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세텍은 지난 8월 C-Line™ 세라믹 브라켓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C-Line™브라켓은 지난 2016년 국내 시장 론칭 후, 유럽 CE, 미국 FDA 510K, 러시아 GOST R, 대만 TFDA, 일본 JPAL 인증에 이어 약 5년 만에 중국 CFDA 인증을 취득했다. 아울러 바이오세텍은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 Bio Tack™(멸균형‧비멸균형)도 8월 러시아 GOST-R 인증을 취득해 기존 교정용 브라켓인 C-line™ 및 S-line™ 판매와 더불어 본격적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MS를 늘려갈 예정이다. 바이오세텍은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오는 9월 자가결찰 브라켓인 ‘S-line™’ 하악 견치 Hook 모델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며, 10월에는 ‘A-Line™’의 일본 JPAL 인증도 취득할 예정이다. 임흥빈 바이오세텍 대표는 “이번 C-Line™ 중국 인증 취득과 Bio-Tack™의 러시아 인증 취득을 계기로 중국과 러시아로의 본격적인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 중 S-Line™ 브라켓도 중국 CFDA 인증을 취득할 예정으로,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재 상무
덴티스는 지난 7월 24일 출시한 유니트체어 ‘루비스체어’가 출시 한 달 만에 설치 30대를 돌파하는 등 일선 개원가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덴티스의 루비스체어는 우수한 기술력, 술자의 편의성, 환자의 편안함 그리고 안전성을 고려한 유니트체어로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 문의가 쇄도한 바 있다. ‘서대구오늘치과’에서 1호 설치를 시작으로 출시 한 달 만에 30대를 설치하며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루비스 체어’는 C클래스, S클래스, E클래스 총 3가지 타입으로 구분되며, 각각 진료실‧수술실‧예진실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C클래스는 ‘Clinic(진료)’를 위한 모델로 하이브리드 광학설계로 제작된 진료등 ‘LUVIS C700’이 기본 옵션으로 장착돼 일반적인 진료실에 적합한 모델이다. S클래스는 ‘Surgery(수술)’의 이니셜로 ‘LUVIS C700’과 함께 수술등 ‘LUVIS S300’이 기본 옵션으로 장착돼 있다. 마지막으로 E클래스는 ‘Examination(검사)’의 이니셜로, ‘LUVIS C500 camera’가 장착돼 진료 과정을 Full HD급으로 녹화가 가능한 모델이다. 영상 기록이 가능한 만큼, 진료실
치조제보존술에 따른 임상 증례는 물론, 최신 경향까지 다루는 특별 강연이 찾아온다. 대한나래출판사는 ‘치조제보존술과 Open Healing iGBR–ESM의 새로운 시작’(이하 iGBR™) 출판기념 특별강연을 오는 9월 17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7층에서 개최한다. 이날 출판기념 특별강연에는 구기태, 김정주, 김정훈, 박정철, 임현창 등 iGBR™의 저자가 직접 연자로 나서 강의한다. 오프닝으로 ‘ARP야 iGBR™이야? 이거 왜 하나?’ 주제를 시작으로 ▲발치와는 어떻게 분류하고 iGBR™ 어떻게 하나? ▲ARP 할지 IMMEDIATE할지, 뭐가 다른지 알려주세요(녹화강의) ▲ARP하면 개원가에서 뭐가 좋은데? ▲iGBR™ 후 식립은 어쩌죠? 식립 & 절개의 정석 등 다분야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iGBR™은 iGBR에 관한 술식과 최신 경향을 담아낸 지침서다. 서평에 따르면 iGBR과 ESM은 같은 술식이며, iGBR은 시대적 흐름과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탄생한 용어다. 이에 맞춰 저자는 치조제보존술 개념부터 감염발치와의 분류, 치료 방법, 개방형 치유(Open healing), 봉합 방법, 수술 타이밍, 그리고 eGBR(e
치협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이하 정관 특위)가 치협 감사 규정 제정에 관한 추가 정밀 검토에 나섰다. 정관 특위가 지난 21일 치협 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형수 위원장, 신인식 간사를 비롯한 위원 6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관 특위는 최근 각 단체 정관 및 규정을 참고해 만든 감사 규정 제정안에 미비한 점은 없는지 자세히 검토했다. 아울러 각 위원이 제기한 의견을 바탕으로 감사 규정 제정안 내 일부 규정을 보완했다. 정관 특위는 이후 최종적으로 수정·보완한 감사 규정 제정안을 치협 정기이사회에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형수 위원장은 “새로운 것을 만든 것이 아닌 (각 단체 규정을) 취합해서 종합적으로 만든 내용”이라고 밝혔다.
한 치과가 최근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당근마켓’ 앱에 불법의료광고를 심의에 통과한 광고인 것처럼 표기·게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는 최근 경남 소재 A치과가 기존 의료광고 심의를 통과해 받았던 의료광고 심의번호를 악용하는 방식으로 불법의료광고를 진행하다 관할 보건소로부터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치과는 특히 앱 이용자들에 한해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비급여 진료비용 할인에 대해 불명확하게 광고하는 등 의료법을 추가 위반한 정황도 포착됐다. A치과는 앞서 치과 이미지와 함께 ‘치아교정 고민이신가요?’를 문구로 한 의료광고를 심의위에 제출, 통과해 심의번호를 받았다. 이후 A치과는 지난 4월 당근마켓 앱에 심의를 통과한 의료광고가 아닌 ‘자녀 치아교정 고민하고 계신 부모님, 지금 상담받아보세요(추가모집)’, ‘해당 광고를 통해 비용 부담 덜어드립니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시면 채팅으로 성함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등 당근마켓 이용자들에 한해 치아교정 특별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불법의료광고를 제작한 뒤, 여기에 심의위로부터 받은 의료광고 심의번호를 버젓이 표기·게재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3개월 간 평균 이용자
최근 국내 폭행·살인 사건이 연일 보도됨에 따라 개원가의 안전이 어느 때보다 주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치협 법제위원회는 최근 ‘의료기관 내 폭행·협박 대응 매뉴얼’(이하 매뉴얼)을 각 시도지부에 배포하는 등 적극 대처에 나섰다. 이 매뉴얼은 일부 의료기관 이용자들의 폭행·폭언 등 신체적·언어적 폭력에 관한 예방법은 물론, 사건 발생 시 대응방법을 자세히 수록했다. 이와 관련 치협 법제위원회는 폭행·협박 예방법과 관련해 환자의 과거 범죄 이력을 자세히 살피는 한편 사전 대책을 수립하고, 매뉴얼을 배치하는 등 의료기관이 조직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뉴얼에 따르면 의료기관 폭행·협박 예방법으로는 우선 대화를 통해 공격적인 징후 등 환자와 보호자의 성향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이때 가급적 환자의 향후 치료계획, 부작용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하는 등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혹여나 환자가 흥분해 대화가 곤란할 경우,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는 태도를 보이는 등 안정을 유도하되 가급적 간단명료하게 대응해야 한다. 아울러 환자가 폭력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보안 요원이나 보조인력 또는 동료의사와 함께 진료하는 것이
치과종사자들의 일상 속 스트레스 해결법을 명쾌하게 담아낸 ‘힐링 콘서트’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그간 코로나블루와 함께 지친 몸과 마음으로 치과진료실에서 많이 힘들어 했던 치과종사자들에게 오프라인으로 전문가들의 명쾌한 조언을 전하는 자리였다. 대한심신치의학회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서 ‘치과종사자의 스트레스 관리(집단심리상담과 NLP)’를 주제로 ‘3회 학술대회 및 집단심리상담 경험’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다수 참가자들이 모여 일상 속 고민을 이야기하는 한편, 다수 강의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거나 불안과 우울, 공황 등 여러 부정적인 감정의 관한 개념과 해결법을 배웠다.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마음건강힐링 토크콘서트’와 치과질환의 근본적 원인으로 꼽는 스트레스, 마음챙김 긍정심리 훈련, NLP 치료기법 등을 다뤘다. 이날 강의에서 치과 종사자들은 각 조별로 나뉜 후, 연자들의 설명에 따라 각 일상 속 스트레스 또는 고민들을 이야기하며 상담을 통해 이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전에 진행된 집단심리상담에서는 12분의 치과의사들이 각자 간단한 자기소개는 물론, 본인이 생각하는 상담의 목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스
덴티스는 오는 9월 16~17일 양일간 김포 메이필드 호텔에서 ‘DWS 2023 SEOUL’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는 ‘The Private - 임플란트 합병증 처치 노하우’로 진행되며, 저명한 연자 13인의 임상적 경험을 토대로 한 고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우선 첫날 9월 16일(토)에는 글로벌 참가자 전용 세션으로 워크샵(Workshop)이 열린다. 이날 4명의 연자가 각 2개의 강연, 2개의 핸즈온을 진행한다. 첫 강연은 Dr. Edward J. Mills가 ‘The Art and Science of Regenerative Oral Rehabilitation’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이 연자로 나서 ‘단일 수복부터 전악회복까지 범용성으로의 SQ Implant의 활용’을 주제로 강의한다. 아울러 같은 시각 열리는 핸즈온 코스에서는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이 ‘Step by step GBR Hands-on with pig jaw’를 주제로 까다로운 GBR 술식에 관한 핸즈온 강연을 펼친다.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은 ‘SQ Surgical Guide, SQ Sinus Guide’을 주제로 임플란트 가이
“저는 사람들이 한밤중에 별들로 가득 찬 하늘 아래 절벽의 끝에 서 있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 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어요.” 독일 사진작가 니콜라스 뢰멜트(Nicholas Roemmelt)가 평일에는 치과의사 의자에서 사람들을 살피고, 주말에는 알프스(Alps) 산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마이모던맷(Mymodernmet)이 최근 보도했다. 뢰멜트는 지난 20년 동안 주말마다 알프스 산에서 저녁을 보내며 사진 촬영을 통해 자신의 창의력을 마음껏 펼쳤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사진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이미지는 지난 2018년 알프스산에서 찍은 은하수와 페르세우스 유성우의 합성물로, 최근 NASA로부터 천문학 사진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별 아래 산을 오를 때마다 항상 카메라를 준비했던 그의 모험 정신이 마침내 빛을 발한 것이다. 뢰멜트는 “전경, 은하수, 그리고 별똥별을 하나의 사진에 담았다. 그리고 도시의 밝은 조명은 물론, 전경에 있는 사람 등을 혼합했다. 혼합물이긴 하지만, 가짜 합성물은 아니다. 등산을 할때마다 관람자들을 함께 데리고 가고 싶다”고 밝혔다.
“햇볕을 피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면서 치과 건물 입구를 막고 서 있는 행인들이 좀 있는데, 이분들이 서 있으면서 꼭 담배를 피워요. 제지는 하는데 뭐 매번 감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최근 더위 속 일부 행인 또는 치과 방문객으로 인해 일선 개원의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더위를 피해 치과 건물로 들어온 이들이 담배를 피는가 하면, 환자를 위해 치과병원에서 따로 마련한 카페 대기실에는 치료 예약도 안 한 사람들이 따로 모임을 갖는 등 민폐를 끼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다. 치과의사 A원장은 최근 더위를 피해 종종 치과 건물로 들어온 행인들이 담배를 피운 탓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A원장은 “건물이 횡단보도 건널목 앞에 있다 보니, 건물 계단실 내부에서 담배를 피운 후 꽁초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래도 의료기관은 좀 청결한 인상을 줘야 하는데, 제가 담배를 피는 것도 아닌데 치과에서 담배 냄새가 나면 좀 그렇지 않느냐. 담배 냄새는 직원과 환자 모두 싫어한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치과 직원들도 의도치 못한 방문객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치과병원에서 근무 중인 치과위생사 B씨는 치과병원 내 대기실로 마련된 카페에
임플란트 치료 중 하치조신경을 손상시킨 치과의사가 손해배상을 물게 됐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최근 치과의사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환자 B씨에게 2670만 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환자 B씨는 제2대구치 임플란트 식립 수술을 받은 다음날 우측 아랫입술 및 아래턱 주변에 감각 이상이 지속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보고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환자 B씨는 해당 치과를 재방문해 해당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몇달 뒤 다른 치과에서 임플란트 재식립 수술을 받기도 했다. 재판부는 환자가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전 감각 이상 증상이 전혀 없었던 점, 임플란트와 하치조신경 간 안전거리를 침범한 점, 진료기록감정촉탁결과 등을 고려해 2670만 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임플란트 식립 시 하치조신경이 손상되지 않도록 적절한 깊이 및 각도로 시술해야 한다. 다만 환자 해부학적 구조가 다양하고, 임플란트 식립술 자체가 어느정도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점, 의료과실로 인한 모든 손해를 피고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형평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감각 이상 등이 발생한 이후에는 최소 2년 정도는 하치조신경의 증상 해소를
신경치료 시 하치조신경을 주의하지 않으면 환자와의 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치료 과정에서 임시근관충전재를 무리하게 넣을 경우 하치조신경이 손상될 수 있는 만큼,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제언이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신경치료 중 하치조신경이 손상돼 문제가 불거진 사례를 공유했다. 사례에 따르면 치과의사 A씨는 신경치료를 주소로 내원한 환자를 상대로 임시근관충전재 주입 도중 하치조신경을 손상시켰다. 이는 당시 임시근관충전재를 치아 신경관뿐만 아니라 하치조신경관까지 주입한 것이 문제가 됐다. 해당 의료사고는 환자·의료진 간 의료분쟁까지 이어졌고, 사건은 보험사에 접수됐다.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치과 의료진의 책임을 60%로 제한했다. 보험사는 임시근관충전재로 인해 하치조신경이 손상이 된 만큼,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수진자의 신체적 특성 등으로 인해 수진자의 이상증상 발생에 기여했을 가능성 등을 감안해 책임비율을 산정했다. 이밖에도 신경치료 중 임시근관충전재 과주입으로 인해 상해를 입은 사례도 있었다. 치과 의료진이 치료 중 치근단 병소에 임시근관충전재를 과주입한 것이 환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