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협회장이 치과 산업계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자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12월 22일 치협 회관에서 이용익 신흥 대표와 면담을 갖고 치과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양측이 이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상생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특히 박 협회장은 미래 치과의사 세대의 제반 환경 악화,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과 같은 핵심 현안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국내 산업 현장을 덮친 각종 원자재 공급난이 일부 치과 기자재 시장에도 확산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하고, 이를 안정화하기 위해 양측이 공조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 협회장은 “국내 치과의사와 치과 기자재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지금까지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다. 그럼에도 현재 젊은 치과의사 세대의 제반 환경은 날로 악화하고 있으며, 일선 개원가는 오랜 종사인력 구인난으로 시름이 매우 크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이용익 신흥 대표는 “신흥이 어느덧 설립 70주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신흥이 이토록 긴 시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전국의 치과의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평소 ‘치산 복합체’라는 말
덴처부터 심미보철까지, 치과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모든 강의에 실습까지 더한 종합 임상 세미나가 열려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이덴탈(대표 박성준)이 임상 세미나 ‘To Be an Excellent General Practitioner’(이하 EGP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총 3회로 구성됐으며, 내년 1월 23일을 시작으로 2월 27일, 3월 27일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EGP 세미나는 치과 개원의에게 꼭 필요한 모든 강의와 실습을 종합했다. 덴처, 임플란트, 엔도, 레진, 소아, 심미보철로 구성된 각 파트에는 국내 최정상급 연자가 대거 나서, 보기 드문 학술의 장이 될 것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EGP 세미나는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강의형 세미나의 한계를 극복해,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덴처 파트에서는 이수빈 원장(일산 아라치과)이 나선다. 이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 시 실패를 줄이는 총의치 기본 지식 및 TMJ 고려 사항’을 주제로 삼았다. 또한 핸즈온으로 ‘총의치&CR Splint 위한 CR Check Bite’를 진행한다. 이어 ▲임플란트 파트에서는 김용진 원장(일산 앞선치과)이 ‘디지털 가이드 시스템을
신흥의 온라인 치과 기자재 전시회 ‘White Winter DV on World’가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다. 신흥은 지난 12월 6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 예정인 White Winter DV on World가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White Winter DV on World는 치과 종합 온라인 쇼핑몰 DV mall에서 진행 중이며, 매주 새로운 제품과 프로모션을 공개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4주차에는 DryZ, Profa File Gold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아울러 Ni-Ti File, 스톤, 실리콘, 포인트, 교합, 덴처, 지르코니아 연마재, 인상재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Dry Z는 인상 채득 전 프렙 후 효과적이고 빠른 지혈을 구현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Profa File Gold는 골드 코팅을 통해 유연성과 파절 저항성을 강화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더불어 신흥은 현재까지 White Winter DV on World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제품군도 소개했다. 버(Bur) 제품군에서는 ▲MANI 크라인 커팅버가 1위를 기록했다. MANI 크라운 커팅버는 높은 절삭력으로 메탈부터 지르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을 규탄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이사는 오늘(21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이라는 문구가 담긴 피켓을 들고 해당 정책의 문제점과 부당함을 지적했다. 또 이에 따라 정부가 해당 정책 개선에 조속히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김 이사는 “현재 비급여 통제 정책은 치과 병‧의원 진료 현장의 혼란만 초래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시위는 비급여 통제 정책의 위헌 결정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치협은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대응하고자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는 한편, 정관계 요로를 통해 정책 보완 및 개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회장 성상진‧이하 KSDO)가 2021년 제3회 KSDO 정기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 심포지엄은 지난 11월 21~28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220여 명이 등록 및 참석해 디지털교정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BIOMECHANICS’를 주제로 삼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저명 연자들이 다수 참가한 가운데 순측교정, 설측교정, 보철교정, MAPRE, 투명교정 등 5개 분야에서 교정 생역학이 디지털 방식을 통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논했다. 또 KSDO에서 번역‧출간 중인 디지털 교정진단 지침서인 ‘3D Digital diagonosis and treatment planning in orthodontics : A paradigm shift in orthodontics?’의 저자 Jean-Marc Retrouvey 교수의 기념 특강도 함께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의 장점을 극대화하고자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진행함으로써 참석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외 연자 강의 수강 시 자막을 제공해 참여자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성상진 회장은
치과 재료 리뷰 전문 유튜브 채널 ‘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 : 재선기’(이하 재선기)가 구독자 2500명을 돌파했다. 채널 오픈 후 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또 이를 기념하고자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 덴탈비타민’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선기는 다양한 분야의 치과 제품을 직접 사용한 뒤 이에 대한 의견과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이다. 올해는 각 주제별 임상 노하우를 자세히 다루는 ‘재선기 아카데미’ ENDO편과 치주편을 공개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구독자 2500명 돌파 이벤트에서는 2021년 공개된 12개의 콘텐츠 중 가장 흥미롭게 시청한 영상 3가지를 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재선기에 바라는 점을 댓글로 작성하면 DV 포인트를 지급한다. 아울러 베스트3 영상 중 본인이 투표한 영상 포함 개수에 따른 DV 포인트도 지급된다. 1개 1만 점, 2개 2만 점, 3개 모두 포함 시 3만 점을 지급한다. 또한 베스트3 영상을 모두 맞힌 회원 중 우수 댓글로 선정된 10명에게는 프리미엄 피자 2세트도 함께 주어진다. 투표 영상이 베스트3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참여자 전원에게 DV포인트 5000점이 증정된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최신 임상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가 개최된다. 치과계 대표 영상미디어 언론 ‘치의신보TV’와 ‘메가젠임플란트’가 오는 12월 23일 오후 7시 30분 제7차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임상 적용 최신 업데이트’를 주제로 내세운 이번 세미나에는 박지만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병원)가 나선다. 박 교수는 최근 뜨거운 관심을 이어오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최신 지견을 바탕으로 임상 적용 노하우까지 전할 예정으로, 한층 더 높은 기대를 받는다. 이번에 7회 차를 맞는 치의신보TV와 메가젠 임플란트의 온라인 라이브 세미나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높아져, 매회 정원 초과를 기록 중이다. 세미나는 치의신보 인터넷판의 치의신보TV 웹 세미나 배너를 통해 등록 및 시청할 수 있다. 당일 라이브 강연에 참석한 등록자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증정된다. 등록은 500명 정원이므로, 관심을 가진 치과의사는 서둘러 신청하는 편이 좋다.
신흥의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2021(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1)이 개막을 앞둔 가운데, 해마다 열띤 호응을 얻은 Live Surgery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Live Surgery는 SID2021 조직위원장인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이 나선다. ‘Immmediate implant placement with subepithelial’을 주제로 삼은 이번 Live Surgery에서는 단시간 쉽게 연조직을 채득하는 방법과 더불어 우수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김 원장만의 노하우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 원장이 평소 전치부 임플란트 수복 시 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한층 실감나는 강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에서 심미적 결과를 얻으려면 많은 경우 연조직 이식을 필요로 하는데, 이때 채득 및 적용 과정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분이 많다”며 “이번 Live Surgery에서는 화려하고 스케일이 큰 수술은 아니지만, 실제 임상에서 많이 접하는 케이스를 다뤄, 더 효과적이고 완성도 있게 적용하는 방법을 전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SID2021은 내년 1월 16
“치과 내 모바일 기반 중개 애플리케이션(앱)의 확장은 필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 백신 부스터 샷 접종을 위해 오랜만에 타 진료과를 찾은 김수철(가명) 치과원장. 김 원장은 그곳에서 A플랫폼 기업에서 운영 지원하는 원내 환자 관리 프로그램을 접하고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접수부터 진료실 안내까지 환자의 편의성을 확실히 높여준다고 느낀 것. 하지만 김 원장은 진료 후 핸드폰으로 쏟아지는 후기, 별점 요청에 아연실색했다. 심지어 해당 요청은 설문에 응할 때까지 반복해서 이어졌다. 이 같은 실태에 김 원장은 일종의 공포감마저 느꼈다. ‘이런 거대 플랫폼이 치과까지 점령한다면?’이라고 생각하자, 가뜩이나 경쟁이 생활화된 치과 개원가가 더욱 피폐해질 것이라는 미래가 그려진 탓이다. # ‘공룡’ 뛰어드는 의료계 플랫폼 시장 모바일 기반의 인터넷 통신 환경이 정착하며 앱 기반의 중개업인 ‘플랫폼’ 업계 규모 또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플랫폼’이란 좁은 의미에서는 네트워크 기반 경제 시장을 뜻하며, 흔히 소비자와 공급자를 온라인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중개하는 일체의 산업을 일컫는다. 요식업계는 ‘배달의 민족’, 숙박업계는 ‘야놀자’, 부동산업계는 ‘직방
치과와 설탕. 톰과 제리처럼 쫓고 쫓기는 관계인 것 같은 두 대상이 한 데 어우러져 환자를 맞이하는 치과가 있다. 바로 임창준 원장(서초 이엔이치과)의 치과다. 임 원장은 최근 치과 입구 별도 공간에 ‘무늬와 공간’ 아트갤러리를 조성하고 그 개막전으로 김광수 사진작가의 ‘설탕 유희’를 선보이고 있다. 또 지난 11일에는 ‘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열고 전시회의 취지와 함께 각 작품을 직접 해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탕 유희’는 형형색색의 젤리와 사탕, 미니카라는 소재를 활용해 작가의 심상을 사진이라는 매개체로 형상화한 일련의 작품들로 구성된 사진 전시회다. 특히 치과라는 공간에 설탕이라는 상충되는 대상을 담아냄으로써 색다른 아이러니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뿐만 아니라, 작품과 연결된 시구까지 덧붙여 감상의 깊이를 더했다. 김 작가는 “치과라는 공간에 구애되기 보다는 ‘행복’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설탕은 즐거운 것이다. 병원이라는 공간에도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같은 김 작가의 심상은 임 원장이 아트갤러리를 조성한 것과 일맥상통하다. 임 원장은 치과를 내원하는 환자는 물론이고 지역 주민이
미국교정학회지(AJODO)가 지난 20년 간 Dentistry, Oral Surgery, medicine 분야에서 최다 인용 논문 상위 100편을 최근 발표했다. 그런데 이 가운데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박효상 교수(치과교정학교실)의 논문 3편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선정된 논문 3편은 박 교수가 제1자자, 교신저자로 발표한 논문이며, 이번 AJODO 선정 순위에서 각 2위, 45위, 65위를 차지했다. 또 인용 상위 100개 논문 중 주 저자, 논문, 학자 순위에서는 공동 7위였다. 박 교수는 1999년 마이크로 임플란트 치료법을 개발해 전 세계에 보급하고 이와 연관된 논문 100여 편과 8권의 단독 저술 교과서를 공동 집필하는 등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들 또한 마이크로 임플란트를 이용한 교정치료에 관한 것으로, 교정치료에 변혁을 가져온 치료법 개발로 알려져 있다. 덧붙여 이번 순위에서는 박 교수와 함께 동 대학의 경희문 교수(치과교정학교실)의 공저 논문 2편도 포함돼, 그 성과와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 교수의 공저 논문 2편은 각 7위, 14위에 올랐다. 아울러 AJODO는 기관 순위도 측정했는데, 주 저자 논문
“보내주신 온정에 힘입어 앞으로도 이웃 사랑이 가득한 에덴동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광주 일대 결식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분도와 안나 개미꽃동산(대표이사 박종수·이하 개미꽃동산)이 연말을 맞아 쏟아진 사회 각계의 온정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다. 개미꽃동산은 최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1지구(이하 국제라이온스협회), (사)밝은사회국제클럽 한국본부 호남클럽(이하 국제클럽) 등 지역 사회단체가 연이어 지원금 전달 및 봉사활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앞선 봉사에서는 국제라이온스협회에서는 이길행 총재를 포함해 김일두·여학영·정일영·김우중 원로총재 등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독거 및 결식노인 350여 명에게 1주일분의 점심 대체식을 배분하고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국제클럽에서는 최광수 회장을 비롯해 강동완 생명존중 지구촌연대 대표(전 조선대 총장), 문경직 원장 외 30여 명의 회원이 방문했다. 이날 국제클럽은 700여 명의 독거 및 결식노인, 기초수급자 700여 명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배분하고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국제클럽은 지난해에도 개미꽃동산 시설 보수에 나서는 등 지금까지 많은 봉사에 참여해 왔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