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김선일 연세치대 보존과학교실 연구팀의 논문이 최근 ‘2024 JOE Awards’를 수상했다. 미국근관치료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JOE(Journal of Endodontics)의 편집위원회에서 그간 출간된 논문 중 분야별 최고의 논문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지난해 김의성, 김선일 연구팀이 발표한 ‘An Endodontic Forecasting Model Based on the Analysis of Preoperative Dental Radiographs: A Pilot Study on an Endodontic Predictive Deep Neural Network’로, ‘Basic Research: Technology’ 분야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해당 논문에서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학습시킨 AI를 활용해 근관치료의 결과 예측모델을 제시했다. 김의성 교수는 “아직 초기단계 연구지만 근관치료학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연구가 드물어 좋게 봐준 것 같다”며 “앞으로 본 연구를 바탕으로 예측도를 향상시켜 치과의사들의 치료계획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일 교수는 “현재 국책과제 수주를 통해
치과의사 등 의사들의 치유적 시각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다. ‘무늬와 공간’ 갤러리는 11일부터 24일까지 ‘바람난 의사들의 <四人四色>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무늬와 공간 갤러리는 임창준 원장(서초 이엔이치과)이 조성한 아트갤러리다. 이번 전시회에는 4인의 작가가 나선다. 박규현 작가는 지난 1978년 서울치대 사진동호회 ‘포토미아’를 이끌었으며, 지난 1979년 대학신문사가 주최한 사진 콘테스트에서 금상 및 동상을 동시 수상하며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2008년에는 영국 ‘디지털 포토그래피(Digital Photography)’지의 커버 사진 작가로 선정된 데 이어, 2016년 이후 ‘Art Limited’, ‘Photo.net’ 사이트의 회원 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 백철호 작가는 서울치대 미술동아리 ‘상미촌’ 출신으로 지난 1998년 ‘디지털 마돈나(Digital Madonna)’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디지털 마돈나는 지난 2001년 미술 잡지 ‘월간 미술’의 대표 이미지로도 사용됐다. 이후 그는 2019년 ‘흘러가는 시간의 조각전’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지태 작가는 고려대 의과대 명예교수
정의실천치과의사연합이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최근 회비 인상안을 어떤 근거로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했는지 설명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박태근 협회장의 근태, 법인카드 지출내역, 차량운행 내역 등 회비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공개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원광치대 25회 졸업생(이하 25회 동기회)들이 단합행사와 함께 모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원광치대 25회 졸업 15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3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비너스홀에서 개최됐다. 25회 동기회는 졸업 10주년이 되는 2020년 행사를 준비 중이었으나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돼, 올해 15주년 기념식을 치르게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유미 원광치대 학장과 강경화 원광대치과병원장, 이 완 치의학과장, 천상우 교수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25회 동기회는 이번 기념식에서 30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교와 치과병원에 전달했다. 기수 대표 박슬지 원장(은평우리치과)은 “치과에서는 원장으로, 가정에서는 가장으로서의 역할로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어느새 15년이 지났다. 오늘만큼은 마음의 여유를 갖고 동고동락한 동기들과 추억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 “좋은 치과의사가 되도록 우리를 키워 준 모교에도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 원광치대와 원광대치과병원이 계속해 발전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미 학장은 “제자들이 훌륭한 치과의사로 성장한 것이 뿌듯하다. 특히, 대학의 발전까지 신경써줘 감사하다. 발전기금은 재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소중히 사용
정인석 원장이 4월 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있는 스페이스 해방공원에서 생애 첫 사진전을 갖는다. ‘Reflection’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정 원장이 일상을 보내며 포착한 순간들을 그의 무의식을 따라 다채롭게 마주할 수 있다. 정인석 원장은 “사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할 때는 특별한 주제를 정하지 않고 그저 여행이나 일상에서 찍었던 사진을 모아 정리해보고자 했다”며 “그런데 그간 찍은 사진들을 살펴보니 사진을 찍으며 나도 모르게 무의식중에 기하학적인 형태나 패턴, 그림자의 반영 등에 주목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전시 제목을 ‘Reflection’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의 이번 전시를 살펴보면 서로 다른 공간을 담은 사진들이 마치 하나의 기하학적 형태를 이루고 있는 듯한 사진이 제법 많다. 또 완전히 다른 두 소재가 마치 한 장의 사진처럼 어우러져 보이도록 구성해둔 사진도 여럿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정 원장은 “다른 공간과 다른 시간에 찍은 사진을 연결해 어떤 이미지와 느낌을 주고자 구성했다”며 “친숙한 장소지만 다른 각도로, 다른 해석으로 찍은 사진들을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에게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 임원추천위원회가 의료사고감정단장(비상임 임원) 후보자를 4월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공개모집한다. 의료사고감정단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단임)이며, 지원자격은 의료분쟁조정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지원 시 의료중재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제출서류를 확인 후, 접수기간 내 방문,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 등으로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의료중재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복수의 임원후보자를 의료중재원장에 추천하고, 의료중재원장의 제청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사고감정단장을 위촉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료중재원 임원추천위원회로 문의할 수 있다.
120여 명의 치과 신규 공보의들이 각 근무지에 대한 정보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치협)가 주관한 ‘2024 공중보건치과의사 신규 공청회’가 지난 7일 치협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각 도별 TO(세부 근무지) 최종 발표 및 설명회 ▲배치 모의 지원 서비스(총 3회, 오프라인) ▲대공치협 소개 ▲공중보건의사 생활 및 협의회 가입 혜택 안내 등 공보의가 알아야 할 전반적인 내용에 관해 소개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특히 전남을 시작으로 제주까지 각 시도별 대표자들이 나와 근무지 교통, 인프라, 근무 환경 등 생활 전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아울러 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 분야별 인원은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 등 총 716명이다. 올해 3년 차 복무 만료자 1018명 대비 2024년 신규 편입 공보의는 총 302명 감소했으며 치과는 43명 감소했다. 전년도 기준(249명)으로 따져보면 64명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이날 현장에서는 치협 회원 가입 역시 함께 진행됐으며 대공치협과 제휴된 결혼 정보 회사 ‘듀오’의 현장 부스도 함께 진
“혁신하고 전진하는 연세 치과 보철과학교실의 발전된 모습은 미래의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이 지난 6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연세치과보철학 100년과 교실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Honoring the Century, Innovating the Great Future’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권긍록 치협 부회장, 이기준 학장, 박영범 주임교수 외 이정욱 동문회장 등 220여 명이 참여해 기념일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Northwestern 치과대학을 졸업한 Dr. McAnlis가 세브란스병원 치과 과장인 Dr. Boots의 부름을 받고 1921년 내한해 치과 보철 및 수복치료를 시작한 해를 기념한 자리다. 이는 연세보철학 100년의 의미를 담았으며, 1967년 정부의 설립 인가를 받은 연세치대가 치과보철학 교실을 창립한 1974년을 기점으로 50주년을 기리는 행사다. 이날 우선 학술대회와 함께 행사가 시작됐다. 오전 세션에는 네 명의 우수 전공의 증례 발표가 있었으며, 최신 디지털 기술과 보철 치료를 접목한 수준 높은 구연이 이뤄졌다. 이후 젊은 교수들부터 은퇴한 명예교수까지 보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