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임플란트 급여화가 치과위생사의 환자 구강보건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당 교육 할애 시간, 교육 내용과 같은 분야에서 개선점이 나타났다. ‘노인 임플란트 보험 급여화 후 일부 치과위생사의 근무환경 및 구강보건교육의 변화’(홍진실, 이혜주)를 주제로 한 이번 연구는 한국구강보건과학회지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천안·인천 지역 치과 병·의원에 종사하는 최소 임상근무 경력 4년 이상의 치과위생사 2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이 중 215부의 응답을 최종 분석해 결과를 내놨다. 결과에 따르면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전보다 후에 구강보건교육 소요 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구강보건교육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요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전의 소요 시간은 ‘1-5분’ 42.7%, ‘6-14분’ 55.9%, ‘15분 이상’ 1.4%의 비중을 보였다. 반면 급여화 후에는 ‘1-5분’ 31.9%, ‘6-14분’ 64.8%, ‘15분 이상’ 3.3%로 비교적 교육 시간이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구강보건교육 사용 분포도 확대됐다. 연구팀이 구강보건교육에 관한 5가지 내용을 고루 다뤘는지를 설문해 이
경북지부(회장 전용현)가 경상북도 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이하 의료봉사단)과 함께 캄보디아에 4000만 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경북지부를 포함해 경북의 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약사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금까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해외 저소득층 등에 의료봉사를 실시해 왔다. 전달식은 지난 6월 24일 열렸으며,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의사회 이우석 회장, 김우석 봉사단장, 채한수 총무이사, 김현일 한의사회 회장, 신용분 간호사회 회장, 고영일 약사회 회장, 김진현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앞서 의료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매해 캄보디아를 방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현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해 왔다. 지금까지 혜택을 받은 현지인은 총 2만5586명에 달한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외 방문이 잠정 중단돼, 의료봉사를 시행하지 못했다. 이에 의료봉사단은 보건의료 취약지인 캄보디아 현지인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당국의 방역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방역 및 의료물품 등을 마련했다. 이번에 캄보디아에 전달될 물품은 KF94
최근 일본에서 ‘먹튀(이익을 편취하고 도주하는 행각)’ 치과가 발생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치과는 치과교정과치과로, 도쿄의 롯폰기, 미나토구, 오키나와 등지에서 잇달아 치과를 개·폐업하는 방식으로 수많은 환자에게 물심양면으로 피해를 입혔다. 특히 해당 치과는 국내에서 발생한 ‘투명치과’ 사례와 거의 흡사한 형태의 먹튀 행각을 벌여 눈길을 끈다. 이번 사건의 전말은 지난 6월 23일 일본 민영방송사 니혼TV 방송망 주식회사의 니혼TV 뉴스의 심층 탐사취재로 드러났다. 니혼TV 취재팀에 따르면,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된 A치과원장은 지금으로부터 약 3년 전 도쿄 롯폰기에서 교정치과클리닉을 개원했다. 그런데 해당 치과가 약 1년 전 어떤 예고도 없이 갑자기 폐원한 것이다. A치과원장에게 76만6000엔(한화 약 780만 원)의 진료비를 지불했다는 한 환자는 “증오밖에 남은 것이 없다. 내 시간과 돈을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이처럼 A치과원장에게 피해를 입은 환자는 현재까지만 수십여 명이며, 현지 언론은 이 밖에도 아직 드러나지 않은 피해 환자가 있을 것으로 봤다. 심지어 A치과원장은 통상적이지 않은 교정 방식을 취해, 환자들의 피해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
“치아보험 가입 여부를 절대 치과에 사전고지하면 안 됩니다.”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일부 보험설계종사자가 이 같은 주제의 컨설팅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치과의사 또한 치아보험가입 사전고지가 과잉진료를 유발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활동 중인 보험설계사 A씨는 최근 치과 내원 시 치아보험 가입여부를 절대 고지하지 말라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 및 공개했다. A씨는 자신이 수천 명 이상을 치아보험에 가입시켰으며, 하루에만 수십 명과 상담을 진행하는 치아보험전문가라고 소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A씨는 치아보험에 가입한 환자가 이를 치과에 사전고지할 경우 크라운이나 임플란트, 충전치료 시 진료비가 적게는 10%, 많게는 40%가량 높게 책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필요하지 않은 치료까지 받게 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치과 내원 시 치아보험 가입을 고지하면 환자가 ‘을’이 된다”며 “보험금을 수령하려면 치과의 협조가 필수기 때문이다. 만약 밝히더라도 치료가 끝난 후”라고 말했다. 한국신용정보원에 따르면 2019년 6월 기준 국내 치아보험가입자는 444만 건에 달한다. 이는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이동환‧이하 심미학회)가 지난 6월 23일~29일간 열린 온라인 춘계학술대회(학술대회장 김종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4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시간 이상 수강 인원이 96%에 달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심미수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White Esthetics’를 주로 다루는 기존의 심미치과 영역을 벗어나, 자연스러운 치아 심미의 바탕이 되는 치주적 지지구조(Periodontal Support)의 평가 및 유지, 회복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연자는 창동욱 원장(원치과), 조인우 교수(단국대 치주과),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이 나섰다. 각 연자는 술기 외에도 결과의 장기적인 안정성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창동욱 원장은 ‘심미수복을 위한 첫걸음, 치조제 보존술’을 주제로 발치 상황별 적절한 치조제 보존술을 상세히 다뤘다. 이어 조인우 교수는 ‘Vertical Paradox’를 통해 수직 절개(Vertical incision)를 피하면서 수평적, 수직적 골 증대술을 펼치는 술기를 고찰했다
치의학 연구의 장이 우주까지 확대됐다. 미국의 대형 구강용품 판매사 콜게이트 파몰리브와 ISS 미국 국립연구소가 협력해 우주 환경 내 구강바이오필름의 변화를 연구하는 실험에 최근 돌입했다. 이번 연구 착수는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이뤄졌으며 지난 6일(현지시각) 영국 치과 전문지 덴티스트리가 보도했다. 연구팀은 4주간 궤도 선회 실험실에서 미세유체장치를 사용한 치아 표면의 바이오필름의 변화를 조사할 계획이다. 실험에 사용되는 미세유체장치는 매우 느린 유속으로 유체를 분배해 실제 구강과 흡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연구팀은 이때 나타난 실험 결과를 지상에서 수행한 통제 실험과 비교해 그 차이를 알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무중력 상태에서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프로젝트팀의 제프리 에버솔 네바다대 라스베이거스 치과대학 연구부학장은 “무중력 상태의 구강관리법이 지구 표면과 동일하다고 보장할 수 없다”며 “이번 실험이 우주공간 내에서 어떻게 구강건강을 돌봐야 하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 인테리어 온라인 전시회 Dental Space가 오는 20일 오픈 100일을 기념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지난 4월 첫선을 보인 Dental Space는 20여 개의 치과 인테리어 업체를 한꺼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치과 인테리어 전문 플랫폼이다. 이번에 개편하는 홈페이지에는 고객이 인테리어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관리 기능이 추가되며, 세무 및 은행 등 관련 업체도 입점한다. 세부적으로 Dental Space는 ▲My Page에서 본인이 스크랩한 포트폴리오와 상담 신청 내역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최대 조회 수를 기록한 포트폴리오와 신규 업로드한 포트폴리오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Dental Space는 ▲정수기나 컴퓨터와 같이 치과에서 꼭 필요한 기자재부터 세무 및 은행 관련 업체도 입점시켜, 개원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Dental Space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Dental Space는 오는 8월 중으로 실제 Dental Space를 통해 연결된 업체와 치과의 시공 과정 및 후기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인테리어 스토리’ 콘
신흥의 온라인 치과기자재전시회 ‘Untact DV on World’가 누적 판매 1만 4000여 건, 누적 구매 고객 1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모든 행사를 마쳤다. ‘Untact DV on World’는 지난 6월 1일 시작돼 7월 7일 마무리됐다. 당초 ‘Untact DV on World’는 6월 30일에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고객의 많은 성원에 힘입어 행사기간을 1주일 연장했다. 더욱이 이번 전시회는 오프라인 못지않은 다채로운 서비스와 이벤트, 콘텐츠로 참가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회 최다 판매 제품의 자리는 ‘MANI K-File’과 ‘H-File’이 차지했다. 두 제품은 전시 4주차에 새롭게 추가됐음에도 누적 판매 8515건을 기록해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해당 제품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던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데다 DV Point 증정 혜택과 함께 진행돼 더욱 큰 관심을 얻었다. 이 밖에도 ‘갓성비’를 내세우는 Ni-Ti File ▲PROFA FILE GOLD ▲BEAUTIFIL 라인업(FLOW/BULK/Ⅱ LS)이 높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이번 ‘Untact DV on World’에서는 역대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책 제안을 위한 대선기획단을 발족했다. 발대식은 지난 10일 한의협 회관에서 열렸으며, 중앙회 및 시도지부, 한의학회, 여한의사회, 전공의협의회 등 한의계 관련 직역 대다수가 참여했다. 한의협 대선기획단의 단장은 황병천 수석부회장이 맡았으며, 이 밖에 각 직역대표 26인으로 구성됐다. 향후 한의협 대선기획단은 한의약 정책제안서 작성 및 각 정당별 공약사항 비교분석, 대선 후보자별 면담과 정책간담회, 국회 토론회 및 공청회 개최와 각 정당과 협약식 체결, 한의사의 정당별 책임당원 가입 및 국회의원 후원 적극 독려 등 다각도로 활동을 수행할 방침을 알렸다. 특히 한의협 대선기획단은 ‘4대 실천목표’로 ▲정책으로 후보를 지지 ▲회원의 자유로운 정치참여를 독려하고 정책 토론 문화 활성화 추구 ▲한의약과 한의사에게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제도 개선 추진 ▲국민보건 향상과 국가 보건의료체계 선진화를 위해 적극 참여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 등을 내세웠다. 황병천 대선기획단장은 “한의협 대선기획단은 한의약 관련 정책이 국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 한의계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과 한의사가 모두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이동환·이하 심미학회)가 지난 6월 27일 열린 학술집담회 및 임시총회에서 장원건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인준했다. 장 차기 회장은 지난 5월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선출됐으며, 이번 임시총회에서 최종 인준을 받았다. 이에 따라 장 차기 회장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제19대 심미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장 차기 회장은 “심미학회는 올해 34주년을 맞아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성인의 나이가 됐다”며 “지금까지 학회를 이끈 선배들의 노고가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회원의 자랑이 될 수 있는 학회를 만들겠다”고 인준 소감을 밝혔다. 이날에는 2021년 심미학회 학술집담회가 함께 개최됐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이뤄진 학술집담회에서는 박종현 원장(두리치과의원), 정성국 원장(정성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섰다. 박 원장은 ‘꼭 임플란트여야 하나요? 고도손상 치아의 수복’을 연제로 치아 재식술을 비롯해 과다 손상된 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다양한 술식을 소개했다. 특히 박 원장은 이 같은 술식이 환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좋은 유대 관계를 형성해 추후 임플란트로 이행하더라도 Bone Healing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는 점을
치과 재료 리뷰 전문 채널 ‘재선기(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의 학술대회 코너 ‘재선기 아카데미’가 지난 1일 조인우 교수(단국대 치과병원)의 치주편 1교시를 공개했다. ‘재선기 아카데미’는 주제별 임상 노하우를 전하는 온라인 학술대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선보인 엔도편은 누적 조회수 1만 회를 초과했다. 또 지난 5월과 6월에는 채널 구독자 2000명, 누적 조회수 5만 회를 돌파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치주편’ 1교시에서 조 교수는 다양한 종류의 봉합사 선택 기준을 설명하고 4-0에서 7-0까지 각 봉합사 사용기를 직접 선보였다. 더불어 진행에 나선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과 신철호 원장(서울로뎀치과), 장근영 원장(서울하이안치과)의 적극적인 질의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강의를 펼쳤다. ‘재선기 아카데미’ 치주편은 1일(목)을 시작으로 격주에 1회 업로드될 예정이다. 15일 공개를 앞둔 2교시에는 봉합사 구매 방법과 발사의 기술에 대해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3교시에는 치주 기구의 회춘(回春)을, 마지막 4교시에는 깜짝 연자가 등장해 개원가의 치주 치료에 대한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재선기 아카데미’는 치주편 이후
복잡하고 번거로운 파일 정리를 깔끔하게 마칠 수 있는 파일스탠드가 나왔다. 한일치과산업(주)이 최근 새로운 파일스탠드 ‘ENDO7’을 출시했다. ‘ENDO7’은 상‧하부가 360도로 회전하는 2층 구조로 제작돼, 작고 많은 수의 H-File, Ni-Ti File 등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또 전체 92개의 홀드로 구성돼 있어, 여유 있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블록을 섹션 별로 나눠, 사용 전후 파일을 구분해 사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ENDO7’은 잠금장치가 설치된 오토클레이브 뚜껑을 도입해, 멸균 중 스탠드가 쓰러져도 파일이 이탈할 우려가 없다. 또한 높이 105mm, 둘레 75mm의 소형으로, 좁은 브라캣에 놓고 사용하는 데에도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바닥을 실리콘으로 처리해,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이 밖에도 ‘ENDO7’은 소비자 요청에 따라 스탠드 가운데 부분에 파일 제조사의 로고를 각인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는 Ni-Ti File 제조사의 판촉에 활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치과산업은 “‘ENDO7’은 일본의 Micro-Teer 사의 개발 의뢰로 개발된 제품이다. 현재 일본 개원가에서도 높은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