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의 지명관 교수(소아치과)가 대한소아치과학회 제62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는 지난 4월 25일 서울특별시 마곡동 오스템 트윈타워에서 열렸다. 지 교수는 ‘Antibacterial Effect & Cytotoxicity of Polymer Adhesive Film Supplemented with 5% NaF’를 주제로 강연 및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연구는 상용화를 위한 불소 함유 접착 필름의 항균 효과와 세포 독성에 관한 내용을 심도 있게 분석해 학회의 높은 인정을 받았다. 대한소아치과학회는 1959년 설립돼 현재 1000여 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 중으로, 지역사회의 소아 및 청소년 구강건강관리와 연구·진료 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 춘계학술대회(회장 황재홍·학술대회장 박정현)가 오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개최된다. ‘빛의 미학, 치의학 영역으로 확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학술대회는 레이저치의학의 최신 지견과 보다 효과적인 임상 적용법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박정현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참가자의 임상 진료 능력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기회가 될 것으로 자신했다. 박 학술대회장은 “레이저를 치주치료에 적용하면 국소적 요인(Local Factor)를 제거하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를 보이며 신경치료에서는 부근관(Accessory Canal) 내부의 세균을 줄이는 효과가 나타난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이처럼 효과적인 레이저장비를 일상 진료에 적절히 활용해 진료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더불어 박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나선 4명의 연자와 강연을 각각 소개했다.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은 ‘쉽고 편안한 플라즈마 근관치료 : 당일발수근충을 할 수 있다!’를 주제로 빠른 근관치료의 노하우를 전한다. 무엇보다 김 원장은 플라즈마를 이용한 근관소독으로 더 빠르고 확실한 근관충전법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9회 샤인학술상 수상자로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이 선정됐다. 샤인학술상은 (주)신흥이 지난 1년 동안 우수한 학술 활동을 펼친 임상가에게 전달하는 상으로, 매년 연말 덴트포토에서 치과의사 회원의 직접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최 원장은 2005년부터 덴트포토 사이트에서 활발한 임상 활동을 이어 왔다. 특히 ‘근관치료 기초다지기(출판사 덴탈위즈덤)’, ‘8인 8색 근관치료 이야기 1,2(출판사 덴탈위즈덤)’ 등 여러 집필 활동을 통해 치의학 임상 발전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 원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며 “내년 샤인학술대회에서 좋은 내용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샤인학술상 시상은 지난 4월 4일 ‘제15회 2021 Untact 샤인학술대회’ 촬영장에서 진행됐다. 수상자에게는 12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아울러 수상자는 제16회 2022 샤인학술대회 특별 연자로 초청될 예정이다. 한편 제15회 2021 Untact 샤인학술대회는 오는 5월 30일까지 전용 홈페이지(http://shine.dvmall.co.kr)에서 진행된다. 등록은 온라인 치과재료 쇼핑몰 DV mall(www
‘신흥DV캐피탈’이 치과 예방 및 화학제품 전문 업체 ‘해림덴텍’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4월 19일 신흥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신흥DV캐피탈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 해림덴텍은 불소 도포제 Fluorine-Care Gel, 치수 제거재 Pulp Fix, 지혈체 Gingvia Clear Gel, 연마제 Zircon Prophy Paste 등 다양한 예방 및 화학제품을 출시해 왔다. 향후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제품 생산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신흥DV캐피탈 관계자는 “자본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들고자 이번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치과산업 제조회사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가겠다”고 이번 투자 협약식의 취지를 밝혔다. 신흥DV캐피탈은 (주)신흥에서 100% 출자해 설립된 자회사로 최근 ‘생애 최초 신규 개원의 추가 신용 대출’ 상품을 출시해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재)신흥연송학술재단에 학술발전기금 20억 원을 기부하며 사회공헌에 앞장섰으며, DV Point 지급 보증 협약식을 통해 DV Point의 공신
치과 병·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의사 대상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오늘(26일) 시작됐다. 백신 접종 대상은 지난 4월 19일~30일까지 질병관리청을 통해 사전 예약한 치과의사며, 오는 5월 1일까지 1주일간 빠른 속도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백신 접종을 신청한 치과의사는 사전예약한 일시를 정확히 지켜야 한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예약 일시를 지키지 못할 경우 접종 미완료가 확인될 때까지 재예약이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일정을 점검해두는 편이 좋다. 아울러 사전 예약 기간을 놓친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접종이 불가능하므로, 추가 신청을 원하는 치과의사는 백신 접종이 가능한 2차 의료기관으로 직접 문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김영삼 치협 공보이사가 백신 접종에 나섰다. 김 공보이사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많은 회원께서 불안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나, 의료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며 “특히 이번 백신 접종으로 국민은 모든 치과의사가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인지할 것이다. 그런데 만에 하나 백신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치과의사의 확진 사례가 발생할 경우, 국민의 신뢰가 크게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
치협 2021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대의원총회에서 부결됐다. 24일 개최된 제70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021 회계연도 사업계획·예산안’에 대한 표결 결과 총 재적 수 167명 중 찬성 20명, 반대 139명, 기권 8명으로 최종 부결됐다. 최근 체결한 치협 노조 단체협상 결과의 예산안 반영과 편성이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박현수 대의원(충남지부 회장)은 “치협 노조 단체협상에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며 “지부장협의회에서 치협 측에 부당함을 지적하고 예산 심의에 다시 반영해주기를 바란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김민겸 서울지부 회장은 “최근 체결된 치협 노조 단체협상에서 회원 정서와 다소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발견됐다”며 “이 같은 내용은 각 지부와 분회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사회와 지부장협의회, 대의원총회 등과 사전에 논의할 필요가 있었으나, 생략된 부분이 많다. 따라서 노조와 재협상 후 이를 반영한 수정 예산안을 빠른 시일 내에 작성하고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통해 다시 한 번 표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상훈 협회장은 “노조와 첫 단체협상이었던 것만큼 절차상 미숙한 점이 지적됐다”며 “노조와 재협상을
대한치과교정학회의 대국민 봉사활동법인 바른이봉사회(회장 김경호)의 주상환·손명호 회원이 지난 4월 13일 열린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수상자인 주상환 원장(예이랑치과교정과치과)과 손명호 원장(압구정아너스교정과치과)은 바른이봉사회 회원으로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10년째 참여해 매년 교정치료가 필요한 청소년의 구강건강을 돌봤다. 바른이봉사회는 2003년부터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 회원의 자발적인 치료지원과 서울특별시, 삼성꿈장학재단의 행정적 지원을 받아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해당 사업의 혜택을 받은 청소년은 총 1463명이다. 주상환 원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교정 치료를 받지 못한 청소년에게 재능을 기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손명호 원장은 “살아오며 받은 사회의 도움을 조금이라도 다른 이에게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수상에 대해 김경호 회장은 “두 분은 지난 10여 년간 일관된 봉사정신으로 재능을 환원하고 많은 어려운 청소년에게 혜택을 줘 사회의 본보기가 됐다”며 “더 많은 분이 애정과 관심으로 바른이봉사회
대한치과교정학회의 대국민 봉사활동법인 바른이봉사회(회장 김경호)가 ‘제15차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Class Ⅰ, Ⅱ, Ⅲ 부정교합에 대한 포괄적인 교정치료가 가능한 교정학회 정회원이다. 신청 마감은 오는 5월 10일까지다. 신청은 교정학회 홈페이지(https://www.kao.or.kr) 접속 후 로그인해 마이페이지란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 자원봉사자 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2003년 1차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1461명의 청소년에게 교정치료의 혜택을 전했다. 본 사업은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정학회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지역 사회의 큰 호응과 더불어 치과의사의 대국민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봉사의 기쁨을 회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교정학회 사무국(02-464-9153)에서 받는다.
이상훈 협회장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20일 치협 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이 협회장을 비롯해 치협의 홍수연 부회장, 이창주 대외협력이사가 함께했다. 이 협회장의 이번 캠페인 참여는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이 협회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팻말을 들고 협력의 뜻을 밝혔다. 이 협회장은 “치협은 이동치과 진료사업뿐 아니라 롯데제과와 함께 진행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무료치과진료 및 구강교육을 펼치는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장래에 우리 사회를 이끌 주인공인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 협회장은 다음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로 이민정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이제호 대한소아치과학회 회장을 추천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국적이나 계층과 관계없이 ‘사람’에 대한 의료가 보장되는 사회가 돼야 합니다.” 박인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 대표는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서러운 사람’이 없는 사회를 꿈꾼다. 이를 위해 치과의사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국가의 구강보건정책 개발에 참여하며 치과의료소외계층의 구강건강증진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제10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의 2번째 주인공인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부산·경남지부(이하 건치 부산·경남지부)는 ‘건강사회를 위해 더불어 실천하는 의료인’을 이념으로 지난 1989년 설립됐다. 이후 수돗물 불소화 사업 추진, 구강보건캠페인 및 교육, 구강보건정책연구개발, 장애인 무료보철사업 기공비 지원, 아동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발전에 나섰다. 이 밖에도 폐금 기부를 통한 희망기금 조성, 우유급식사업, 홀몸노인반찬지원사업, 쪽방촌 노숙인 생필품 전달, 미얀마 민주화 지지 운동 등 사회적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자리매김했다. 특히 건치 부산·경남지부는 장애인 및 이주노동자, 노숙인, 해고 노동자 등 치과의료소외계층을 위한 3곳의 무료 진료소를 개소하고 매주 운영해
“우리 사회에 외면 받는 이가 존재하는 한 함께 아시아의 활동은 영원할 것입니다.” 양현봉 함께 아시아 대표(강북다인치과)는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치과의사로서 소외된 이들과 더불어 살며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참된 정신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제10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한 ‘함께 아시아’는 2010년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 및 난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이어왔다. 이후 2016년까지 약 5500명의 외국인 노동자에게 300여 회의 진료를 펼쳤다. 또 2017년에는 수도권과 지방 소재 치과 17곳이 공동 참여해 ‘함께 아시아 진료소’를 개원한 뒤 지금까지 한 해도 쉬지 않고 진료를 계속했다. 또한 미얀마 어린이지원 NGO인 ‘따비에’와 장애인의료지원 활동단체 ‘동북회’, 경희대 의료연구봉사팀 ‘의연OB’ 등 범 치과계 단체가 협력해 진료소 설립 및 운영을 도왔다. 특히 함께 아시아는 2020년부터 치과를 방문한 외국인에게 무제한으로 보철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함께 아시아의 이 같은 헌신적 활동은 ‘휴머니즘’의 가치에 기반을 둔다. 양 대표는 “사회의 잘못을 개인에게 전가해서는 안
빛의 미학을 치의학까지 전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황재홍·이하 레이저학회)가 오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빛의 미학, 치의학 영역으로 확장’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학술대회는 메가젠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동영상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에서는 4명의 연자가 서로 다른 주제로 1시간씩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은 ‘쉽고 편안한 플라즈마 근관치료 : 당일발수근충을 할 수 있다!’를 주제로 플라즈마 근관치료의 특별한 노하우를 전한다. 이어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은 ‘정량광 형광우식검사법의 임상적용’을 통해 정량광 형광우식검사법의 올바른 임상 적용 방법을 공유한다. 또 엘레인 로드리게즈 박사(Dental Laser Integrations LCC, USA)가 ‘Diode Lasers for Therapeutic Treatments of Non-Malignant Oral Lesions & Non-Surgical Periodontal Therapy’를 통해 다이오드 레이저를 활용한 치료법을 알린다. 끝으로 강연은 아르다반 에트마디 박사(Teh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