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봉사재단은 지난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국립호치민대학 악안면두경부수술전문병원(Odonto-Maxillo-Facial Hospital)에서 구순구개열 안면기형아동을 대상으로 무료수술봉사를 가졌다. 국립호치민대학(Odonto- Maxillo-Facial Hospital)과 베트남 국민마켓인 사이공쿱(Saigon Co-op)의 협력으로 시행된 이번 서울의료봉사재단의 베트남 수술봉사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올해 일곱 번째로 진행됐다. 그간 코로나19 영향으로 2년 동안 중단됐으나, 올해 전 세계적인 펜데믹 상황의 해소로 다시 재개된 이번 봉사는 한베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소중한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스마일팀’ 봉사단(단장 김현종‧서울탑치과병원장)은 박영욱 교수(강릉원주치대 수술팀장), 김성곤 교수(강릉원주치대), 김좌영 교수(한림대메디컬센터) 등 3명의 집도의와 수술 어시스트를 위한 스탭 및 서울재단 임원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수술을 희망한 총 25명의 환자 중 1차 수술을 위주로 17명이 천사의 미소를 되찾게 됐다. 특히 이번 방문 중 서울의료봉사재단과 국립호치민대학(Odonto- Max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회장이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이하 의기총)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의기총은 지난 12월 29일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회의실에서 제11차 정기회의를 겸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치위협 황윤숙 회장을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황윤숙 회장은 의기총 대표회장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지난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 의기총 황윤숙 회장은 45만여 의료기사를 대표함과 동시에 의기총에서 추진 중인 의료기사 관련 법률 개정 등 권익 보호와 위상 강화를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황윤숙 회장은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는 의료기사 등의 권익과 제도 개선을 위해 8개 단체의 중지를 모아 활동하는 조직"이라며 "임기 동안 대표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안경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나다순) 등 보건의료기사 8개 단체로 구성돼, 보건의료기사의 권익 보호와 공동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덴츠플라이시로나가 DENTEX 2023에서 개원의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 치과 산업 전반에 걸친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한 덴츠플라이시로나는 이번 DENTEX에서 개원의를 위한 제품과 프로모션을 준비했으며 현장에서 모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 이는 특히 디지털을 이제 막 도입하는 개원의를 위한 CEREC 제품뿐만 아니라 엔도, 수복, 임플란트, 교정, 이미징 등 진료 전반에 걸친 제품을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덴츠플라이시로나는 B06에 위치해 있다. 덴츠플라이시로나는 이번 DENTEX 현장에서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각 제품별 프로모션과 부스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털 교정을 도입하는 개원의를 위한 디지털교정 스타터 패키지와 엔도, 수복 300만원 패키지가 준비돼 있으며 전시 장비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3D 이미징 장비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덴츠플라이시로나 부스 방문자에게는 선착순 이벤트로 기념품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년 전 치료받았던 치아가 부러졌다며 횡포를 부린 40대 환자가 5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최근 업무방해로 기소된 환자 A씨(남/42세)에게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환자 A씨는 서울 영등포구의 한 치과에서 2년 전 치료받은 자신의 치아가 부러진 것에 대한 보상요구를 치과의사가 거부했다는 이유로 횡포를 부리다 기소됐다. 당시 A씨는 내원 환자들 앞에서 “여기서 치료하면 손해 본다” 등 큰소리를 지르고, 치과의사 B씨를 따라다니며 진료를 방해했다. 재판부는 A씨의 법정진술과 경찰 조서, 피해자의 각 진술과 CCTV 영상을 토대로 최종 벌금형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가 2회 벌금형 전과가 있는 점 등 여러 가지 양형 요소를 고려했다”며 “이 밖에 A씨의 환경, 범행 후 정황 등 추가 교정 요망 여러 사정들을 참작해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서울시 25개구치과의사회 구회장협의회(이하 구회장협의회)가 최근 김민겸 서울지부장이 비급여 헌소 법무비용 지급을 위해 2000만 원의 예비비를 사용한 뒤, 뒤늦게 이사회에서 해당 사안을 추인한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또 한정우 서울지부 감사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법무비용이나 업무추진비에 관한 자세한 자료를 전달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문제 삼았으며, 다시는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무비용·업무추진비에 관한 규정을 신설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구회장협의회는 지난 2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최근 한정우 감사가 제기한 김민겸 서울지부장 비급여 헌소 법무비용과 3년간 업무추진비 의혹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구회장협의회는 비급여 헌소 법무비용과 3년간 업무추진비에 관한 의혹에 대해선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다는 데 중지를 모았다. 다만 김민겸 서울지부장이 헌소 법무비용 중 2000만원의 예비비를 사용한 뒤 뒤늦게 이사회에 추인한 데 문제가 있다고 봤다. 또 김민겸 회장이 법무비용 지출을 위해 은행에 방문했을 당시, 계좌이체로 진행하지 않고 현금으로 인출한 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역을 감사 측에 제공하지 않은 탓에 문제가 더 커졌다고 판단했다.
환자에게 약 처방 또는 약물 사용 시 알레르기 반응에 관해 확인·숙지하고 진행해야 한다는 보험사의 지적이 나왔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잘못된 약 처방 등으로 인해 문제가 불거진 사례를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다. 사례에 따르면 치아 우식증으로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약을 처방받아 복용한 뒤 전신 발진 등 알레르기 반응으로 고통을 겪었다. 당시 A씨는 약 처방 전 의료진에게 페니실린계 약물 알레르기가 있다고 사전에 이야기했으나, 의료진의 착오로 인해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분노한 A씨는 의료진에게 문제를 제기했고, 사건은 보험사로 이어졌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의료진에겐 80%의 책임, 약국은 20%의 책임이 있다고 보고 손해배상금을 책정했다. 보험사 측은 치과 의료진뿐만 아니라 약을 조제한 약국 또한 복약지도 의무 위반에 대한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병원 통원 치료비, 연고 비용, 위자료 등을 고려해 최종 손해배상금을 산정했다. 이 밖에 약물 주사 이후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쇼크로 인해 발생한 의료분쟁 사례도 공유됐다.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 B씨는 의료진에게 소염 진통
연세치대가 동문들에게 치과 임상과 관련된 기초 및 임상치의학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E-Dental College’를 설립했다. 연세치대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각종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대학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설립·운영 중에 있다. E-Dental College의 온라인 동영상 강의는 치의학 분야의 최신 내용을 포괄하는 다양한 강의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연세치대는 지난 2년 간 200여 강좌의 동영상 자료를 축적했으며, 전체 교수진의 동의를 얻었다. 이는 연세치대 동문들에게 독점적으로 공개된다. 이에 따라 연세치대 동문들은 치과 임상과 관련된 기초 및 임상치의학 과목을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수강할 수 있게 됐다. E-Dental College 강의는 연세대학교가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LearnUS(www.learnus.org)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연세치대 E-Dental College로 조성한 기금은 원내생 진료실에서 진료를 받는 저소득층 환자들의 진료를 지원하는데 우선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E-Dental College에 참여한 동문들은 모교 후배들을 지원하는 것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가 올해 전문대 양성과 간호조무사의 처우를 강화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간무협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슬로건을 ‘국민과 동행 50년! 국민과 함께하는 간호인력, 간호조무사’로 선정한데 이어 곽지연 회장의 신년사를 최근 발표했다. 특히 간무협은 2023년도에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 및 응시 자격 학력 제한 철폐 ▲보건의료 현장에서 간호조무사 역할 확대와 처우개선 강화 ▲간호조무사 직무교육 확대로 직무역량 함양 ▲회원 참여 및 소통 강화와 회원 복지 혜택 확대 ▲간호조무사 대국민 이미지 개선 및 사회적 책임 다하는 간호조무사 상 구현이라는 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올해 간무협 슬로건은 국민 곁에서 50년간 국민건강을 지켜온 간호조무사 역사를 기반으로 국민과 함께할 100년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2023년은 그 어느 해보다 뜻 깊고 의미 있는 한 해를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졸업예정자 29명이 모두 최근에 열린 제50회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강릉원주치대는 올해 졸업예정자(10기 졸업생)의 전원 합격으로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졸업생 1기~10기 전원이 치과위생사 면허를 취득, 치과위생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유지했다고 지난 12월 28일 밝혔다.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는 역량기반의 교육과정을 통해 우수한 임상직무능력과 올바른 직업윤리, 창의적 연구능력 및 국제적 리더십을 갖춘 치위생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특히 4학년 학생들의 경우 PBL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 간 학습 방법과 결과물을 공유하며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FAM 지도교수별 지도와 반복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윤혜영 학과장은 “졸업생 전원 100% 국가고시 합격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역량기반의 임상치위생학 특성화 교육과정으로 운영해 4년의 교육과정 내 학생들의 임상 직무역량을 꾸준히 높인 결과”라며 “무엇보다 국가고시 지도에 헌신한 교수진과 이에 성실하게 임해 노력해준 학생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메디클러스가 DENTEX 2023에서 선보일 ‘하이본드 유니버설(Hi-Bond UNIVERSAL)’이 모든 에칭 시술방식에 안정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치과용 범용 접착제로 눈길을 끈다. 하이본드 유니버설은 10-MDP 함유로 모든 에칭 시술에 안정적이며, 독자적 분산기술을 도입해 사용 전 용기를 흔들 필요가 없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한 MBG 나노필러기술로 상아세관에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생성을 빠르게 유도해 치아재광화와 지각과민효과도 우수하다. ONE-BOTTLE 방식으로 별도의 Activator 없이 INDIRECT RESIN 수복이 용이하며, pH3.1로 이중중합이나 셀프중합 레진에도 Activator 없이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는 접착뿐만 아니라 지각과민처치제로 보험 청구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시장경쟁력을 가졌다.
CAD·CAM 브릿지를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치료와 Sausage Technique의 개념을 다룬 강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제2차 학술집담회가 지난 12월 19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첫 연자로 나선 최유성 교수(단국치대)는 ‘다양한 캐드캠 브릿지를 이용한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최 교수는 전치부를 포함, 심하게 흡수된 치조제를 가진 환자로부터 심미적이고 기능적인 재건을 위해 CAD·CAM을 이용, 치은 유사형태의 Zirconia 및 Titanium Framework을 제작한 후, 시멘트 유지형의 상부 Coping을 완성하는 등의 다양한 임플란트 고정성보철물 수복증례에 대해 다뤘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정준호 교수(경희치대)가 ‘GBR에서 한걸음 더 : Sauge Technique’를 주제로 Sausage Technique의 개념과 술식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 흡수성 차폐막과 골이식재를 이용하는 기존 GBR의 단점을 보완하고 자가 블록골 이식술이나 비흡수성 차폐막, 티타늄 메쉬를 이용한 방법보다는 상대적으로 용이하면서도 합병증 발생률이 낮아, 보다 실용적으로 개선된 GBR 방식을 소
대한치과수면학회(이하 수면학회)가 수면무호흡증의 치과치료를 알리기 위해 12월 초부터 ‘비온뒤 의학채널’ 유튜브 방송에 참여하는 등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학회에 따르면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교정과 교수들이 방송에 참여해 수면학회에 관해 소개하는 한편, 양압기에 적응 못하는 환자의 구강내장치와 수술치료, 수면이갈이, 수면박탈과 안면통증, 호흡장애와 안면성장 소아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의 교정치료에 관한 이야기를 펼쳤다. 현재 김명립 회장을 비롯해 교정과, 구강악안면외과, 구강내과 교수들이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실시간 방송을 통해 일반 환자와 소통에 나서고 있다. 교정과에서는 김명립 회장을 비롯해 차정열·최윤정 연세대 교수, 김수정 경희대 교수, 홍미희 경북대 교수 등이 나섰다. 또 구강악안면외과에선 최진영 서울대 교수, 팽준영 삼성병원 교수, 권용대 경희대 교수 등이, 구강내과에선 이유미·안형준·김혜경·조정환·장지희 교수 등이 함께한다. 방송을 시청한 이들은 댓글로 “치과에서 수면무호흡이나 코골이에 대해서 상당히 관계가 깊다는 것을 새로 알았다”, “치아 상태는 엉망이고, 통증도 있다. 입안에 물고 잘 것들을 알아봤는데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