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의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2021(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1)이 지난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S-thetic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내세운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자 참가 인원을 299명으로 제한해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의 Live Surgery가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 조직위원장은 ‘Immediate implant placement with subepithelial CT graft’를 주제로 성공적인 강연을 이끌어내 참석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오프라인 행사가 드물어 많은 치과의사가 갈증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심미를 주제로 삼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 주제를 세분화해 시간 제한을 최소화했으며, 유기적인 구성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심포지엄에서는 ‘SID2021 임상포스터 시상식’도 진행됐다. 올해는 대상을 포함해 13명이 최종 입상했다. 대상의 영광은 오현준 전임의(서울대치과병원)에게 돌아갔다. 오 전임의는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를
위드웰임플란트(이하 위드웰)가 임플란트 진료의 새로운 변화를 짚는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위드웰은 지난 8일 베스트웨스턴 제주호텔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플란트 진료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내세운 이번 세미나에는 최동주 원장(라이프치과), 이승철 원장(이한치과)이 나서 임플란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먼저 최동주 원장은 ‘윙 임플란트의 다양한 임상 활용’을 주제로 삼았다. 윙 임플란트는 위드웰의 임플란트 고정체다. 강연에서 최 원장은 윙 임플란트의 개발 및 응용부터 이를 활용한 발치 후 즉시 식립, 구치부 Narrow 임플란트 식립 증례, 효과적인 적응증 등을 상세히 다뤄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어 이승철 원장은 ‘임플란트 보철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이 원장은 위드웰의 보철 시스템인 클릭핏(CLICK FIT)을 활용했다. 클릭핏은 스크루와 시멘트 사용 없이 크라운을 한 번의 클릭으로 체결할 수 있는 위드웰의 임플란트 시스템이다. 이 원장을 이를 통해 임플란트 유지의 새로운 접근법과 임플란트 치주염의 근본적인 예방법, HA코팅 임플란트의 고찰, 클릭핏 보철시스템의 개념과 임상 적용 등을 다뤄, 참가자의 시선을 사로
■치의신보 창간 특집 - 치과계 현안해결 지부가 답하다⑪ 치과계는 현재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대응,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풀어나가야 할 현안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에 본지는 전국 시도지부 수장들이 어떤 회무 철학으로 현안에 대처하고 있는지, 특히 향후 직면한 난제들을 어떻게 치협과 협력해 풀어나가야 할지에 대한 다양한 제언들을 들어봤다.<편집자주> Q.취임 후 중점 추진한 지부 회무 중 회원에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A. 제주지부는 지금 ‘제28대 집행부’다. 2020년 코로나와 함께 시작한 제주지부의 슬로건은 ‘봉사하는 치과의사, 존경받는 치과의사회’다. 지금까지 제주지부는 여러 특수학교에서 20년 이상 봉사해 왔다. 또 요양원에서도 10년 이상 봉사진료를 했다.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장애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무료보철사업’을 10년간 펼치며, 약 900명에게 혜택을 전했다. 이 밖에 지부 산하 ‘제주국제의료봉사회’가 연 2~3회 해외봉사진료를 하며, 대한민국과 제주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활동들을 인정받아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Q.지부 현안 중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밑그림 작업이 시작됐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효과 평가 연구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을 통해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오는 2024년까지 시행될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미참여 지역의 아동구강건강을 사전조사함으로써, 사후 비교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팀은 시범사업 참여 지역인 세종시와 광주광역시, 대조군 지역인 원주시의 7개 학교 3개 학년 2556명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자의 구강건강행동 점수는 11점 만점에 평균 5.67점으로 보통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관적 구강건강 인식은 20점 만점에 13.18점으로,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편에 속했다. 이어 구강건강 태도는 28점 만점에 평균 16.05점으로 보통 수준이었다. 반면, 지식 정도는 26점 만점에 평균 18.37점으로 비교적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이는 참여 지역과 대조군 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특히 조사 대상자의 전반적인 구강관리 실태가 주목됐다. 대상자로 선정된 2556명 중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실시하는 학생은 과
김영삼 치협 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김 이사는 오늘(19일) 오전 ‘과잉 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 ‘비급여 진료비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헌법재판소 앞을 지켰다. 김 이사는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저지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고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치협은 지난해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반대를 위한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시위는 해당 정책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이 2021년도 연간지급내역을 제공한다. 건보공단은 오늘(17일)부터 누리집(www.nhis.or.kr)을 통해 ‘2021년도 연간지급내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간지급내역 제공은 병‧의원, 약국, 건강검진기관 및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사업장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한 것이다. 대상은 전국 9만8572개 요양기관 및 3만8074개 장기요양기관이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법인 또는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와 관련해 연간지급내역을 법인은 의료기관별, 개인은 대표자별로 합산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요양기관은 건보공단 누리집 요양기관정보마당, 건강검진기관 포털,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서 로그인 후 연간지급내역통보서를 즉시 열람‧출력할 수 있다. 이 밖에 건보공단 누리집 미 가입 기관과 휴‧폐업 기관은 우편 발송한다. 분실 및 훼손으로 재발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인터넷 또는 가까운 건보공단 지사 방문 시 처리할 수 있다. 단, 유선이나 팩스를 통한 신청은 정보보호를 위해 받지 않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하 건보공단)이 사칭 문자가 주의보를 내렸다. 건보공단은 최근 사칭 문자(스미싱)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이에 따른 주의 사항을 공지했다. 사칭 문자는 주로 건강검진보고서를 첨부한 인터넷 주소로 확인할 것을 종용하는 형태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건보공단에서는 안내 문자 시 인터넷 주소를 일절 첨부하지 않는다. 건보공단은 이 같은 스미싱이 벌어짐에 따라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 인터넷 주소는 클릭하지 않고 삭제하기 ▲의심되는 인터넷 주소는 정상 인터넷 주소와 일치여부를 확인하거나 건보공단 고객센터 문의하기 ▲미확인 앱이 설치되지 않도록 백신을 통해 주기적으로 검사하기 등의 예방책을 함께 내놓았다. 건보공단은 “최근 건보공단을 사칭한 문자(스미싱)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니 주의를 바란다”며 “건보공단에서 발송하는 건강검진 문자메시지에는 인터넷 주소를 포함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내 1호 영리병원인 제주 녹지국제병원(이하 녹지병원)의 개설 취소가 백지화됐다. 대법원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소한 녹지병원 개설 허가 취소 상고를 기각했다. 당초 제주도의 녹지병원에 대한 처분이 부당했다는 것이다. 사건의 시발점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제주도는 외국인 한정 진료를 조건으로 중국 녹지그룹이 제주도에 건설한 영리 병원인 녹지병원에 운영 허가를 내줬다. 하지만 녹지병원은 이에 반발, 3개월 내 개원 조건을 위반했다. 따라서 제주도는 병원 개설 허가를 취소했고 녹지병원은 곧장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2020년 10월 제주도의 취소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뒤따라 진행된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이 뒤집힌 데 이어, 대법원 또한 제주도의 상고를 기각하며 일련의 처분이 끝내 백지화되고 말았다. 이 같은 상황 속에 범 의료계는 즉각 반발에 나섰다. 의료계를 포함해 전국 40여 개 단체가 속한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본부)는 지난 16일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즉각 대응했다. 무상의료본부는 “시대착오적이고 퇴행적인 대법원 상고 기각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3만 명이 넘는 국민이
YDM 기구 라인업이 신흥의 온라인 치과기자재 전시회 White Winter DV on World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흥은 지난 16일 마감된 White Winter DV on World에서 YDM 기구 라인업이 특히 많은 이목을 끌었다고 밝혔다. YDM 브랜드는 70년 역사의 기구 전문 제조사로, 일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Forcep ▲Forcep Claw ▲Elevator ▲Spear Elevator ▲Automatic Crown Remover ▲Inlay Crown Remover ▲Crown Gripper T/C ▲Composite Filling Instrument TMDU(레진 기구) 등 총 8종으로 구성돼 있다. 치조골에서 치아 발시 시 사용하는 ▲Forcep은 삼중 접합 이음부로 견고함과 정확도가 강점이다. ▲Forcep Claw은 Forcep의 향상된 버전으로 발톱 모양 비크가 치경부를 단단히 잡아주며, 중앙 스프링 지지대를 통한 간편한 핸들링과 105g의 가벼운 무게를 내세운다. ▲Elevator는 길고 발씬한 형태에 지지대를 갖춘 B핸들과 짧고 뭉툭한 D핸들로 나뉘었으며, 사랑니, 부채꼴형, 팁, 루트팁 등
복합 레진, 상아질 접착제의 바른 사용법을 알리는 핸즈온 코스가 열린다. GC 코리아가 오는 2월 13일 ‘2022 임상의를 위한 어드벤스드 레진 핸즈온 코스’를 진행한다. 강연에는 김덕수‧박정원 교수가 나서, 최신 지견과 함께 일상의 문제적 증례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수 교수는 ‘치과용 접착제에 대한 이해와 종류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 올바른 Glass lonomer 임상적용, 구치부 직접 복합레진 수복 후 문제가 없으려면?’을 주제로 삼았다. 또 실습에서는 ‘구치부 2급 복합레진 수복’을 다룰 계획이다. 이어 박정원 교수는 ‘전치부 수복 Class Ⅲ, Ⅳ, Ⅴ, Diastema Closure’를 연제로 강의한다. 또한 실습에서는 ‘전치부 수복 Class Ⅳ, Diastema Closure’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15명 정원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치과의사는 서둘러 등록하는 편이 좋다. 아울러 연수자 특전으로 레진 제품을 실습재료로 제공한다. GC 코리아는 “이번 핸즈온 코스는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두 연자의 명쾌한 강의과 실전 임상 노하우를 하루의 투자를 통해 습득할 수 있는 기회”라며 “복합 레진과 상아질 접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카오미) 2021 특별강연회가 약 700명의 인파를 운집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카오미는 지난해 12월 22~28일간 온라인으로 ‘2021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상악동 네 사람들’을 대주제로 내세운 이번 강연회에는 7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강연에는 대주제에 맞춰 네 사람의 연자가 나서, 임플란트 상악동 수술에 관한 심도 있는 지견을 전했다. 김용진 원장(앞선치과의원)은 ‘손 댈지? 말지?’를 주제로 상악동 골이식을 결정할 때 고려할 점과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김 원장은 상악동 수술 시 잔존골의 높이 외에도 상악동 내부 상태 그리고 상악동과 비강의 개통 상태까지 CT를 이용해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김도영 원장(김&전치과의원)은 ‘상악동 거상! 치조정접근? 측방접근?’을 연제로 강의했다. 김 원장은 잔존 치조골 양을 기준으로 치조정 접근과 측방접근을 선택하는 일반적인 방법 외 임플란트 개수 또는 상악동 내 혈관 위치 등의 기준을 제시했다. 이어 허중보 교수(부산대 치과병원)는 ‘상악동을 바라보는 전지적 보철시점’을 강연했다. 허 교수는 상악동 함기화로 잔존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의료계 주요 단체가 잇달아 ‘보건부 분리’를 제안했다. 지난해 10월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에 이어 최근에는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이하 병협)가 동일한 요청을 정책제안서에 담았다. 앞서 의협은 전문적인 보건의료정책 수립과 효율적인 정책 집행, 공중보건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부를 분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독일, 영국, 덴마크, 이탈리아 등 유럽 여러 국가가 보건부를 별도 운영 중이며, 38개 OECD 회원국 중 60.5%인 23개국이 보건과 복지를 분리해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병협도 이와 일치되는 내용을 건의사항에 담았다. 세부적으로 ▲주기적인 감염병 발생과 대응 역량 한계 ▲공중보건 위기상황 대응 역량 한계 ▲보건과 복지가 혼재된 조직 구조 ▲복지에 치우진 예산과 인력 등을 현황과 문제점으로 지목했다. 병협은 “보건과 복지 업무의 전문성 보장을 보장하고 국가 질병관리 역량 강화 및 효율적인 보건의료 행정을 위해 보건부 분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의료계의 보건부 분리 요청은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한 차례 강하게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