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이 출구를 목전에 둔 가운데, 치과계 경기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산업 및 무역 정책을 다루는 국책연구기관 산업연구원(원장 주 현)은 최근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치과는 2022년 5월 유망 바이오·헬스 업종 중 하나로 지목돼 눈길을 끌었다. 산업연구원은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로 5월부터 병·의원 내원 횟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이때 치과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산업연구원은 연구실 수준에서 검증되던 기술이 임상으로 확산되는 등 의료계 전반의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단, 각종 해외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므로 업계 영향은 미지수라고 봤다. 산업연구원의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는 국내 금융기관과 협·단체, 연구소 등의 종사자를 중심으로 전문가 패널을 구성해 매월 주기적으로 경기 판단을 설문조사해 진행된다. 또 이를 토대로 변화 추이를 내놓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176명의 전문가가 242개 업종에 대해 응답한 결과를 종합했다. 특히 바이오 부문은 긍정 평가가 다수 열거됐다. 세부적으로는 ▲코로나19 확진자 급등으로 의약품 소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홍성수·이하 동창회)가 한 해 살림을 점검하고 다가올 개교 50주년 기념사업 기반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결의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는 지난 4월 30일 치과대학 본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회무 및 주요 활동을 보고하고 2022년 예정된 사업과 행사에 관한 사항을 의논했다. 특히 2024년 개교 50주년을 위한 제반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홍성수 동창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이면 조선치대 개교 50주년을 맞이한다”며 “지금까지 전국 각지의 자랑스런 선후배가 지역 사회에 자리매김했으며, 교내에서도 여러 교수님께서 교학 양면에서 성과를 내 동창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다가올 50주년을 발판 삼아 100년 명문으로 도약하고 글로벌한 조선치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박태근 협회장, 신인철 부회장을 비롯해 국중기 조선치대 학장, 손미경 조선대 치과병원 병원장, 강동완 조선대 전 총장, 이애주 여동창회 회장, 조형수 광주지부 수석부회장, 임현철 전남지부 부회장 등 동창회 임원 외에도 치과계 내빈이 다수 참석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파나소닉이 온 가족 구강건강을 돌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파나소닉이 구강세정기 ‘EW1511’의 ‘1+1+1’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파나소닉 EW1511은 치협 공식 추천 제품으로 초음파 제트워셔 시스템을 탑재해 예방관리에 높은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치주 포켓 클리닝 ▲치간 케어 ▲치아 표면 클리닝 ▲치아 교정기 케어 ▲잇몸 마사지 등 5종 케어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구강관리를 돕는다. 무엇보다 파나소닉 EW1511은 일상 속 치간 세정부터 치주 포켓 속 플라그 제거, 잇몸 관리, 치아교정기 관리 등에 사용할 시 더욱 더 높은 효과를 보인다. 기능적 측면도 다양하다. 파나소닉 EW1511은 이동 무선형과 거치 유선형 2종으로 나뉘어,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동 무선형의 경우 스마트 컨트롤 패널을 설치해, 기능 설정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5단계 수압 조절도 가능하다. 최대 60초 사용 가능한 약 200ml 대용량 물탱크도 지원한다. 물탱크의 경우 덮개를 분리할 수 있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거치 유선형은 본체 버튼을 통해 수압을 1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어, 개인
2022 DV컨퍼런스 성공 개최의 주역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22 DV컨퍼런스 감사의 밤’ 행사가 최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진행됐다. DV컨퍼런스는 전신인 샤인학술대회의 명맥을 이어, 올해 제16회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DV컨퍼런스를 준비한 9명의 학술위원과 각 세션 연자들이 참석해, 학술대회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고 그 뜻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현성 학술위원장은 “DV컨퍼런스는 명칭을 변경한 만큼 새로운 포맷의 강의와 주제로 구성돼, 참석자의 뜨거운 성원을 받은 의미 있는 학술대회였다”며 “DV컨퍼런스는 개원가의 발전을 넘어 국내 치과계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16년 동안 쌓아온 DV컨퍼런스의 전통과 노하우를 앞으로도 참신한 주제와 형식으로 계속 공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DV Space World & 재선기 아카데미’의 김양수 조직위원장도 동참해, DV컨퍼런스의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김 조직위원장은 “DV컨퍼런스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며 ‘DV Space World & 재선기 아카데미’에서도 이 같은 열기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DV Space World &
헤리시스템의 원리, 증례부터 전략적 마케팅까지 모든 것을 전달하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헤리(대표 엄상호)는 최근 헤리시스템 제18회 정기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헤리시스템은 건강하고(Healthy), 아름답고(Esthetic), 변형이 편한(Retrieve), 임플란트(Implant)를 가치로 내세운 임플란트다. 스크류 타입과 지르코니아의 장점을 각각 살린 최적화된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 제공과 변형 없는 정밀한 보철물 제작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이날 세미나에는 엄상호 헤리치과 대표원장과 이재윤 포항신세계치과 대표원장이 나섰다. 엄 원장은 지르코니아 나사 유지형 보철 헤리시스템의 원리와 증례를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엄 원장은 최근 도입된 가이드 수술법을 통한 헤리 임플란트 시스템 활용법을 다뤄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엄 원장은 “가이드 수술법을 이용해 올바르게 식립된 임플란트 상부에 HERI type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이 제작되면 더욱 완성도 있는 보철제작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지르코니아 나사 방식 임플란트 보철이 주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원장은 모델리스 디지털 헤리 보철 시스템을 다뤘다. 무엇보다 헤리시스템을 활용한 전략적
덤핑, 불법 광고 치과를 선별하고 좋은 치과를 찾는 데 도움을 주는 환자를 위한 치과백서가 출간됐다. 전진모 원장(리더스진치과)이 저술하고 헤세의 서재가 펴낸 ‘현명한 환자를 위한 치과백서’가 최근 출간됐다. 저자인 전 원장은 환자의 입장에서 좋은 치과를 선별하는 방법론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덤핑, 불법 과잉 광고 치과에 현혹되지 않는 법을 비롯해 치과별 임플란트 가격 차이의 원인, 연령별 치과 건강보험 혜택, 예방진료의 중요성 등 환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다뤄, 눈길을 끈다. 주요 목차는 ▲이제, 치과 환자는 현명해야 한다 ▲치주 질환이 만병의 근원이다 ▲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 ▲환자를 존중하는 치과는? ▲후회 없이 상담과 진료를 받으려면?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치과는? 등이다. 저자는 “과대 광고의 홍수 속에서 환자들은 올바른 치과를 선택하기 힘들고 싼 치과가 좋은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며 “이 책은 환자들이 제값을 주고 최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기 위한 안내서이자, 평생 함께할 단골치과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안내서”라고 강조했다. ‘현명한 환자를 위한 치과백서’는 현재 예스24 등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전치부 부분교정과 디지털 투명교정을 아우르는 임상 초보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디지털올소(대표 김창환)는 오는 5월 21~22일 서울 더모임 아이인비즈에서 가이드교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소가이드는 3D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제작된 브라켓, 지그, 와이어, 스플린트 일체형의 올인원 교정장치다. 교정 도중 와이어 교체를 생략하는 등 기존 교정치료 과정을 단축하는 원와이어(1wire) 테크닉 구사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올소가이드는 모든 제작과정이 디지털로 진행된다. 이에 환자 맞춤형 브라켓을 제작할 수 있다. 또 이를 통해 보편적인 임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강연에는 김창환 디지털올소 대표(불당교정치과 원장)가 나선다. 강연은 ▲쉽고 빠른 가이드 교정 ▲올소가이드를 이용한 전치부 교정 ▲디지털 투명교정의 올바른 적용법 등의 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교정진료를 하며 진단 및 브라켓 본딩을 가장 많이 고민했다”며 “이에 최근 도입된 디지털 3D 기술을 접목해 브라켓, 지그, 와이어, 스플린트 일체형인 올소가이드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특히 최근 전치부 교정술식이 급속 발전하고 설측
경희대학교의료원이 네이버를 통해 의료진 인물정보를 공개 서비스한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4월 28일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인물정보서비스 제휴에 관한 비대면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에서 경희의료원을 검색하면 최신 업데이트된 의료기관 홈페이지와 의료진 및 의료서비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희대 치과병원을 포함한 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소속 의료진 정보가 자동으로 연계돼 대중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경희의료원은 이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건강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서비스는 데이터 연동 개발이 마무리되는 7월부터 제공 개시할 예정이다. 이때 경희의료원 홈페이지 개편도 연계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김성완 경희의료원 미래전략처장은 “국내 최대 IT 기업인 네이버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경희의료원의 의료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의료‧바이오 분야와 IT 기술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로 환자 및 보호자 대상의 정보 제공 편의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가 간호단독법 저지를 위한 회원 총 궐기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또한 이에 동조해 파업을 예고하는 등 갈등의 파문이 의료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지 모른단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의협 간호단독법 비상대책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지난 4월 27일 “의료체계 근간을 뒤흔드는 간호 단독법안 폐기하라”는 골자의 긴급 성명서를 냈다. 성명에서 특별위원회는 “의협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도 정부 방역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국난 극복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다했다”며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사투하며 땀 흘린 대가가 간호사만을 위한 단독법안 제정이라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별위원회는 국회가 특정 직역만을 위한 법 제정을 추진했다며, 이를 완전 폐기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이번 철회 요구 불수용 시, 전 회원 총동원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별위원회는 “전 회원 총동원과 총력 투쟁의 끝이 과연 어디에 닿아있을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며 “여기에는 국민 불편이 가중하고 의료체계의 혼란으로 인한 국민의 소중한 생명보호 임무를 포기해야 하는 불행한 일도 배제하지
대한치과교정학회 산하 바른이봉사회가 사회공헌사업을 인정받았다. 교정학회(회장 백승학)는 2022년 보건의 날을 기념해 오장균‧허정민 원장이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4월 27일 밝혔다. 두 수상자는 지난 10년 동안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공동 진행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수많은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무료 진료 지원을 펼친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오장균 원장(오장균 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은 "그동안 봉사회를 통해 치료받은 아이들이 반듯한 직장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큰 보람과 행복이었다"며 "작은 노력에 큰 포상이 주어져 쑥스럽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허정민 원장(허정민 치과교정과 치과의원)은 "그동안 사회로부터 받은 많은 도움을 교정치료를 통해 필요한 이들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바른이봉사회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지난 2003년 시작해, 2021년까지 1600여 명의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무료 치아교정 혜택을 지원해 왔다. 이번 수상에 관해 백승학 교정학회 회장은 “우리 학회와 법인을 떠나 사회적으로 큰 귀감이 된 두 원장님께 깊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회원이 동참해 어려운 환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국중기‧이하 조선치대)이 2022년 외래교수를 초빙한다. 지원 자격은 4년 이상 임상 경력과 학생 지도에 책임감을 가진 치과의사다. 근무는 월 1회 4시간 학생 진료지도로 이뤄질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5월 2일(월)부터 13일(금) 17시까지다. 접수는 방문 또는 우편접수만 받는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 학위증명서, 경력증명서, 교육계획서 등이다. 직전 학기 연속 임용자에 한해 학위증명서 및 경력증명서는 생략할 수 있다. 이 밖에 신청에 관한 상세 서류 내역과 기타 사항은 조선치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표는 오는 6월 3일 개별 통지된다. 단, 일정은 코로나19 예방 조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조선치대는 “학생 임상진료 등을 지도 감독할 외래교수를 초빙한다. 후학에 큰 뜻을 품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이 금연치료 임상진료의 표준화 작업에 나선다. 건보공단은 지난 4월 28일 2022년도 금연치료지원사업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뤄진 금연진료는 체계적인 종합 지침이 없어 표준화된 진료와 상담이 부재한 상황이었다. 2021년 금연치료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환자의 가장 높은 불만족 사유로 ‘의사의 상담이 기대에 못 미치며, 상담보다 약 처방 위주에 그쳤다’는 점이 지목되기도 했다. 이에 건보공단은 금연치료의 여러 대안을 제공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표준화된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현재 금연치료사업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참여자 수가 감소한 데다, 신종 담배 확산 등 흡연 유형이 분화돼 표준화 지침의 필요성이 더욱 더 높아진 상황이다. 사업 추진은 외부 전문업체 위탁 계약을 통해 이뤄진다. 개발은 대한의학회의 ‘임상진료지침의 개발과 평가방법’에 준해 수행된다. 이때 지침 개발 시 자문회의를 거치게 되며, 치협과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사협회, 대한약사협회 등 관련 단체 및 제반 학회와 의견 조율을 이룰 전망이다. 이번에 개발될 지침에는 여러 치료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