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치과계 유일의 비영리 복지 단체인 스마일재단이 창립 18주년을 맞았다. 특히 올해는 지난 3년간 스마일재단을 이끈 김건일 이사장이 이임하고 김경선 신임이사장이 공식 취임해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다. 스마일재단이 2021년 창립 기념식 및 각종 시상식을 지난 2월 22일 온라인 개최했다. 김건일 전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바라듯 장애인들 역시 씹는 즐거움을 비롯해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2021년에는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장애인치과진료네트워크 확대 추진 이날 스마일재단은 2020년 활동보고에 이어 2021년 활동 계획을 알렸다. 2020년 한 해 동안 스마일재단은 저소득 장애인 치과치료비 지원, 전신마취 치과진료비 지원, 구강건강 서비스 지원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 157명에게 약 3억3000만원, 장애인 및 보호자 3881명에게 치과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를 이어받아 올해는 ▲저소득장애인치과치료비 163명 지원 ▲소규모이동치과진료지원 8회 ▲장애인치과진료네트워크 40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주희중·이하 치기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고성에 난동까지 벌어지며 치기협 내홍이 극에 달했다. 치기협 제56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월 20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총회는 개회와 동시에 일부 대의원이 현 집행부의 회무 속행 자격 문제를 거론하며 규탄이 쏟아졌다. 이에 총회를 주재한 강병균 의장이 “1심이 선거 무효 판결을 내렸다고는 하나, 항소가 진행 중이므로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현 집행부의 자격은 유지된다”고 거듭 못 박았으나, 참석한 대의원의 공개 발언 요구가 그치지 않아 각 안건의 상정 자체가 원활히 이뤄지지 못할 만큼 진행에 큰 차질을 빚었다. 이 같은 사태가 빚어진 것은 지난해 2월 24일 열린 치기협 제27대 회장 및 선출직 임원 선거에서 비롯됐다. 당시 치기협은 투표 결과에 따라 주희중 회장의 당선을 확정했다. 그러나 투표 과정에서 일련의 의혹이 불거졌고 이에 당시 상대측 후보로 나섰던 김양근 전 회장이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김 전 회장의 직무집행정지가처분이 기각되며 사태가 진정 국면을 맞이하는 듯했으나, 본안소송에서 지난 1월 13일 서울북부지방법원이 정관위배를 근거로 선거 자체를 백
남동석 전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이 지난 2월 21일 향년 79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1965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에서 교정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치대 교정학교실 주임교수로 부임해 교편을 잡은 뒤 지난 2006년 정년퇴임했다. 또한 고인은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 회장, 대한구강보건협회 기획이사,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서울총회 학술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밖에도 고인은 치과교정학 분야의 선구적 입지를 다져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으며, 학회장으로서 구순구개열학회의 치협 공인학회 인준을 이끄는 등 치과계 발전에 크게 공헌해 후학의 귀감이 됐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지난 2월 23일 발인을 마쳤다
신흥과 신흥DV캐피탈이 제휴를 맺고 1000억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조성, 코로나19로 침체된 신규 치과 개원 환경 개선에 나섰다. 신흥DV캐피탈은 지난 2월 18일 신흥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규 개원의를 위한 추가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알렸다. 신흥DV캐피탈의 신규 개원 추가 신용대출은 신규 개원의에 한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금리는 3.5%(3개월 CD연동 변동금리)로, 일반적인 시중은행의 평균 신용대출금리에 준한다. 상환은 3년 내 수시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신용대출은 치과가 아닌 개인으로 진행되므로, 개원의 수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인이 공동으로 신규 개원할 경우 최대 2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신규 개원 기준은 사업자등록번호가 아닌 면허번호에 따라 정해진다. 대출은 신흥 영업책임자의 상담과 추천서류 및 계약서 작성을 통해 이뤄지므로 시중은행 대비 다소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타 대출에 관한 결격사유가 없을 시 최단 2~3영업일 내 대출이 완료된다. 단, 기일은 신청자 개별 조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신흥DV캐피탈은 이번 신규개원의 추가신용대출 상품이 정착된 뒤 기존의 개원의
남동석 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가 별세했다. 고인은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장,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 회장, 대한구강보건협회 기획이사,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서울총회 학술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치과계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 빈소 :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실(02-2072-2010) ■ 발인 : 2021년 2월 23일(화) 7시 ■ 장지 : 서울 추모-분당 메모리얼 파크
스코틀랜드의 모든 치과대학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수련 부족을 이유로 수업을 졸업을 1년 연기하게 됐다. 가장 큰 이유는 에어로졸 관련 실습 부족이었다. 영국의 유명 대학 전문지 타임즈 하이어 에듀케이션(Times Higher Education)은 지난 12일 스코틀랜드 의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치과대학 학생들의 수련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을 이유로 전 학년의 수업을 1년 반복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스코틀랜드 의회는 치과 내 사용이 빈번한 에어로졸 관리에 대한 학생들의 실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Mairi Gougeon 스코틀랜드 공중보건장관은 “어렵지만 꼭 필요한 결정이었다”며 “미래 치과의료 전문가로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수준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스코틀랜드의 모든 치과대학 학생들은 학년 구분 없이 졸업과 교육 과정을 1년 유예하게 됐으며, 스코틀랜드 의회는 이에 대한 보상으로 학생들에게 ₤6750(한화 약1천37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스코틀랜드 의회의 결정에 현지 치과대학 학생들은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한편 확실한 지원책을 요구했다. 매트 크릴리 스코틀랜드 학생 연합 대표는 의
치의신보TV <덴티마스터 : 서민교 원장의 ‘사랑니 10분만에 발치하기’>가 공개 보름 만에 누적 조회수 3000회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서민교 원장(서민교 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은 ‘사선치기’라는 빠르고 안전한 사랑니 발치 묘법을 전수해 시청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 원장은 풍부한 사진 및 영상 자료와 이해하기 쉬운 해설을 통해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여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치의신보TV <덴티마스터>는 국‧내외 세미나 스타강사를 섭외해 치과 임상의 최신 지견을 전달하는 본격 임상 코너다. 서 원장의 강의는 아래 링크를 통해 즉시 시청할 수 있다. ■ 시청채널 https://www.youtube.com/watch?v=d2AmPYv06jE&t=267s < 클릭 ■ 유튜브에서 치의신보TV 검색 http://www.youtube.com/c/치의신보TV < 클릭
치과위생사의 방사선안전관리 시스템이 다소 미흡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제도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연구는 ‘치과의료기관의 방사선안전관리시스템 실태’(저 이은경·주종욱·장계원)라는 제목으로 한국구강보건과학회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국내 일부 지역의 치과 병·의원,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기타기관에 소속된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펼쳤으며, 이 가운데 196부의 응답지를 분석해 결과를 밝혔다. 연구 결과 방사선 안전관리자책임자가 소속 방사선 관계종사자들에게 주기적 교육을 시행하는지 여부에 대해 의료기관별로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이 65.0%로 가장 높았고 ‘치과병원’ 30.3%, ‘치과의원’ 28.9%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영상검사 정당화 가이드라인 여부는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55.0%, ‘치과병원’ 42.4%, ‘치과의원’ 25.2%를 기록했다. 이 밖에 치과의원의 경우 임상화질 평가표 보유, 화질관리 일지 작성 여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선량과 진단참고수준과의 비교 등 15개 부문 중 과반인 9개 부문에서 타 기관 대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치과병원은 환자에게 방사선 장해 방어용 기구
영국에서 연간 구강암 발병 빈도가 1시간 당 1명꼴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성 매개 감염 질환 중 하나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Human Papilloma Virus)가 구인두암 발병의 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구강건강재단(Oral Health Foundation)이 ‘영국 구강암 상태 보고서(State of Mouth Cancer UK Report 2020/21)’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 내에서 발생한 구강암 환자는 8722명이었으며, 전체 암 발병률의 2%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구강암 환자 중 남성의 비율이 67%로, 여성보다 남성이 구강암에 취약했다. 연령별로는 55~74세가 과반인 58%를 기록했으며, 이어 35~54세 21%, 75~90세 20%, 0~34세 1%의 순이었다. 구강암 발병 빈도가 부위는 남성은 편도(27%)가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혀 기타 부위(22%)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남성은 혓바닥(19%), 혀 기타 부위(14%), 구강 내 기타 부위(7%), 구강저(6%), 구개·이상와·구인두·잇몸(5%), 저인두(4%), 입술(3%)의 순이었다. 또 여성은 편도(18%), 혓바닥(
국내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 피폭선량 중 치과의사의 피폭선량이 타 직군 대비 낮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이 최근 발표한 ‘2019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 피폭선량이 지난 2019년 평균 0.45mSv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과 동일한 수치며 2004년 평균 0.97mSv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한 결과이나, 여전히 타 선진국 대비 높은 수치다. 현재 타 선진국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연 평균 개인피폭 선량은 영국 0.066mSv, 독일 0.05mSv, 캐나다 0.06mSv, 일본 0.30mSv 등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보에 따르면 치과의사의 피폭선량은 연 평균 0.18mSv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5명 중 4명(1만5118명)은 0.2mSv로 타 관련 의료직군 대비 낮게 측정됐다. 반면 다소 높은 수치인 1.0mSv 초과 구간에 포함된 치과의사는 2.4%(462명)였다. 2019년 기준 국내 방사선관계 종사자 수는 9만4375명으로, 1996년 대비 약 7.5배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치과의사는 1만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김금령‧이하 KSO)가 2021 신축년 월례회를 재개한다. KSO는 매달 임상교정의 최신 지견을 전달하는 월례회를 매년 개최해 왔다. 이번 월례회는 오는 3월 12일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 강연에는 크리스 창 박사(대만 베토벤치과교정센터)가 나선다. 크리스 창 박사는 ‘3 Screws and Innovative Impaction Treatment’를 주제로 매복견치 치료의 노하우와 최신 지견을 전한다. 특히 크리스 창 박사는 Dr. Kokich의 Autonomous Eruption 개념을 이용한 구개 매복견치 치료법, 중절치와 치근 사이 순측 매복 상악견치의 간단한 이동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강연 참석을 원하는 회원은 오는 3월 8일까지 KSO 사무국(070-4202-2288)로 문의하면 된다. 이 밖에 KSO는 2021년 월례회 일정을 알렸다. 월례회는 매월 둘째 주에 열린다. 강연은 4월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학교실), 5월 박효상 교수(경북치대 교정학교실), 조영단 교수(서울치대 치주과학교실), 6월 Dr. Flavia Artese(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립대), 7월 임중기 원장(압구정 연치과), 조정환 교수(서울치대
실패한 임플란트를 외과적으로 분석해 예방과 해결책을 내놓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위드웰임플란트와 플래닛임플란트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후원하는 ‘카이노스 임플란트 연구회 2021년 1차 정기세미나’가 오는 3월 6일 서울시 강남구 메디톡스빌딩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왜 실패하는 임플란트가 생길까? : 임플란트 실패의 외과적 분석 및 예방과 극복’을 주제로 삼았다. 연자는 이대경 원장(이철규‧이대경치과), 최동주 원장(라이프치과)이 나선다. 앞선 강의에서 이 원장은 ▲환자의 내과적 원인 분석 ▲골질에 따른 수술법 ▲Early&Late Failure 분석 및 극복 ▲실패 없는 오버덴쳐 ▲찢어짐, 파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최 원장은 ▲Wing 임플란트의 개발과 운용 ▲구치부 Narrow Ridge 완전정복 ▲실패 없는 발치 후 즉시 식립 임플란트 ▲임플란트 찢어짐, 파절에 대한 새로운 접근 등 폭넓고 유익한 강연을 준비했다. 위드웰임플란트는 “카이노스 임플란트 연구회는 1차 정기세미나를 시작으로 2021년 연중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이 밖에 세미나에 관한 자세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