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채득에 관한 이해를 도와줄 새 책이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부분치료부터 교합재구성, 무치악 증례까지 - 이해하기 쉬운 교합채득’ 도서를 펴냈다. 이노우에 켄을 저자로 한 이 책은 치과보철 임상의 필수과정인 교합채득과 그 이행 방법을 자세히 다룬 책이다. 자칫 소홀히 하기 쉬운 교합채득 방법을 다양한 증례를 제시해 치료 목적에 맞게 상세히 설명했다. 각 임상 상황에 맞는 교합채득법과 기공과정으로의 정교한 이행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이 책은 우선 ‘교합채득의 전체적인 상’을 제시하고, 각론인 ▲교두감합위를 기준으로 하는 교합채득(mash bite) ▲생리적 과두위를 기준으로 하는 교합채득(centric bite) ▲Crossmount(교차 마운팅)를 위한 교합채득 ▲교합제(Bite rim)를 이용한 교합채득 등에서 상세한 과정을 임상증례를 제시하면서 해설했다. 출판사 관계자는 “일상적인 임상에서 교합채득을 필요로 하는 경우는 많다. 간접법의 보철조작에서 필수과정이고, 교합채득 없이는 교합진단을 할 수 없는 만큼, 진단에서도 중요한 술기”라고 강조했다. ■ 저자: 이노우에 켄 ■ 역자: 신영민 / 감수: 홍성진 ■ 출판: 대한나래
국민 건강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46만 보건의료기사의 공로를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제정된 ‘보건의료기사의 날’이 올해로 여섯 돌을 맞았다.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이하 의기총)가 지난 15일(수) 대한안경사협회 교육센터에서 ‘제6회 보건의료기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윤숙 의기총 회장을 비롯한 의기총 구성 8개 단체장과 보건복지부 오상윤 의료자원정책과장, 전재진 국회의장 정무특보, 각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6회 보건의료기사의 날 기념식은 황윤숙 총회장의 기념사와 내외빈 축사, 의기총 및 단체 활동보고, 유공자 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의기총과 소속 단체의 주요 활동사항을 정리한 영상을 기반으로 2023년 활동보고가 진행됐다. 활동보고에 이어서는 보건의료기사의 날을 기념하고, 국민 건강과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다. 포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으로 나뉘어, 직역별로 각 1명씩 수여됐다. 황윤숙 회장은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의기총에
티에네스는 지난 11월 8일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 치과교정학을 수강하는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디지털 투명교정의 이해 및 실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티에네스는 학생이 이해하기 쉽도록 최신 교정 트렌드 및 세라핀 투명교정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기존브라켓 교정과 투명교정의 차이점 등에 관한 첫 번째 이론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이론 시간에는 세라핀 투명교정의 치료 과정 중 치과위생사가 임하는 자세 및 중요한 포인트를 위주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후 분반으로 나눠 치료계획서 및 어태치먼트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학생들이 직접 모델에 어태치먼트를 부착해보는 실습을 통해 실제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팁을 소개했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투명교정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특강이었고, 어태치먼트라는 새로운 것을 배워 취업 후 임상에 나가 투명교정 진료를 하게 돼도 두려움이 없을 것 같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근옥 선문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는 "이번 특강으로 학생들이 임상에 진출하기 전 투명교정과 같은 최신 디지털 교정 진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실습까지 진행돼 학생들의 실무능력 또한 넓힐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3D 디지털 양악수술의 10년 내공이 담긴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제7회 올소턱교정수술세미나가 지난 11일 메가젠 강남 신사옥 6층 대강의실에서 현장 강연과 함께 줌(ZOOM) 웨비나를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3D 디지털 양악수술 10년, 그 터닝포인트에서'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행사는, 3D 기술을 이용한 턱교정수술의 경험을 과감없이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돼 참가자들의 더욱 관심이 쏠렸다. 이날 올소치과 권민수 원장과 황종민 원장은 공동강연에서 3D 기술을 이용한 턱교정수술의 역사와 함께 지난 10년간의 본인들의 임상 여정을 돌아보며, 3D 디지털 자료들로부터 깨닫고 터득한 임상 팁들을 공유했다. 공동 강연 이후에는 두 연자들의 개별강연이 이어졌다. 우선 권민수 원장은 ‘반시계방향 양악수술: 술후 골격과 안모의 3차원적 변화’를 주제로 무턱환자들의 턱교정수술에 대해 강연했다. 권민수 원장은 강연에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환자의 수술계획 수립에 관한 내용 뿐만아니라, 수술 후 환자를 관찰하면서 얻은 골격 CT 영상을 연속적으로 중첩, 수술후 턱뼈의 변화양상을 시각화해 설명했다. 또 안면스캐너를 통해 채득한 환자의 술전, 술후 데이터에 관한
바텍은 지난 1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연세대-바텍 Accurax Imaging 연구센터(이하 AI 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 백종덕 교수(센터장)와 바텍 네트웍스 노창준 회장, 바텍 김선범 대표이사, 최성일 연구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AI 센터는 바텍과 연세대학교 산학협력 거점연구소로, 치과·의료용 엑스레이 진단 장비에 적용될 다양한 기술 요소를 융합 개발한다. 바텍은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최신 설비를 갖춘 연구 공간을 꾸미고, 5억원 상당의 X-ray CT 장비를 기증해 의료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개발에 특화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환경을 구축했다. AI 센터는 전문성을 가진 다양한 연구 주체들이 유연하게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형태로 운영된다.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 치과대학, 계산과학공학과, 바이오영상데이터 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주체들이 협업한다. ▲치과·의료용 엑스레이 진단장비에 사용될 다양한 기술 요소 융합 개발 ▲재구성 알고리즘을 토대로, 기구기술, 상용화에 필요한 HW 기술 개발 ▲임상자문 등 다양한 융합 기술을 연구한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은 “연
바텍 네트웍스의 독서경영 기업문화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바텍 네트웍스 그룹 지주사 ‘바텍이우홀딩스(이하 바텍)’는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3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문체부가 직장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 친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바텍은 지원 기업 중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바텍 네트웍스는 2개 상장사를 포함한 8개 계열사, 24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 치과, 병원, 동물 병원용 의료기기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다. 치과용 엑스레이 영상장비 전 세계 1위 ‘바텍’, 엑스레이 디텍터 선도기업 ‘레이언스’, 치과 의료기기 유통 및 소재 전문 기업 ‘바텍엠시스’, 동물병원용 의료기기 및 솔루션 기업 ‘우리엔’, 치과 전문 SW 솔루션 기업 ‘이우소프트’ 등이 그룹사에 포함된다. 바텍 네트웍스는 경영 전반에 걸쳐 독서를 장려한다. 독서를 통해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한편, 독서를 매개로 삶을 사유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사옥에 직원 전용 도서공간 ‘道,
덴티스가 수능 및 겨울방학을 맞아 자사 투명교정시스템 '세라핀(SERAFIN)'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겨울방학 기간과 수능시험 이후 투명교정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것을 반영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세라핀에 관심을 가지는 많은 환자들을 위해 상담 지원 정책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내 자료, 홍보물, 상담 지원 등 교정을 망설이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부담없이 교정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투명교정을 선택하는 환자들의 경우 심미적인 측면을 고려해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맞춰 덴티스는 교정 치료뿐 아니라 치아 미백 지원을 통해 더욱 환자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한다. 해당 기간에 교정을 진행하는 환자 중 선착순 200명에 한해 '루젠 셀프 치아 미백 스틱'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 한해 추가 할인을 지원한다. 수능 날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기존 프로모션에 더해 추가적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덴티스의 투명교정시스템 세라핀은 2년이 넘는 치료기간 동안 착용해야 하는 모든 투명교정장치를 한 번에 제공하는 외산과 달리, 20개 단위로 투명교정
대한치과수면학회가 2023년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2월 10일(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미래의 수면치의학: 건강한 수면, 행복한 삶(The Future of Dental Sleep Medicine: Healthy Sleep, Happy Life)’을 대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Tomonori Iwasaki 교수(일본 도쿠시마 대학)를 포함한 국내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의 연자들이 수준급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강연에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실시간 수면무호흡진단 ▲간이수면설문을 통한 부정교합 환자의 다학제치료 ▲수면무호흡에서 상악골확장술의 성인과 소아의 접근전략 등 수면에 대한 진단은 물론 수면무호흡, 수면이갈이와 같은 관련 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 내용 및 방법, 치료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포스터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사전등록은 12월 5일까지이며, 참가자에게는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된다. 등록자에 한해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지만, 보수교육점수는 현장 참석자에게만 부여된다. 이유미 학회장은 “수면은 우리의 전반적인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에 나섰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는 지난 10일과 11일에 강릉시에서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개최한 ‘제41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구강보건교육을 했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업·농촌의 발전을 염원하고 우리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강릉시민을 대상으로 농촌문화체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우수 농특산물 및 화훼전시 등으로 구성해 강릉시에서 매년 개최 및 운영해오고 있다. 제 41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강릉원주대학교 치위생학과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및 간호학과, 아산병원과 함께 의료 나눔 부스 운영 및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맞춤형 구강보건교육과 Q-scan을 활용한 치면세균막 관찰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에서는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연계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생애주기별로 다양하게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강릉시에서 개최한 농업인의 날 행사 참여 또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다양한 지역사회 주민에게 맞춤형으로 올바른 구강건강지식을 전달하고 구강건강관리의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및 운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연탄 배달 봉사로 어려운 이웃에 따뜻함을 전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1월 11일 강릉시 성덕동 일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및 교직원,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해람프로보노 봉사단과 함께 진행했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임직원으로 구성된 솔아름나눔봉사단은 강릉자원봉사센터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성덕동 일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형편이 어려운 12가구에 가구당 250장씩 총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관계자는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솔아름나눔봉사단은 2017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배달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솔아름나눔봉사활동으로 올 겨울 김장김치 나눔봉사에도 후원금 200만원 전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과위생사에게 마취주사를 지시한 치과의사가 법원에서 300만 원 벌금형과 선고유예를 받았다. 광주지방법원은 최근 의료법위반으로 기소된 A 원장과 치과위생사 B씨에게 각각 200, 100만 원 벌금형과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에 따르면 A 원장은 최근 사랑니 발치에 앞서 B씨에게 환자 C씨를 상대로 잇몸에 무통 마취주사(리도카인)를 놓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A 원장과 B씨가 범행을 자백하면서 반성하고 있는 점,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환자에게 건강상 위험이 발생하지는 않은 점, 지속적으로 의료법위반 행위를 했다고 볼 만한 정황은 없었던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초범인 점, 피고인들의 환경, 재범의 위험성이 크지 않아 보이고 향후 예정된 의료법위반에 따른 제재 처분만으로도 재범 방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찬경 법제이사는 “의료기사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 진료나 이화학적 검사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그 업무 범위를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있다. 치과위생사에게 면허된 업무가 아닌 마취주사 등의 치과의사 고유업무를 위임하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됨을 유의
임플란트 치료 시 골이식을 충분히 하지 못하면 임플란트 식립 실패로 자칫 환자와의 의료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특히, 골흡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골이식술을 철저히 해야 임플란트 실패에 따른 분쟁을 피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임플란트 식립 실패와 재식립을 반복해 문제가 불거진 사례와 분쟁 시사점을 공개했다. A 원장은 최근 환자 B씨를 상대로 #26, 27 부위에 골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식립 시술을 했다. 이 과정에서 A 원장이 3차례에 걸쳐 #27 부위 임플란트 식립이 실패해 재식립을 반복했고, 치료가 잘 이뤄지지 않자 상급병원으로 전원조치했다. 이후 해당 의료사고는 의료분쟁까지 불거졌고, 사건은 보험사에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문제가 된 #27 부위는 골이식이 부족해 문제가 불거진 만큼, 의료진에게 책임이 있다고 봤다. 다만, 골이식을 충분히 했다고 하더라도 불가피하게 임플란트의 반복적 실패가 초래될 수 있는 점 및 기타 의료행위의 특수성을 고려해 책임 비율을 70%로 산정했다. 아울러 보험사는 치료비 산출내역서를 참조한 치료비, 위자료, 책임 비율 등을 고려해 손해배상금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