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치협의 릴레이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홍수연 치협 부회장은 오늘(15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정부의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이날 홍 부회장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이 과잉진료를 초래하고 일선 치과의 운영 환경을 악화시킨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 중이다. 시위는 관련법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무기한 지속될 전망이다. 아울러 치협은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심점으로 정관계 요로를 통해 치과계 입장을 관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미니쉬 솔루션의 이론과 임상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미니쉬테크놀로지(주)는 ‘제2회 미니쉬아카데미 베이직코스’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는 오는 7월 2~3일, 16~17일 총 4회 구성이며, 미니쉬치과병원 컨퍼런스홀과 유한양행 세미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코스에서는 미니쉬의 이론과 10만 개 이상의 케이스를 집중 조명한다. 뿐만 아니라 각 병원에서 즉시 진료 가능한 핸즈온 강의도 포함했다. 특히 지난 1회 코스에서 큰 호응을 얻은 ‘미니쉬 원데이 라이브 강연’도 진행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모은다. 미니쉬 아카데미는 자연치아 보존 기술 전파를 목표로 미니쉬 솔루션을 보급해 왔다. 교육 과정 수료 시 미니쉬 진료 자격이 부여되며, 현재까지 미니쉬 공식 인증 의사(MMD) 자격을 획득한 치과의사는 전국 20여 명이다. 미니쉬 공식 인증 병원(MMC) 중 최다 임상 케이스를 보유한 이상길 원장(미니쉬치과병원)은 “전통적인 치과 치료인 근관치료, 인레이, 크라운, 임플란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치아 손상을 최소화하며 치아와 주변조직의 회복을 돕는 미니쉬가 치과 임상에서 최선의 옵션이 되길 바란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23년도 치과 수가인상률 2.5% 계약이 체결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9일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식을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진행했다. 체결 대상은 치협을 포함해 지난 요양급여비용 협상(이하 수가협상)에서 타결된 4개 유형(병원, 약국, 조산원)이다. 의원과 한방은 협상 결렬에 따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이달 내 최종 확정 된다. 치과를 제외한 올해 유형별 수가인상률은 ▲병원 1.6% ▲약국 3.6% ▲조산원 4.0% ▲보건기관 2.8% 등이다. 의원과 한방은 건보공단으로부터 각각 2.1%, 3.0%를 제시받은 상황이며, 이를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최종 수가인상률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각 유형 단체장과 수가협상단장이 참석했다. 치협에서는 박태근 협회장과 마경화 부회장(수가협상단장)이 자리했으며 병협은 윤동섭 회장, 송영구 무임소위원장, 약사회는 최광훈 회장, 박영달 부회장, 조산협은 김옥경 회장이 나섰다. 건보공단 측에서는 강도태 이사장과 이상일 급여상임이사, 김남훈 급여보장선임실장, 김은영 수가계약부장이 이들을 맞이했다. 특히 이날 체결식은 예년과 달리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치러
기준 온도를 준수해 보관한 캡슐형 아말감에서도 수은 누출 위험이 상당하다는 점이 밝혀졌다. 특히 현행법상 치과용 아말감은 캡슐형만 사용하도록 규정돼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연구팀(김지은 외 3인)은 국내 시판 중인 캡슐형 아말감 1종과 해외 제품 1종을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가스 샘플링 백에 캡슐형 치과용 아말감을 포장한 뒤 공기를 주입하고 온도 변화를 일으킨 다음, 24시간 동안 공기 중 수은 증기량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와 해외 시판 제품 모두 온도가 증가할수록 공기 중 수은 누출양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표준 보관 온도인 23±2℃에서도 높은 수준의 수은 증기 누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때 누출된 공기 중 수은 누출양은 평균 0.305mg/㎥로 고용노동부 기준 8시간 가중 수은 누출 평균치(0.025mg/㎥)보다 최소 340%에서 최대 11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30±2℃의 환경에서는 평균 0.544mg/㎥로 더욱더 심각한 수준을 기록했다. 심지어 비교적 저온인 4±2℃의 공기 중 수은 누출량 또한 같은 기준
주걱턱의 악교정수술 후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발 원인과 이에 따른 해결책이 제시됐다. 임성훈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하 연구팀)은 콘빔시티를 활용한 하악후퇴술의 재발 원인에 관한 연구를 최근 미국교정학회지(AJODO) 6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주걱턱의 악교정수술 후 재발이 빈번하다는 점에 착안, 관련 요인들을 심층 조사했다. 그 결과 하악 후퇴량이 상관계수 0.66으로 나타나며,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하악 근심골편(하악지)과 원심골편(하악체)간의 수직적 높이 차이가 상관계수 0.61을 기록해 재발 원인의 2번째 요소로 지목됐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의 원인을 근심골편과 원심골편의 높이 차이라고 봤다. 이 같은 낙차로 인해 수술 과정에서 하강한 원심골편이 수술 후 기존의 하악평면에 가깝게 상승하며, 하악이 전상방으로 이동하는 재발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하악 원심골편을 교합평면이 아닌 하악 평면을 따라 후상방으로 후퇴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로써 근원심골편의 높이 차를 극복할 수 있으며, 하악골을 둘러싼 연조직을 신장시키지 않아 더욱더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뿐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경희치대 총동문회(회장 정 진·이하 총동문회)는 지난 5월 22일 동문회 친선골프대회를 양평TPC 골프클럽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대유행 발생 후 동문간 첫 대면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40여 명의 동문이 참석했다. 대회 결과, 신페리오 방식 1등은 김수진 동문(20기), 최저 스코어 1등은 이성만 동문(16기)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상과 참가상을 나누며 동문간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됐다. 안민호 총동문회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이런 기쁜 자리를 마련해준 정 진 회장 이하 임원께 감사하다”며 “힘든 시기지만 동문끼리 응원하고 격려하며 이겨나가자”고 응원했다. 이어 정 진 총동문회 회장은 “여러 선후배님들과 함께 이렇게 같이 호흡하고 웃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여러 동문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부지런히 준비해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소득 중증 장애인 치과 치료비 지원을 위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은 지난 5월 27~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22에 참가해, 2022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치료비 마련을 위한 스마일재단의 대표 모금행사다. 치과기자재 업체 후원 물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지원 기금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치과계 기부문화를 정착하고 확산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바자회에는 국내 18개 기업이 동참했다. 기금 후원사인 (주)오스테오바이오닉스를 비롯해 (주)한국호넥스, (주)한진덴탈, (주)우성덴탈, (주)덴탈스튜디오, (주)오스템임플란트, (주)엠디세이프, 스카이덴트, (주)베리콤, (주)세일글로발, 네오바이오텍, (주)오성엠앤디, (주)우리동명, (주)메디허브, 플래닛임플란트, (주)오스코, (주)미동, (주)이덴트가 후원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치과기자재 업체가 참가해, 치과계 기부 문화 확산의 저변을 넓혔다. 아울러 이번 바자회에서는 제2회 스마일재단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개선 공모전 ‘함께해요, 더 이로운 생활’ 현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시스템 전문회사 헤리가 SIDEX2022에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주)헤리(대표이사 엄상호)는 지난 5월 27~29일 열린 SIDEX2022에 참가해, 헤리 임플란트 시스템과 플라즈마 기공물 멸균포장기기 STERINK-HERI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헤리시스템은 건강하고(Healthy), 아름답고(Esthetic), 변형이 편한(Retrievable), 임플란트(Implant)를 가치로 내세운 디지털 임플란트 보철시스템이다. 현재 전국 300여 개 이상의 치과에서 사용 중이며, 잔존시멘트와 음식물로 인한 치주염이 발생하지 않고 유지 보수가 간편하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더불어 헤리는 새로운 플라즈마 기공물 멸균포장기기 ‘STERINK-HERI’도 전시했다. STERINK-HERI는 멸균 진공 포장 기능을 탑재한 감염 관리 솔루션 멸균기다. 멸균 공정이 끝난 기공물을 진공 포장함으로써 보관 시 외부 오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헤리 부스를 찾은 치과의사가 500여 명을 돌파해,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헤리는 오는 6월 18일 제19회 정기세미나를 열고 보다 상세
사이버메드의 라이브서저리가 SIDEX2022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이버메드(대표 김철영)는 지난 5월 29일 SIDEX2022에서 상악동 수술 키트 CORE Sinus Kit by Cho와 임플란트 수술 키트 CORE Master Kit by Cho의 라이브서저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술에는 조용석 원장(22세기 서울치과병원)이 나섰으며, 현장 생중계로 진행됐다. 조 원장은 상악동과 임플란트 식립 수술을 함께 진행했다. 조 원장이 상악동 수술에 사용한 사이버메드의 CORE Sinus Kit는 기존 상악동 수술 기구들의 단점을 개선한 제품이다. 적절히 최적화시킨 도구 구성을 통해 초심자도 쉽게 상악동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또 임플란트 식립 수술에 사용한 CORE Master Kit는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인 서지컬 키트다. 아울러 이날 조 원장은 상악동 수술 후 사이버메드의 Core1 Implant를 동시 식립했으며, 잔존골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적절한 초기 고정을 얻어, 많은 이의 눈길을 끌었다. 조 원장은 수술 후 인터뷰에서 “사이버메드의 Core1 Implant는 어떤 임상 상황에서도 초기 고정을 얻을 수 있다”며
대한치과교정학회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이 협동해 전공의들을 위한 학술축제를 열었다. 교정학회는 지난 5월 27일 제41회 전공의학술대회를 온라인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치대 교정학교실이 주관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전국 25개 치과교정과 수련기관에서 전속지도전문의 75명, 전공의 139명, 3년차 전공의 44명, 사우디아라비아 전공의 1명, 대만 교정학회 파견 전공의 3명을 비롯해 총 2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12개 세션, 48개 연제가 발표돼 전공의의 학문 성취를 도왔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임중기 교정학회 윤리위원장의 전공의 윤리교육, 임병서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총무이사의 사업안내, 강경화 교수(원광대)의 수련기록부 작성법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정학회의 다양한 사업과 정책 등을 전공의에게 안내했다. 이번 학술대회 대회장인 임성훈 교수(조선치대)는 “코로나19로 인해 3번째 맞는 온라인 전공의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돼 기쁘다”며 “특히 온라인의 특성상 오프라인 행사 때보다 활발한 질의응답과 학문적인 성과가 이뤄졌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공의 선생님들의 학문적 성취가 충분이 이뤄졌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대전‧세종‧충청 교정학회 회원들을 위한 성인교정 진수 한마당이 열렸다.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지부장 조원탁‧이하 지부)는 지난 5월 26일 2022년 춘계학술집담회를 온라인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90여 명의 지부 소속 회원이 참석했다. 강연에는 임원희 교수(서울대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가 나섰다. 임 교수는 ‘성인교정 치료와 치주 건강’을 주제로 ▲하악 전치 배열 시 순측 경사되며 의도치 않은 gingival recession 발생의 원인과 후속 조치 ▲유지 기간 중 하악 전치 하나만 협측 이동하며 치근 노출 시 대처법 ▲다양한 해부학적 구조물을 마주했을 때 해결책 등을 다뤘다. 또한 이때 최신 임상 증례와 다양한 논문을 제시해, 참석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임 교수는 “이번 강연은 성인 교정에 애착을 가진 교정과 치과의사가 한 번쯤 고민해보고 관심을 가졌을 것들로 구성했다”며 “성인교정은 아직 모르는 부분도 개척할 부분도 많지만,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부는 이어질 추계학술대회를 10월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수칙 변동 추이를 살펴, 대면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협상(이하 수가협상)에서 치과 수가인상률은 2.5%로 타결됐다. 치과의 수가협상 타결은 지난 2020년도 후 3년만이다. 하지만 올해 수가협상 진행 과정에서 추가소요재정이 공유되지 않는 등 전례 없는 사태가 발생해, 체결 여부와 관계없이 갈등은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협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의 2023년도 수가협상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건보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진행됐다. 치협은 수가협상단장인 마경화 부회장, 김성훈·김수진 보험이사, 노형길 서울지부 총무이사가 나서 협상을 펼쳤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회장단이 방문해, 성공적인 수가협상을 기원했다. 이날 유형별 수가협상은 예정 시간인 오전 8시를 1시간 이상 초과한 9시 20분경 종료됐다. 치과는 5월 31일 오후 9시 40분경부터 이튿날인 6월 1일 오전 8시 20분경까지 7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수가인상률 2.5%로 극적 타결을 이뤘다. 이는 지난해 2.2% 대비 0.3%p 상승한 수치다. 마경화 치협 수가협상단장은 “지금까지의 수가협상과 아주 양상이 달랐다”며 “치과는 앞선 2년의 협상 결렬로 보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