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주최하고 동화약품 부채표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동화약품 회장)이 후원하는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이 10번째 주인공을 찾는다. ‘제10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이 오는 2월 26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제정됐으며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과 치과의료봉사 활성화 및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치과계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 추천 대상은 국민 구강보건 향상 및 대국민 봉사활동, 치과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라면 누구든 해당된다. 이에 치과계 단체 및 유관단체, 관련된 모든 기관은 정해진 양식에 따라 정해진 기한 내에 추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필수 제출 서류는 ▲공적 조서 1통 ▲피추천자 이력서 또는 피추천 단체의 소개서 1통 ▲피추천자 또는 피추천 단체의 활동 증빙자료다. 서류는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257(송정동 81-7) 치협 대외협력위원회에서 받는다. 심사는 3월 중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심사위원회에서 진행되며 시상은 4월 24일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 및 시상 일정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을 후원하는 동화약품 부채표가송재단은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하 정책연)이 치과종사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해 회원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연은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각 치과의 치과종사인력 수요도를 파악하고, 수급난 해결 방안 마련을 위해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 조사 링크는 전 회원 문자를 통해 발송됐으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커피 쿠폰 등 소정의 사례를 지급한다. 설문 문항은 총 17개 문항으로 종사 인력 현황과 구인이 필요한 인력 등을 조사하고, 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뿐만 아니라 기타 인력에 대한 수급난 정도를 수치화하도록 해 치과병·의원이 처한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또 향후 구인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종사인력 인원 확대 ▲유휴인력 재취업 촉진 ▲치과조무사(DA)제도 신설 ▲정부지원 확대 등 수급난 해결을 위해 제시되는 다양한 정책과 관련한 회원 의견도 수렴한다. 그 밖에 치과 내 업무 중 특히 인력 부담이 큰 업무, 기존의 구인 광고 효과, 코로나 종식 이후의 인력 수요 등을 조사함으로써 구인난 해결을 위한 다각도의 접근과 노력을 시도한다. 정책연 측은 “치과종사인력 수급난 문제는 오랫동안 치과계의 숙제로 남
치의신보는 대한치의학회와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고자 각 분과 학회의 우수 논문을 공모했다. 접수된 우수 논문은 지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선정은 연구자가 소속된 분과 학회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편집자 주> 지적장애환자의 구강건강 유지에 보호자의 인식이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를 토대로 장애인의 구강질환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의료전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장주혜 교수(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송지수 교수(서울치대 소아치과학교실), 조선미 대학원생(연세대 사회학과)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지적장애환자의 구강건강상태에 대한 보호자와 치과의사의 인식 차이’라는 제목으로 CDH(Community Dental Health) 학술지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지적장애인 297명과 이들을 돌보는 시설보호자 56명을 대상으로, 환자의 구강건강상태에 대한 시설보호자의 인식과 치과의사의 평가 결과를 비교하고 이에 따른 배경 원인을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시설보호자는 장애인환자의 치아 우식 및 결손에 대해서는 대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구강위생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최재영 원장 ·아름다운얼굴치과 원장 ·서울대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대한미용성형치과학회 회장 ·Face Clinic Club 회장
오병철 원장 ·디자인치과의원 대구점 원장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 ·경북대 치과대학 치과교정학 박사 수료 ·경북대 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인턴, 레지던트 만 27세 1개월의 남성 환자가 교합불량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본원 내원 전 턱관절 동통으로 구강내과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우측 측두근 동통이 지속되었고 교합간섭에 의한 이차적 근육 긴장으로 의심되어 교정적 치료를 권유 받았다고 하였다. 이외의 다른 치과나 의과적 병력은 없었다. 본 증례는 CO-CR discrepancy를 동반한 치성 III급 안면비대칭환자를 Microimplant 고정원을 사용하여 치료한 증례이다. 구내 소견 좌측은 I급 견치와 구치관계, 우측은 III급 견치와 구치관계가 관찰되었다. 좌측 측절치부터 제1소구치까지는 반대교합 양상을 보이며 하악 정중선이 상악 정중선에 대해 좌측으로 4.5mm 변위 되어 있었다. 상하악 모두 경미한 총생 보이며 상악의 intermolar width가 하악보다 작게 측정되었고 Bolton ratio는 하악전치가 1.0mm 크게 측정되었다. 하악의 악궁 형태는 square shape이었고, 상악의 악궁은 좌측이 우측에 비해 constriction되어 있었다.
치주질환과 치아우식증이 2019년 외래 다빈도 질환과 국가 의료비 부담에서 각각 1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치과 양대(兩大) 질환의 높은 유병률과 의료비 부담은 국가구강검진제도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 보아야 할 시점임을 말해주고 있다. 현재 국민 구강건강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제도에는 학생구강검진(초 1~6, 중 1, 고 1 대상, 교육청), 국가구강검진(19세 이상 모든 국민 대상,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국민건강영양조사 내 구강검진 및 설문조사(전 연령 대상, 질병관리청) 등이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시행해오고 있는 학생구강검진과 시행 후 11년이 지난 국가구강검진은 지금까지도 처음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후퇴했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5년마다 수립되는 3차 국가건강증진 종합계획(2021-2025년, 보건복지부) 어디에도 국가구강검진에 대한 종합계획은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다. 이에 필자는 치과질환의 높은 유병율과 의료비 부담에 이어 곧 닥쳐올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실효적(實效的)이면서도 종합적(綜合的)인 평생 국가구강검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제언을 하고자 한다. # 국가구강검진에 치과 파노라마 항목 도입 시급 먼저 진정한 의미의 국
엄마의 아버지, 그러니까 제게는 외조부께서 돌아가신 지 두 달이 지났습니다. 임종이 좋을 이유가 있겠습니까마는, 많은 분이 ‘호상’이라 표현하는 죽음이었습니다. 아마 자손들에게는 더욱 그러했던 것 같습니다. 구순에 이르러 요양병원에 들어가시기 전까지 병치레가 거의 없으셨고, 무엇보다 입원 이후에도 짧은 기간 병시중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잠잠한 상황에서 자녀들이 임종을 지킬 수 있었기에 더욱이 그 마지막이 슬프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할아버지는 엄청난 고집쟁이였습니다. 한번 고집을 부리시면 어떤 말로 만류해도 소용이 없을 정도였는데, 특히나 젊음을 되찾는 일에 더 각별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젊음의 묘약을 종류별로 사 모으는 것은 기본이고, 온갖 광고에 나온 병원을 찾아다니며 굽어진 허리를 똑바로 펴게 해줄 화타를 찾아 헤매기 바빴습니다. 이런 할아버지가 다단계 아주머니들에게는 무척이나 귀한 고객이었겠지만,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수시로 호통을 쳐대는 진상 환자에 불과했습니다. 요양병원에서 마지막으로 할아버지를 뵈던 날도 제게 “병원 원장에게 가서, 나 모시기를 제 부모 모시듯 하라고 전해라.” 고 유언을 남기실 정도였으니까요. 한
치과 양도양수와 관련된 분쟁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 가치평가의 기준이 새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치과 가치평가는 왜 필요하며, 합리적인 가치평가의 기준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칼럼을 10회에 걸쳐 게재한다.<편집자 주> 수년전부터 베이비부머 초기 시대의 치과의사들의 은퇴가 이어지면서, 병원을 통째로 양도하거나 아니면 후배들에게 지분을 참여시켜서 동업형태로 치과를 운영하는 경우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이때에 우리 병원의 가치를 얼마로 산정하여 사고 팔 것인지? 또는 얼마를 받고 지분을 참여시킬지에 대한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다. 보통 치과를 통째로 사고파는 사업 양수도의 경우에는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매매되는 가격’ 이란 개념이 존재할 수 없다. 치과의 가치를 산정한다는 것은 평가방식에 따라서 가격산정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어서,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양자의 입장을 조율한다는 것은 무척 어렵다. 그 이유는 치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식별 가능한 시설장치(인테리어), 의료기기, 집기비품, 의약품 등의 유형적인 자산뿐만 아니라, 한 자리에서 계속 치과를 운영함으로써 그 지역에서 얻은 인지도와 원장의 명성, 환자 정보, 영업상의 노하
춘추 전국시대는 주(周)의 쇠퇴에서 진(秦)의 통일까지 550년간이다(770-221 BC). 봉건제도의 약화로 사회는 극도로 혼란하였으나, 무수한 영웅호걸이 종횡무진 활약한 무대요, 뛰어난 학자가 온갖 사상을 꽃피우고 결실시킨 백가쟁명의 시대였다. 명국에 묘수 없고 묘수는 난국(妙手·亂局)에 나온다는 바둑격언은 과연 명언이다. 문명사회의 묘수란 바로 춘추전국시대 같은 혼란기에 나타나 역사의 흐름을 바꾼 불세출의 영웅과 천재 아닌가? 서구사회에서는 르네상스 시대에 백과사전적 천재가 많았고, 프랑스대혁명 전후 루소로부터 나폴레옹까지 현인과 영웅들이 등장한다. 전제군주의 눈으로 본다면 프랑스대혁명의 시작은 미국 독립전쟁의 ‘모방범죄’였다. 형 미국은 자유민주주의공화국 건설의 외길을 곧장 걸어갔고, 아우 프랑스는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유럽 제국에 혁명을 수출하려는 열정과 이에 결사 항전하는 전제군주들의 충돌로, 제3공화국이 서기까지(1870) 파란만장한 드라마를 연출한다. 따라서 프랑스 혁명의 영웅들은 80여 년에 이르는 부침과 명멸(浮沈·明滅)로 인하여, 잘 잘못에 대한 평가도 다양하고 국민의 애증도 교차한다. 이에 비하여 미국 건국의 아버지(Founders
옛날부터 ‘웃으면 복이 와요.’ 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지만, 어른이 되어 생활하면서 언제부터인가 ‘웃음’의 횟수가 줄어들고, 언제 웃었는지조차 기억이 안 나는 일상이 당연히 여겨지게 된 것 같습니다. 2020년은 정말 다사다난(多事多難) 했습니다. 연초부터 코로나가 돌기 시작하면서, 안전을 위해 서로 거리를 두게 되고, 그러면서 잃게 된 평범했던 일상들이 너무나 간절한 소원으로 변하였습니다. 게다가 그 여파를 겪으면서 여러 직종에 종사하던 분들도 힘든 겨울을 맞이하게 된, 지금까지 이런 상실감을 느꼈던 적이 있었나 싶은 한 해였습니다. 자연히 힘든 일상 속에서 가뜩이나 적었던 웃음 또한 잃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업무를 보면서도 예전처럼 에너지를 발휘하기 힘든 악순환에 빠져, 침잠된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울 힘도 많이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웃음이 지닌 힘을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아는 한 선배님은 아침 출근 전에 자가용 안에서 누가 보면 정신 나간 사람 아닐까 싶을 정도로, 1-2분 정도 억지로라도 웃으신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신기하게도 그날 하루 기분이 좋아지고,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저는
한국인은 갸름한 얼굴형에 넓은 이마, 작은 입술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윤아 교수(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와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대) 등이 참여한 국제연구팀에서 한국인과 파라과이 사람이 선호하는 얼굴의 심미적 기준을 분석해 작년 ‘Journal of the 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3D 카메라로 미스코리아 54명과 미스파라과이 34명의 얼굴을 특수 촬영해 길이 및 각도 측정값 등을 분석하고, 두 결과를 서양인의 대표적인 황금비율(Farkas Proportion Indexes)과 비교했다. 그 결과, 한국인은 갸름한 얼굴형과 넓은 이마, 작은 입술을 선호했으며, 파라과이 사람들은 약간 각진 얼굴에 큰 입술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국가가 선호하는 얼굴은 서양인의 황금비율로 제시된 측정치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얼굴은 입술 너비 45.6, 입술 높이 17.6, 윗입술부터 인중까지 거리 20.5, 아랫입술부터 턱 전까지 거리 17.8, 윗입술 돌출 길이 10.3, 아랫입술 돌출 길이 8, 아랫입술부터 턱까지 길이 36.2 등이다. 단위는 mm다. 국윤
골 유도 재생술(GBR)을 통해 식립한 임플란트가 자연 뼈에 식립한 임플란트와 성공률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승일 교수팀(경희치대 치주과)이 GBR 또는 자연 뼈에 식립된 임플란트의 5년 누적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대한치주과학회 저널인 JPIS 12월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에서는 GBR을 시행한 뼈 또는 자연 뼈에 임플란트를 식립한 240명 환자의 총 397개 임플란트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환자의 연령, 성별, 흡연, 병력 등 인구 통계학적 특징을 비롯해, 임플란트 위치, 임플란트 별 특징, GBR 절차, 재료 등과 관련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연구 결과, 5년 누적 생존율을 비교했을 때 GBR 시술 후 식립한 환자는 96.4%, 자연 뼈에 식립한 환자는 97.5%로 두 환자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다변수 분석에서도 뼈 상태가 임플란트 실패의 독립적 위험 요인이 아니라는 점이 확인됐다. 다만, 흡연은 임플란트 실패 위험을 10.7배 높이는 등 큰 위험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GBR에서 수술 후 주요 합병증으로 알려진 막 노출은 이번 연구에서는 임플란트 실패와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133개 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