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과학회가 지난 9일 덴티스 서울 문정캠퍼스에서 동계 학술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집담회는 '구강해부학과 치과위생사의 역할'의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김희진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는 '임플란트 및 치과마취와 관련된 구강해부학'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김희진 교수는 "외과적 지식을 이해하고 임상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해부학적 지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해부학적 실험을 통한 질 높은 자료를 이용한 강연으로 회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김민정 대표(브레인스펙)가 '임플란트와 관련된 치과위생사의 업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민정 대표는 "임플란트 합병증 처치 및 응대를 위해서는 치과위생사의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정확한 직무 숙지가 필요하다"며 “치과위생사는 임플란트 환자의 수술부터 유지관리단계까지 최신의 전문적인 방법으로 케어하고 환자에게 스며들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순정 교수(영산대학교 치위생학과)는 'JDHS 영문학술지 투고요령 및 연구윤리'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정순정 교수는 '한국치위생과학회지(JDHS)'의 투고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데 이어 "JDHS는 영문학술지로 출간돼 해외에서도
서울지부와 서울시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가 손잡고 최근 국회 본회의로 직회부된 일명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해 공개 반대를 결의, 의료인에 대한 과잉규제 및 권리침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3개 단체는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개정안은 단순히 금고형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았다는 사실을 이유로 의료인을 모든 사회·경제적 활동에서 배제하는 법이다. 국회 법사위에서 우려했던 바와 같이, 개인의 생존권 및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고, 실제 업무와 관련된 형사처벌은 배제함으로써, 수단의 적합성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등 위헌소지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3개단체는 이어 "업무과 무관한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금고형 이상 형사처벌 및 이에 대한 집행유예 또는 선고유예만으로도 의료인을 면허 취소에 이르게 하는 본 개정안은 명백한 과잉 규제다. 직무 관련성이 전혀 없는 범죄에 대해 면허 결격 사유로 규정하거나 취소 사유로 규정하고 있어,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 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는 동 법안에 대해, 우리 의료인들은 절대 수긍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치협도 지난 10일 입장문을 통해 국회 본회의로 직회부된 일명 의료인
덴티스 덴탈 임상 커뮤니티 플랫폼 ‘OF’가 새로운 데이터 기반의 임상 연계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고자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덴티스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3월 말까지 진행되며 ▲충전 시 추가 포인트 2배 적립 이벤트 ▲구매 확정 이벤트 ▲후기 작성 이벤트로 총 3가지이다. 먼저 ‘충전 시 추가 포인트 2배 적립 이벤트’는 OF 적립금 구매 시 추가 적립금을 2배 증정하고, 기본 정책 구매 금액별로 3~8% 추가 포인트를 증정한다. 이는 최대 16%까지 보상성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구매 확정 이벤트’는 마켓에서 제품을 구매 후 구매 확정을 지으면 보상 포인트 2배를 지급한다. 총 구매 금액의 1% 보상 포인트를 지급하며, 최대 2% 보상성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한 제품을 구매하거나 세미나를 수강 후 후기를 작성하면 최대 5000포인트까지 받아볼 수 있다. 더불어 지난 1월 덴티스와 파나소닉코리아의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는 ‘특별 기획전’도 OF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월 파나소닉 안마의자 5종을 시작으로 매월 다양한 파나소닉 생활 가전제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3월 1일부터 31일까지 구강세정기 2종, 4월 1일부터
다양한 종류의 마우스가드 제작 방법을 담아낸 저서가 새로 나왔다. Takeda Tomotaka 편저하고 Ishigami Keiichi, Nakajima Kazunori이 저술, 권긍록·노관태·홍성진·이준석 등 4인이 번역한 ‘최신 커스텀메이드 타입 마우스가드 제작법’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다양한 종류의 마우스가드 제작 방법 및 증례별 제작 방법을 총망라해 스포츠치의학에 관심을 갖고 선수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안한 장치를 만들고자 하는 치과의사, 기공사들을 돕고자 만들어졌다. 이 책에서는 기존 라미네이트 타입의 커스텀메이드 마우스가드를 포함해 하드‧스페이스 타입 마우스가드, INNERFRAME LC를 이용한 하드‧스페이스 타입 마우스가드의 제작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제작이 간편한 개량형 1매법 마우스가드, 권투 경기에 많이 사용되는 상하 일체형 마우스가드 제작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록했다. 출판사 측은 “스포츠 외상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고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적합성이 좋고 올바른 교합을 부여한 커스텀메이드 마우스가드의 제작이 필수적”이라며 “이 밖에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 치료
플라즈맵이 진공 플라즈마를 이용한 의료용 표면처리 솔루션 신제품 ‘ACTILINK Crown’을 출시했다. 플라즈맵은 지난 2월 7~9일 총 3일간 UAE 두바이에서 개최한 ‘아랍에미레이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 2023‧이하 에이덱)’에 참가해 일본, 유럽, 미국시장을 넘어 중동, 아프리카까지 세계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날 플라즈맵은 진공 플라즈마를 이용한 의료용 표면처리 솔루션의 신모델 ‘ACTILINK Crown’을 출시했다. 기존 제품들을 금속 재질의 치과 및 정형외과 임플란트의 표면처리를 통한 골유착 성능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임플란트 수술에 혁신을 만들었다면, 이번 신모델은 치과 시장에서 사용되는 크라운 등 다양한 부도체 재질의 보철물의 표면처리를 통해서 치과 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점인 접착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살균을 통한 보철물 사용의 안전성을 높여주는 표면처리 솔루션으로 최근 연세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적 적용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플라즈맵은 지난 1월 19일 연세치대와 치과용 임플란트 및 보철물의 표면처리 기술의 임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플라즈맵은 이번 에이텍 전시회
턱교정수술의 개념과 수술, 특히 턱얼굴변형증 환자 진단과 임상 증례를 자세히 다루는 신서가 나왔다. 경희치대 명예교수로도 알려진 김여갑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천안충무병원)와 신민철 원장(압구정 클라인치과)이 저술한 ‘달인이 될 수 있는 턱교정수술’을 최근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이 책은 턱교정수술에 관한 기본 개념을 다루는 것은 물론,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알려진 턱얼굴변형증 수술에 관한 어려움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여러 노하우를 담아냈다. 필자들의 경험을 중심으로 턱얼굴변형증 환자의 분석과 진단, 치료계획 수립, 수술과정과 그에 따른 평가, 합병증의 분석 및 대처 방법 등을 실제 증례 사진과 그림을 통해 다각적으로 표현했다. 책의 주요 목차는 ▲턱교정수술이란? ▲턱교정수술을 위한 두부계측분석 ▲턱얼굴변형증 환자의 진단 및 치료계획 ▲턱얼굴변형증 진단에 따른 증례 분석 ▲턱교정수술 기법 등으로 나눠졌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은 턱교정수술을 능숙하게 하는 선생님들보다는 수련을 마치고 턱교정수술을 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용서”라며 “개원의로서 필요한 점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마냥 무거워 보이는 턱교정수술을 보다 가볍고 편안한 마음으
세계 최대 치과기자재 전시회 ‘IDS’의 성공 신화는 계속된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IDS는 그간 전 세계 그 어떤 치과산업전시회도 따라올 수 없는 수준과 규모를 자랑해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재작년 코로나 상황에서도 매우 성공적으로 개최된 IDS 2021에 이어, IDS 2023은 IDS 2021 규모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할 예정이다. 이는 총 60개국 1,700개사가 참가, 전시면적은 180,000sqm(m²)에 달한다. IDS는 그 규모만큼 뛰어난 국제성을 자랑한다. 전시회장은 독일 쾰른에 위치해 있지만, 75% 이상이 독일 외 국가에서 참가한다. 총 60개의 참가국 중 전시 규모 순위는 본국 독일을 제외하면 이탈리아, 한국, 프랑스, 일본, 스위스, 스페인, 터키, 미국 순이다. 올해도 세계 유수의 리딩 기업에서부터 신생기업과 스타트업까지 모두 IDS에 참가한다. 스트라우만, 덴츠플라이 시로나, 플란매카, exocad, 3Shape 등 총 1,700개의 참가사가 2년에 한 번씩 찾아오는 IDS를 통해 전세계 치과의사, 치기공, 딜러를 대상으로 국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미국, 이탈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중국, 불가리아, 일본, 홍콩 등 15개
서울지부가 최근 국회 본회의에 일명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직회부된 것에 대해 의료인 과잉규제 및 침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울지부는 13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의료인이 금고형 이상의 형사처벌을 받았다는 사실을 이유로 사회‧경제적 활동에서 배제하는 것은 개인의 생존권 및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과잉규제”라며 “이 법안은 의료인이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상해 또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경우에는 면허가 취소될 수 있지만, 음주 수술로 사람을 상해 또는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경우에는 면허 취소 사유에서 배제하고 있어 ‘수단의 적합성’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 4800여 서울지부 회원들은 국회 보건복지위의 이번 행동에 규탄하며, 해당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 또한 회원 각각의 지역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의원들의 이번 의결을 지적하고 반대하는 행동에 나설 것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치협은 해당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의료인들을 부당하게 탄압할 우려가 큰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협회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법안 통과 및 시행을 저지할 방침이다. 우선 이번 입법의 부당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국
제39대 서울지부장 선거에 뛰어든 윤정태 회장 후보가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윤정태 회장 후보, 이승룡·김응호 부회장 후보는 ‘회원이 우선이다. 새로운 서치! 투명한 서치!’를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9일 서울 모처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지난 6일 열린 서울지부 선관위에서 추첨을 통해 기호 1번으로 배정받은 윤정태 회장 후보는 이번 선거 공약으로 ▲경단녀·일반인 교육센터 설립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개원질서정립위원회 강화 및 불법치과 원스톱신고센터 설립 ▲감사 권한 강화 및 구회장협의회 결의 시 회무 상시열람권 보장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신설 등을 내세운 바 있다. 윤정태 회장 후보는 “서울지부 회원들의 민생문제 해결을 첫 번째 과제로 삼아 제가 한 약속을 꼭 지키겠다”며 “저를 믿고 응원해 주는 모든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는 리더가 돼 보이겠다. 떨리는 마음으로 출사표를 던지는 이 초심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정태 후보는 그간 협회와 지부와의 협조관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됐으며, 개선점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현 서울지부 집행부의 비급여 통제에 대한 신속한 대처는
제39대 서울지부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기호 2번 강현구 회장 후보가 출정식을 열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현구 회장 후보, 신동열·함동선 부회장 후보는 지난 6일 ‘디테일의 차이로 만드는 새로운 서치’를 캐치프레이즈로 서울 모처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앞서 기호 2번으로 배정받은 강현구 회장 후보는 과거 회무 경력을 바탕으로 ▲보조인력긴급지원팀 편성 ▲불법의료광고 및 불법위임진료 근절 ▲업무추진비 규정 준수 철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저수가 덤핑치과에 대해선 치협과 협조해 강력히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강현구 회장 후보는 “지금 치과에서 제일 힘들어 하는 것이 보조 인력에 관한 문제”라며 “회원들이 보조 인력과 관련해 어려움이 생길 경우, 긴급지원팀을 구성해 직접 찾아뵙고, 해결책을 같이 논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현구 후보는 이어 “요즘 언론에서도 많이 보도되고 있지만, 각종 저수가 가격 표시 광고가 각종 포털 사이트나 SNS를 통해 많이 자행되고 있다”며 “협회와 공조해서 최소한 가격 표시 광고를 못하게끔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강현구 후보는 업무추진비와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한 후보 4인의 공약과 자질을 살펴볼 수 있는 정견발표회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7일 치과의사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제33대 회장단 선거와 관련된 주요 일정 및 토의사항들을 점검했다. 이날 선관위는 후보자 정견발표회를 2번에 걸쳐 개최하기로 했다. 2번의 정견발표회 모두 선관위가 주관하며, 첫 정견발표회는 오는 15일(수) 오후 7시 30분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정견발표회는 25일(토)에 열리며, 이날 생방송 진행을 고려하고 있는 만큼 해당 발표회에 관한 구체적인 진행 일정과 장소에 대해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선관위는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를 자문 변호사로 위촉하자는데 입을 모았으며, 불법선거운동 신고 처리 방법에 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방안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김종훈 선관위 위원장은 “4명의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며 “올바른 선거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각 캠프에서 노력해주길 바란다. 공명정대한 선거관리로 최선을 다해 선거 운동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가장 권위 있고 정통적인 교정 교과서로 알려진 ‘ORTHODONTICS: Current Principles and Techniques’ 저서의 7판이 최근 출간된 가운데, 이종석 원장(고우넷치과), 김정국 원장(유펜치과), 박영철 연세대 명예교수(연세 여우치과 대표원장)가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저서는 eBook으로 출판됐으며, 책으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PART A부터 PART F까지 7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으며, 이는 40개의 장(Chapter)으로 구성됐다. 3명의 저자들은 이 중 ‘Chapter 24 Temporary Anchorage Device’ 내 ‘Part A: Biomechanical Considerations with Temporary Anchorage Devices’를 저술했다. 이 책은 지난 1961년 1판을 시작으로 최근 7판까지 출간되며 전 세계적으로 교정의사뿐만 아니라 수련의, 치대생들 사이에서도 필수 지침서로 자리했다.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공동저자로 참여한 3명의 저자들은 Elsevier에서 발간된 ‘ORTHODON TICS: Current Principles and Techniques’ 5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