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가 지난 7월 23~24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에서 열린 치과기공계 최대 축제의 장 ‘KDTEX(Korea Dental Technology Expo & Scientific Conference)2022’에 참가, 성황리에 마쳤다. 덴티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임상가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온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솔루션들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치과기공계 최대 학술제전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다양한 임상을 아우르는 디지털 장비를 소개하고, 최신 임상 지식과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덴티스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진료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 덴티스의 치과용 3D 프린터의 대명사 ‘ZENITH’의 전용 공간은 현장 계약까지 이어지는 등 디지털 솔루션에 대한 개원의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덴티스는 전시 부스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을 자랑하는 ‘ZENITH U’, 뛰어난 결과물과 강력한 기능, 컴팩트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기공소와 치과에서 두루 사용되고 있는 DLP타입 ‘ZENITH D’, 치과용 3D 프린터 최초 고급 공기청정기에 적용되는 UV LED 광촉매 방식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저감 기능 필터를 갖춘 LCD타입 ‘ZEN
덴티스(대표이사 심기봉)와 티에네스(대표 장원건)가 손잡고 중장년층 교정 시장 확대를 위해 자동화 공정을 도입한데 이어 광고 캠페인에 나선다. 양 단체는 최근 지난 7월 디지털 투명교정 장치 ‘SERAFIN(세라핀)’의 자동화 공정 도입을 완료 후 부분 가동에 돌입하고, 오는 8월부터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덴티스는 지난 5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1000여 명의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치아교정부터 디지털 투명교정 장치인 ‘세라핀’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교정이 적합한 나이’에 대한 질문에 높은 비율로 10대가 60%, 그리고 20대가 32%로 조사되는 등 응답자 중 대다수가 치아교정은 젊은 층만 필요하고, 적합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심미치료에 대한 중장년층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교정 환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올해 기준 전체 케이스 중 24% 가량이 40대 이상을 차지했으며,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덴티스는 투명교정 제작을 위한 주요 공정에서 모델 출력(3D프린트), 포밍(성형), 마킹(레이저마킹) 등의 전공
코로나19 감염 이후 단기적으로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KCL) 의대 연구팀이 영국 1356개 가정의학 클리닉 환자 1340만 명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42만8650명과 대조군을 전자 의료기록을 통해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환자는 감염 이후 첫 4주 기간 동안, 심혈관 질환과 당뇨병 발병률이 비감염자보다 6배로 급격히 증가했다. 다만 감염 5주 이후부터는 발병률이 점차 낮아지며 12주부터 1년 사이에는 일반인 수준으로 돌아왔다. 심혈관 질환의 유형은 주로 폐색전증, 심방성 부정맥, 정맥 혈전증이었다. 코로나19 감염 후 첫 4주 동안에는 또 당뇨병 발병률이 비감염자보다 81% 상승하고, 5주 후부터 최장 12주까지는 발병률이 27% 높아진 상태로 지속됐다. 연구팀은 “코로나19 감염 후 이러한 합병증 위험이 커지는 이유는 감염 전 이미 심혈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거나, 당뇨병 위험이 있었던 사람들이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증상이 악화하면서 발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영국 25~34세 성인 10명 중 4명은 일주일에 한 번만 양치질을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외 치과 회계 업체 하이브(Hive)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5~34세 영국 성인의 39%가 일주일에 한 번만 이를 닦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Geo News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밖에도 전체 인원 중 30%는 평소 양치질하는 것을 잊고 산다고 답했다. 또 4명 중 1명은 칫솔을 공유하고, 전체 36%는 한 번도 구강청결제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연구팀은 칫솔에서 플라그 또는 박테리아 등의 영향을 받는 것을 고려했을 때, 서로 잇몸 질환을 퍼뜨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팀은 “치과의사들에 따르면 거의 절반 수준이 1년에 4번 이상 치과에 방문한다”며 “이는 위생에 좋지 않다. 치과의사들도 환자들이 1년에 두 번만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한다”고 밝혔다.
연세치대가 2022학년도 본과3학년을 대상으로 ‘치과 원내생 EMR’을 전면 운영한다. 치과 원내생 EMR이란 치과대학 본과 3, 4학년 학생이 본인 환자의 치료 진행 현황과 치료 수행 내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치과 원내생 교육 전용 프로그램이다. 원내생 EMR은 지난 2014년부터 프로토타입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통합적인 설계 및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돼 지난해 6월부터 전담 개발자 도입 및 세브란스병원 정보서비스팀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12월까지 1차적인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테스트 운영을 시행했다. 이후 마침내 지난 6월 29일 개발 마무리 및 시스템 오픈을 알리고, 개발 진행 경과 및 결과물을 대학의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치과 원내생 EMR 오픈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기존 데이터 입력과 사용자 교육을 거쳐 지난 7월 18일 프로그램을 전면 시행했다. 연세치대 관계자는 “원내생 EMR의 도입으로 원내생의 환자 중심적 포괄진료 및 자기주도의 임상진료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치료진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제공해 환자 방치 및 진료 지연을 방지하며, 교육 및
연세치대 진료봉사단체 '해우회(회장 부병관)'가 지난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관광대학교 캠퍼스에서 제주도내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치과 진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주관광대학교 치위생과 학과장인 은정화 교수의 도움으로 제주관광대학교 치위생과 실습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43명의 해우회 회원들과 김형준 총지도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제주 부경돈 원장(제주 부경돈치과), 양순봉 원장(제주 다음치과)도 함께 참여해 환자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많이 주기 위해 노력했다. 봉사 진료 기간 동안 레진 충치 치료, 발치, 스케일링, 불소 도포 및 구강위생교육 등을 실시해 총 114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고 437건의 치과 진료가 이뤄졌다. 또한 제주지부 후원으로 치약과 칫솔, 구강위생용품과 핸드크림을 모든 환자에게 증정품으로 제공했다. (주)오스템에서 구강용품 및 의약품, 휴온스에서 리도카인, (주)일동제약에서 항생제 및 진통소염제, 워니덴탈과 대광덴탈에서 글러브 등 의료용품을 제공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소속의 ‘해우회’는 1973년 연세치대 1기 재학생들에 의해 처음 설립된 진료봉사 모임이다. 해우회는 매년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에서 위탁 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손성애)는 지난 20일 정신적·신체적 장애 등 복합적 사유로 구강건강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과 가족,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부산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주관 하에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으며, 부산대치과병원 치과위생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구강건강의 중요성, 장애인을 위한 구강보조용품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은 특성상 스스로 구강관리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장애인 맞춤형 구강관리 교육이 꼭 필요하지만 교육의 기회가 부재했던 실정”이라며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직접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해 장애인들에게 구강관리와 그 중요성에 관한 인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간호조무사들이 헌신하고 봉사한 만큼 존중받고, 땀 흘린 만큼 보상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쏟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는 지난 2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제49주년 창립기념식’과 간호조무사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2부 창립기념식 행사와 3부 특별강의로 진행된 가운데 신인철 부회장과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황병천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등 의료계 3개 단체가 참석했다. 또 양정석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과장, 정영복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 외 서영교‧남인순‧김기현‧양금희 의원을 포함한 20여명의 여야 국회의원 등 내외빈이 자리해 간무협 창립 제49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곽지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85만 간호조무사는 물론, 모든 보건의료인력이 코로나19 위기 속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며 국민 건강 증진과 함께 감염병 확산 방지에 앞장서 왔다고 강조했다. 곽지연 회장은 “간무협은 지난 반세기 동안 모자보건사업, 결핵퇴치 및 예방사업, 가족계획 사업과 같은 국가보건의료 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국가 발전에 기여했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진 않았지만, 우리 모두 현명하게
검찰이 최근 룡플란트 등 사무장치과를 운영하며 수십억 원의 벌금 납부를 거부하던 기업형 사무장 치과 대표 김 씨(53)의 벌금 집행을 완료했다. 검찰은 벌금 납부를 거부하던 치과의사 김 씨의 가족과 지인들을 설득해 그들로부터 벌금액을 모두 받아냈다. 서울중앙지검찰청(이하 검찰)은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 포탈 혐의로 징역 2년6개월과 벌금 53억 원을 선고받은 김 씨의 벌금 집행을 완료했다고 오늘(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08년부터 2011년 사무장 병원 형태로 치과 지점 30여 개를 운영하면서 수익을 조작, 종합소득세 약 53억 원을 포탈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4월 유죄가 확정됐다. 그러나 김 씨는 형이 확정되고 납부 독촉을 받은 후에도 벌금을 납부하지 않았다. 현행법에 따르면 벌금이나 과태료를 내지 못할 경우, 교도소 안에 마련한 노역장으로 이를 대신하는 환형유치제도를 두고 있다. 환형유치제도는 재산이 없는 취약계층이 벌금 부담 없이 재기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나, 이른바 ‘황제 노역’으로 거액의 벌금을 피하는 방법으로 악용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과거 법원이 정한 김 씨의 환형 유치일은
치협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가 구인난 등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모았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2일 치협 회관 인근 모처에서 황윤숙 치위협 회장을 비롯한 19대 집행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황윤숙 회장이 19대 치위협 회장으로 당선됨에 따른 예방 및 상견례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신인철·홍수연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가 자리했으며, 치위협에서는 박정이 부회장, 이연경 대외협력이사가 함께했다. 이날 두 단체는 치과 직원 구인난 등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치과계 발전을 위한 협업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중지를 모았다. 박태근 협회장은 “30년간 개원의로 활동하면서 직원을 채용하는 것도 힘들고, 힘겹게 뽑은 직원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엄청나다. 인력 시장이 꽉 막혀있다. 구인 광고를 해도 면접을 보러 오지 않는 이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신인철 부회장은 새 구인구직사이트 ‘치과인’을 소개하며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전체 치과에서 약 2만5000여명의 치과위생사가 필요했다”며 “현재 전국에 유휴 인력이 약 50%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유휴 치과위생사가 임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이트 안에 교육프로그램 등 관련 사업
사랑니 발치 시 신경이 손상되거나 파절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보험사의 제언이 나왔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환자 사랑니 발치 과정에서 신경이 절단돼 감각이상이 발생한 사례 등을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다. 사랑니 통증을 주소로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하치조신경 마취 및 발치 치료를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치료 계획에 앞서 CT 촬영을 실시하고, 사랑니 발치과정에서 버(Bur)를 사용했다. 치료계획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문제는 발치 과정에서 불거졌다. 의료진이 A씨의 사랑니를 발치하던 중 부주의로 인해 사랑니 인근 신경이 절단된 것이다. 이후 A씨는 감각이상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며 의료진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결국 해당 의료사고는 분쟁까지 이어졌으며, 사건을 접한 보험사 측은 의료진에게 법률상 배상책임이 있다고 봤다. 보험사는 의료진이 사랑니 치근이 하악관과 근접한 부분을 확인하지 못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의료 특수성을 고려해 책임 비율을 60%로 제한하고 손해배상액을 210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 밖에 사랑니 발치 치료 도중 인근 치아의 치근 파절 사례도 공유됐다. 기형치근
의료법 위반으로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의사가 유예기간이 지나고 면허취소처분을 받았다면, 이는 적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최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사면허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보건복지부 처분이 적법하다는 원심을 확정했다. 이번 사건은 금고형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의사가 유예기간이 지난 후 면허취소처분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됐다. 의료법 위반으로 징역 6월과 집행유예 2년 판결을 선고받았던 의사 A씨는 이후 유예기간이 지난 상태에서 보건복지부가 의사면허 취소 처분을 하자 행정절차와 법률조항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원심은 보건복지부가 행정절차법에 따라 적법하게 A씨에게 공문을 보냈으며, 면허취소 처분에 대해서도 정당하다고 봤다. 이후 대법원도 원심과 뜻을 같이하며 보건복지부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의료인이 의료법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경우, 면허 취소에 해당한다고 봤다. 아울러 이는 유예기간이 지나 형 선고 효력이 없어졌다고 해도 취소 처분이 적용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재판부는 “의료법은 국민보건 향상을 이루고, 국민의 건강한 생활 확보에 이바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