정했다. 보험사는 당시 의료진이 추가 검사를 했더라면, 치아 진단을 정확히 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환자 A씨 기형치 치료와 관련해 근본적으로 의료진 진단 자체에 오류 가능성이 존재할 수 있다고 보고 손해배상 비율을 책정했다. 이에 보험사는 A씨의 치아 결손에 관한 임플란트 시술비 등 향후 치료비를 고려
치과 상담직원에게 임플란트 치료에 관한 설명을 맡긴 치과의사가 500만 원의 손해배상을 물게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치과 대표원장 A씨를 상대로 환자 B씨에게 5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환자 B씨는 대표원장 A씨뿐만 아니라 페이닥터인 C씨로부터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B씨는 농양으로 응급실을 다녀오고, 한 번은 국소마취가 되지 않아 임플란트 식립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후 치료에 불만이 컸던 B씨는 A씨와 C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에서 B씨는 임플란트 실패 사례를 문제 삼으며 5번 이상 국소 마취한 것은 의료진의 주의의무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B씨는 또 A씨뿐만 아니라 C씨가 임플란트 수술을 할 줄 몰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면 의료진이 추가로 마취하는 것은 일반적이라며 주의의무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다만, B씨가 임플란트 수술에 앞서 대표원장 A씨가 아닌 치과 상담직원으로부터 치료에 관한 설명을 들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봤다. 특히 동의서 항목에 A씨의 서명이나 날인 등이 없던 점을 지적, 설명의무 위반으로 최종 5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일단 지역이나 동기 모임 등 소모임이 있으면 직접 찾아가서 만나려고 합니다. 동기들 모임이나 지역 모임이 있으시면 저를 불러주세요.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달려가겠습니다. 단 두 세분의 모임도 괜찮습니다.” 김동원 원장(아이가좋아하는치과)이 최근 강릉원주치대 재경동문회장에 취임했다. 김동원 신임 회장은 임기 기간 동안 재경동문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모임 활성화 등 내실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원 회장은 “재경동문회장이 돼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전임 회장이 우리학교 주최로 열린 Edex를 훌륭하게 치러내어 대외적으로 학교의 위상을 높혀준 만큼, 저는 좀 더 내실을 강화해야하는 소임을 맡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릉원주치대 재경동문회는 동문 간 친목 활성화를 위해 자체 학술행사나 야유회 등을 고려 중에 있다. 현재 동문 단합을 위한 단체 카톡방을 운영 중에 있으며, 여기엔 100여 명의 동문들이 함께하고 있다. 김동원 회장은 “어느 정도 여력이 되면 가을에 간단하게라도 야유회를 진행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동문들을 위해 뛸 만큼 동문들이 동문회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래도 운영 자체는 차근차근 운
플라즈맵이 소형 플라즈마 멸균기 'STERLINK mini'와 부속품 카트리지 'STERLOAD mini'가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FDA승인을 받은 ‘STERLINK mini’는 지난 2021년 비미국계 기업 최초로 FDA 인증을 획득한 플라즈마 멸균기 ‘STERLINK 15sp’의 소형 버전이다. ‘STERLINK mini’와 제품에 사용되는 멸균 카트리지인 ‘STERLOAD mini’ 모두 FDA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플라즈맵은 두번째 미국 FDA 인증과 총 15개국의 FDA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특히 미국 내 FDA 인증을 받은 소형 멸균기가 플라즈맵의 ‘STERLINK 15sp’ 가 유일했던 점을 감안하면, 시장에서는 플라즈맵이 다양해진 제품 라인업(Line up)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이 아니냐는 기대감을 보여줬다. 소형 플라즈마 멸균기 ‘STERLINK mini’는 고압증기 멸균시스템인 오토클레이브 장비 대비 기구 수명을 3배 높였을 뿐 아니라, 수술도구 회전율을 30배 이상 증가시켜 포스트코로나 이후 대두된 감염관리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모두 충족시킨 제품이다. 기존
아이오바이오가 최근 미국 Care1st Dental Institut(이하 케어퍼스트)와 큐레이(Q-ray)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오바이오는 소비자와 의료진, 병원을 연결하는 의료정보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이들이 선보인 정량광형광검사기술(Qray)로 구강 조기 진단검사가 가능하며, 링크덴스(LinkDens)로 환자관리와 치과 경영분석을 제공, 질병과 환자, 병원과 개인을 연결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업체에 따르면 케어퍼스트는 미국에서 디지털치과라는 패러다임 속 변화를 충족시키기 위해 치과의사들에게 기초부터 새로운 교육까지, 치과의사들이 자신의 환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아이오바이오에서 제공하는 큐레이(Q-ray) 장비와 링크덴스(LinkDens) 소프트웨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후 지난 3월 현지 방문을 통해 기술을 선보이고, 3월 30일 정식으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케어퍼스트가 디지털치과라는 기지 아래 큐레이 제품뿐만 아니라 제품 활용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현재 국내용으로 개발중인 큐레이와 연동되는 링크덴스는 미국 특성에 맞게 추가 개발‧공급하기로 했다. 디지털 헬스케어가
치과기공사를 위한 세라믹 기공 테크닉 참고서가 새로 나왔다. Shigeo Kataoka가 저술한 ‘자연치 형태학-치아 형태의 유사성’ 도서를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출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책의 저자 Shigeo Kataoka는 우리나라 치아 형태에 관한 치과 전문서적 중 역대 베스트셀러로 알려진 ‘Nature’s Morphology’와 ‘Harmony’를 저술한 바 있다. 이 책은 상·하악 모든 치아의 형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전치, 기본 3형태, 구치, 상악 6전치로 구분해 치아의 유사성을 여러 각도에서 관찰해 설명했다. 전치부는 물론, 구치부의 유사성까지 집대성해 얼굴 생김새, 입술, 치열, 각 치아 형태의 관계를 통해 최종 보철물 제작에 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 제시된 치아 형태를 모두 재현하는 일은 보철물 제작에 대한 최선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본래의 자연치 형태에 대한 기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한다. 전치 보철물 제작의 경우, 이 책에서 보여주는 자연치 형태를 기본으로 치과기공사 개개인의 감성을 더하는 것이 최선의 보철물이며, 구치부의 경우에도 이 책에서 보여주는 형태를 기준으로 다양한 교합이론을 더하는 것이 보철물
서울지부가 창립 제98주년 기념 2023년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0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3) 개최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SIDEX 2023에서 학술대회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전시회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다. 서울지부 회원은 소속 구회 안내에 따라 등록을 진행하면 되며, 다른 지부 회원이나 전공의, 공보의,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은 SIDEX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학술대회 등록자에게는 SIDEX 기간 내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시장상품권을 1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주말 학술대회 현장 참가자에 한해 중식(도시락) 대신 코엑스 일대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토‧일요일 각각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SIDEX 2023에서는 ‘Seek Inspiring & Delightful EXperiences’를 대주제로 개원의들의 임상능력을 향상,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70여개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6개의 공동강연, 해외연자 강연, 치주과, 구강내과, 소아치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보존과, 예방치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디지털 치의학, 통합
치과 수면무호흡치료에 관한 기초 지식과 하악전방견인장치 등 구강 내 장치 치료법을 다룬 신서가 나왔다. Miyachi Mai가 저술한 ‘치과의사가 시작하는 수면무호흡치료-기초 지식과 구강내장치 치료의 실천’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수면장애에 있어 하악전방견인장치 등을 활용한 치료법을 다룬다. 수면무호흡의 치료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부터 하악전방견인장치 제작‧장착 등 이론부터 시작해 구체적인 방법까지 자세히 보여준다. 도서 주요 목차로는 ▲수면무호흡의 치료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수면무호흡검사의 종류와 그 해석 ▲수면치과치료의 진행 방법 ▲수면치과치료를 시행하기 위해 치과의원 내에서 필요한 준비 수면치과치료 계획의 수립과 결정 ▲구강내장치 제작과 장착 시 시행하는 환자 지도 등이 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수면치과치료의 목표는 ‘수면호흡장애의 개선을 통해 환자의 건강수명을 늘리는 것’이라는 점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면, 필연적으로 가장 좋은 수면치과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책에서는 그러한 목표를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환자를 대하는 방법 등을 담았다”고 밝혔다. ■저자: Miyachi Mai ■번역: 신영민 ■출판: 대한
아이오바이오가 어린이들을 위한 고불소 치약을 출시했다. 아이오바이오는 2000년도에 국내 제품으로는 최초로 고불소 치약을 선보인 업체로, 이번에 출시한 어린이치약 'AIOBIO I1450(KID)'은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불소 1450ppm의 고불소 치약이다. 소아 치과 원장들의 자문을 받아 제작한 천연 계면활성제를 활용한 고불소 치약으로 어린 아이들의 거부감을 덜 수 있도록 딸기향을 첨부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치아가 나면 무불소나 저불소로 양치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불소와 저불소 치약의 경우 1000ppm 이상의 불소 치약과 비교했을 경우 충치예방 효과가 상당히 떨어진다. 미국 소아과협회, 세계소아치과학회, 미국치과의사협회 등에서도 하루 2회의 불소 치약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체중 1kg당 0.05mg까지 불소에 노출돼도 몸에 무해하기에, 몸무게가 6kg 미만이라면 쌀알 크기 정도, 15kg 미만이라면 콩알 크기 정도의 양을 사용하면 된다. 그럼에도 너무 어린 아이라 걱정된다면, 양치 후 깨끗한 가재수건으로 입안을 닦아주면 된다. 아이오바이오는 구강헬스케어를 위해 치과 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큐레이 장비와 큐레이와 연동되는 구강헬스케어 서
소비‧공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의 중요성을 다룬 강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2차 아이오바이오 덴탈헬스데이터 포럼(Dental Health Data Forum)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켄싱톤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와 김예성 한국 보건의료상담협회 대표를 포함, 치과계 내빈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아이오바이오는 데이터 덴티스트리를 핵심으로 진행 중인 덴탈 헬스데이터에 관해 소개하는 한편, 주요 인력인 덴탈 헬스데이터(DHD) 관리사의 활동영역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후에는 박희준 교수(연세대 산업공학과)가 연자로 나서 ‘불확실성 시대의 생존전략: 플랫포노베이션’을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이날 박희준 교수는 일상생활 속에 숨겨진 소비자‧공급자의 심리를 예시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플랫폼 시장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박 교수는 업계가 최근 플랫폼을 주목하는 데 대해서는 그간 분업화 기반 효율성 향상을 통한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소비자 또한 소비 트렌드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상품을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해 박 교수는 현재 소비 트렌드를 데이터화해 플랫폼 형태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