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서울지부 회장단에 강현구·신동열·함동선 후보가 당선됐다. 기호 2번 강현구 회장 후보, 신동열‧함동선 부회장 후보는 오늘(21일) 저녁 치과의사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제39대 서울지부장 선거 개표 결과 총 1543표(53.04%)로 제39대 서울지부장에 당선됐다. 1366표를 얻은 기호 1번 윤정태 이승룡‧김응호 후보(46.06%)와는 177표차다. 이들은 ‘디테일의 차이로 만드는 새로운 서치’를 캐치프레이즈로 ▲보조인력긴급지원팀 편성 ▲불법의료광고 및 불법위임진료 근절 ▲업무추진비 규정 준수 철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회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총 유권자 3964명 중 2909명이 투표한 이번 선거 최종 투표율은 73.39%로, 지난 2020년 2월 치러진 38대 회장단 선거의 최종 투표율 77.06%와 비교하면 약 4% 가량 차이가 난다. 이날 개표 후 당선이 확정되자 정관서 서울지부 선관위원장은 강현구, 신동열, 함동선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각각 전달했다. 강현구 회장 당선자는 "회원을 위한 약속들을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조인력 긴급지원 등을 편성하되, 예산은 최대한 아껴 떠날 때 박수받으며 떠날 수 있는 집행부가 되도록 많은 노력
서울 25개구회장협의회(이하 구회장협의회)가 최근 국회보건복지위가 일명 '의료인 면허취소법'을 본회의에 직회부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구회장협의회는 21일 성명서를 발표, 이번 사안에 대해 "의료와 관련되지 않는 죄를 저질러 집행유예나 선고유예를 받더라도 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는 것은 의료인 개인의 생존권 및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과잉규제다"라고 지적했다. 구회장협의회에 따르면 해당 개정안은 전문직 직종 간 처벌의 형평성을 논리적 근거로 내세웠으나, 이는 의료인의 직업적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는 단순히 형평성만을 법안의 기준으로 세우게 되면 결과적으로 과잉입법을 피할 수 없게된다는 것이다. 구회장협의회는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을 같이 통과하게 되면, 간호사는 면허취소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가 반영된 입법이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위헌의 우려가 있어 2소위 회부후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무시하고 복지위에서 본회의로 직회부한 법안상정 또한 절차적 정당성이 없는 입법 강행"이라고 역설했다. 구회장협의회는 이어 "4800여 서울지부 회원들
김영삼 치협 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김영삼 이사는 21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 2021년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비급여 헌소 관련 판결이 오는 23일 오후 2시에 나온다. 앞서 서울지부 소송단을 포함한 치과의사 소송인 등은 비급여 내역보고 의무화를 담은 의료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치협은 헌재가 지난해 상반기 공개변론을 열고 ‘의료법 제45조의2(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보고 및 현황조사 등)’의 위헌성에 대한 소 청구취지를 직접 듣겠다고 결정함에 따라, 서울지부가 주도한 치과의사소송단의 공개변론 준비비용 165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또 다른 헌소 청구인인 신인식 변호사(치과의사), 의사소송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의성’의 이동필 대표변호사 등을 만나 공개변론 과정에서 지원해야 할 부분을 논의한 바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비급여 헌소에 끝까지 추가의견서를 내는 등 최선을 다했다. 23일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 헌재 판결을 예의주시 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1번 윤정태 후보와 기호 2번 강현구 후보의 2라운드 정책 대결이 펼쳐졌다.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에 이어 16일 ‘제39대 서울지부 회장단 입후보자 초청 2차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송종운 선관위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각 후보별 정견발표에 이어 상호 질의를 통해 공약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정견발표에서 두 후보는 치과계 최대화두인 보조인력난과 저수가 치과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저수가, 가격 표시광고가 원인” 먼저 정견발표에 나선 강현구 회장 후보와 신동열‧함동선 부회장 후보는 앞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보조인력긴급지원팀 편성 ▲불법의료광고 및 불법위임진료 근절 ▲업무추진비 규정 준수 철저 등을 다시금 강조했다. 특히 보조인력긴급지원팀 편성 공약에 대해서는 회원으로부터 유선으로 의뢰를 먼저 듣고, 1인 또는 2인 이하 소규모 치과에서 보조인력 관련 급박한 상황이 생겼을 시엔 긴급지원팀을 바로 파견준비 시키겠다고 했다. 강현구 회장 후보는 “요즘 제일 힘든 것은 저수가 덤핑 진료다. 이러한 저수가 진료를 가능케 하는 것이 불법 과장광고와 불법 위임진료”라며 “가격 표시 광고를 절대적으로 막아야
2월 21일 치러질 제39대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를 앞두고 회장에 출마한 기호 1번 윤정태 후보와 기호 2번 강현구 후보가 토론회를 통해 정책 대결을 펼쳤다. 이날 두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보조인력난 해결과 불법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공통적으로 내세워 눈길을 끈다.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9일 제39대 서울지부 회장단 입후보자 정책토론회를 서울치과의사신협에서 개최했다. 이날 양측 후보들은 정견 발표에서 주요 공약을 전하는 한편, 상호 토론에서는 상대방 후보 측에서 제시한 공약들과 관련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 질의했다. # 윤정태 후보 “보조인력 양성프로그램 도입” 이날 윤정태 후보는 이승룡·김응호 부회장 후보와 함께 경단녀·일반인 대상 보조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불법치과 원스톱 신고센터와 고충처리위원회를 개설하는 등 개원환경을 개선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번 선거 공약으로 ▲경단녀·일반인 대상 보조인력 교육프로그램 개발 ▲개원질서정립위원회 강화 및 불법치과 원스톱 신고센터 설립 ▲감사 권한 강화 및 구회장협의회 결의 시 회무 상시열람권 보장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신설 등을 내세운 바 있다. 이날 윤 후보는 “1
크라운 브릿지 시술 후 환자가 치아 통증 및 냄새에 대해 호소할 경우 보철의 퇴행성 변화를 인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이하 현대해상)은 최근 크라운 브릿지 시술 후 치관 상실 등으로 인해 의료분쟁이 발생한 사례를 공유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해당 사례에 따르면 보철 치료를 받기 위해 치과에 내원한 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크라운 브릿지 시술을 받았다. 문제는 그 이후였다. 환자가 시술 이후 의료진에게 치아의 간헐적 통증과 더불어 냄새가 난다며 호소했으나, 의료진이 크게 신경 쓰지 않은 것이 사고의 발단이 됐다. 결국 치료는 지연됐고, 해당 치아는 2차 우식 등이 더 악화돼 결국 발치해야만 했다. 이에 분노한 A씨는 의료진에게 문제를 제기했고, 사건은 보험사로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의료진의 책임을 절반 수준으로 봤다. 보험사는 해당 치아에 관해선 보철물을 부착한 시멘트가 용해돼 2차 우식증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냄새가 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엄연히 A씨가 저작활동 등 치아를 사용하는 데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환자가 증상을 호소했을 당시, 의료진이 보철의 퇴행성 변화를 미처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가 연구책임자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진행해온 ‘바이오필름 부착 억제 치과용 핵심기술 개발’이 최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과제는 바이오필름의 오염에 저항할 수 있는 치과생체재료의 개발을 목표로 했다. 바이오필름은 구강 속 세균이 응집해 생기는 일종의 세균막을 말하며, 세균성 바이오필름은 치아우식, 치주염, 치근단 염증 및 임플란트 주위염과 같은 구강 내 국소적 질환뿐만 아니라 소화기관 및 심혈관계를 포함한 감염성 전신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바이오필름의 생성 및 오염을 억제하는 것이 치과생체재료 개발에 주요 화두로 주목받고 있다. 최성환 교수는 이번 과제 지원을 통해 치과교정용 의치상 레진(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 또는 글리콜 변성 PET 수지(PET-G) 표면을 개량해 항박테리아 제제의 사용 없이 방오 효과가 발휘되는 새로운 iPMMA, iPET-G를 본 연구과제를 통해 제시했다. 또 기존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 레진 강화형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α-mZM (multivalent zwitte
연세치대가 올해 50기 졸업생 65명을 배출했다. 연세치대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지난 1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박태근 협회장과 이기준 학장, 정영수 치과대학병원장, 이정욱 동창회장 외 졸업생, 학부모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태근 협회장의 축사와 더불어 많은 내외빈이 자리해 50기 치대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어진 수상식에서는 고경란 졸업생이 연세대 총장상을 받았으며, 그 외 10명의 치대생들이 치과대학장상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엔 히포크라테스 선서식과 교수·학생 간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의사로서, 첫 걸음을 내딛게 되는 65명의 연세치대 졸업생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후배 여러분들이 미래 치과계 발전의 큰 주역이다. 비록 개원 환경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주어진 환경에서 매순간 좌절하지 않고 정도를 걸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기준 학장은 “원하는 것 다 달성하고, 의사 자격증도 따고 많은 것을 이뤘지만 지난 6년 동안 함께 지내온 그 시간이 지나고 보면 더 소중한 기억이라는 것을 잘 간직해주길 바란다”며 “어느 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의료중재원 발전에 기여할 덕망과 역량을 갖춘 차기 의료분쟁조정위원장 및 감사를 13일부터 15일간 비상임으로 공개모집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단임)이며, 지원자격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료분쟁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해당직위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륜을 갖춘 사람으로 임원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원자에 대한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의료분쟁조정위원장후보자는 의료중재원장, 감사후보자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각각 추천하고, 최종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임원을 위촉하게 된다. 지원자는 의료중재원 또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의료분쟁조정위원장 및 감사 초빙 공고 및 제출서류 양식을 확인하고, 접수기간(2.13.∼2.27. 18시까지) 내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임원지원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법원이 최근 치과의사가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행위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선고유예란 형사 재판에서 유죄로 인정되지만,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되 해당기간 동안 사고없이 지내면 형의 선고를 면하게 해주는 것을 말한다. 이는 사건이 경범죄일 경우 형을 선고하지 않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라는 의미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내린다. 수원지방법원은 최근 의료법 위반으로 재판에 오른 치과의사 A씨를 상대로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 경기도 용인시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씨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한 달간 환자 120명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했다. 이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의사회)는 A씨의 독감 예방접종은 무면허 의료행위라며 수원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A씨는 1심에서 치과의사 독감 예방접종이 무면허 의료행위가 아니며, 설령 무면허 의료행위라 하더라도 용인시 보건소 공무원의 안내에 따랐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1심에선 치과의사 독감 예방접종은 무면허 의료행위라며 A씨에게 벌금 150만원 판결을 내렸다. 이 같은 판결에 A씨는 처벌이 부당하다며 즉각 항소했다. 2심은 원심을 파기하고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원심과 같이 A씨
치과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브레인’이 예방 및 유지관리 특화 직원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오픈했다. 덴탈브레인은 기존 구인구직 서비스인 ‘알바톡’과 더불어 이번에 오픈한 예방 및 유지관리 특화 직원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통해 좀 더 전문적인 예방 및 유지관리를 원하는 치과에서 맞춤 스탭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는 보다 전문적인 예방 및 유지관리 특화 스탭를 원하는 치과가 구인 공고를 올리면 덴탈브레인에 이력서를 제출한 회원 중 예방 및 유지관리 능력이 탁월한 회원을 매칭시켜 주거나, 회원이 해당 치과에 이력서를 스스로 올릴 수 있도록 했다. 덴탈브레인 회원은 누구나 자신의 업무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자기 역량 체크 리스트가 포함된 이력서를 작성, 관리할 수 있다. 예방 및 유지관리 특화 직원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탭 구인을 위해 들어가는 서류 검토 시간과 인력 낭비는 줄이고, 예방 및 유지관리 직무에 적합한 인재만을 선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직자 입장에서도 자신의 예방 및 유지관리 능력과 신뢰도를 어필해 빠른 채용이 가능하고 경력에 맞는 급여도 받을 수 있는 만큼 서로가 윈윈(Win-Win)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