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치전원이 지난 3월 29일 덴탈에듀텍과 치의학 실습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덴탈에듀텍은 치의학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력사업으로 지난 2022년 3월 창업한 업체로, 치의학 실습 훈련 프로그램인 'Dental Mirror Works'를 개발해 시범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 'Dental Mirror Works'는 스마트폰 기반의 포터블 치의학 실습 보조 프로그램으로, 실습실 및 실습도구에 국한된 실습 교육을 넘어 언제 어디서나 실습을 실현할 수 있고 꾸준한 반복 훈련이 가능하며, 다양한 임상 전문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산대치전원 관계자는 "현재 지속적인 실습의 개선과 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치의학 임상 교육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Dental Mirror Works'를 활용한 부산대치전원 실습의 질적 향상과 동시에 유저 학생들에 의한 프로그램의 개선과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덴티스가 지난 3월 30일 대구 시청에서 제 3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와 관련해 대구광역시와 MOU를 체결했다. 덴티스는 오는 2026년까지 401억원을 투자 해 대구혁신도시 내 제 3공장을 신설, 의료기기 연구소 및 생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덴티스는 임플란트와 골이식재, 3D프린터, 수술 및 진료용 LED 등 우수한 제품을 연구개발 해 해외 7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최근 급증한 글로벌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제 3공장 내 임플란트 및 치과용 유니트 체어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제 3공장은 2023년 5월 착공해 24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대구혁신도시 내 의료R&D지구에 덴티스 제 3공장을 설립해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치과용 유니트 체어를 포함한 토탈 덴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기기까지 확장해 메디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DDH(이하 디디에이치)가 지난해 12월 나이스평가정보에서 진행한 기술신용평가(TCB, Tech Credit Bureau)에서 최우수 등급 중 하나인 ‘T-2등급’을 획득했다고 3월 29일 밝혔다. 나이스평가정보는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 기업들의 기술력 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T-1부터 T-10까지 10단계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디디에이치는 2021년 우수 등급 중 하나인 T-3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는 최우수 등급인 T-2를 획득했다. 업체에 따르면 T-4 등급부터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게 부여하며, T-2등급은 중소기업이 현실적으로 획득 가능한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디디에이치는 이번 평가를 통해 기존에 상용화된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교정 진단분석 솔루션인 ‘셉프로’와 투명교정장치 ‘디디하임 클리어(DDHaim Clear)’뿐만 아니라 솔루션 개발을 위한 치과영상 기반 정상조직 및 치료용 표적조직 분할기술, 데이터 수집·가공, 전처리, 학습모델 설계, 학습 시스템 운용 기술 등의 자체 요소기술을 바탕으로 치과질환영역 자동검출 솔루션(DDHAIM PANO), 교정용 CA
플라즈맵이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치과전시회(이하 IDS 2023)에 참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는데 본격적으로 나섰다. IDS는 1923년 독일 치과 기자재 산업 진흥원(GFDI) 등의 주관으로 시작돼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유구한 전통을 지닌 전시회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치과분야 대표 전시회다. 펜데믹 이후 첫 개최이자 100주년을 맞이한 IDS 2023은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돼 2,000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하고 추산 방문객은 12만명에 달한다. 플라즈맵은 이번 전시회에서 플라즈맵이 독자 개발한 저온 멸균 플라즈마 멸균 솔루션(브랜드: STERLINK)과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브랜드 : ACTILINK)을 선보였으며, 시장 내 다양한 의료기기 제조사, 딜러 및 병원으로부터 플라즈마 케어 솔루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비미국계 업체로 유일하게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중 FDA를 가지고 있는 플라즈맵의 ‘STERLINK’ Line up의 경우, 기존 제품들과 함께 최근 출시가 예정된 ‘STERLINK lite”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고객의 TCO(Total Cost Owne
덴탈이디엘에서 최근 공개한 마우스미러 신제품 ‘Mirror Head’(미러 헤드)가 많은 양의 빛을 반사, 구강 내 밝은 시야를 확보해 눈길을 끈다. 덴탈이디엘에서 공개한 이번 신제품은 실버 미러(은경)를 장착, 뛰어난 밝기를 자랑한다. 이는 여타 알루미늄 미러 제품보다 더 많은 빛을 반사, 상대적으로 시감 반사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반사상이 밝아 구강 내 시야 확보에 많은 도움을 준다. 미러 헤드는 남다른 구조적 특징으로 감염관리 또한 뛰어나다. 미러와 캡 부분 간 결합에 있어 접착제를 활용하는 여타 제품과 달리, 상호 연결 부분을 고무로 압착‧제작해 공기나 수분이 스며들지 않아 위생적으로 깔끔하다. 덴탈이디엘 관계자는 “압착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어 소독이나 감염관리 면에서도 우수하다”며 “밝기와 위생 두 가지 부분을 모두 고려해 제작한 만큼, 개원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항생제 처방 시 알레르기 등 환자의 신체 상태를 먼저 살펴본 뒤 처방해야 한다는 보험사의 분석이 나왔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이하 현대해상)은 최근 페니실린계 항생제 복용 후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해 일어난 의료분쟁 사례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사례에 따르면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는 발치 치료 전 의료진에게 항생제 알레르기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의료진이 미처 이 같은 사실을 고려하지 못한 채 발치 치료를 한 뒤, 페니실린계 항생제를 처방했다. 결국 A씨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부작용으로 고통을 겪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특정 항원에 의한 알레르기반응으로, 페니실린 쇼크 등이 대표적이다. 쇼크 관련 증상으로는 호흡장애, 천명, 어지럼증, 실신, 구토, 복통 등이 있다. 쇼크로 고통을 겪은 A씨는 의료진에게 책임을 물었다. 결국 환자·의료진 간 갈등은 의료분쟁으로 이어졌고, 사건은 보험사에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전체 책임 비율을 80%로 산정하되, 치과(60%)뿐만 아니라 약국의 책임(40%)도 있다고 판단했다. 보험사는 약국이 당시 환자로부터 항생제 알레르기에 관한 사실을 전달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확인도 없
서울지부가 서울지부장·협회장 선거 방식을 간선제로 변경하는 개선 촉구안을 협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 감사 선거·의장 선출 등과 관련 공천위원회 구성 시 서울지부장을 제외하는 안에도 민심이 쏠렸다. 이는 각 구회별 권한을 대폭 늘려 지부와의 협상력은 물론, 자체적으로 발전 동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지부는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3월 2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했다. 재적대의원 201명 중 참석 159명, 위임 33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회무, 결산, 감사 보고가 승인됐으며, 2023회계연도 예산과 주요 사업계획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신임 의장단·감사·부회장을 선출한데 이어 서울지부 회칙개정안, 일반 의안 등을 의결했다. 우선 신임 의장단에는 안영재 의장, 최인호 부의장이 이름을 올렸으며, 감사에는 득표순에 따라 최대영·이경선·한정우 회원이 새로 선출됐다. 이날 서울지부는 일반의안 심의로 올라온 ‘서울지부 및 치협 회장 간선제 변경 고려의 건’을 통과시켰다. 해당 안건은 현재 전 회원 직선제로 이뤄지고 있는 서울지부장·치협 회장 선출 방식을 간선제로 전환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서울지부장 선
치협이 올해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손해보험사 선정에 앞서 보험사별 제안 내용을 검토하는 등 심사에 힘을 기울였다. 의료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3월 28일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손해보험사 및 보험대리점 선정 심사 회의를 치과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강충규·마경화 부회장, 강정훈·이강운·이진균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심사에 참여한 손해보험사는 현대해상화재보험, 흥국화재보험, 한화손해보험이다. 이날 강충규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지난 2022년 현대해상화재보험 손해보험사 운영 현황을 검토했다. 또 올해 배상책임보험 손해보험사 선정 심사에 참여한 보험사들의 주요 제안 항목들을 살펴봤다. 치협은 지난 1998년 5월부터 매년 회원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각종 의료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개 입찰을 통해 손해보험사를 선정한 후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단체계약을 체결해왔다. 강충규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목별로 자세히 논의해 회원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체 학문 분야에서 봤을 때 치의학은 국가적으로 선도하는 분야죠. 그런 의미에서 치과계는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되는 분야입니다.” 연세치대는 지난 3월 24일 연세치대 학장실 부속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 QS 세계 대학 학과별 순위’에서 치의학 분야 국내 1위(세계 28위)를 한 것과 관련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기자간담회에는 이기준 치과대학장을 비롯해 송제선·허경석·한상선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연세치대는 이번 영국 세계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 순위를 두고 뛰어난 연구력을 바탕으로 다수 논문을 발표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상선 교수는 “평가 기준이 다양하게 있지만 가장 큰 점수를 받은 것은 연구력인 것 같다”며 “그러나 순위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치과계가 다 같이 글로벌적으로 뛰어난 연구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연세치대는 이 같은 순위 발표에 따라 치과대학으로서 책임감을 실감하고 있는 만큼 ▲교육 ▲연구 ▲국제교류 등 다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연세치대는 예과 신입생 전원이 2023년 인공지능 심화과정에 참여토록 해 학문 영역을 확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 철폐와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천명했다. 간무협이 지난 3월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49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 이정미 정의당 당대표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내빈들과 간무협 대의원 280명이 참석했다. 간무협은 이번 49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을 철폐하고,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이뤄내 초고령사회 대비 간호조무사 직무능력 함양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간무협은 2023년 ▲간호조무사 학력 제한 폐지와 전문대 양성을 위한 국회 협조 확대 ▲보건의료단체, 환자단체, 사회로부터 간호조무사 학력 제한 폐지 및 전문대 양성 지지 확보 ▲정부차원의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총회에는 유공자 시상 외 2023년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한 회의와 안건 의결과 감사선거가 이뤄졌다. 그 결과 간무협은 2023년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사업 ▲간호조무사 지위향상 ▲간호조무사 활용 및 역할 확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 개선
서울지부가 최근 독일치과기자재산업협회(VDDI) 관계자들과 만나 국제 교류 강화를 위해 IDS와 시덱스(SIDEX) 간 홍보부스를 교환하기로 협의했다. 서울지부는 IDS 2023 행사 기간 동안 독일치과기자재산업협회 관계자들과 미팅을 갖고 이 같은 합의를 도출했다. 이날 서울지부에선 김응호 부회장과 신동열 SIDEX 사무총장, 권민수 학술이사, 송종운 법제이사가 함께했다. 지부에 따르면 이날 양측 협의를 통해 각국 치과기자재전시회를 선전하는 홍보 바터(Barter)가 있는 곳에 시덱스를 홍보하기로 했다. 신동열 SIDEX 사무총장은 “홍보부스 교환을 통해 유럽의 각국업체들에게 시덱스를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의가 시덱스의 세계화에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종운 법제이사는 IDS 2023과 관련 “지난 긴 시간 동안 발전한 치과계의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며, 이번 전시회 참관을 통해 우리나라 치과계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이 의료봉사를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나섰다. 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3월 18일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 중 치과 진료가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서정훈 치과의사를 포함해 총 7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 29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스케일링, 관련 상담을 가졌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우리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의료봉사를 진행해 줘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