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이 임플란트 국제 심포지엄 ‘SID2020(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0)’ 개최를 알리고 사전등록의 문을 활짝 열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SID2020은 오는 8월 3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램드볼룸에서 개최되며 ‘Protocols Update 2020-업데이트된 치료 계획 수립 기준과 술식을 재배포한다’를 주제로 삼았다. 특히 올해 SID2020은 신임인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을 중심으로 조직위원회를 개편해, SID의 새로운 10년을 그리는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김현종 조직위원장은 지난 2월 SID2020 조직위원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SID를 사랑하는 오랜 팬들과 임플란트에 관심이 많은 선생님을 위해 실제 임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심포지엄을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SID2020은 철저하게 임플란트 임상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본 심포지엄은 오전과 오후,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Section 1과 Section 2, 두 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Section 1에서는 ▲ ‘나만 이럴까 싶은 난관 돌파, 공유와 제시’를 주제로 참여자
환갑의 나이를 극복하고 프로 복서에 도전장을 내민 치과의사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정남용 원장(웰라이프치과의원)이다. 정 원장이 복싱을 시작한 계기는 다이어트였다. 그런데 막상 글러브를 끼고 샌드백을 두드리다 보니 특유의 승부사 기질이 발동했다. 체육관 내 프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기왕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지 않겠느냐’는 욕심이 생겼다. 그렇게 정 원장은 복싱 생활 5년 만에 프로 복서의 길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 원장은 “복싱을 시작한 지 어느덧 5년째다. 그동안 노력의 흔적을 남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프로 테스트에 지원했다”며 도전 의식을 불태웠다. # 도전엔 나이도 장애도 없다 쉬운 선택은 아니었다. 프로 복서로서 활약하기에는 나이도 적지 않고, 신체적 한계도 있었다. 정 원장은 3살 때 혈액 순환 장애를 일으켜 고관절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무혈성괴사’라는 병으로 장애 5등급 판정을 받았다. 일상에 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평소 잦은 통증이 느껴지곤 한다. 날씨가 궂으면 통증이 더 심해진다. 프로 테스트 후엔 인공 관절 수술도 받을 예정이다. 이처럼 높은 장애물이 앞을 가로막고 있지만 정 원장은 두렵지 않다. 정 원장은 “사람들은 복싱
박종진 홍보이사가 MBC 표준FM 라디오 ‘여성시대 :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생방송에 깜짝 출연했다. 방송은 지난 7월 1일 전국으로 송출됐으며, 치과 지식을 음성으로만 전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제작진의 판단 하에 인터넷으로 실시간 방송이 이뤄지는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됐다. 박 홍보이사는 ‘우리 치아 문제없어요!’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방송에서 국민이 꼭 알아야 할 치과 상식과 지식을 약 40분간 전달해 국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본 방송에서는 국민의 ‘치과 공포증’에 관한 주제가 가장 먼저 제시됐다. 박 홍보이사는 “치과는 치료 과정을 눈으로 보거나 귀로 듣는 경우가 많기에 국민들이 더욱 공포를 느끼는 것 같다. 하지만 환자와 의사의 신뢰 관계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올바른 신뢰 관계가 구축되면 환자가 치료 중 수면을 취할 정도로 안정을 느끼기도 한다. 치과에 대한 선입견을 조금만 줄인다면 공포도 없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구강 건강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언도 있었다. 방송 중 서경석 진행자는 “치의학의 발달이 인간의 수명 연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 홍보이사는 “초기 신라시대에는 떡을 베어 물어 생긴 잇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지역 치의학 산업 발전에 앞장섰다. 부산시는 지난 1일 ‘치의학 기술연구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치의학 연구개발과제 6건, 제품개발과제 4건을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이에 총 1억 1000만 원이 선정된 개발사에 지원된다. 부산시의 ‘치의학 기술연구 플랫폼 구축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치과기기‧기자재 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춰 지역 치의학 산업을 육성하고 우수한 치의학산업 기반과 산‧학‧병‧연 협업을 통한 기술 연구 및 제품 개발이 목표다. 올해는 지난 4~6월 간 공모와 평가를 실시해 중장기 국책사업 발굴(연구개발과제), 정보통신기술(ICT) 기능융합 제품개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소유래 콜라겐을 함유한 치과용 이종골이식재 개발 ▲치과용 하이브리드 아이오노모시멘트 ▲TMJ 임플란트의 제품화를 위한 Bone Plate 제품군 확정 ▲치과용 인상재 혼합팁 구조개선 등이다. 해당 과제는 향후 6개월간 추진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 국책사업발굴과 정부 공모사업을 위한 연구과제 발굴 지원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초고속 3D 영상시스템 기술 개발 ▲딥러닝 기반 치과진단용 AI 플랫폼 개발 ▲치과용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인한 피해 보상에 사보험도 일부 나서야 한다는 법적 분쟁이 세계 각국에서 번지고 있다. 특히 이번 분쟁에는 치과의사들도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지난 6월 2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영국의 금융행위감독청(FCA)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정부 격리 및 봉쇄 조치에 따른 손해를 사보험에 청구 가능한지 여부를 가리고자 고등법원에 판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치과의사를 비롯한 소상공인 측은 “영업 차질 또는 중단 상황을 대비키 위한 보험 상품 보상 범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보험업계는 “해당 상품들은 화재 등의 사건사고로 인해 영업에 지장이 생길 시 보상하도록 설계된 것일 뿐, 코로나19 상황은 적용될 수 없다”고 반박에 나섰다. 이번 분쟁은 양측 모두 생존에 직결될 수 있는 문제기에 대립이 더욱 첨예한 양상으로 흘러갈 전망이다. 이와 관련 휴 에반스 영국보험자협회(ABI) 총장은 “일부 보험 상품이 전염병을 보상하는 확대 조항을 두고 있지만, 이는 코로나19와 같은 대유행(팬데믹)을 염두에 둔 건 아니다”며 “이런 상황까지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김금령‧이하 KSO)가 7월 학술 월례회를 온라인 개최한다. 월례회는 오는 7월 10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예정돼 있으며, 채종문 교수(원광치대 치과교정학교실)와 최진우 교수(단국치대 영상치의학교실)가 연자로 나선다. 또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회원은 공간의 제약 없이 더욱 간편하게 월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채종문 교수는 ‘Vertical Considerations in Class Ⅱ Treatment’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채 교수는 “Ⅱ급 부정교합은 수평적 및 수직적으로 다양하게 분류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감별 진단과 치료 계획이 필요하다”며 “특히 과발산형 Ⅱ급 부정교합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평적 및 횡적 개선과 함께 수직적 조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다양한 고려 사항을 바탕으로 강연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최진우 교수는 ‘턱관절 장애의 영상 소견’을 주제로 한 최신 지견을 참여 회원에 알린다. 본 강연에서 최 교수는 턱관절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 영상들의 판독 포인트와 감별해야 할 질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KSO는 매월 학술 월례회를 펼쳐, 회원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임상
(주)신흥의 덴탈비타민 온라인 치과기자재전시회 ‘UNTACT DV ON WORLD’가 누적 접속 기록 14만을 돌파했다. 또한 프로모션 누적 판매 1만 2000건을 추가 달성했다. 이에 신흥은 오는 7월 12일까지 행사를 연장하고 각종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기간 내 추가 신제품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신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분 좋은 행복 포인트 DV PONT ▲인상 전 처치제 DryZ ▲Ni-Ti File PROFA FLIE GOLD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PROFA FILE GOLD는 누적 판매 2900건 이상이라는 높은 판매고를 달성했다. 또한 행사 2주 차에 공개된 지르코니아 연마재 ▲DURA-GREEN DIA & ZILMaster는 SIDEX2019 대비 약 200%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유치관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KIDS CROWN과 같은 시리즈인 금색 ▲KIDS GOLDEN CROWN은 도합 누적 판매 2600건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흥은 이 밖에 DV POINT 적립 및 프로모션 등 참여자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을 전했다. DV POINT는 DV mall에서 각종
치과 재료에 대한 후기와 임상 노하우를 알리는 유튜브 채널이 개설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치과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 재선기’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이번 유튜브 영상 채널은 지난 7월 1일 다양한 콘텐츠를 개원가에 선보였다. 재선기에는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과 신철호 원장(서울로뎀치과)이 출연하며 매 영상 다양한 분야의 치과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본 뒤 솔직한 의견을 공유하고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노하우를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재선기는 지난 7월 1일 인상 전 처치제 ‘DryZ Gingival Hemostatic Retraction Paste’를 소개하고 DryZ의 특징 및 기능과 함께 케이스를 통한 임상 팁을 전했다. 또한 영상에서 두 원장은 진료과정 중 발생 가능한 여러 가지 출혈 위기 극복 노하우를 풀어냈다. DryZ는 치은 열구에 2분간 유지 후 세척, 건조하면 곧장 인상 채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신흥의 제품이다. 유튜브 채널 ‘재선기’는 첫 화 DryZ를 시작으로 개원가의 호응이 높은 다양한 치과 재료를 소개할 계획이다. 시청을 원하는 치과의사는 유튜브에 ‘재료를 선택하는 기준’ 또는 ‘재선기’를 검색하면 된다. 구독을 신청하고 알림을 설정하면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치과 의료용 소재 개발 기업 스피덴트(대표 안제모)로부터 후원금을 전달 받았다. 전달식은 지난 6월 25일 스마일재단 사무국에서 열렸으며, 총 300만 원의 후원금이 기부됐다. 스피덴트는 1997년 설립된 치과 의료용 소재 개발 기업으로 미국,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치과 의료용 소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안제모 스피덴트 대표는 “그동안 회사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다 보니 기부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그러던 중 현재 스피덴트 본사가 있는 인천지역에서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한 봉사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것을 듣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기부도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습관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많은 치과의사들이 장애인 진료를 어려워하지만, 시작이 어려울 뿐 많은 보람과 기쁨을 얻을 수 있는 활동”이라며 “이번 스피덴트의 후원으로 인천 지역에서 장애인 치과진료 봉사활동을 하는 치과의사들이 더욱 힘차게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된 후원금은 인천장애
“치과 내 레이저 치료의 저변이 확장될 수 있도록 임기 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이하 레이저학회) 제13대 회장에 황재홍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황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인정의제도 운영 및 표준숙련과정을 바탕으로 한 레이저 임상연수회의 지속적인 활성화 ▲레이저 치료의 보험 청구 영역 확대 ▲보조인력 교육 및 실습 세션 마련 ▲레이저기기의 의료기기 등록 및 보급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활동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황 신임회장은 신규 이사 및 회원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회무 원동력을 증대할 계획이다. 또한 턱관절 치료 및 시린 이 처치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보험급여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 황 신임회장은 레이저기기 유통 업체와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 사용 목적에 ‘지각과민처치’가 포함될 수 있도록 변경, 의료기기 허가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할 것을 알렸다. 황 신임회장은 “지금 레이저학회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는 역시 보험 청구 영역의 확대”라며 “턱관절 분야를 비롯한 시린 이 처치 등 다양한 치료에서 보험급여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신임회장은 또한 레이저치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도, 이미 개원 중인 치과의사도 병원 ‘운영’은 떼어내기 힘든 고민거리일 것이다. 무엇보다 병원 운영은 진료라는 의사 본연의 책무를 넘어 경영적인 측면과 다소 맞닿아 있기에 많은 치과의사에게 난제로 다가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간 진료’는 ‘선택일 뿐이다’ 혹은 ‘필수적이다’는 두 입장이 다소 상반된 양상으로 흘러왔다. 이에 기자는 야간 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여러 치과 현장의 목소리를 취재했다. 또 16년째 야간 진료를 펼쳐 왔다는 차순황 원장(스마트백평치과의원)을 심층 인터뷰해 허실을 짚어 봤다. # 심리적 압박 요인이 가장 커 “처음 야간 진료를 고심한 건 맞은편 건물에 치과가 들어선 뒤였습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A 치과의원 원장은 당초 야간 진료에 대한 고심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는 야간 진료란 운영이 힘든 치과가 주로 하는 자구책이라고만 생각해 왔다. 그런데 맞은편 건물에 치과가 들어서며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 결국 A 원장은 주 1회 야간 진료를 시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야간 진료는 병원 운영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신환이 늘어날지 모른다는 기대와 달리, 대부분 낮 시간대에 찾아오던 구
“올바른 지식을 전해 국민의 ‘덴탈 아이큐’를 높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홍보의 저변을 착실히 넓힐 계획입니다.” 현종오 홍보이사는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로 국민의 치과 지식수준을 높일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한 이를 토대로 대국민 이미지 개선과 위상 제고를 달성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현 홍보이사는 치협 ‘대국민 홍보단’을 구성하고 활동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하는 대국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 많은 치과 지식을 전할 계획을 밝혔다. 치협의 ‘대국민 홍보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약 중인 치과계 유명인을 섭외해 콘텐츠를 제작, 국민에 올바른 치과 지식을 전하고 치과계 다양한 정책활동 및 현안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로 이달 26일까지 지원자 모집이 공고됐다. 현 홍보이사는 “치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는 요즘, 올바른 치과 지식 전달이야 말로 치과의사 위상 제고에 가장 주요한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어 현 홍보이사는 “인터넷을 통해 비전문가의 의견 또는 출처 불명의 부정확한 정보가 범람한 지 오래다. 이는 국민에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뿐 아니라, 나아가 의사와 환자간 갈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