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감염관리 가이드라인과 시스템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낼 강연이 찾아온다. 대한치과감염학회(이하 치과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2월 11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감염관리 A to Z’를 대주제로 8명의 연자가 나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오전 세션에서는 최혜숙 교수(경동대 치기공과)가 ‘치과 감염관리에 관한 식약처 가이드라인’을, 최은주 교수(원광대 구강외과)가 ‘전염성 질환 바로 알기’를, 권영선 원장(서울샤치과)이 ‘꼭 알아야하는 소독과 멸균’을, 안세연 교수(동남보건대 치위생과)가 ‘감염관리를 위한 직원 교육’을 주제로 강의한다. 아울러 오후 세션에서는 김가이 치과위생사(연세고운미소치과)가 감염관리 매뉴얼 제작에 관해 다룰 예정이며, 정희연 치과위생사(부평우리치과)가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 방법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정명진 원장(가디언즈치과)가 감염관리 수가의 필요성에 관해 다루고, 엄상호 원장(해리치과)이 차별화된 감염관리를 통한 매출 상승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치과 직원 관리 교육 실습이 진행되며, 선착순 30명은 무료로 진행된다. 실습 내용으로는 개인방호, 세척 및
한양인들의 치의학 학술잔치가 열렸다. 한양치의학연구회 주최 ‘제11회 한양치의학심포지엄’이 지난 11월 5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약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플란트 주위염, 디지털 인상 등 치과 치료에 관한 노하우가 소개됐다. 먼저 필수교육으로 신다희 대표(한국창조교육개발원)가 연자로 나서 ‘직장 내 성희롱 바로알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날 신다희 대표는 직장 내에서 자기도 모르는 순간, 본인이 가해자나 참여자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에는 차재국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또 임승원 교수(한양대병원 교정과)가 투명교정장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박창주 교수(한양대병원 구강외과)가 ‘뼛가루 쌈, 마이웨이’를 주제로 성공적인 GBR을 위한 여러 요건들을 정리했다. 이 밖에 김종은 교수(연세치대 치주과)가 디지털 인상의 중요포인트를 소개했다.
비오케이에서 창립11주년이 되는 연말을 맞아 FDBA 동종골 ‘OraGRAFT(오라그래프트)’를 구매하는 신규고객에 한해 1+1 행사를 진행한다. 오라그래프트는 오랜 임상데이터로 검증된 안전성을 기반으로 식약청 품목허가 제1호 동종골로 국내에 처음 수입된 제품이다. 이는 많은 유저들로부터 국내 유통되는 골이식제 제품중에 ‘골생성능력이 가장 우수한 동종골’이라는 평이다. 비오케이에 따르면 오라그래프트가 오랜 기간 국내에서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로는 특별교육을 받은 전문가에 의해 FDA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잠재적인 Donor의 적합성을 구별하는 엄격하고 투명한 스크린 절차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또한 FDA승인, 특허된 Allowash XG 멸균처리방법, 전 세계 500만 이상의 안전성 검증된 데이터 등은 예지성 있는 결과로 술자, 환자 모두 만족하는 제품이다. 비오케이 관계자는 “최근에 여러 학술지에 발표된 임상사례를 보면 뼈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실패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오라그래프트가 이러한 Repair 임플란트 수술의 성공률을 높여 임상가들의 임플란트 진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근관장 측정부터 근관충전까지 근관치료 전반을 아우르는 강연이 찾아온다. 연세대학교 보존과 주관 ‘2022 연세 근관치료 연수회-실전코스’가 오는 12월 3일과 4일 연세치대 2층 강의실,실습실에서 진행된다. 김선일, 신수정, 신유석 교수와 신한얼 원장(연세더순수치과)이 연자로 나서며, 연수회에서는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근관장 측정부터 근관형성과 근관충전까지 근관치료 전반을 아우르는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먼저 12월 3일 오전에는 근관장의 측정부터 Ni-Ti file을 사용한 근관형성의 기본원칙에 대한 강의가 준비됐다. 또 오후에는 실제 Ni-Ti file을 적용해 근관확대를 해보는 실습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신한얼 원장이 개원의의 입장에서 보다 도움이 되는 치료의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며, 근관치료 후 수복에 대한 강의도 준비돼 있다. 이후 근관충전에 대한 강의와 실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본 연수회 수강 시 보수교육점수 2점을 받을 수 있으며 수료증이 발급된다. 연세대학교 치의학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연수회 등록 및 강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선일 교수는 “지난 3년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연세 근관치료 연수회를 대면으로 다시 시작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위생학회와 한국치위생과학회에서 공동으로 발간하는 ‘대한치위생학과회지(JKDHS)’가 2022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대한치위생과학회지는 2018년도 창간돼 2020년 등재후보지, 2022년 등재지에 선정됐으며 90점 이상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학회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논문 출판의 모든 과정에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가 있었고, 치위생 학문 발전을 위해 양 학회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그동안의 회원 여러분의 학술활동과 협력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치위생과학회지는 치위생학 전반에 관련한 연구 성과를 1년에 2호(6월, 12월) 출간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대한치과위생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근 보건소에서 다수 치과의원에 일회용 의료기기 재사용 금지 요청 공문을 보내 일선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일회용 의료기기를 재사용하다 적발 시 면허 자격이 정지될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경우엔 면허취소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박찬경 스마트치과의원 원장은 영등포구보건소가 최근 관내 234개 치과의원을 대상으로 의료법 위반 사례 및 의료법 준수 요청 공문 소식과 관련한 입장을 지난 7일 밝혔다. 영등포구보건소 공문에는 일부 치과의원에서 일회용 주사기나 석션팁, 힐링어버트먼트 등 일회용 의료기기를 재사용하는 의료법 위반 의심사례가 발견돼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은 일회용 의료기기를 한 번 사용한 후 재사용해선 안 된다. 또 포장이 개봉되거나 손상된 일회용 주사 의료용품은 사용하지 말고 폐기해야 한다. 아울러 일회용 주사기에 주입된 주사제도 지체 없이 환자에게 사용해야 한다. 치과는 일반 병·의원과 달리 일회용 주사기를 근육이나 혈관에 주입하는 용도가 아닌, 주로 세척의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소독 후 재사용하는 일이 많았지만, 지난 2016년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를 기점으로
근관 치료 시 근관의 위치와 형태를 확인하고, 길이를 측정하는 등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는 보험사의 지적이 나왔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근관 치료 치근 이개부의 천공이 발생해 문제가 불거진 사례를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다. 사례에 따르면 치아 통증을 주소로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근관 치료를 받던 중 치근부 천공으로 인한 의료사고를 겪었다. 초진 당시에는 치질 및 치조골의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으나, 치료 이후 치근이개부를 포함한 치질이 상실됐다. 결국 A씨는 추가적인 발치와 임플란트 수복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이에 분노한 A씨는 의료진에게 문제를 제기했고, 사건은 보험사에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의료진의 부주의로 인해 의료사고가 발생, 80%의 배상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보험사는 의료진이 근관 확장 시 치근이개부 천공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파일을 삽입한 상태에서 방사선을 촬영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했다. 또 의료진이 근관의 위치와 형태, 길이를 측정하는 등 상태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봤다. 보험사는 의료진의 과실에 의해 환자 신체에 장해를 입혀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을 보상해야 한다고 보고 손
“대한치과보존학회는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감성 치아에 대한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나갈 예정입니다.” 대한치과보존학회(이하 보존학회)는 지난 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제3회 민감성 치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포함해 최영규 보존학회 회장, 구 영 치병협 회장, 김철환 치의학회 회장 등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국내 민감성 치아 현황 및 관리 실태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보존학회에 따르면 민감성 치아는 국내 성인 10명 중 7명이 경험할 만큼 흔한 질환이며, 전 연령대에 걸쳐 발생한다. 실제 한 소비자 연구에 따르면 짧고 찌릿한 통증을 동반하는 민감성 치아 증상을 경험한 사람의 약 60%가 증상의 원인, 관리 방법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보존학회는 이날 민감성 치아의 날 공식 엠블럼을 선보이는 등 ‘민감성 치아의 날’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학회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기념행사가 민감성 치아의 심각성과 예방 관리의 중요
‘SIDEX 2023’이 내년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전시부스 신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SIDEX 2023 부스비는 독립부스 270만 원, 조립부스 305만 원(VAT 별도)이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독립부스가 300만 원, 조립부스가 335만 원(VAT 별도)으로 조정되는 만큼, 부스비 할인혜택을 받고자 하는 출품업체들이 대거 몰리며 부스신청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SIDEX 조직위원회는 “현 상황대로라면 SIDEX 2022 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시부스가 조기 마감되는 예년의 상황을 비춰볼 때 참가를 염두에 두고 있는 업체라면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특히 12월 31일 이내에 신청해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회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내년은 SIDEX가 2001년 첫 번째 개최 이래 20회를 맞이하는 특별한 해로, 현재 SIDEX 조직위원회는 서울나이트와 경품추첨 등 SIDEX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활용해 20회를 기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회를 기념하는 SIDEX 2023만의 로고를 제작하고, SIDEX의 성장과 함께 해온
근관성형, 균열 치아 진단과 치료 등 근관치료에 관한 최신 노하우를 집약한 강연이 찾아온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갖는다. ‘자연치아 수명 연장하기(Maximize the life of natural teeth)’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근관치료 전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먼저 19일에는 김선일 교수(연세대)를 포함 5명의 연자가 나서 ▲골치아픈 균열 치아의 진단과 치료 ▲한 번 더! 의도적 재식술로 치아 수명 연장하기 ▲근관치료의 시작: 근관장 측정 ▲임상치과근관치료학의 흐름 등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후 20일에는 곽상원 교수(부산대)가 치아의 수명을 유지하는 근관성형에 다루며, 김신영 교수(가톨릭대)가 치은연하로 진행된 크랙 치아를 두고 발치 여부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최유리나 교수(원광대)가 ‘근관치료의 내원 간 임시 수복, 어떻게 하시나요?’를,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이 ‘최소 침습 근관치료는 실제적인가 혹은 실재적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아울러 같은 날 학회 등록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개원가에서 Endo 열심히
환자 치료경험담을 담아낸 의료광고 영상을 업로드한 치과의사가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방법원은 최근 의료법위반으로 기소된 치과의사 A씨에게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전남에서 치과를 운영 중인 A씨는 영상 등을 온라인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3번에 걸쳐 다른 치과의사를 비방하거나, 환자 치료경험담을 담아낸 의료광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치과의사 B씨가 집필한 책에 관해 “과잉진료를 피할 수 있는지 기술적인 분석 임상사례가 단 하나도 없다” 등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또 치과 치료를 하며 환자와 재차 묻고 답하는 형식의 후일담을 영상으로 올리기도 했다. 이 밖에 일부 영상에서는 자신이 저자로 돼 있는 책을 소개하며 “지구인 여러분 사랑한다. 지구별 넘버원 천재치과의사 A다” 등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환자에 관한 치료경험담 등 소비자로 하여금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 또는 다른 의료인등을 비방하는 내용의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이는 신문, 잡지, 인터넷, 인쇄물, 간판 등이 포함된다. 재판에서 A씨는 해당 영상들은 의료기관의 명칭, 연락처가 없어 의료광고가 아닌 공익광고에
박태근 협회장이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치과계 정부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강력 반대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박태근 협회장은 7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비급여 통제 정책과 관련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임을 지적하는 피켓을 들고 정부 정책의 전향적 개선을 촉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 협회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