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부(회장 박현수)는 최근 공개변론이 시작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저지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충남지부는 지난 3월 23일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오미크론 증폭 및 감염 방지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지부 대의원 61명에게 각 안건과 결의 사항이 서면으로 전달됐으며, 이 가운데 49명이 기간 내 회신해 성원을 마쳤다. 이날 충남지부는 2021 회계연도 회무 및 결산보고를 원안에 따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 2021 회계연도 감사보고와 2022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도 통과됐다. 충남지부는 이를 토대로 연속성 있는 회무를 추진할 것을 밝혔다. 기존 사업을 항상성 있게 진행함으로써 지부 회원의 권익을 증대하고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충남지부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 정책 저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알렸다. 박현수 충남지부 회장은 “기존의 지부 사업을 원활히 하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한 헌법재판소 공개변론에서 치과계의 입장이 관철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회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총회에서는 기타 안건으로 최근 지역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이하 병협) 제41대 회장 선거 후보에 윤동섭 원장(연세대학교의료원)이 단독 등록했다. 병협 회장 선거에서 단독 후보가 등록한 것은 2014년 이래 8년 만으로, 내부 결속력을 강화하겠다는 합의 결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현재 병협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대한외과학회 부회장 등의 직책을 수행 중이다. 앞서 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 대한의학회 부회장,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소개서를 통해 직군이나 단체를 막론한 소통과 단합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병원은 외형적 규모는 물론 지역적 특성, 운영에서 매우 다양한 차이를 갖고 있다”며 “또 의사, 간호사, 약사 등 많은 직군이 종적‧횡적으로 연결돼 업무를 수행한다. 병원의 다양한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직능별 의견 수렴뿐 아니라 직‧간접적 자문기구를 확대해 미래를 논할 수 있는 하나의 병협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후보는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병원의 역할 제고 ▲국민건강을 위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수립 ▲대정부‧대국회 활동 강화를 위한 합리적 병원정책 마련 ▲현장파악과 역량강화를 통
2020년 한 해 동안 약 1300만 명에 달하는 국민이 치주질환으로 치과를 내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수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은 ‘잇몸의 날’을 기념해 2016년~2020년 동안 발생한 치주질환 건강보험 진료 현황을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치주질환 진료 환자는 2016년 1109만 명에서 2020년 1298만 명으로 4년 새 189만 명이 증가했다. 또한 연 평균 증가율은 4.0%에 달해, 치주질환 환자가 가파른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020년 기준, 가장 많은 치주질환 환자 비중을 차지한 연령은 50대로 총 291만 명(22.4%)이었다. 이어 60대 254만 명(19.6%), 40대 220만 명(17.0%)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인구 10만 명당 치주질환 환자 수는 2020년 2만5282명이었다. 이는 2016년 2만1851명 대비 15.7% 증가한 것이다. 이 같은 환자 증가를 바탕으로 2020년 한 해 치주질환 총 진료비는 1조456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대비 4408억 원(43.4%) 증가한 수치다. 또한 같은 해 연령대
1인 1개소법 사수모임(대표 김 욱)과 비급여 수가 강제공개 저지 투쟁본부(대표 장재완)는 지난 21일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양측은 유디치과 측 고광욱 전 대표 및 관계자 3인의 대법원 상고 기각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고광욱 전 대표 및 유디치과 관계자 3인은 지난 17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최종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양측은 이번 판례를 바탕으로 유디치과 관계자들을 상대로 추가 고발에 착수키로 했다. 고발장은 이미 작성을 마친 상태며, 4월 중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불법 사무장치과 추적단’을 조직해, 보다 면밀한 자료 및 법적 검토에 돌입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산불로 집이 완전히 불에 타버렸습니다. 삶이 정지해버린 것만 같아요.” 치과계가 산불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 울진 지역 이재민을 찾아 아픔을 위로했다. 치협과 경북지부(회장 전용현), 경북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권대근),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 영) 의료팀(이하 의료팀)은 22일~24일 간 경북 울진 산불 화재 현장을 방문해 무료 진료 봉사를 펼치고 있다. 경북 울진은 지난 3월 4일 발생해 열흘 간 이어진 대형 산불로 현재까지 219가구 335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팀은 이 가운데 약 3분의 1인 65가구 96명의 이재민이 임시 거주 중인 덕구온천호텔을 찾았다. 앞서 치협은 지난 9일 강원 동해시를 방문해 산불 이재민을 지원한 바 있다. 진료 첫날인 22일 의료팀은 이재민을 위한 다양한 구강관리용품, 성금을 전달했다. 치협은 구강용품 2000세트, 경북지부는 최근 설립한 사회소통공헌단의 이름으로 성금 1300만 원과 틀니 세정제 500박스, 경북대 치과병원은 구강용품 200세트를 울진군 및 이재민 측에 건넸다. 진료에는 홍수연 치협 부회장,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 신영림 부회장, 전상용 총무이사, 권대근 경북대 치과병원 병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의약단체와 개인정보보호 협력 강화에 나선다. 특히 심평원이 지원하는 온라인 자율점검 및 현장지원컨설팅을 완료할 경우 자료제출 요구 및 검사를 1년 간 면제받을 수 있도록 개편해 일선 개원가의 행정 부담이 다소 경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평원은 지난 11일 ‘요양기관 개인정보 자율보호 실무추진단’ 회의를 열고 의약단체와 의약분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최근 밝혔다. 심평원은 2014년부터 요양기관의 체계적·지속적인 국민의료정보 보호향상을 위해 의약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란 민간 스스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규약을 만들어 준수토록 하는 자발적 규제활동이다. 또 이를 원활히 수행하고자 분야별 전문기관과 자율규제단체를 지정해 지원 중이다. 의료분야에서는 치협을 포함해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심평원은 이번 협력 강화를 통해 온라인 자율점검 서비스, 맞춤형 방문컨설팅 등을 제공할 것을 알렸다. 온라인 자율점검 서비스는 관할 의약단체 사이트에 접속해 자율규제규약에 동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경북지부(회장 전용현)가 온라인 의료광고 형태에 대한 지침을 보완할 것을 촉구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1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북지부는 온라인 의료광고 형태에 대한 지침 보완에 관한 안건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최근 온라인 상 변칙적인 의료광고가 난립하며 법의 사각지대를 노리고 있어, 규정 상 미비한 부분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경북지부는 선거 방식 변경을 위한 정관 개정(안)을 상정키로 결의했다. 기존의 ‘협회장 1인 및 선출직 부회장 3인’의 선거 방식을 ‘협회장 1인 및 선출직 부회장 1인’으로 변경할 것이 주된 골자다. 또 세부 개정안으로 선출직 부회장 궐위 시 회장이 임명할 것 등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은 “기존의 협회장 1인 및 선출직 부회장 3인 선거 방식에서 나타나는 폐해가 많다”며 “회장과 선출직 부회장을 각 1인 선출하고, 선출직 부회장 1인이 수석부회장의 역할을 맡아 회무를 처리하면 지금보다 부작용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해 안건을 상정했다”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경북지부는 대의원총회 안건 처리 보고 규정을 마련할 것을 결의했다. 총회
사이버메드가 AI 정부 지원 바우처로 선정돼,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치과 디지털 솔루션 제공 기업 (주)사이버메드(대표 김철영)는 지난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AI 바우처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사이버메드의 자격, 적정성, 재무 능력 등을 종합 평가 후 이뤄졌다. 이에 따라 사이버메드는 오는 4월~10월의 6개월 간 3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이버메드는 딥러닝 기반 치과용 CT의 3차원 특징점 자동 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이를 실현하고자 추가 인력을 확충하고 정규 조직을 확대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이에 대해 사이버메드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통해 환자 맞춤형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중장기적 목표를 토대로 진단 및 판독을 위한 AI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기반 임플란트 식립 및 보철 제작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CAD/CAM 및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환자 맞춤형 어버트먼트 개발 상용화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기능과 심미를 모두 고려한 더 나은 임플란트 치료를 제공한다면 레드오션이 된 임플란트 시장을 다시 블루오션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이 제10회 샤인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0회 샤인학술상 시상식 및 기자간담회가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16회 DV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됐다. 샤인학술상은 신흥이 지난 1년 동안 우수한 학술 활동을 펼친 임상가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매년 치과의사 인터넷 커뮤니티 덴트포토에서 회원의 온라인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 원장은 더 나은 임플란트 치료를 고민한다면 저수가로 과열한 임플란트 시장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 원장은 “수상의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금까지 샤인학술상은 보존이나 치주 등의 영역에서 수상자가 나왔기에 올해는 임플란트 분야에서 저를 택해주신 듯하다. 특히 좋은 임플란트 치료란 무엇인지에 대해 논해왔던 것이 많은 분께 긍정적인 인상을 줬던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오 원장은 통찰력 있는 치료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임플란트 수술이 보편화된 현재, 보다 더 양질의 치료를 펼치는 것이
비수술교정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개최돼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성인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광호‧이하 연구회)는 오는 4월 24일 비수술교정을 주제로 2022 성인교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1993년부터 매년 4월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성인교정의 최신 지견을 전해 왔다. ‘Beyond the Limitation of Orthodontic Tooth Movement’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연단에는 총 6명의 연자가 선다. 황현식 교수(미국 UOP)는 ‘비수술교정, 어떤 경우에 필요한가’를 주제로 비수술교정의 로드맵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박효상 교수(경북치대) ‘비수술교정, 어떻게 할 수 있나’, 백승학 교수(서울치대) ‘비수술교정, 어디까지 할 수 있나’, 이종석 원장(고우넷치과) ‘수직조절 비수술교정, 어디까지 가능한가’,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횡적 조절 비수술교정, 어떻게 가능한가’, 김성훈 교수(경희치대) ‘전후방 조절 비수술교정, 정말 가능한가’ 등 비수술교정의 모든 것을 엿볼 수 있어, 참석자들에게 꼭 필요한 심포지엄이 될 것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연구회는 “여러 가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깐부’ 3D 프린터의 장점을 알리는 세미나가 2022 개원성공 컨퍼런스에서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사이버메드는 지난 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2 개원성공 컨퍼런스’에서 3D 프린터를 주제로 한 박성원 원장(22세기 서울치과의원)의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박 원장은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첫 단계로 3D 프린터 사용법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장점을 전달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박 원장은 올해 출시되는 사이버메드의 ‘Ondemand 3D printer 4K’를 예시로, 3D 프린터의 장점을 설명했다. 사이버메드의 3D 프린터는 ▲높은 출력과 해상도 ▲편리한 조작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등으로 안정성을 얻었으며 ▲임플란트 Guide Stent ▲Temporary Crown ▲Model ▲투명교정 직접 출력 ▲Denture Base 등에 적용할 수 있다. 박 원장은 “3D 프린터는 적응 기간 전까지 바로 좋은 결과를 낳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적응 이후에는 엄청난 진료 퀄리티의 상승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술교정 협진 시 원활한 소통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지부)는 오는 4월 11일 온라인 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황순정 원장(황순정구강악안면외과치과)이 나선다. 황 원장은 ‘수술교정 환자들의 원활한 협진을 위한 소통 : 치과교정과의사들께 참고가 될 악교정수술의 여러 가지 사항들’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사전등록은 4월 7일(목)까지다. 참석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와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가 각 2점씩 부여된다. 지부 또는 교정학회 소속 외 치과의사도 수강 가능하므로, 참여를 원하는 경우 서둘러 등록을 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