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최근 남산에 대한 애정을 담은 에세이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을 출간했다. 경희대 의학박사 출신인 윤도준 회장은 경희대의대 부속병원 정신과 과장을 거쳐 가송재단 이사장, 서울 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을 후원하고, 최근에는 경희치대(학장 정종혁)에 매년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등 치과계에 대한 애정이 두텁다. 동화약품은 지난 9월 22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은 오늘날 서울을 상징하는 관광 명소가 된 남산의 역사를 흐름 순으로 정리한 에세이다. 이 책은 과거 조선 시대부터 약 600여 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변화한 남산의 역사 및 변천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사진들과 함께 현재 남산의 지도, 시설물과 권역의 변천을 정리한 연대표를 수록해 독자들이 쉽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윤도준 회장은 지난 10여년 간 거의 매일 남산을 오르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는 남산 역사 탐방을 기획할 정도로 남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에 윤 회장은 남산의 역사를 실제 탐방을 할 때처럼 책에 풀어
덴티스 (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2개월간 치과계 고객 만족도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기업에 대한 이미지와 만족도 ▲제품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및 평가 ▲제품정보를 접하는 경로 ▲임상학술 플랫폼에 대한 인지도 및 만족도 ▲알림서비스 및 영업마케팅에 대한 만족도 ▲치과전문지 및 대중광고에 대한 만족도 뿐만 아니라 부문별 개선사항 등으로 구성된 총 27개의 문항으로 설문을 진행 중이다. 덴티스 고객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이들 중 추첨으로 50명을 선발해 11월 4일 당첨자에 한해 개별 문자 발송할 예정이다. 이는 치과 1개소 당첨기준으로 다수인원 당첨될 경우에는 중복인원을 제외한다. 이벤트 1등 당첨자는 Luvis C600(1명)를, 2등에게는 BONE PROFILER KIT(2명), 3등에는 세미나 및 마켓상품 구매 가능한 OF DENTIS 10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이 밖에 참가자 40명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2만 원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 제품, 임상학술, 광고, 마케팅, 영업, 서비스 전분야에 대한 조사결과는 향후 서비스 개선과 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
신경 치료 시 구강 내 남아있는 근관은 없는지 방사선 검사 등으로 확실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보험사의 지적이 나왔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신경치료 중 미발견 근관으로 인해 불거진 의료분쟁 사례를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다. 사례에 따르면 치과 의료진은 치아 통증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를 상대로 신경치료를 시행했다. 그러나 치료 과정에서 의료진의 부주의로 인해 미처 남아있는 근관 부분을 놓쳤다. 결국 환자는 치통이 지속된 탓에 치과대학병원을 방문해 추가적으로 근관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이 같은 치료 결과에 불만을 가진 환자는 의료진에게 문제를 제기했고, 사건은 보험사에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의료진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고 312만 원의 손해배상액을 책정했다. 보험사는 의료진이 근관치료를 시행한 후에도 환자가 치통을 지속적으로 호소할 경우, 다각도로 방사선 검사를 시행해 미발견된 근관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봤다. 사건 조사 결과 당시 의료진은 환자가 오랜 기간 통증을 호소함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같은 치료를 반복했으며, 상급병원 전원 조치 또한 하지 않았다. 의료진도 이 같은 과실에 대해 인정했다. 보험사는 다만
무삭제 라미네이트 광고와 다르게 치과의사가 환자 동의 없이 치아를 과도하게 삭제한 것에 대해 법원이 650만 원 손해배상 판결을 내렸다. 수원지방법원(판사 지창구)은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P치과를 운영 중인 치과의사 A씨를 상대로 이 같이 선고했다. 라미네이트 시술을 고려 중이었던 환자 B씨는 P치과의 ‘무삭제 라미네이트 35만 원’ 광고를 발견, 시술을 받기 위해 해당 치과에 방문했다. 당시 광고 문구에는 ‘치아 삭제량 0.1~0.2mm’, ‘치아 삭제 없이 시술’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치과에 방문한 B씨는 실장으로부터 상담을 받은 뒤, A씨로부터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았다. 문제는 치아 삭제 과정에서 발생했다. 광고와 다르게 A씨는 라미네이트 시술 중 0.3~0.5mm 가량 치아를 삭제했다. 이에 분노한 B씨는 의료진에게 문제를 제기했고, 사건은 법원으로 이어졌다. 사건을 접수받은 재판부는 B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광고내용과 달리 일반적인 라미네이트 시술과 같은 정도의 치아 삭제가 필요할 경우, 환자로부터 사전에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치아 삭제량에 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점, 환자 치아 크기가 정상적인
치과병원에서 의료산이 튀어 코끝 피부가 손상돼 환자에게 490여만 원을 배상한 사례가 나왔다. 서울서부지방법원(판사 주한길)은 최근 손해배상으로 기소된 치과병원을 상대로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치과병원에 방문한 환자 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치과 치료를 받던 중 의료산이 튀어 코끝 피부가 손상되는 의료사고를 겪었다. 당시 치과병원 측은 환자에게 157만 원을 지급했으나, 환자는 2800여만 원을 배상해야한다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사고 발생 무렵 당일부터 위자료 및 향후 치료비를 고려한 의료사고 감정결과를 토대로 492만 원을 환자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다만 의료사고 감정결과 환자 A씨가 청구했던 레스틸렌을 활용한 치료 배상은 의료산으로 인한 상처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돼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50회 통원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간주해 교통비를 회당 2만 원, 50회 합계 100만 원으로 인정하고, 원고의 부상 부위 및 정도를 고려해 위자료를 200만 원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어 “의료사고 발생 후 치과병원 측이 환자에게 피부과 진료비 상당을 합의금 명목으로 지급한 사정 등을 종합했다”며 “환자가 받은 157만 원은 합의금으로
턱관절장애 진단부터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까지 실전 노하우를 담아낸 강연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 양일간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을 초청해 ‘2023년 턱관절장애의 보험 청구 완전정복’, ‘턱관절장애의 진단 및 검사 완전정복’, ‘교합안정장치요법 완전정복’,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완전정복’을 주제로 턱관절장애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메디칼유나이티드, 아이오바이오, 좋은보코, 덴탈하이브, 휴온스 등 여러 협찬사와 함께 연합 부스를 마련해 진행했다. 이날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는 참가자들에게 2023년 턱관절장애 보험청구 자료집을 제공하는 한편, TMD 핸즈온 매뉴얼 북을 증정해 강연에 관한 참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김욱 원장은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강의 현장에서 직접 주사 시연을 진행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각 참관객들은 주사요법 시연에 참가하고, 임상에 관한 질문을 이어나가는 등 학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 관계자들도 이날 어시스트로 강의에 참가, 참가자들의 실습에 도움을 줬다. 아울러 김욱 원장은 측두하악관절장애와 교합에 치료에 관해 다루고, 다양한 임상 증
김현철 전북치대 총동창회장이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강력히 반대하는 치과계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김현철 총동창회장은 21일 오전 헌재 정문 앞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해 전향적 개선을 요구했다. 김현철 총동창회장은 "개인정보 보호 관련 문제, 의료 쇼핑 활성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비급여 통제 정책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과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제가 일상에서 늘 해오던 치료를 강의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쉽게 말하면 실용적인 강의죠.” 전인성 원장은 최근 ‘DWS 2022 SEOUL’을 앞두고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올해 DWS 2022 SEOUL에서는 해외 고객 대상 ‘WORKSHOP’, 전체 행사의 몰입도를 높일 ‘SPECIAL LECTURE’,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DISCUSSION’, ‘LIVE SURGERY’ 등 섹션별로 구성돼 전 세계 각국의 유저들과 치의학을 이끌어온 변화와 혁신을 정리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인성 원장은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 ‘Progressive change to simple treatment’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전인성 원장은 “26년간 임상을 하다보니, 임플란트는 치료에 있어 실패를 최소화하는 길을 만들어 놓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며 “이는 치료 단순성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시술 이후 얼마나 오래가는지 관점에서 치료계획을 세워야한다고 본다. 이번 심포지엄도 이러한 관점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인성 원장은 이어 “임상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무치악 환자를 대상으로 라이브서저리를 계획 중에 있다”며 “지금도 연자들
“이번 심포지엄에서 디지털 투명교정 시스템 ‘SERAFIN(세라핀)’에 대해 소개하고, 여러 임상 증례를 통해 이 시스템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보여줄 예정입니다.”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 주관 ‘DWS(DENTIS World Symposium) 2022 SEOUL’이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다. ‘Switch on Dentistry’를 테마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을 포함한 15명의 연자들이 함께한다. 이와 관련 장원건 원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덴티스 월드 심포지움에서 세라핀 임상 팁과 적응증, 교정·임플란트 결합 치료, 교정·보철 결합 치료, 교정·TMD 결합 치료 등을 다루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원건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강연을 듣기위해 국내 개원의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많은 치과의사들이 찾아올 것”이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가 어떤 관점에서 세라핀을 개발했는지, 임상적으로 유저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보여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장 원장은 이어 “지금 전 세계적으로 투명교정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치과계 현상을 고려한다면, 이번 강의는 처음 개원한 치과의사
“저희는 현재 비상장주식 거래시장인 코넥스 상장을 추진 중이며 10월 말에 추가 기관투자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는 결국 치과의사들이 개인주주이면서 큐레이와 링크덴스 사용자로 동참할 마지막 시기입니다.” 윤홍철 아이오바이오 대표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사 개발 현황과 앞으로의 사업 계획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아이오바이오가 코넥스 상장을 받게 될 경우, 앞으로는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투자를 받게 된다. 이는 치과의사 입장에서 보면 코넥스 상장 이전 기간 동안 아이오바이오에 개인주주로 참여할 마지막 기회가 된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최근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 코넥스 상장이 코스닥 상장의 중간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운영방침을 전한 바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 시 거래가 활발한 경우,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등 재무 요건을 배재하는 등 코스닥 이전 상장이 보다 쉽도록 새로운 경로를 만들었다. 아이오바이오의 노력으로 '정량광형광기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검사'는 지난해 6월부터 요양급여항목으로 지정됐으며, 또 이와 관련해 큐레이 영상장비를 활용한 환자관리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치과계 경쟁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는 오는 9월 24일(토) 오전 10시 신흥연수센터 11층 회의실에서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치위협에 따르면 전문치과위생사제도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포함된 내용으로, 감염관리‧노인-장애인‧공공‧교정‧임플란트 등 대상과 영역별 전문성 강화 및 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 치위협에서도 이러한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과 관련해 황윤숙 협회장과 집행부가 지난 7월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눈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이러한 흐름에서 전문치과위생사제도 도입을 위한 전문자격 역량향상 방안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공청회에는 치과위생사, 치과의사, 보건의료단체 등을 비롯해 전문치과위생사제도에 관심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24일 10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공청회는 개회식과 전문치과위생사제도에 대한 주제발표, 토론으로 구성됐다.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먼저 이선미 교수(동남보건대)가 ‘한국형 전문치과위생사제도 실현 방안’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전문치과위생사제도의 방향성 제안’을 주제로 한지형 치
주식회사 유디의 지난 1년간 수익이 크게 감소하며 적자를 기록했다. 유디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주식회사 유디의 지난해 매출액은 1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20년 316억 원에서 208억 원 가량 급감해 나온 수치며, 영업이익은 167억 원에서 -85억으로 252억 가량 떨어졌다. 이 밖에도 대손상각비는 38억에서 80억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재무 상황이 악화됐다. 대손상각비란 지난 1년간 영업활동과 관련해 상품의 분실, 판매대금의 결손 등으로 회수가 불가능한 비용을 말한다. 다만 광고 선전비용은 17억에서 24억으로 증가했다. 유디는 지난 2011년 12월 의료인 1인 1개소 강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1인 소유구조에서 프랜차이즈 형태로 구조개편을 한다며 ㈜유디, 유디HR, 유디렌탈, 유디메디 등 여러 회사를 만들어 운영했다. 이들은 ▲경영지원 및 위탁 ▲의료인, 보조인력 구인 등 인력지원 ▲치과진료실을 포함한 부동산 임대 ▲유니트 체어와 같은 의료장비 대여 등 치과병원 개설에 필요한 모든 것을 사실상의 명의대여 원장에게 선택토록 해 치과를 운영하게 하면서 막대한 수수료를 챙겼다. 그러나 1인1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