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치과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을 위한 뜻 깊은 후원이 이뤄졌다.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이하 스마일재단)이 지난 9월 4일 스마일재단 고문인 김찬숙 청아한치과 이사장으로부터 저소득 장애인 치과 치료를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9일 밝혔다.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진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치료비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구강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에게 희망의 미소를 전할 수 있도록 도와줘 감사하다”며 “김찬숙 고문이 보내주신 나눔과 사랑에 보답하고 더 많은 장애인에게 희망을 전하는 스마일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마일재단은 저소득 장애인이 진료비 부담으로 치과진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지원 및 후원 활동을 펼쳐 왔다. 후원 문의는 스마일재단 사무국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치과를 가장 먼저 찾았습니다.” 직장인 서준우(32) 씨는 최근 받은 지원금을 미뤘던 충치 치료에 사용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에서 사용처로 등록된 치과를 검색했다. 하지만 주거지에서 가장 가까운 치과는 사용처로 등록돼 있지 않아, 회사 근처의 치과에 내원하기로 결정했다. 제5차 재난지원금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하 지원금)이 지난 6일~12일간 온라인 신청 절차 및 지급을 대부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며, 서 씨와 같이 지원금을 치과 진료에 사용하려는 대중이 부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일부 치과는 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된 상태일 수 있어, 개별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인터넷 포털에서는 치과 검색 시, 지원금 사용처를 상단에 표기해 노출하고 있는 만큼 환자 내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특별시·광역시 또는 시·군 내의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지역 화폐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따라서 각 치과는 가입 유무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예를 들어 서울시는 제로페이 또는 서울사랑상품권이 해당한다. 그 밖의 지역 또한 각 관할 지자체가 발행하는 상품권 또는
해외에서 수련한 치과의사에게 국내 전문의 시험 응시를 인정한 보건복지부의 판단이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8월 27일 국내 치과의사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 인정처분 무효 확인’의 소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소송은 2017년 복지부가 치과의사 A씨를 비롯한 일부 해외 수련 치과의사에게 수련 및 자격 인정을 승인하고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한 데서 비롯됐다. 당시 대한치과교정학회는 2018년도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시험 검증을 실시했다. 이때 해외 수련자 68명 중 A씨를 포함한 16명에게 ‘응시자격 없음’ 판정을 내린 뒤 이를 치협에 통보했다. 이후 치협은 교정학회 결과를 수용하되, 해외 수련자에 대한 자격 인증 기준이 미흡함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보건복지부와 협의 후 고시를 마련키로 결정했다. 또 이를 A씨에게 통보했다. 하지만 A씨는 결과에 불복하고 이의를 제기했다. 따라서 교정학회는 재검증을 펼쳤으며, 당초 16명 중 A씨를 포함한 9명에 대해서만 ‘자격 없음’ 판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치협은 이를 수용하고 복지부에 재검증 결과 승인을 요청했다. 그
치과계 대표 방송 언론 ‘치의신보TV’가 개국 1주년을 맞아, 총 350만 원 상당의 풍성한 경품과 함께 고객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 치의신보TV는 치과계 영상미디어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안고 지난해 9월 28일 공식 개국했다. 이후 수많은 현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도해, 치과계 방송 언론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치의신보TV는 치과계 언론 최초로 실시간 생방송 시스템을 도입해, 내‧외부 간 소통 역량을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정책이슈’, ‘덴티 마스터’, ‘업계 아카데미’, ‘싹.쓸.리’, ‘치.확.행’ 등 독자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선보여, 치과계 안팎에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치의신보TV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치의신보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인증샷을 촬영한다. 이어 이벤트 참여 페이지에 접속해 성명 및 연락처와 함께 해당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 페이지는 치의신보 인터넷판(www.dailydental.co.kr)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당첨자는 총 310명이다. 1등에게는 출고가 110만 원 상당의 ‘갤럭시
최근 ‘K-의료기기’가 글로벌 무역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치과 산업 또한 효자 산업의 한축으로써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지자체가 잇달아 치과 산업에 직접 또는 간접 투자에 나서 더욱 눈길을 끈다. 대구시는 지난 8월 31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비 반영액이 15%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인 10억 원을 덴탈 빅데이터 기반 치과산업 디지털화 촉진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의 덴탈 빅데이터 기반 치과산업 디지털화는 기존의 수작업 형태의 치과 보철물 제작 환경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하는 작업이다. 치료 전 환자의 치아 및 구강 상태 정보를 수집한 뒤 성별, 연령, 저작 상태 등을 세분화한 디지털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이를 표준화해 보철물 제작 시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바탕에 두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며, 예산 편성 확정 시 공모를 통해 참여 기관을 선정해 진행될 계획”이라며 “추후에도 사업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뿐 아니라 전라남도 또한 지역 치과 산업 활성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전라남도는 지난 2일 시군 비교우위 연관 산업 유치의 일환으로 치과용 임플란트기기 생산
치과 종사인력 채용 시 가장 중요시 되는 요소 중 하나인 ‘청년내일채움공제’(이하 내일채움공제)가 확대된다.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가 지난 7일 청년내일채움공제를 2만 명에게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는 올해 본예산을 통과한 사업의 목표 인원인 신규 10만 명을 조기 달성함에 따른 것이다. 내일채움공제는 2016년 도입된 이래 누적 48만6435명이 가입했다. 가입 청년·기업·정부가 공동 적립해 2년 만기 시 1200만 원의 몫돈을 돌려주는 제도다. 가입 대상은 만 15세~34세 이하다. 단, 군필자의 경우 참여제한 연령을 연동하여 적용하고 최고 만 39세로 한정해 혜택을 준다. 특히 내일채움공제의 가입자는 일반 중소기업 취업 청년보다 근속 비율이 약 30%P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내일채움공제 혜택으로 인해 치과 종사인력 구인 시장에서는 가입 가능 유무가 큰 영향을 발휘해 왔다. 하지만 기존과 마찬가지로, 이번 추경에서도 5인 미만의 소규모 치과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정책 개선의 목소리는 계속될 전망이다. 권창준 청년고용정책관은
구강악안면외과 4개 단체가 최근 치과의사의 진료 영역을 두고 왜곡 보도 논란을 빚은 매일방송(MBN) 및 관계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고 경찰 조사에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형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고승오),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운봉),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회장 김기정) 등 4개 단체가 MBN 측을 상대로 지난달 4일 서울중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같은 달 31일 고소인 조사에 참석한 데 이어 지난 9월 1일에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 일련의 법적 조치는 법무법인 오킴스의 김용범 변호사가 맡았다. 이번 논란은 MBN 시사보도 프로그램 ‘진실을 검색하다, 써치’가 지난 7월 8일 송출한 ‘수술실의 X-맨, 대리수술과 CCTV’편에서 비롯됐다. 당시 치과의사의 구강악안면외과 의료행위를 두고 패널이 “무면허”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이를 4개 단체는 명백한 왜곡보도이자 명예훼손 행위로 봤다. 이에 4개 단체는 즉각 반발, 지난 7월 25일 각 단체장이 모두 나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법적 조치에 돌입할 것을 밝힌
신흥이 오는 10월 4일까지 온라인 치과재료 쇼핑몰 DV mall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전시회 ‘Fall in DV’에서 총 2억8000만 원 상당의 대형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Untact DV on World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본 행사는 1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과 장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2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Fall in DV에서 100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응모권 1매가 지급된다. 단, 유니트체어, EMS 에어플로우® 프로필락시스 마스터, LITE TOUCH, 현미경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장비 1대 당 응모권 2매가 지급된다. 추첨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당첨자에게는 ▲유니트체어 Taurus C1(10명) ▲치과용 레이저 LITE TOUCH(1명) ▲파일 파절을 최소화하는 엔도 모터 TF Adaptive Motor(12명) ▲DV Point 30만 포인트 적립권(20명)이 주어진다. 당첨되지 못한 응모권은 다음 회차에도 유효하다. 2번째 행사는 장비 구매 고객을 위한 '플러스 경품 이벤트‘다. Fall in DV 기간 동안 유니트체어, EMS 에어플로우® 프로필락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저개발국가를 위한 구호 의료품을 전달했다. 한의협은 지난 7일 협회 산하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KOMSTA‧단장 이승언)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사장 추무진)을 방문해 100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경옥고 등 저소득 국가 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물품과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콤스타는 1993년 한의사가 설립한 단체로, 매년 3~5회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현지주민을 치료하고 질병예방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의협 홍주의 회장, 황만기 부회장, 콤스타 이승언 단장과 KOFIH 추무진 이사장, 최원일 사무총장, 최성정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추무진 KOFIH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줘 큰 힘이 된다”며 “한의사분들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서 지속적인 봉사와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이승언 콤스타 단장은 “한의약을 활용해 의료구제 사업을 실시하고 범인류애적인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지원활동을 펼치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또 홍주의 한의협 회장은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한 보건의료분야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영국의 영유아 치과 내원률이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치과전문지 덴티스트리(Dentistry)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데이터 분석 결과, 5세 미만 영유아의 치과 내원률이 약 60% 감소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약 120만여 명에 달하던 영유아 치과 내원 인구가 2020년에는 약 47만여 건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15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치과 내원률 또한 같은 비교 기간 동안 약 580만 명에서 약 50%에 달하는 290만여 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즉, 영국 내 전체 어린이 인구 10명 중 7명 이상이 지난해 코로나 발생 기간 동안 치과를 방문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 같은 현상에 현지 전문가들은 미래 세대의 구강건강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한 전문가는 “최근 통계에 따르면 충치는 5세에서 9세 사이 어린이가 병원에 입원하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다. 이는 급성 편도선염 환자의 2배에 달하는 수치”라며 “2018년과 2019년에는 약 4만5000명의 어린이가 발치를 위해 입원했다”는 등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유튜브 활동이 치과위생사로서 직업의식과 전문성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최근 치과의사에 이어 치과위생사의 유튜버(유튜브 콘텐츠 창작자) 도전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이들은 대중에게 치과지식을 전달하거나 저년차 및 예비 치과위생사를 상대로 솔직하고 현실적인 조언자 역할도 맡는 등 소통의 ‘아고라(광장)’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가운데 유튜브 채널 ‘하이수지’의 김수지(30) 씨와 ‘한입언니’의 신연수(32) 씨는 이른바 ‘치과위생사 유튜버’ 1세대로 손꼽힌다. 이들은 모두 9년차 치과위생사인데다 같은 해인 2018년 첫 콘텐츠를 공개하는 등 공통점이 많다. 이들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치과위생사 유튜브 활동이 치과에 미치는 득실을 따져 봤다. #신규 인력 채용 중개 역할 두 사람은 유튜브 활동의 장점으로 가장 먼저 직업의식 고취와 전문성 배양을 지목했다. 대중에게 정확한 치과지식을 전달하고자 노력하다 보니, 자발적인 공부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것이다. 특히 이때 얻은 지식은 실제 진료나 환자 상담에서 빛을 발했다. 김수지 씨는 “유튜브에서 여러 지식을 전달하다 보니, 환자와 대면 상담에서도 막힘없이 능숙하게 설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신
이른바 제5차 재난지원금으로 불리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지난 6일부터 지급 절차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번 지원금의 치과 사용 여부를 두고 일부 대중이 혼란을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재난지원금은 전 국민의 88%에게 혜택이 주어질 만큼 큰 규모로, 적극적인 홍보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일부 검색 포털에서는 “5차 재난지원금을 병원에서 사용 가능하다는데, 치과도 가능한가요?”,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한 치과는 어디인가요?”, “크라운 치료가 필요한데, 재난지원금 사용 가능한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등과 같은 대중의 질의가 쏟아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인터넷 포털 검색량도 폭증하고 있다. 본지가 PC 및 모바일 인터넷 검색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네이버 광고’를 통해 ‘재난지원금 치과’를 키워드로 검색량을 추출한 결과, 지난 6월 모바일에서는 30회, PC에서는 4회에 불과했던 검색량이 7월 들어서는 각 300회, 30회로 10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제5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확실시된 8월 동안에는 모바일 1020회, PC 150회로 6월 대비 무려 30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 같은 대중의 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