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 측 관계자들을 상대로 내려진 이번 법원의 판결이 전국의 불법 네트워크 치과를 근절하는 단초가 되길 바랍니다.” 1인 1개소법 사수모임(대표 김 욱)이 지난 11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유디치과 측 관계자들에게 내려진 법원의 판결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판결이 전국 각지의 불법 네트워크 치과에 경종을 울린 것은 물론이고 이들에게 소속된 치과의사 회원이 이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고무적인 평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세영 치협 고문은 “이번 판결을 시작으로 관계자의 공익제보와 양심선언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유디치과뿐 아니라 이와 유사한 불법 네트워크치과, 사무장치과를 상대로 한 고발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욱 대표는 “잇따른 법원 판결로 유디치과는 급속한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권과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1인 1개소법 사수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가 2024년 맞이할 개교 50주년을 준비하고 결속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2021년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 정기총회’(회장 신정기·이하 동창회)가 지난 11월 27일 대구 모처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신정기 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임원과 각 기수 대표가 참석했으며, 안동국 경북치대 학장, 이청희 경북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 백상흠 대구지부 부회장, 김창우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 지역 치과계 인사가 함께 자리를 빛냈다. 특히 박태근 치협 협회장이 방문해 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회원의 고충 및 의견을 수렴했다. 신정기 동창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창회의 힘은 동문이다. 현재 동창회는 동창회관 건립, 동문 프라이드 고취, 복지 마련 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 행사가 대부분 축소됐지만, 많은 동문의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국 경북치대 학장은 “2024년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동창회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반세기 역사를 이룩했다고 생각한다”며 “선배님들의 자랑스러운 모습과 헌
신흥이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온라인 치과 기자재 전시회를 준비했다. 신흥은 오는 12월 6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온라인 치과 기자재 전시회 ‘White Winter DV on World’를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 DV mall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기획됐으며,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White Winter DV on World는 총 6주간 진행된다. 공개 1주차부터 5주차까지 매주 새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프로모션은 5주차까지 누적되며, 마지막 6주차에는 모든 프로모션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White Winter DV on World는 전시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특정 일자에 상품 구매 시 DV포인트 또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상품 관련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히면 DV포인트를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와 더욱 확대된 규모로 돌아온 ▲경품 추첨까지 예정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상품 구매 시 신흥 KF94 마스크(24매) 교환 쿠폰을 증정하고 ▲DV포인트 10만 점 적립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치과 인테리어 플랫폼 ‘덴탈스페이스(Dental Space)’가 첫 오프라인 전시회 명칭을 ‘DV Space World’로 확정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을 알렸다. 해당 명칭은 앞서 덴탈스페이스가 DV치과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시회 네이밍 공모전에서 ‘BEST 네이밍’으로 선정된 것이다. 덴탈스페이스는 20여 개 치과 인테리어 업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치과 인테리어 전문 플랫폼이다. 인테리어뿐 아니라 정수 시스템, 컴퓨터, 간판, 세무 및 신용대출에 이르기까지 치과 개원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치과 양도‧양수 게시판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DV Space World는 2022년 6월 19일 COEX 그랜드볼룸과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다양한 치과 인테리어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될 계획이다. 또 같은 날 치과 기자재 전시회인 DV World도 함께 열리며, 유익한 강연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덴탈스페이스 관계자는 “DV Space World는 선생님들께서 직접 작명해주신 이름인 만큼 더욱 알차고 풍성한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원 및 인테리어 정보, 기자재 프로모션과 강연까
복잡한 치과 통합 관리를 인공지능(AI)으로 대신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최첨단 의료지원플랫폼을 개발하는 와이즈에이아이가 자사 개발 인공지능 의료통합지원 플랫폼 ‘쌤(SSAM)’의 치과 상용화에 나섰다. 쌤은 진료예약부터 접수, 안내, 결제서비스를 24시간 지원하는 의료통합지원 플랫폼으로, 각 병원에 따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원내 가장 중심이 되는 EMR, CRM과 연동 개발로 AI CALL 및 AI PAGE를 통해 보다 편리한 예약 환경을 구현한다. 또 상담 현황, 통화 이력 및 녹취 파일, 통계자료 등을 제공해 치과 마케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 AI CALL은 진료 외 시간에 접수되는 환자 문의를 AI가 대신 응대한다. 이를 통해 24시간 환자 상담이 가능한 원내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AI PAGE는 단순 안내 및 수술 후 주의사항 등을 환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다. 환자가 입력창에 문의사항을 작성하면, 친절한 안내를 제공한다. 또 내년 상반기 예약 서비스가 적용되면 24시간 예약 및 상담이 가능해져, 공백 없는 원내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더욱 기대가 크다. 이번에 쌤은 서울시카고치과병원에서 ‘우티머스’라는
치협이 정부와 손을 잡고 사회취약계층의 의료상담 지원에 나섰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이하 국민권익위)와 치협을 포함한 보건의약 4개 단체(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가 지난 11월 2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취약계층 의료복지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 치협 박태근 협회장,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약사회 박인춘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국민권익위의 ‘달리는 국민신문고’ 민원상담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체결됐으며,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및 도서‧벽지 주민들의 건강 상담‧복약지도 등에 대한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의료‧복지 분야 고충민원 처리를 위해 자문이 필요할 경우, 각 의약단체와 협업을 통해 국민권익을 구제하고 고충을 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전현희 국민권익위 위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정부와 보건의약단체를 향한 국민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큰 시기”라며 “보건의약 4개 단체가 지금까지 기울인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태근 협회장은 “
진승욱 치협 정책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진 이사는 오늘(26일) 오전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비급여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은 과잉 경쟁 초래, 동네 치과 죽이는 악법’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정부 비급여 정책 추진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특히 진 이사는 정부의 지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가 영리만을 목적으로 삼는 치과를 양산하는 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치협은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또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비급여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한편 정관계 요로를 통해 해당 정책의 개선 및 보완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많은 치과가 교정환자의 치료 중단 및 환불 요구로 고충을 겪고 있다. 그런데 환불 계약 시 ‘치과 내 기준’은 그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의 분쟁 조정 결과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소비자원은 최근 누리집을 통해 치아 교정치료 중단에 따른 교정치료비 환급 요구에 관한 분쟁조정 결정 사례를 공유했다. 사건은 지난해 A씨가 2016년 시작한 교정치료를 중단하고 잔여비 환불을 요구한 데서 시작됐다. 당초 A씨는 ALF 장치로 교정치료를 받아 왔는데, 지난해 A씨의 치아상태를 확인한 B치과원장이 데이몬 브라켓을 이용한 치아교정을 권유한 것이다. 그러자 A씨는 치료를 거부, 잔여비 환불을 요구했고 이에 B치과원장은 잔여비 중 월비를 공제한 금액 일부만 환급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혀, 분쟁이 발생했다. 특히 B치과원장은 신청인이 교정 기간 동안 불성실하게 내원해 치료가 지연됐고 이에 상대적으로 빠른 치료 방식을 권유했을 뿐이라는 근거를 들어, 귀책사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계약 당시 일부 치료비 할인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치료 중단 시 환급 금액이 없을 수 있다는 동의서를 A씨에게 서명 받은 상태였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은 치과 내부
인터넷상에서 비의료인의 검증되지 않은 치과 치료 방법이 그치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인터넷 캡처> “봉침 한 방이면 하룻밤 만에 잇몸 염증이 가라앉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과에서 치료하지 못하는 각종 치주 질환을 검증되지 않은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비의료인의 홍보 활동이 인터넷상에서 잇달아 공개되고 있어 우려를 산다. 경기도 모처에서 양봉원을 운영 중인 A씨는 최근 각종 SNS를 통해 봉침(벌침)의 효능에 대한 광고를 펼쳤다. 특히 A씨는 봉침을 사용하면 치과에서 치료하지 못하는 각종 치주 질환을 불과 3~4일 내 완치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는데, 이는 자칫 환자에게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해당 홍보 영상에서 A씨는 일반 시민을 상대로 “봉침의 효능은 각종 치주염뿐 아니라 흔들리는 치아까지 잡을 수 있다”며 “봉침을 주사하면 잇몸이 엄청나게 튼튼해진다”고 광고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구체적인 봉침 주사법까지 교육했다. A씨는 “잇몸이 염증으로 부풀었을 때는 치주 부위에 직침(피부와 수직이 되게 침을 꽂는 방법)을 줘야 한다”며 “직침을 맞으면 당일 저녁부터 염증이 가라앉기 시작하고 3~4일 내 완전히 제거
최근 전북 전주시의 한 치과기공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때 고가의 치과의료기기가 연소돼 소방서 추산으로만 무려 1억3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겨울철이라면 흔히 동파나 낙상처럼 추위에 관한 피해나 사고를 떠올린다. 하지만 뜻밖에 겨울철은 봄철에 이어 화재가 가장 빈발하는 계절이다. 이에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것을 밝히고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16년~`20년간 한해 겨울철 평균 화재 빈도율은 27.9%에 달해, 봄철(28.1%)에 이어 최다를 기록했다. 더욱이 인명피해는 100건당 사망 6.34명으로 봄·여름·가을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과처럼 기본 생활, 사무용 기기 외에도 고출력 의료기기가 집약된 의료시설은 화재 발생 시 위험이나 피해가 타 다중이용시설보다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소방청이 지난 6월 발표한 ‘2020년도 화재통계연감’을 살펴보면 지난해 치과병원에서 발생한 화재 10건 중 5건은 전기적 요인, 2건은 기계적 요인이었다. 또 치과를 포함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같은 해 총 30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신흥의 프리미엄 기구 라인 Hu-Friedy Blackline Instruments(이하 Hu-Friedy Blackline)가 출시 후 꾸준히 개원가의 인기를 얻고 있다. 신흥에 따르면, Hu-Friedy Blackline은 기존 휴프리디 제품에 Aluminum Titanium Nitride(AlTiN) 블랙 코팅을 입혀, Edge 부분의 유지력을 한층 높였다. 또 표면을 단단하고 매끄럽게 처리해 조직 잔여물이나 혈액이 쉽게 달라붙지 않도록 한다. 특히 무광 블랙 색상의 마감 처리는 빛 반사를 감소시켜 술자의 눈 피로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Hu-Friedy Blackline은 ▲Blackline Luxating Elevator ▲Blackline Surgical Instruments로 구분된다. Luxating Elevator는 총 8종으로 구성됐으며, 일반 라인업 대비 기구 날의 내구성이 높다는 점을 장점으로 삼는다. 아울러 부드러운 표면으로 주변 치주 손상 없이 효과적으로 치주 인대 절단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Surgical Instruments는 ▲Surgical Curette ▲Periosteal Elevator ▲Bone Chisels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다 인파가 참석해, 레이저치의학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그 저력을 입증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황재홍‧이하 레이저학회)가 ‘2021 추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염문섭)를 성황리에 마쳤다. 1주일간 온라인으로 치러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659명이 등록, 역대 최다 인파가 몰렸다. 특히 최종 수강률 또한 90% 이상을 기록해, 레이저치의학에 대한 국내 치과의사의 관심이 해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황재홍 레이저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레이저의 임상 활용뿐 아니라 직원 상담 기법과 같이 병원 경영에도 도움이 되는 여러 질 좋은 강연을 선보였다”며 “학술대회 종료 후 추가 강연 편성에 대한 문의가 쇄도할 만큼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되는 레이저와 보험청구 : 변화된 최신 노무 핵심 체크’를 슬로건으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는 모든 강연이 임상과 경영의 핵심을 명쾌하게 짚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부 강의별로 김욱 원장(의정부TMD치과의원)은 ‘치과임상과 경영에 도움이 되는 턱관절장애의 보험청구’를 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