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치과병원은 지난 7월 25일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구강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올바른 구강관리’를 주제로 서윤경 치과의사(치과교정과)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중증장애인거주시설(양산시장애인복지관, 소망의 집, 경상남도 발달장애인 긴급 돌봄센터 등)의 장애인과 종사자 188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복지시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맞춤형 구강관리법에 관해 알게 됐다. 지속적인 구강관리를 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치과에서 할 수 있는 보톡스, 필러, 수면 마취 등 미용에 관한 최신 지견을 담아낸 두 번째 세미나가 열린다. (가칭)대한미용성형치과연구회 주최 '치과의사에게 K-뷰티란? 4人 4色 + 1 그 두 번째 이야기' 세미나가 오는 8월 2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치과 미용에 관한 최신 지견을 담아낸 첫 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세미나다. 연구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치과 뷰티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폭넓게 다뤄 덴탈, 뷰티 토탈케어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는 이들의 미용술식에 대한 이해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선 1교시 강의에는 임석균 원장(우리 치과)이 연자로 나서 ‘표면도포마취, 시술전준비 & 시술후케어’를 주제로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고, 다음 강의에 앞서 기본기를 다지는 강연을 펼친다. 이후 2교시에는 남진우 원장(남양주 서울탑치과)이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 시술 – 보톡스, 필러’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는 기본적인 내용부터 난이도가 높은 내용들까지 강의 내용에 포함돼 오랜 시술에 대한 내공을 고스란히 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3교시는 박상훈 원장(연세 통
덴탈브레인이 오는 8월 31일 목요일 오후 4시 ‘현직 세무사가 알려주는 치과소득세 신고 시 주의사항’ 실시간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소득세 신고는 세무사에게 많이 맡겨 개원의들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부분이다. 그러나 경비관리와 신고 내용에 문제가 없는지 항상 주기적으로 체크해가며, 절세 포인트의 누락 여부를 살펴보는 것은 원치 않는 세금 폭탄을 피하고 원활한 병원 운영을 하기 위한 기본이 된다. 이에 덴탈브레인은 실시간 온라인을 개최, 최규균(택스홈앤아웃) 세무사가 연자로 나서 합법적이고 효율적인 절세효과를 최대한 거둘 수 있는 소득세 신고 방법 등을 한 시간에 걸쳐 설명해줄 예정이다. 우선 최 세무사는 인건비, 임차료, 의약품비와 같은 치과주요 경비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며, 이어 지역별 평균소득률과 국세청 분석 자료에 대해 짚어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는 만큼 질문이 생기면 채팅창을 통해 연자에게 실시간으로 묻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덴탈브레인 연간 유료 회원 가입 시 덴탈브레인의 다양한 강의들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세미나 및 연간 유료회원 가입 문의는 덴탈브레인 고객센
국내 연구팀이 별도 장치없이 전기만으로 세포를 자극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신기술은 신경치료 등 전기자극 기술이 필요한 치료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최성환 교수(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홍진기 교수(연세대학교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이상민 교수 연구팀(중앙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세포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924) 최신호에 실렸다. 전기자극 기술은 비침습적으로 세포를 자극해 뇌 등 신경 치료에 활용하며 환자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배터리나 전선 등이 있어야 하는 만큼 불편함도 컸다. 연구팀은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인체가 전자기장을 전달하는 유전율이 높다는 특성에 집중했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타깃 부위에 전달할 수 있도록 인체 매개 에너지 전달 시스템(Body-mediated energy transfer, BmET)을 개발했다. 이를 유한
바텍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으로 197억 원을 기록했다. 바텍은 금일 잠정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바텍 2023년 2분기 매출은 1,019억 원, 영업이익은 197억 원이다. 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 -14.2%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2.1%, 40.6% 성장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율은 19.4%를 기록했다. 아울러 동기간 유럽 내 법인 설립 국가들(프랑스 21%, 체코 52.8%, 영국 10.7%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증가)과 멕시코(47.5%) 브라질(12.4%) 등 이머징 시장(emerging market) 매출이 두 자리 수 성장했다. 이머징 시장이란 요약하면 ‘신흥시장’으로, 새로 급성장하는 시장. 특히 자본시장 부문에서 급성장하는 국가들의 시장을 일컫는다. 이번 성장은 치과용 CT 신제품 ‘그린엑스(Green X)’시리즈와 ‘에이나인(A9)’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결과다. 우리나라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이는 치과용 CT 신제품 ‘스마트엑스(Smart X)’ 국내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기인했다. 이밖에도 미국을 비롯한 선진시장 고 금리와 경기 침체 등 거시경제 환경 악화로 인해
치의학 분야 도서가 대한민국학술원(이하 학술원) 2023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최근 2023 우수학술도서로 대한나래출판사가 출판한 ‘AΩ 교합(이재훈 외 저)’, ‘교합재건을 위한 교정적 접근(김석필 저)’, ‘투명교정치료의 원리와 생역학(Nanda R. 외 저, 호사회 역)’과 ‘Remaking the Bone Vol. 2’(군자출판사 출판)를 선정했다. 우수학술도서 선정 사업은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의 4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도서는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표시가 부착돼 전국 주요 기관에 보급된다. 2023년 올해는 인문학 분야 78종, 사회과학 분야 103종, 한국학 38종, 자연과학 80종, 총 299종이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AΩ 교합’은 지난해 상반기 출판된 책으로, 통합 학문으로서의 ‘교합’을 다룬다. 역사, 진단 및 적용, 결정 요소, 실전 교합 증례까지, 오랜 전통에서부터 Digital Dentistry에 이르는 방대한 교합의 모든 것
바텍엠시스가 최근 지르코니아 블록 신제품 ‘Perfit FS’를 출시했다. 업체에 따르면 원데이 진료에 대한 의료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빠른 시간 안에 제작할 수 있는 보철 소재에 대한 술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가운데 바텍엠시스에서 출시한 맨드릴 타입의 완전 소결된 지르코니아 블록은 작업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55분 이내로 지르코니아 Crown 제작이 가능하다. CAD/CAM 밀링장비로 성형한 후 글레이징을 거쳐 즉시 세팅이 가능한 만큼, 일반 지르코니아 대비 9시간 이상, 리튬디실리케이트 대비 30분 이상 작업 시간을 단축시켜 환자의 진료 동의율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Perfit FS는 특허 받은 성분 조합과 제조 공법으로 파괴인성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만큼, Crack(크랙) 저항성은 높고, Chipping(치핑) 발생률이 낮아 마진 적합도가 우수하다. 이는 저작 시 균열 발생률이 낮아 장기 안정성을 제공해 임상 결과가 향상돼 술자와 환자 모두 만족스럽다. 특히 강도와 안정성이 우수해 세라믹 블록에 비해 프렙양이 줄고 적응증이 넓어 Onlay, Inlay뿐 아니라 Crown, Bridge 등 다양한 케이스를 원내에서 제작할 수 있다.
덴티스 ‘Save Wide Cap’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취득했다. 어려운 GBR을 보완하기 위한 개발된 ‘Save Wide Cap’은 경우에 따라 멤브레인을 대체할 수 있는 GBR Tool로, 이번 FDA 승인을 통해 그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Save Wide Cap’은 픽스처(Fixture)와 연결이 가능하고, 날개 부분이 손쉽게 구부러져 골 이식재와 멤브레인을 고정시키기에 용이하다. 또한 제품 자체가 노출되더라도 염증이 발생할 우려가 적다. 이는 사용법도 간단해 복잡한 GBR 술식 과정을 쉽게 진행할 수 있다. 픽스처를 식립한 이후 ‘Save Wide Cap’을 픽스처에 체결한다. 이어 골 이식재를 채운 후 ‘Save Wide Cap’에 멤브레인을 연결해 멤브레인 주변을 밀봉하면 된다. 골 이식재 부위가 넓지 않은 경우에는 골 이식 후 ‘Save Wide Cap’의 날개 부분을 구부려주면 멤브레인 대신 골 이식재를 고정하면 된다. 덴티스 관계자는 “‘Save Wide Cap’는 세계 최초로 ‘Bending’이 가능한 GBR Tool 제품이다. 흡수성 차폐막을 상방 고정에 적용해 예지성 높은 골 형성과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Sma
치협 제33대 집행부가 지난 5월 본격 출범했다. 박태근 협회장 연임에 따라 주요 회무의 연속성을 위해 기존 일부 이사진의 연임도 이어지며 신·구 임원이 조화를 이뤘다. 회원 경영 환경 개선, 과도한 행정부담 해소, 의료인 면허취소법 관련 보완 조치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각 주무이사의 회무 추진 계획 및 철학, 나아가 치협의 비전까지 들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편집자 주> 특집 “치과계 발전 책임감” 열정 품고 달린다 ■박찬경 법제이사 “법제위원회는 치협에서도 가장 중요한 현안들을 많이 다루는 만큼, 위원장으로서 남다른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의료광고심의에 있어 허위과장 광고가 없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계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광고를 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게시중단 요청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박찬경 법제이사가 과거 6년간 서울지부 자재이사와 정책이사를 역임하며 그간 쌓아온 회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저수가 문제와 의료광고심의 등 치과계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찬경 법제이사는 “현재 개원가는 일부 저수가를 앞세운 치과들이 무차별적인 홍보를 통해 의료질서를 혼란시켜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협하
치과 환자 임플란트 치료 시 환자 골다공증 주사 또는 약 복용 여부를 확인·조치하지 않으면 자칫 환자와의 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최근 임플란트 식립 후 골 괴사, 골수염이 발생해 의료진이 손해배상을 물게 된 사례를 공유했다. 치과 치료 중 골다공증 약물을 확인하지 못해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는 환자·의료진 간 발생하는 여러 의료분쟁 중 흔히 보고되는 사례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이번 사례를 공유했다. 우선 치과에 내원한 환자 A씨는 의료진으로부터 임플란트 식립 치료를 받은 이후 골 괴사 부작용을 앓았다. 이에 A씨는 문제를 제기했고, 이후 사건을 접수받은 보험사는 의료진에게 50%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보험사는 치과 의료진이 식립한 임플란트 부위에 염증이 발생한 점, 식립 당시 골다공증 주사 여부에 관한 설명이 없었던 점은 법률상 배상책임이 있다고 봤다. 다만, 의료 행위의 특성 등을 고려해 손해 배상 비율을 일부 제한했다. 이 밖에도 환자 턱뼈에 골수염이 발생해 치과 의료진이 60% 손해배상을 물게 된 사례도 공유됐다. 사례에 따르면 해당 치과 의료진도 환자 B씨의 골다공증 약 복
치과 치료에 불만을 품은 환자가 무려 35번에 걸쳐 치과에 항의 전화를 하고 욕설을 퍼부은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은 최근 업무방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기소된 환자 A씨에게 벌금형 200만 원 판결을 내렸다. 환자 A씨는 창원의 한 치과에서 치료를 받은 이후 치아가 손상됐다고 판단, 화를 참지 못하고 35번에 걸쳐 치과에 항의 전화를 했다. 이 과정에서 특히 A씨는 당시 전화를 받은 치과위생사 B씨에게 “앞으로 계속 그렇게 살아라. 지옥에 떨어진다. 펄펄 끓는 용암 불 앞에서 영원히 죽지도 살지도 못하고 타들어가는 고통 맛보게 될 것”, “이빨 싹 다 갈아볼까” 등 수차례 욕설과 폭언을 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환자 A씨의 법정진술과 녹취록, 경찰 진술조서를 토대로 최종 벌금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다수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음향을 피해자에게 도달하게 했다”며 “욕설과 폭언의 정도가 가볍지 않은 점, 피해자들의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던 점,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건강상태, 범행의 동기와 수단 및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기록 및 변론에 나타난 모든 양형요소를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위탁·운영 중인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7월 27일 지역 장애인의 구강진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를 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배영인, 정혜진 치과의사 등 총 5명이 참여했으며, 총 33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를 펼쳤다. 복지관 관계자는 “치과의사가 직접 방문해 구강진료를 제공해 준 덕분에 복지관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지역 내 구강건강 격차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