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관 리모델링·SEAFEX 성공 역점불법대행청구 근절·보험교육 자부심300여명 매년 이웃사랑 후원 ‘훈훈’ “회원들을 위해 화합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신성호 부산지부 회장에게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는 화합의 회무”가 가장 큰 화두이자 평소의 소신이다.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며 배려하고 격려할 때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신 회장은 “그래야 (지부의) 사업들이 잘 진행되고 회원들에게 보탬이 되는 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신 회장을 필두로 한 부산지부 집행부는 지난 1년 동안 이 같은 회무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2년 전부터 부산광역시와 연계해 진행해 온 치아의 날 행사는 구강보건홍보 캠페인, 기념식 등을 개최하면서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다가가는 치과의사상을 만들기 위한 기획의도가 연착륙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MBC PD수첩 치과감염관련 방송이후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양질의 핸드피스에 대해 국내 최저가로 공동구매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과 홍보를 펼치기도 했다.아울러 불법대행청구 근절을 위한 홍보에 매진, 많은 회원들이 지부의 대행청
윤리헌장·정책연구소 설립회무·봉사·사회운동 솔선 “치과계에 훌륭한 분이 많은데 큰 상을 받게 돼 송구스럽습니다. 오늘날 치과계 위상이 이처럼 높아진데는 모든 선후배 치과의사들의 노력이 모아졌기 때문입니다.”제58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박종수 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은 수상의 영광을 회원들과 물심양면 격려해 준 부인을 비롯한 가족에게 돌렸다.1966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박 전 의장은 회무, 봉사, 사회운동 등 모든 직무를 완벽히 수행해 내는 팔방미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박 전 의장은 해박한 회무지식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광주지부 회장을 비롯해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감사 등을 역임하며 역량을 발휘하는 등 탁월한 선견지명으로 치과계에 필수적인 과제들을 정확히 선별해 꾸준히 추진해 나가는 뚝심있는 회무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1975년 3월 광주지부 학술이사로 회무에 첫 발을 내딛은 박 전 의장은 광주지부 3대 회장(1990~1993)을 역임했고 1996년 광주지부 대의원총회 의장, 치협 감사(2002~2005),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2005~2008)직을 맡으며 광주지부와 치과계 전체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30여년 교육·연구 매진치과보존학 발전 ‘큰 힘’ 지난 1976년 서울치대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2007년 8월 말 정년퇴임 이전까지 30여 년간을 서울대치전원 치과보존학교실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지켜온 엄정문 서울대 명예교수가 제35회 협회대상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엄 명예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학생교육 및 연구에 매진하면서 2권의 저서와 3권의 번역서를 출간했으며, 120여 편에 달하는 연구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는 등 치과보존학계 발전 및 후학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학술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대한치과보존학회장, 치의학회 부회장, 치과전문의자격시험운영소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치과계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19일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 머물고 있는 엄 명예교수는 서면을 통해 “너무나 큰 상을 받아서 매우 기쁜 반면에 부담도 크다”면서 “보존학교실 교수 및 교실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고, 과거 연구를 할 때 많은 도움을 주시고 격려해주신 서울대공과대학 MTC, 화학공학과 많은 교수님과 연구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특히 “재임 기간 주로 보존 수복학 분야의 수복재료인 Comp
‘웰빙 봉사사업’ 실시치과의사 위상 높여 “의료인은 진료실 밖에서도 사회성을 가지고 신망받는 리더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치과의사이자 사회복지 전문가, 그리고 행정가인 김영일 경상북도 정무부지사가 치과의료문화상을 수상했다. 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도정을 다독이는 것으로 잘 알려진 김 부지사는 이날도 현장에서 전화를 받아 “진료 뿐 아니라 치과의사가 해야 할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치과의사로서의 긍지를 심기 위해 노력을 하다보니 이 같은 큰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김 부지사는 지난 1982년부터 경북 구미에서 개원하면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폭넓게 해왔으며, 특히 지난해 2월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하면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제1회 웰빙 봉사사업’을 실시하는 등 치과의사의 위상을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부지사는 “웰빙 봉사사업은 치과의사를 비롯한 의료계가 높은 위상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책임의식은 부족하다는 일각의 지적을 극복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특히 치과의사 등이 이 같은 편견을 넘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마음을 되새기면
“치과의사들 중에는 음으로 양으로 저보다 더 많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과분하다는 생각뿐입니다. 더욱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2009년도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한 이병도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교실)는 자신은 원래 봉사활동에 큰 뜻을 갖지 않고 활동을 시작했다며 수상사실에 대해 겸손한 마음을 먼저 밝혔다.그러나 그가 단장을 맡아 이끌어온 원광치대 치과의료봉사단의 활동내용은 결코 겸손해 하기만 할 만큼 작은 규모가 아니다. 지난 2004년부터 원광치대 내 자치기구로 출발한 봉사단은 그동안 50여 차례에 걸쳐 익산시 및 주변 농촌지역의 소외계층, 보육원생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과 치과치료를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는 3~4개월 단위로 계획을 짜 월 2회 지역 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학이 되면 학생들을 이끌고 네팔, 중국, 러시아 등 해외봉사활동을 떠나고 있다.“치의학과 학과장을 하면서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을 환자들에게 조기 노출시키기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교수들과 학생들의 마음을 더욱 뿌듯하게
·제도 정착 조건과 개선방향 점검 (하) ·14개 지부서 17개 안건 상정 최대 이슈·치협 ‘탄력적 소수정예’ 등 대안 제시·신중한 접근·합의 통한 한목소리 절실 오는 25일 개최될 치협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치과계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이하 전문의제도)’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의제도 개선책에 대한 안건은 치협을 비롯한 14개 지부에서 총 17개의 안건을 상정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8% 소수정예 전문의 배출이라는 대전제를 위해 기득권을 포기했던 기존 치과의사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경남, 광주, 대전 등 7개 지부에서 “소수정예가 어렵다면 희망하는 전 회원에게 전문의 자격 취득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경기·전북지부는 ‘구강외과’ 단일과로 전문의제도를 재편하자는 안을 내놨다. 또 치과계의 합의가 가능하고 실현가능한 대안에 무게를 두고 의료전달체계 확립, 수련병원 지정기준 강화 등을 제시한 안이 치협, 서울, 인천, 공직지부 등에서 일제히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의제도와 관련 강경한 입장을 견지해 온 경남지부는 “의료광고의 대폭 허용으로 사실상 전문과목
분회·동문회 등 통해 가입 독려회원복지기금 신설안 통과 감사 전문의제 해결책 한목소리 내야불법광고·의료행위 단호 대처를 “타 지부에서도 고민사항이겠지만, 충북지부도 미가입 회원의 증가로 인한 회무 어려움이 적지 않아 고민이 많습니다. 모든 회원들이 회무 추진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감대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심화된 경제난으로 인해 가입 독려에 더욱 어려움이 많다는 민병회 충북지부 회장은 “미가입 회원들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분회와 동문회 등을 통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미가입 회원에 대한 지부차원의 불이익도 강구하고 있는 등 회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회무에 참여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 회장은 회원간의 단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분회 각종 행사 지원을 비롯한 발로 뛰는 회무를 통해 회원들간의 교류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민 회장은 지난달 열린 지부 총회에서 집행부 의안으로 제안된 회원복지기금 신설안을 통과시켜준데 대해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민 회장은 “그동안 회원복지기금의 경우 신규회원 가입시 부담토록 한 40만원을 복지기금으로 정해
지난 17일과 18일 전국에서만 13개지부가 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부총회 게재순서는 지면 편집상 무순임을 밝혀드립니다. 서울지부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안성모 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치과의사 지도감독 하에 치과위생사의 파노라마 촬영과 간호조무사의 방사선 촬영을 허용하라.”“노인틀니 보험급여화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 서울지부(회장 김성옥)가 지난 18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5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개원가의 불만이 쏟아지면서 서울지부와 치협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촉구됐다.이날 총회에서 서울지부는 치과위생사의 방사선 촬영 규정 완화와 간호조무사의 치과방사선 촬영 허용 노력을 집행부와 치협에 촉구키로 했으며, 협회의 회원자율 징계권 확보를 거듭 촉구했다.대의원들은 의료법 규제완화에 따른 의료광고의 문제점을 우려하면서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윤리지침을 마련하고 법적 차원에서 자율 징계권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한 진단서 등 제 증명서 발급수수료 상한 기준, 치과방사선기기 안전관리자 교육 등 행정규제 개선과 미가입 회원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연수회 난립에 따른 사교육비 급증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지부는 이날
40여년 표류 …이번엔 ‘마침표’ 찍을까? 51차 대의원총회 ‘8% 이내’ 통과소수정예 연속 ‘불발’ 논란 불지펴 전문의 특위 합의 도출에 안간힘치협 집행부 A안 총회 상정키로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가 오는 25일 열릴 예정인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최대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2회에 걸쳐 40여 년간 해결점을 찾지 못해 표류하고 있는 전문의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대안을 면밀히 검토 해본다. # 치과의사전문의제도 40여년 질곡의 역사 지난 40여 년 동안 치과계의 ‘뜨거운 감자’로 대두돼온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가 오는 25일 열릴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03년 전문의 제도가 공포된 후 지난해 220명, 올해 258명의 전문의가 배출되면서 ‘소수정예 전문의 배출’이라는 치과계 합의가 어긋나는 결과가 도출됐고, 다시 한 번 논란에 불을 지폈다. 치과의사전문의제도에 대한 논의는 지난 1967년 보건사회부령 제119호 의사·치과의사 전문의 자격시험 규정 공포를 계기로 촉발됐다. 1969년 보건연구원장에게 시험 연기를 건의하고 같은 해 12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부산지부)는 간호조무사의 X-레이 촬영 문제와 관련 치협에서 이를 시급히 해결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부산지부(회장 신성호)는 지난 3월 18일 오후 4시 부산치과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 시장과 이수구 치협 부회장 등 내빈을 비롯, 집행부 임원 및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간호조무사의 X-레이 촬영 문제와 관련, 현재 개원의들이 허위청구로 처벌 받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며 치협에서 간호조무사도 X-레이 촬영이 허용되도록 법규개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이수구 치협 부회장은 김명득 의장의 요청으로 답변, “현재로서는 대한방사선사협회 등과의 직역간 알력으로 인해 정부 당국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 줄 방도가 없다”며 “그러나 치협의 노력으로 그동안 허위청구로 벌금 및 영업정지 등 이중처벌 받던 것을 일단 허위청구가 아니라는 것과 이중처벌이 되지 않도록 개선된 것 이외의 다른 방도가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또한 총회는 의료사고 배상책임보험과 관련, 현행 책임보험이 치과의사가 과실을 인정해야만 보험처리가 되고 있으며 손해사정
분회 방문 확대 등현장중심 회무에 주력 회비 납부율도10~20% 늘어 ‘고무’ 치기공사·치위생사어우른 학술대회 준비 의료광고 심의전문의제 개선 필요 “직접적인 분회 방문으로 분회와 집행부 간의 협력체계 활성화에 주력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회무를 실현하겠습니다.” 전진학 강원지부 회장이 회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한 회원 관리로 강원지부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비쳤다.강원지부는 전국의 시도지부 중에서 (공직지부를 제외하고) 가장 지역적인 핸디캡을 갖고 있다. 지역적으로 넓게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회원들이 함께 하기에 어렵다는 단점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지리적으로 크게는 영동과 영서로 나뉘며 작게는 춘천, 원주, 강릉, 속초, 동해, 태백, 삼척, 홍천, 철원 등 9개 분회로 나뉘어져 회원들이 넓게 분포돼 있다. 전 회장은 “통상적으로 집행부가 분회를 방문하는 일은 3년 임기 중에 한 번씩 해왔다”며 “그러나 내가 임기를 맡고 있는 중에는 두 번의 분회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원주와 태백지구를 제외하고 1차적으로 모든 분회를 방문했다. 분회를 방문하게 되면 오후를 모두 소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