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서비스 환경을 전면 개편했다. 심평원은 지난 16일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심평원은 기본적인 사용자 환경(UI)을 방문자 선호도에 최적화했다. 특히 ▲민간 간편인증 서비스 도입 ▲반응형 웹 서비스 제공 ▲HIRA 건강지도 등을 중점 개편했다. ‘민간 간편인증 서비스’의 경우, 행정안전부의 기술지원을 받아 카카오‧PASS 등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쉽고 편리하게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응형 웹’은 통신 장비 구분 없이 최적화된 사용 환경을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이로써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기기에 따른 서비스 한계가 해소된다. ‘HIRA 건강지도’는 크게 3가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병원‧약국 종류별 찾기’ 서비스에서는 종별, 진료과목별 등 의료자원 찾기를 지원한다.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에서는 급성‧만성질환, 암질환 등 질환별 적정성 평가정보를 기반으로 희망 병원을 찾을 수 있다. ‘전문병원 찾기’에서는 관절‧뇌질환‧심장 등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정보를 제공한다. 심평원
정부가 온라인 플랫폼 강화 기조를 고수하며 의료계를 포함한 전문가단체의 우려와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원장 김형배·이하 공정위) 조사 결과, 지난 5년간 온라인 플랫폼 관련 분쟁이 9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라인 플랫폼의 의료계 확산 시 동일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가능한 지표로, 더욱더 우려를 산다. 공정위는 최근 2017~2021년간 온라인 플랫폼 관련 분쟁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온라인 플랫폼 관련 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발생 후에는 이 같은 분쟁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에 접수된 온라인 플랫폼 분쟁 사례는 2020년 이전에는 10~20건 내외에 불과했으나, 2020년 73건으로 급증한 데 이어, 2021년에는 103건으로 2017년과 비교하면 최대 9배가량 치솟았다. 분쟁의 폭도 더 넓어졌다. 2017년에는 ‘오픈마켓’, ‘포털’, ‘여행중개’ 등에 그쳤던 주요 분쟁 분야가 2021년 들어서는 앞선 3개 분야에 더해 ‘배달’, ‘채용’, ‘디자인’, ‘숙소예약’ 등 12개 분야로 확대됐다. 온라인
정부의 비급여 보고 시행에 대해 치과계를 비롯한 의료계 전반에서 중단 촉구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근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치과 검색 플랫폼 스타트업을 수상 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확인돼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불거졌다. 심평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2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기획을 중점으로 평가된 이번 대회에는 총 60개의 계획서가 제출됐다. 그런데 이 가운데 장려 부문에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치과 검색 서비스’가 선정됐다. 해당 서비스는 심평원이 제공하는 병·의원 위치 조회 서비스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플랫폼 형태를 띠고 있다. 뿐만 아니라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조합해 치과를 추천하는 기능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미용·성형 의료서비스 플랫폼인 ‘강남언니(힐링페이퍼)’와 흡사한 방식이다. 더욱이 심평원은 이번에 대회에서 선정된 서비스를 대상으로 법률·투자·홍보 등 각종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을 밝혀, 더욱더 우려를 산다. 이에
치의학 분야의 인공지능 융합을 위한 산학 공동 연구가 추진된다. 치과 디지털 솔루션 제공 기업 (주)사이버메드(대표 김철영)는 최근 배제대학교와 협력해 인공지능분야 융합 연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배제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지역지능화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번 협력에 따라 사이버메드는 기업연구원 자격으로 해당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이번 협력 연구에서 사이버메드는 기존의 내부 연구원을 활용한 학습용 이미지 구축 외에도 임플란트 배치 알고리즘 개발, 가상 치아를 이용한 AI 기반 임플란트 Planning 기술 개발 및 서버 탑재 등을 배제대와 동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임플란트 배치 및 알고리즘 고도화 작업과 확립에 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사이버메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도출되는 기술 성과를 상용화할 예정이며, 배제대는 자체 연구 영역을 의료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메드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치과용 S/W 분야 선두주자의 면모를 보이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 시장 창출 가능성을 엿보고자 한다”며 “또한 당사의 기술력을 심화‧상용을 통해 발전하고 완성시켜 유저들의
신흥의 대표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가 돌아왔다. 신흥은 오는 10월 9일 개최를 앞둔 SID 2022의 사전등록을 8월 22일부터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 DV mall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13회를 맞이하는 SID는 임플란트 분야의 다양한 주제와 이슈를 심도 있게 다뤄, 매년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아 왔다. 특히 올해 SID 2022는 ‘MythBusters : Controversies to Consensus’를 주제로 현재 임플란트 임상의 핫 이슈를 총 정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SID 2022는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12명의 조직위원회가 준비 중이다. 이번 SID 2022는 크게 2개 섹션으로 이뤄졌다. 섹션1에서는 ‘뒤탈 없애는 임플란트 보철 논란 이슈 정리’, 섹션2에서는 ‘임플란트 이슈별 팩트 체크’를 주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김현종 조직위원장의 Live Surgery도 예정돼 있어,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DV World 전시회가 동시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DV World에서는 신흥의 주력 임
의료폐기물 배출 방식이 오는 10월 1일부터 ‘비콘태그’로 전격 변경된다. 이에 각 의료기관에서는 사전에 준비를 마쳐, 업무상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환경부는 최근 휴대용 리더기를 통해 배출자 정보를 자동 인식하는 장치인 ‘비콘태그’를 의료폐기물 배출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고시하고 각 의료단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고시에 따라 의료폐기물 배출자는 고시 시행일인 10월 1일 전까지 비콘태그를 구매 및 설치해야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비콘태그 구매 방식 및 가격 등에 관한 주요 문의사항을 정리했다. Q. 비콘태그 도입 전후 차이? A. 비콘태그 도입에 따라 변경되는 사항은 ▲배출자 인증 방식 ▲대체입력 방식 ▲처리장 입고 방식의 3가지다. ‘배출자 인증 방식’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기존에는 휴대용 리더기로 배출자의 인증카드를 인식하거나, 배출자 시리얼번호를 입력해야 했다. 하지만 비콘태그는 운반자가 배출자 보관창고 방문 시, 휴대용 리더기를 통해 자동으로 인식토록 한다. ‘대체입력 방식’은 기존에는 배출자와 운반자간 인계‧인수 내역을 올바로 시스템에 대체입력 시 폐기물 정보만 입력토록 했다. 하지만 이번 변경으로 폐기물 정보 외 전용용기에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협의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김성훈 치협 보험이사는 오늘(16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관련 개정 의료법 반대 릴레이 시위에 동참했다. 이날 시위에서 김 이사는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이 과잉진료를 초래하고 의료질서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따라 해당 정책의 조속한 개선을 요구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 중이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치협은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정책 개선 및 보완을 강하게 촉구하고 있다.
대구‧경상북도 지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치과계가 힘을 합쳤다.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이사장 전용현)과 경북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권대근), 대구지부(회장 이기호)는 최근 경북 김천시 대항면의 사랑의 집을 방문해 치과 진료봉사를 펼쳤다. 앞서 3개 단체는 대구‧경북 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위한 치과 진료 봉사 ‘찾아가는 진료봉사’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봉사단이 방문한 김천시 사랑의 집은 만 18세 이하 요보호아동을 보호‧양육하는 보육 시설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3개 단체는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봉사에는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 이기호 대구지부 회장을 비롯한 지부 및 경북치대병원 의료팀이 대거 참석했다. 의료팀은 보육원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 충전, 스케일링, 유치 발치 등 다양한 진료를 지원했다. 또 오스템임플란트 후원의 치약‧칫솔세트와 경상북도 간호조무사회에서 마련한 소정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전용현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 이사장(경북지부 회장)은 “경북치대병원 및 대구지부와 함께 경북도민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시작한 ‘찾아가는 진료봉사’ 첫 프로젝트를 김천시 사랑의 집에서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다”
치과 병·의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하는 가운데, 해마다 그 격차가 점진적으로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은 최근 ‘2021년 손에 잡히는 의료 심사·평가 길잡이’를 발간했다. 해당 자료는 심평원이 매해 발간하는 주요 통계 자료 중 하나로 전국 병·의원의 각종 현황이 수록돼 있다. 이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국 치과 병·의원은 총 1만8823개소로 나타났다. 또 이 가운데 약 50.3%에 해당하는 9481개소의 치과 병·의원이 서울 및 경기에 밀집한 것으로 확인돼, 수도권 쏠림 현상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 밖의 지역은 부산(1330개소), 인천(965개소), 경남(948개소), 대구(918개소) 등의 순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경기 치과 병·의원과 그 밖의 지역간 격차는 해마다 점진적으로 심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치과 병·의원 수 차이는 75개소였으나, 2019년에는 82개소, 2020년에는 122개소, 2021년에는 139개소까지 그 차이가 약소하지만 점차 벌어지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력 현황도 눈에 띈다. 지난해 치과 병·의원에 근무한 치과의사는 총 2만
“어르신, 건강보험공단 지원금으로 임플란트 1만 원에 받아보세요!” 최근 경기도 부천시 소재의 재래시장에서 이 같은 환자 유인 행각이 벌어져 논란을 빚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전용 점포를 개설하고 대대적으로 불법 홍보를 펼쳤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뿐만 아니라, 관련 치과의 소재지가 홍보 점포가 위치한 부천시가 아닌 서울시와 인천시라는 점에서도 이전까지의 불법 홍보 및 환자 유인 양상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 ‘치과’에서 한다는데…상인들은 신뢰 해당 홍보 점포는 지난 7월 중순경 부천시의 재래시장에 입점해 영업을 개시했으며, 보름여 만인 지난 3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보건소에 의해 철거됐다. 당시 점포에서는 만 65세 이상 환자의 보장성 임플란트를 본인부담금 1만 원에 시술해주겠다는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호객 행위를 펼쳤다. 또 이때 모집된 환자를 서울 및 인천 소재의 치과 2곳에 알선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의료법 제27조 3항에 따르면 ‘누구든지 국민건강보험법이나 의료급여법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행위 등 영리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 및 이를 사주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
지난 21년간 치과 임플란트를 주제로 다룬 국내 연구 논문이 1634건으로 파악됐다. 이는 해마다 평균 77편의 임플란트 관련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는 뜻이다. 박신영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한국학술지인용 색인을 이용한 국내에서 발간된 치과용 임플란트에 대한 연구 현황 보고’ 연구 논문을 대한치과의사협회지 8월호에 게재했다. 박 교수는 2002년부터 2022년 5월까지 발표된 국내 연구 중 임플란트 관련 논문을 추출했다. 그 결과 총 1634건의 논문이 발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KCI 등재 저널에 발표된 논문은 1364건이었으며 222편은 등재 후보지였다. 이들 논문 중 주 저자가 가장 많이 소속된 기관은 서울대학교로 총 147편을 기록했다. 이어 조선대학교(130편), 연세대학교(123편) 등의 순이었다. 대한치의학회 소속 학회 발간 연구는 1275편으로 전체 78%를 차지했다. 이 밖에 치과 위생·기공 관련 학회에서도 86편을 발표했다. 개별 기관 현황에서는 대한치과보철학회가 289편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한치주과학회(191편), 구강악안면외과학회(118편),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101편), 대한치과의사협회(97편) 등의 순을 기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 DV mall이 치과기공사 연간 회원권을 신규 런칭했다. DV mall은 최근 ‘재료를 선택하는 즐거운 경험’ 치과기공사 멤버십 연간회원권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DV mall 신규 가입한 치과기공사에게는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제품 구매 시 기본 DV 패밀리 회원 할인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무료 배송 ▲덴탈잡 할인권 ▲신흥 KF94 마스크 및 덴탈마스크 중 택 1 등이 제공된다. 더불어 골드니안 구매 시에는 ▲DV 포인트 1만 점 또는 커피 기프티콘 2장 중 택 1 등의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치과기공사 회원권은 DV 포인트로도 구매 가능하다. 또한 친구 추천 가입 시 DV 포인트 3만 점 또는 프리미엄 피자 세트 등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DV mall 관계자는 “DV mall 회원이 주신 큰 사랑에 더 좋은 혜택으로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런칭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는 DV mall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