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학장 이해형) 연구진이 기존 소아치과 임상 재료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발견에 대한 연구결과를 해외 저널에 발표했다. 단국치대 측은 정윤선 전공의, 김종빈, 신지선 교수(소아치과학교실), 이정환 교수(치과생체재료학교실 및 조직재생공학연구원), 윤지영 연구원(대학원 나노바이오의과학과 및 조직재생공학연구원)이 ‘Biological Effects of Tricalcium Silicate Nanoparticle-Containing Cement on Stem Cells from Human Exfoliated Deciduous Teeth’논문을 ‘Nanomaterials’10권 7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원문url: https://www.mdpi.com/2079-4991/10/7/1373). ‘Nanomaterials(impact factor : 4.324)’는 Materials science(Multidisplinary) 분야 314개 저널 중 89위에 해당돼 상위 30% 저널에 속한다. 해당 논문에서는 실제 소아치과 임상에서 생활치수 치료에 사용되는 생체활성 나노입자가 포함된 시멘트 재료인 Biodentine™(Tricalcium Silicate N
코로나19의 여파는 치과 개원을 염두에 둔 치과의사에게 더욱 뼈아팠다. 코로나 확산이 본격화된 올해 4~6월에 개원한 치과의원이 지난해 대비 약 30%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급격히 얼어붙은 개원가 분위기를 실감케 했다. 본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4~6월 개원한 전국의 치과의원 수는 4월 43곳, 5월 47곳, 6월 38곳으로 총 128곳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개원한 치과의원 수가 4월 66곳, 5월 62곳, 6월 54곳으로 총 182곳인 것과 비교해 54곳이 줄어든 수치다. 특히 2018년 같은 기간에 개원한 전국의 치과의원 수는 177곳으로 2019년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는 점에서, 코로나19의 여파가 올해 치과의원 개원을 위축시킨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더욱 뒷받침해주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는 치과병원 개원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까지 개원한 전국의 치과병원은 단 2곳이다. 2019년 7곳, 2018년 12곳, 2017년 13곳의 치과병원이 개원한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치다. 반면 코로나19는 치과 폐업에 단기적으로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올해 4~6월에 폐업한 전국의 치과의원 수는 4월 40곳,
요즘 개원 중인 치과의사라면 가장 달갑지 않은 경우의 수가 바로 코로나19 확진자의 치과 내원이다. 진료 재개 후 사후 수습은 물론 ‘트라우마’까지 치과에 고스란히 남는다는 게 이들을 실제 경험한 치과들의 공통된 하소연이다. 좁은 공간에서 진료가 이뤄지는데다 수시로 드나드는 다양한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는 개원 치과의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만큼 확진자의 방문은 치과 구성원 모두에게 살얼음판을 걷는 긴장감을 주기 충분하다. 경기도 지역 중소도시에서 3개월 째 페이닥터로 근무하고 있던 30대 초반의 L 원장도 그랬다. 할머니 세 자매가 해당 치과를 찾아 진료를 받았던 그날의 일상은 전과 다름없었고, 본인이 치료를 한 것은 아니지만 진료도 무난하게 잘 진행됐었다고 L 원장은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3일 만에 걸려온 타 지역 보건소 전화로 해당 치과의 잔잔한 일상은 한순간에 깨졌다. 그날 다녀갔던 세 자매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장 방역 조치와 역학조사가 진행됐고 당시 진료를 담담했던 대표 원장과 치과위생사 1명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지침이 내려왔다. L 원장은 “당시 확진자 진료를 맡았던 원장님과 직원뿐 아니라 같은
치의신보TV가 오늘(28일) 드디어 개국, 치과계 영상미디어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치의신보TV는 치과계 정책 이슈부터 임상·학술 아카데미, 치과 경영 비즈니스까지 모든 분야를 섭렵해 ‘치과의’, ‘치과에 의한’, ‘치과를 위한’ 방송을 시청자들의 안방까지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치의신보TV는 온라인 보수교육까지 다룰 예정으로, 코로나19 비대면 시대가 요구하는 종합미디어 영상콘텐츠로서의 면모를 완벽히 갖췄다. #치의신보TV ‘치과 종합선물세트’ 치의신보TV는 치과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이른바 ‘치과 종합선물세트’ 같은 방송을 내세웠다. 치과계 핵심 현안을 다루는 ‘정책 이슈’는 치의신보 주요 기사와 함께 생생한 취재 현장을 시청자의 안방까지 전한다. 더불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치과의사와 치과계 유관단체 소식 등 알짜배기 정보만 가득 담을 예정이다. ‘임상 아카데미’는 ‘덴티마스터’와 ‘업계 Academy’ 2가지 콘텐츠를 통해 최신 학술 지견을 전한다. 각 콘텐츠에는 여러 세미나에서 활약 중인 ‘스타 강사’가 출연해 강연의 질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치의신보TV는 온라인 보수교육 코너에 함께 위치, 코로나19로 세미나에 참
누군가 나에게 취미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나는 영화 감상하기라고 대답한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영화 감상하기는 아니다. 영화 요약편 감상하기이다. 요새는 유튜브 콘텐츠가 워낙 잘 되어있어서 15분 정도면 3시간 분량의 영화 한 편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물론 디테일을 살필 순 없지만 하루에 영화 1편 보기는 너무나 힘들기에 약간은 우회적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요약편만 보다가, 밤을 새우더라도 전체 영화를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때가 있다. 지난주가 그랬다. ‘The greatest game ever played’ 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한국에서는 ‘내 생애 최고의 경기’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1913년 US오픈을 배경으로 아마추어 골퍼였던 ‘프란시스 위멧’이 당대 최고의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한 내용을 담고 있다. 프란시스 위멧은 골프에 남다른 재능이 있었지만 가난한 집안 환경 때문에 골프에 전념할 수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 결국 중간에 골프를 그만두고 다시 스포츠 용품점 점원으로 생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스포츠 용품점 사장님과 주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결국 1913년 매사추세츠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서 우
요즘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상황과 사건으로 매일매일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일들을 현실에서 겪고 있는 듯 하다. 특히 의료계는 코로나19라는 세계적 팬데믹 상황을 맞아 최전선에서 헌신과 봉사의 아이콘으로 국민의 칭송을 받기도 하였고, 최근에는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결정에 대한 반발과정에서 의사들은 국내 정치의 양단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다행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치과는 이러한 격랑의 시간 속에서 희생과 봉사의 아이콘으로도, 국내 정치 상황의 중심에도 서지 못하는 제3자 주변인 같은 상황에 있는 듯 하다. 심지어 코로나 사태 초기 대구에 의료인의 사명감으로 본인의 희생을 각오하고 환자를 위한 자원봉사를 하러 갔던 여러 치과의사분들이 현장의료진에 의해 봉사를 거부당하여 치과계에 충격을 준 일도 있다. 이렇듯 치과의사는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숭고한 의업을 수행하는 고귀한 직업임에도 늘 주변인처럼 이도 저도 아닌 경우가 많은 듯 하다. 실제 일반의사와 교육과 업무가 크게 다르지 않음에도, 대중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현실과는 괴리가 있는 의사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듯 하고, 치과의사는 숭고하게 생명을 좌지우지 하지도 않고, 치아만을 다루면서 비보험으로
얼마 전 핸드백을 습득했다가 주인을 찾아준 일이 있었다. 마을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다가, 내릴 정류장에 거의 도착하여 내리려는데 맞은 편 자리에 사람은 없고 하얀 핸드백만 하나 놓여 있는 것이 아닌가. 아까 어떤 여자 분이 앉아 있는 것을 얼핏 본 것 같은데 실수로 가방을 놓고 내리신 것 같았다. 내려야 할 순간인데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저 핸드백을 그대로 놔두면 버스 회사 분실물 센터를 거쳐 주인에게로 잘 돌아갈까···. 버스 기사 아저씨나 경찰에게 맡기면 주인에게 잘 갈까···. 서로 믿지 못 하는 불신 사회, 대한민국의 구성원답게 여러 가지 의심을 하다가 결국 핸드백을 들고 버스에서 내렸다. 핸드백을 열어보니, 이런… 신분증도 명함도 주인에 대한 어떤 메모도 없다. 돈과 카드, 백화점 상품권, 시계, 로션, 사진 그리고 카드전표 한 장이 전부였다. 그냥 놔둘 것을 괜히 갖고 내렸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는데 카드전표에 적힌 상호가 눈에 들어왔다. W피부과의원···. 치과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 지가 즉시 머리에 떠올랐다. W피부과의원에 전화를 건다. 피부과 직원에게 카드결제가 이루어진 시간과 금액을 불러준다. 피부과 직원이 일일 장부를
가난한 이웃을 보고, “돈을 찍어서 나눠주면 될 것 아닌가?”하고 의아해하던 초딩 시절이 있었다. 사자 무리는 힘센 수컷이 지배한다. 사냥은 암사자들에게 떠맡기고 맛있는 부위는 먼저 차지하며 짝짓기도 독점한다. 눈에 거슬리면 폭력으로 다스린다. 한참 힘이 오른 젊은 수놈이 동료를 부추긴다. “옆에서 지켜보니 별 것도 아닌데, 내가 한 번 도전할 테니 좀 도와줘.” 대략은 실컷 얻어맞고 꼬리를 내린다. 쉽게 풀어본 ‘세대 갈등’이다. 대장은 새끼를 물어 죽이려는 외부의 적과 목숨을 걸고 싸워야하며, 발권력(發券力)을 남발하면 화폐는 신뢰를 잃어 휴지가 된다는 사실을 인식하면, 비로소 어른이 된다. 대장이 늙고 이가 빠지면 무리에서 쫓겨나고, 치열한 경쟁을 이겨낸 젊은 사자가 그 지위를 승계한다. 효(孝)라는 개념은 사회의 발전·경제적인 여유·수명 연장 등, 인간만이 성취한 ‘문화’와 분리할 수 없다. 성숙기간이 긴 인간이 낳고 키워준 1세에게 ‘고마워하는 마음’이다. “자식은 내리사랑, 손자는 치사랑”이라고 한다. 부모에게는 맏이보다 뒤늦게 얻은 막내가 더 애잔한데, 3세를 보는 할아버지 눈에는 맏손자가 더 귀하고 든든하다는 얘기다. 먼저 아들의 경우다. 첫째
수원분회(회장 위현철)가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11년째 이어가고 있다. 분회 측은 지난 9월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와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협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위현철 회장과 민봉기 총무이사, 수원서부지사장 직무대리 박윤근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분회는 월 부과 건강보험료가 1만 원 미만인 세대 중 선정된 한부모 가정에 매달 보험료를 지원한다. 수원분회 측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 및 장기화 되면서 저소득·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에서 의료보험은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이자 건강권으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현철 수원분회 회장은 “치과의사로서 구강 관련 지원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뜻깊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인천시치과의사회(회장 이정우·이하 인천지부)가 지난 9월 17일 한남동 미얀마 대사관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PPE 방호복, 컴퓨터 기기 등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정우 회장과 임종성 인천지부 해외봉사단장, 선창규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념식에 앞서 딴 신(Tant Sin) 주한 미얀마 대사와 환담시간이 진행됐다. 인천지부의 이번 미얀마 지원은 (주)아이원바이오(대표 김민배)의 협찬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Novel-Covid 19-LAMP PCR kit) 1만개(20만 달러 상당)와, 선창규 원장 협찬으로 PPE 방호복(1000만원 상당), 그리고 (주)덴오믹스(대표 허대욱)에서 컴퓨터 기기(500만원 상당)를 협찬해 줘 진행됐다. 선창규 원장은 수년 전부터 미얀마 진료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선 원장은 “미얀마에서 검진키트와 방호복이 절대부족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방호복 기증을 결심했다. 미얀마의 코로나19 극복에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정우 인천지부 회장은 “최근 미얀마 북동부 지역으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2차 대확산이 제1의 경제도시인 양곤으로 확산돼 매일 200~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다는 소식을
2021년도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수련경력 및 자격검증 신청 접수를 9월 28일부터 오는10월26일까지검증사이트(http://www.educlu.co.kr)를 통해 받는다. 대상자는 기수련자와 해외수련자다. 제출서류는 기수련자의 경우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과 발행 기관장 명의의 수료증이다. 해외수련자는 이력서 원본 2부, 국내 치과의사 면허증 사본 2부, 발행 기관장 명의의 국내외 수료증 원본 및 공증번역본 각 2부, 발행 기관장의 확인을 받은 해당 의료기관 또는 수련기관의 교과과정 원본 및 공증번역본 2부를 제출해야 한다. 해외수련자의 경우 각 전문과목 분과학회 요청 서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사전에 해당 분과학회에 문의하거나 9월 28일 이후 검증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해외수련자는 검증 사이트에서 검증 신청 등록 후 파일로 제출하지 않고, 서류 일체를 해당 분과학회에 제출해야 한다. 검증 수수료는 10만원이며, 우리은행(1005-203-567258, 대한치과의사협회)에 무통장 입금하면 된다. 검증수수료 납부 시 성명과 면허번호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예컨대, ‘홍길동 12345’와 같은 방식이다. 접수된 서류는 11월 2일
■ 2020년 10월 6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