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환 치협 국제이사가 FDI 예산위원회(Budget Reference Committee) 위원으로 최종 당선됐다.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FDI World Dental Congress)가 현재(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가운데, 정국환 국제이사가 92.6%의 압도적 지지로 FDI 예산위원회 위원으로 최종 당선됐다. FDI 예산위원회 선거는 FDI가 지정한 국가의 치과의사협회에서 대표자를 추천한 뒤,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재가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독일, 나이지리아, 파라과이가 FDI의 요청에 따라 각 1명의 대표자를 추천했다.
“KDA는 그 존재만으로도 FDI 내부 결속력을 높여주는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FDI World Dental Congress)가 개막했다. 치협은 본 총회 개최를 하루 앞둔 지난 9월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반야햐(Ihsane Ben Yahya) FDI 회장을 초청해, 오찬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서 반야햐 회장은 지금까지 국제사회 속 치협의 활동을 높게 평가하는 한편, 다양한 측면에서의 협력을 지속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반야햐 회장은 “지금까지 KDA가 사적인 이익이 아닌, 대중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여러 공익 활동을 펼쳐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구강보건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KDA의 모든 사업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자리에서 양측은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구강보건 분야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측은 고령인구의 구강보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과제를 교환했다. 또 급속도로 변화‧확산하는 대중의 흡연 문화 양태와 폐해를 지적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적 방안 수립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더불어 국제 치과 기
“우리나라 치과계의 위상을 국제 무대에 드높이겠습니다.” 2022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2022 FDI World Dental Congress)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한 가운데, 각 위원회 위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각국 후보들의 열띤 전초전이 현지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총 3명의 후보가 경선에 나섰다. 각 후보는 당선을 위한 굳은 각오와 높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노련미로 연임 자신감 먼저 이지나 현 FDI 위원의 재선 여부가 주목된다. 이 위원은 지난 2019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FDI 총회에서 치과임상위원회(Dental Practice Committee) 위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그는 지난 3년간 FDI 위원으로서 치과임상에 관한 세계적 담론을 형성하고 흐름을 주도하는 데 앞장서 왔다. 이 위원은 “치과임상위원회는 전 세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검토하고 각 국가별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위원회다. 지난 임기 동안 많은 지식과 경험을 축적했으며, 이를 강점으로 표심을 얻어나갈 것”이라는 선거 전략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3년간 초선 때보다 더욱더 폭 넓은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었다.
중증 지체 장애에 청각장애까지 앓고 있는 김성훈 씨(64)는 잔존 치아가 거의 없어, 죽이나 누룽지로 끼니를 해결해 왔다. 치과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당장의 생활비도 감당키 힘든 김 씨에게 치과 내원은 언감생심이나 다름없었다. 김 씨와 같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내원이 힘든 저소득 중증 장애인을 위해 치과계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은 지난 18일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2022 제19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하는 스마일재단의 자선골프대회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보철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자선골프대회에서 조성된 기금은 장애인 10명의 치과진료비로 사용돼, 그들의 웃음을 되찾아줬다. 또 2003년부터 2020년 18회 골프대회까지 총 295명의 저소득장애인에게 보철치료비를 지원했다. 스마일재단에 따르면, 전국 등록 장애인 중 약 95%가 치과 내원을 하지 못해 섭식 등의 장애를 겪고 있다. 또한 이들 중 상당수는 경제적 부담 등의 이유로 평생 단 한 차례도 치과를 내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보다 더 많은 저소득 중증 장애인
태풍 ‘힌남노’로 시름에 빠진 포항시 치과의사 회원과 시민을 위해 치과계가 양팔을 걷어붙였다. 치협은 지난 15일 경북지부(지부장 전용현), 경북대 치과병원(병원장 권대근‧이하 경북치대병원)과 함께 최근 몰아닥친 태풍 제11호 ‘힌남노’로 재해를 입은 치과의사 회원과 시민을 찾아 아픔을 나눴다.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내 치과는 무려 13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치과는 침수나 누수, 단수, 정전, 시설 파손 등 상당한 수준의 피해를 당했으며, 현재까지 대부분 진료 정상화를 이루지 못했다. 이 가운데 특히 포항시 남구 모 대형마트 내 위치한 치과는 원내 진입조차 불가능할 만큼 제반 시설이 훼손돼, 진료를 무기한 연기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치과계의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전용현 경북지부장, 여상포 포항분회장과 동행해, 태풍 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포항시 남구 일대를 방문했다. 특히 박 협회장은 침수 및 정전 등으로 휴진한 뒤 최근 복구 작업을 마친 치과를 방문해 회원의 고충을 경청했다. 아울러 더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한 방책을 빠른 시일 내 강구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협과 경북지부, 경북대치과병원은
“우리나라 치과계의 우수한 역량과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습니다.” 세계치과의사연맹(FDI) 및 2022 세계치과학회(World Dental Congress)가 오는 9월 19~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다. FDI 총회가 대면으로 이뤄지는 것은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지난 2019년 이래 3년 만이다. 치협 사절단은 개최 전날인 18일 출국해, 19일부터 5일간 펼쳐질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 치과계의 우수한 역량을 선보이고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올해 FDI 2022에 참석하는 치협 사절단은 박태근 협회장, 김철환 부회장, 윤정태 재무이사, 정국환 국제이사, 한진규 공보이사다. 아울러 현재 FDI 임원으로 활동 중인 박영국 상임이사, 이지나 상임위원과 FDI 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준혁 교수(연세치대)가 함께 스위스 행 비행기에 오른다. 올해 FDI에서 치협은 세계 구강보건 정책 방향성을 수립하고 여러 행사의 중추적 역할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치협은 반야하(Ihsane Ben Yahya) FDI 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국내·외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6개국(미국, 호주, 영국, 일본, 뉴질
무자격자에게 진료 행위를 지시하고 요양급여비 부당 청구를 일삼은 치과가 덜미를 붙잡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은 최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전국 요양기관 제보자에게 포상금 총 1억100만 원을 지급 결정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 2005년 7월부터 보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적발된 요양기관은 총 12곳으로 이 가운데 치과의원은 1곳이었다. 해당 치과의원은 무자격자에게 치석제거 및 방사선 영상 촬영을 지시했다. 또 비급여 대상 임플란트 등을 실시한 후 급여항목으로 요양급여비용을 이중 청구해, 총 4030여만 원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건보공단은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을 환수하고 신고인에게는 74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것을 알렸다. 이 밖에도 건보공단은 사무장 형태로 운영된 약국과 허위 면허 등록 후 무자격자에게 방사선 촬영을 지시한 의원의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처럼 일선 의료기관의 진료비 거짓·부당청구는 매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에만 총 42건의 부당청구가 적발돼 신고자에게 포상금 지급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거짓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 속 노인의 구강 보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2026년이면 우리나라는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총 20% 이상에 달하는 이른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다. 그만큼 노인의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대비도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같은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치협은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초고령화 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발판을 조성키로 했다. 치협과 대한노인회는 지난 8일 대한노인회 회관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치협에서는 박태근 협회장, 이수구 고문, 현종오 대외협력이사, 대한노인회에서는 김호일 회장, 김동진 상임이사, 김상규 사무총장, 이정복 기획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창립 53주년을 맞이한 대한노인회는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을 토대로 설립됐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지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사회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양측은 다가올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노인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공조 관계를 이어가겠다는 데 합의했다. 특히
임플란트 보철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장원건‧이하 심미학회)는 오는 20일 덴티스 서울문정 캠퍼스에서 2022년도 제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 보철물의 올바른 제작과 세팅’을 주제로 여러 핵심 노하우를 심도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등록은 심미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학습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전국 치과교정학회에서 잇달아 학술의 장을 연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부산‧경남‧울산지부와 전북지부에서 학술집담회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부산‧경남‧울산지부는 오는 9월 21일 아미동 부산대학교병원 E동 대강당에서 제3차 학술집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안석준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연자로 나선다. 안 교수는 ‘Differences in dentoskeletal and soft tissue changes between rapid maxillary expanders by skeletal anchorage and aging’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 마감은 9월 19일까지다. 이어 전북지부는 9월 26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 메가젠홀에서 추계 학술집담회를 연다. 행사에는 전윤식 E-wireligner 대표이사 겸 이화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전 대표이사는 ‘E-wire의 치료 전략, 이제는 2WIRE 시대’를 주제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눈길을 끈다. 양측 행사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와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 동일하게 부여된다
신흥의 대표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2022(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2)가 개막 초읽기에 접어들었다. SID2022는 임플란트 분야의 국내 저명 연자가 총 출동하는 만큼 참석자들의 관심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신흥 SID2022(조직위원장 김현종)는 오는 10월 9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13회 차를 맞이하는 오랜 역사에서 짐작할 수 있듯, SID는 매년 뛰어난 학술 강연을 펼쳐 많은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왔다. 더욱이 이번 SID2022는 ‘Mythbusters : Controversies to Consensus’라는 대 주제를 내세운 만큼, 임플란트 임상과 학술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은 “SID2022에서는 일상에서 빈번하게 마주치는 다양한 난제들을 정리하고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SID2022는 현재 임상가들이 진료 현장에서 겪는 고충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는 국내 저명 임플란트 임상가 100인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덴탈비타민을 통해 1000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협의 릴레이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석곤 치협 경영정책이사는 오늘(13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참여했다. 이 이사는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비급여 진료비 관련 개정 의료법이 위헌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조속히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 반대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쳐 왔다. 또한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심점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정책 개선 및 보완을 촉구 중이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