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치의 면허 및 영주권 어떻게 받나? 치과의사 면허증 받으면영주권 획득 큰 문제없어 이날 강연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어떻게 하면 호주에서 치과의사로 일하며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가 하는 점. 이흥기 원장은 먼저 호주 치과의사 면허(ADC certificate)를 획득하기 위한 방법으로 한국 치과의사 면허증을 가지고 소정의 시험을 거쳐 면허증을 취득하는 방법과 호주 현지 치과대학에 재입학해 면허시험에 대비하는 방법 등 2가지를 소개했다. 전자의 경우 희망자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1차 영어시험(Occupational English Test), 2차 이론시험(Preliminary Examination), 3차 임상시험(Final(Clinical) Examination)을 각각 통과해야 한다.먼저 의료전문직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시험은 읽기, 듣기, 말하기, 작문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치러지게 된다.(www.occupationalenglishtest.org) 이론시험과 임상시험은 각각 치의학적 지식과 임상 술식의 완성도를 중점 파악하기 위해 사지선다, 실습, 환자진료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자료는 웹사이트(www.dentalcouncil.ne
SIDEX 2009 ‘성료’ 불경기 시름 날린 동북아 대표전시회독일관 첫선…서울나이트 공연 박수 갈채 제6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09)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대서양홀과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관련기사 13면>서울지부(회장 최남섭)와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송종영)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741개 전시부스에 225개의 국내외 치과기자재업체들이 참여해 동북아 대표전시회로 확실하게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지부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장등록(922명)을 포함해 학술대회에 등록한 치과의사 6099명,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 등 스탭 997명, 전시만 관람한 2997명 등 총 9096명이 전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참여인원으로 보면 지난해에 비해 17%나 늘어났다.시덱스 조직위원회는 “10개 업체로 구성된 독일관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이탈리아, 스위스, 체코 등 유럽과 아시아의 치과계 리딩업체들이 참여했으며 외국업체의 전시부스도 전년에 비해 늘었다”고 밝혔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경기침체 여파로 이번 전시회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740개가
FDI 싱가포르 총회 홍보○…오는 9월에 개최될 FDI 싱가포르 총회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 참가한 싱가포르치과의사회 청왕유 전 회장과 림 리 이사는 “지부의 전시회인데 이렇게 많은 업체가 참여한 점에 놀랍다”며 “한국은 사람들이 친절해 국제 학술대회나 전시회를 열기에 최적의 장소”라며 2013년 FDI 서울총회 유치를 적극 지지했다. 취타대·국악대 공연 ‘매료’○…시덱스 첫날 열린 서울나이트 행사는 시덱스가 국제전시회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자신있게 보여주는 행사였다. 국빈들에게만 공연이 가능하다는 국방부 취타대와 국악대의 멋진 공연과 서정근 교수의 섹스폰 연주, 뮤지컬 갈라쇼는 외국인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시덱스 브랜드 ‘입지’내년엔 6월에 개최” 조직위 기자 회견 “2010년 SIDEX는 6월에 개최됩니다. 날짜가 어느정도 정해졌지만 치협과 마지막 조율이 남아 있어 이달 중 일정과 장소를 공식 발표하겠습니다.” SIDEX 2009 조직위원회는 행사 마지막날 최남섭 서울지부 회장, 송종영 치과기재협회 회장, 정철민·임학래 공동조직위원장과 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를 결산했다. 조직위원회에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SIDEX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행사로 확실히 발돋움했다”며 “서울나이트행사 등을 통해 국가브랜드와 시덱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서울나이트 행사의 뜨거운 반응, 독일관 마련과 독일치과기재협회 관계자 방문, 듀바이 전시대표자 방문 등 국제전시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내년 행사 일정에 대해 “개최일정이 어느정도 정해졌다. 아직 치협과 최종 조율이 남아있어 밝히기는 어렵지만 이달 중으로 확정될 것”이라며 2010년 6월에 제7회 대회를 개최한다는 의사를 거듭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행사 마지막날 행사장 곳곳에 내년도 대회를 알리는 포스터를 부착했으나 구체적인 장소와
“변화를 꿈꾸는 자… 도전정신이 성공 얻어” 인터뷰 호주 이민 설명회 이끈 이 흥 기 원장 면허 발급 받으면 호주 전역서 개원 가능자녀 교육환경·보건시스템 우수 ‘매력’ 한국 치과의사들의 호주 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이흥기 원장은 “해외 진출에 대한 영감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이 원장의 생각대로 지난 9일 강연에 참석한 치과의사들은 호주이민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었다. 강연 종료 후에도 수십 명의 참석자들이 이 원장을 둘러싸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 원장은 지난 95년 시드니대학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96년부터 개인 치과의원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 호주치과의사협회(ADA) 뉴사우스웨일스(NSW) 지부 이사로 재임 중인 만큼 현지 치과계 사정에 정통하다는 평가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적극적인 도전정신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이 원장과의 일문일답. 한국 치과의사들이 호주 이민에 대해 관심이 많다. 어떤 점에서 호주가 매력적인가. 자녀를 위한 교육환경이나 보건시스템 등이 매우 잘 돼
“동료애 넘치는 개원환경 일구겠다”조 세 열 전북지부 회장 상생·화합의 회무 철학 위기극복 ‘밑거름’권역별 부회장제 신설 분회와 양방향 소통여성회원 참여·개원 청정지역 선포 ‘모범’ “2009년 집행부의 슬로건을 ‘따뜻한 동료애, 힘찬 집행부’로 정한 만큼 세계 경제난의 힘든 파고를 극복하기 위해 회원모두가 공존하고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조세열 전북지부 회장은 개원 현실의 악화로 자칫 삭막해질 수 있는 개원현실을 타계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단합과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 한해 남은 기간동안 이를 위한 회무를 구상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 한해 조 회장의 회무의 화두는 회원들의 단결을 바탕으로 한 위기극복이 주요 핵심이다.조 회장은 “부회장을 증원하고 권역별 담당 부회장제를 신설해 지부와 분회 간의 원활한 쌍방향 소통을 위한 작업을 마쳤다”며 정책적 공감대 형성과 쌍방향 소통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전북지부는 최근 지부의 활동강화를 위해 기획이사, 여성이사 등을 신설해 사업목표, 계획안 수립, 업무조정 등 사업을 총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적지 않은
과대광고 동료 피해 단호 대처 필요집행부·분회장 합동회의 회무 소통 웰빙봉사 사업 참여 무료 구강 검진24년 전통 친목·화합 학술대회 ‘자랑’ “지난 3월 29일 개최된 영남지역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회원들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끝난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한성근 경북지부 회장의 회무 철학은 모든 회무 추진을 긍정적 측면에서 추진하되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특히 치과의료인으로서 환자유치 차원에서의 과대광고 등의 행위로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상도 말로 ‘얍삽한 회원’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강한 의지도 갖고 있다. 경북 도내 개원의는 4월 현재 비개원의 39명을 포함해 모두 524명이다. 이 같은 회원 수에 비해 지역은 매우 넓어 회원들의 어려움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경북지부는 지부 집행부 임원들과 13개 지구 분회장간의 합동회의를 격월로 개최하고 있다.“지구 분회장들과 함께 회무를 논의하다 보니 회무 자체가 투명해지고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협조가 잘 이뤄지는데요. 실례로 영천지구 분회에서는 회기 초에 회비를 완납해 주고 있으며, 구미지
대금은 나의 인생!청아한 울림에 빠지다 국악동호인 ‘풍류회’ 회장 박 인 호 우신치과의원 원장 대금 벗 삼아 25년간 연주유럽 순회 공연 ‘값진 추억’치의 국악동호회 재결성 추진국악 관심있는 사람 ‘대환영’ 어떤 가슴이 저 소리로 울려나는 것일까. 저리고 시린 가슴, 눌리고 맺힌 가슴, 썩고 문드러진 가슴이 삭고 삭아서 몇천 년을 또 그런 가슴 만나 울려나는 것일까. 깊은 만큼 높고 흐린 만큼 맑게, 이제야 흘러흘러 울려나는 것일까.<저리 높고 맑은 대금산조, 백우선 作> ‘깊은 만큼 높고, 흐린 만큼 맑게 이제야 흘러흘러 울려나오는 대금’을 25년 동안 친구처럼 벗 삼아 연주해온 이가 있다.1984년, 라디오의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접한 단소의 청아하면서도 맑은 소리는 박인호 원장(우신치과의원)으로 하여금 대금을 25년간 친구로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단소는 국악의 기초라는 것이 박 원장의 설명이다). “본과 2학년 때 학교에서 단소 무료강습회를 열어서 처음으로 단소를 접하게 됐어요. 연습용으로 플라스틱파이프로 만든 단소였는데 소리가 무척 마음에 들었고 점점 실력이
치협은 제58차 정기대의원 총회 하루 전인 지난달 24일 치협회관에서 전국 18개 지부 회장들과 집행부 임원, 의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장회의를 열고 다음날 있을 대의원 총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논의될 비슷한 일반 의안을 통합하고 치과의사 전문의제 관련 의안 표결 방법 등을 논의했다.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전문의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민감하고 복잡한 현안들이 많았음에도 불구, 김건일 의장의 능숙한 총회 진행솜씨가 돋보였다. 김 의장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별다른 의사진행발언이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맞춤 진행을 선보였다. 또 이날 김 의장은 자칫 분위기가 딱딱해질 수 있는 총회의 고비마다 특유의 여유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식순에 따라 차질없이 일정을 소화하며, 대의원들에게 ‘잘했죠?’라고 묻는 등 대의원들의 웃음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에 정필훈 공직지부 대의원은 “학장회의, 정부기관회의 등 각종 회의에 두루 참석해 보지만 이번 총회처럼 순조롭게 진행된 적은 드물다”며 의장단을 격려했다.특히 이번 총회의 최대 난제로 떠올랐던 전문의 문제에서 김 의장의 진행은 빛을 발했다.김 의장은 전문의 문제와 관련, 협회를 비롯한 각 지부가 상정한 안건들을 한데 모아 찬성이 가장 많은 안을 순차적으로 선택토록 하는 괄호 방식을 채택해 탁월한 진행의 묘를 십분 발휘했다는 평가가 쇄도했다. 참석 대의원들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김 의장이 총회 전 철저한 사전 준비조사와 진행 방향을 숙지하는 등 상당한 개인적 노력이 뒷받침 됐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정일해 기
정·관계 인사 대거 참석…협회 대상 등 표창 치협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 ‘성황’ 치협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달 25일 치협 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총회 개회식에는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혜숙 민주당 의원, 전현희 민주당 의원, 이애주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해 황규선 전 국회의원, 최희주 보건복지가족부 건강정책국장,김정균·이기택·정재규 고문 및 안성모 명예회장, 변석두·임철중·김명득·박종수 전 의장 및 김계종 전 부의장, 김건일 의장, 최종운 부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경만호 의협 회장을 비롯해 김현수 한의협 회장, 김구 약사회 회장, 신경림 간협 회장, 임정희 간호조무사협 회장, 장영일 치병협 회장, 심현구 대여치 회장, 송준관 치기협 회장, 김원숙 치위협 회장, 송종영 치재협 회장 등도 참석, 치과계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광주지부 회장과 치협 감사, 의장을 역임하며 치과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종수 전 의장이 협회대상 공로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협회대상 학술상에는 30여년간 교육·연구에 매진해온 엄정문 서울대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또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