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을 포함한 국내 의과학분야 연구자 3명 중 1명이 머신러닝·딥러닝 등 AI를 적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지정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최근 국내 치의학, 기초의학, 임상의학 등 의과학분야 연구자를 상대로 ‘의과학분야 머신러닝·딥러닝 적용 과정 수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한 연구자의 33.3%가 빅데이터나 딥러닝 등의 기술을 연구 과제에서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이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는 내용은 현재 AI의 적용 사례 분석(47.6%)이었다. 또 머신러닝·딥러닝을 적용한 전체 트렌드(38.1%)도 관심이 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연구데이터 AI 적용을 위한 컨설팅(14.3%)에 대한 요구도 높은 편이었다. 이와 관련, 현재 이들이 연구 과제에서 주로 다루는 데이터는 ‘자연어’가 47.6%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어 시계열 데이터 38.1%, DNA/RNA Seq 33.3%의 순이었으며, 그 밖에 국민건강영양조사, 패널데이터, 병원 환자 자료, 환자 의무기록 관련 정보, 건강보험청구자료, 병원자료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관
오는 2025년 국내 사회가 65세 이상 인구 비율 20%를 초과하는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할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65세 이상 국민의 기대여명이 해마다 OECD 평균을 상회해 격차를 벌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가장 최근에 조사된 치과의사의 평균 수명은 이에 한참 못 미치는 상태로, 진료 환경 개선이 요구된다. 여기서 말하는 ‘기대여명'이란 특정 연령의 생존자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연수를 일컫는다. 통계청이 지난 9월 29일 공개한 ‘2021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65세 이상 생존자의 기대여명은 남성 19.1세, 여성 23.4세였다. 같은 기준의 OECD 평균은 남성 18.3세, 여성 21.6세로 각 0.8세, 1.8세 차이가 났다. 특히 지난해 국내와 OECD 평균 기대여명의 차이는 남성 0.6세, 여성 1.4세로, 1년 새 0.2세, 0.4세만큼 격차를 더욱 벌려 주목된다. 또 이를 단순히 수명으로 환산해보면 남성은 약 83.7세에서 84.1세, 여성은 약 87.8세에서 88.4세로 증가한 셈이다. 반면, 가장 최근인 2018년 조사된 치협 ‘작고회원의 사망 통계’에 따르면, 향년이 파악된 치과의사 회원
오는 11월 개막을 앞둔 신흥의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2021’(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1)이 강연 세부 내용을 공개해 기대를 높였다. 신흥의 SID2021은 11월 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사전등록은 온라인 치과 재료 쇼핑몰 DV mall에서 받는다. 특히 ‘S-thetic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SID2021에서는 심미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으로, 참가자의 주목을 끌고 있다. 섹션1에서는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이 꽤 심미적이지 않은 이유’를 표제로 삼았다. 먼저 김형섭 교수(경희대치과병원)는 ‘연조직과 보철에 대한 깨알 지식 All Clear!’를 연제로 장기적으로 임플란트 주위 치은이 유지되면서 심미적으로 성공적인 임플란트 식립을 다룬다. 이어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김성태 교수(서울대치과병원)는 ‘뻔한 전치부가 뻔하지 않게 끝나는 이유를 묻다’를 통해 심미 보철 수술에서 느낄 수 있는 부정적인 경험과 치주적 시각의 해소법을 전한다. 또 김선재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 김형섭 교수,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은 ‘지혜롭게
치과계 대표 방송 언론 ‘치의신보TV’ 개국 1주년 기념 경품이벤트가 오는 15일 종료된다. 갤럭시탭, 다이슨 드라이어기, 신세계 상품권 등 총 350만 원 상당의 풍성한 경품을 놓치지 않으려면 서둘러 참여해야 한다. 이번 행사는 ‘치의신보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시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유튜브에서 ‘치의신보TV’를 검색한 후 공식 채널에 접속해 구독 및 알림 버튼을 누른 뒤 인증샷(캡처)을 촬영한다. 이어 치의신보 인터넷판(www.dailydental.co.kr)에 게시된 배너를 통해 이벤트 참여 페이지에 접속한다. 이후 ‘이벤트 참여 신청하기’ 안내에 따라 성명과 연락처를 입력한 뒤, 촬영한 인증샷을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총 310명이다. 1등에게는 출고가 110만 원 상당의 ‘갤럭시 탭 S7’(1명)이 주어진다. 2등은 ‘다이슨 플라이어웨이 슈퍼소닉 HD08’(1명), 3등은 ‘신세계 상품권 10만 원 권’(3명), 4등은 ‘해피룸 목‧어깨 안마기’(5명), 5등은 ‘스타벅스 커피쿠폰’(300명)이다. 당첨자는 10월 21일, 치의신보 인터넷판에서 발표된다. 한편, 치의신보TV는 치과계 영상미디어
신기선 서울성동경찰서장이 지난 7일 치협 회관을 찾아 박태근 협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날 대담에서 박태근 협회장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치과 급여 수가 개선, 과열된 치과 개원가 경쟁 등 치과계가 당면한 여러 현안을 전하고 관심을 당부했다. 박 협회장은 “최근 치과계는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힌 상태다. 특히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통제, 낮은 급여 수가로 인한 문제가 크다. 더욱이 치과는 개원환경이 과열돼 있어, 생존이 더욱 힘들어진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신 서장은 “국내 치과의사의 수준은 세계 최고의 석학이 추천할 만큼 선진화된 것으로 안다”며 “치협의 현안에 관심을 기울이고 올바른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석곤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정부의 비급여 관리 정책에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했다. 이 이사는 7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관련 개정 의료법은 위헌!’이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및 보고를 거부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참가했다. 치협은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대응하고자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헌법재판소 앞에서 전 임원이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시위는 법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계속할 방침이다.
“아직도 치과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한다니 분통이 터집니다.” 서울시의 A치과원장은 최근 난데없는 경찰 조사로 한 차례 몸살을 앓았다. A치과원장의 치과가 치조골 보험사기와 관련해 특별단속 대상으로 지목됐다는 것이다. 이에 A치과원장이 경위를 묻자, 경찰은 특정 ‘포스터’를 근거로 익명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 결과 해당 포스터는 ‘보험 사기 사례로 보는 유의사항 : 치조골 보험사기 이제 그만!’이라는 표제로 지난 ′19년 생명보험협회(이하 생보협)에서 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경찰청, 금융감독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작에 참여했다. 포스터에는 ▲치조골 이식술 허위 청구 ▲수술 일자를 나눠 청구 ▲병력 발생 일자 변경 ▲질병을 재해골절로 허위 진단 등 상세한 위법 내용이 기술됐다. 또 이에 대한 국민 제보를 독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사건을 접한 치과 개원가에서는 해당 포스터의 내용이 부적절하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일반 대중이 이와 같은 내용의 포스터를 접할 경우, 치과 개원가 전반에 보험사기가 횡행한다는 일반화의 오류와 그릇된 선입견을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해당 포스터가 지금으로부터 2년 전에 제작되었다
지난 9월 29일 시작된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를 두고 대학도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박태근 협회장이 지난 10월 1일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및 병원을 차례로 순방했다. 특히 이날 순방에서는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를 반대한다는 공통의 목소리가 나왔다. 아울러 급여 수가 현실화, 감염 관리 및 의료질 관리 수가 신설,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 개선 등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먼저 박 협회장은 전남대 치과병원을 방문해 박홍주 병원장과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반대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 박 협회장은 “지금까지 치과는 비현실적인 급여 수가에 희생당해 왔다”며 “지금까지는 이러한 피해를 비급여 진료비가 다소 해소해주는 구조였지만, 최근 정부가 비급여 진료비를 공개함에 따라 치과계의 미래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박홍주 병원장은 공감을 표시하는 한편, 현행 치과 급여 수가의 현실화가 절실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 병원장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로 치과는 더는 밝힐 것이 없는 상태”라며 “급여 수가를 전면 재검토해 수정해야 한다. 이제는 새로운 논리가 필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조선대학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치료비 마련을 위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이 지난 9월 25일~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경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GAMEX 2021)’에 참여해 ‘2021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펼쳤다. 스마일재단의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2005년부터 여러 치과기자재 업체의 후원을 통해 진행돼 왔다. 다양한 치과 기자재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스마일재단의 대표 모금행사로, 수익금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과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바자회에는 (주)녹십자웰빙, (주)미동, (주)오성엠앤디, (주)오스코, (주)이덴트, (주)엠디세이프, (주)메디허브, (주)탑헬스가 동참해 적극적인 물품후원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치과기자재업체가 참여해, 치과계 가족들이 따뜻한 기부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바자회에서는 구강 문제를 겪는 장애인을 위한 편지쓰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독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치과 재료 리뷰 전문 유튜브 채널 ‘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 : 재선기’(이하 재선기)가 개설 1년 2개월여 만에 누적 조회수 10만 회를 돌파했다. ‘재선기’는 치과 재료와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뷰트 채널이다. 패널이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뒤 솔직한 의견과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나눠,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각 주제별 임상 노하우를 심도 있게 다루는 ‘재선기 아카데미’ ENDO편과 치주편이 공개되며 임상가의 눈길을 끌었다. 재선기의 콘텐츠를 접한 시청자들은 “제품을 직접 접하지 않고도 생생한 사용 후기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양질의 강연을 짧은 시간 안에 언제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어 만족스럽다” 등의 호평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 ‘건강한 치과를 만드는 힘 : 덴탈비타민’에서는 재선기의 누적 조회수 10만 회 돌파를 기념해 지난 9월 27일까지 감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축전과 함께 시청자가 원하는 주제를 공유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재선기는 유튜브에서 ‘재선기’ 또는 ‘재선기 아카데미’를 검색하면 공식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구독과 알림 설정을 해두면 영상 업로드 즉시 확인
대우그룹의 사회공헌활동지원 비영리법인 대우재단이 헌신적 의료활동으로 국내‧외 위상을 제고한 치과의사를 찾는다. 대우재단이 ‘제1회 김우중 의료인상’ 추천 공모를 오는 10월 15일(금)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대우재단은 대우그룹 창업자인 故 김우중 설립자의 사재 50억 원을 출연해 1978년 설립됐다. 올해 첫발을 내딛는 ‘김우중 의료인상’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술을 베풀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참된 의료인 및 의료단체를 찾아 시상함으로써 모든 보건의료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제정됐다. 추천 대상은 국내‧외에서 헌신적인 의료활동을 통해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치과의사 등의 의료인 단체 또는 개인이다. 내외적으로 보건의료사업을 통해 의료인의 명예와 국위선양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도 포함된다. 선정 대상은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등 지원 의료인 중 1~2명,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응급구조사 등 보건의료인 중 1~2명으로, 총 3~4인을 시상할 예정이다. 제출서류는 ▲ 의료기관 및 관련 협의의 장 또는 정부기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등 행정기관의 장, 사회단체장의 추천서(1부) ▲개인이력서(1부) ▲공적조서,
홍수연 치협 부회장이 오늘(29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비급여 진료 관련 개정 의료법 위헌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홍 부회장은 이날 우천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 의무 관련 개정의료법이 위헌이라는 치협의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치협은 정부의 비급여 통제 정책에 대응하고자 ‘비급여 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해 선제적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지난 9월 27일 박태근 협회장을 시작으로 위헌이 결정될 때까지 헌재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할 방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