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조선일보를 비롯한 일간지에서도 따뜻하고 함께 어우러져 가는 ‘우리 이웃’, 위·아·자(위 스타트, 아름다운 가게, 자원봉사) 운동, 고유가 극복을 강조하는 등의 캠페인이 범 국민운동으로까지 확산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그동안 사소하게 여겨져 왔던 부분들이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가 이미지 광고를 통해 ‘상생경영 실천’을 홍보하면서 작품공모 등을 통해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고 있고, 교보생명에서는 농촌체험 등과 같이 대기업이 주도적으로 나서 사회동참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법무부에서는 매일경제와 공동으로 ‘법질서 잘 지키기’, 전남 강진군에서는 ‘온실가스 절감’, 서울 중랑구에서는 ‘불법주차 줄이기’, 송파구의 ‘생활질서 확립’ 등 정부단체와 지자체에서도 다양한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의협이나 한의협, 약사회 등에서는 환경운동이나 손씻기 캠페인,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노란리본 달기 등을 전개하는 등 자기 직업과 연관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따뜻한 기업과 단체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 주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정·병원 등 동참 유도해야 앞으로 이 운동이 대중적인 참여와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이 운동을 주도하는 치협이 가장 먼저 회원들에게 이 운동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고 자신이 속한 병원이나 가정에서 동참을 이끌어 내는 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이 운동이 범 사회적인 운동으로 확산돼 나가는데 의료인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실천함으로써 가정과 병원, 자신의 주변 사람들의 동참을 적극 유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그러기 위해서는 실천사항과 지침이 분명하고 구체적이어야 하며, 일상적으로 실천 가능한 것이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또한 운동본부에서는 이 운동에 광범위한 사회 각계각층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야 한다.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같이 이미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거나 기초질서지키기를 강조하고 있는 법무부, 학부모 단체, 기업 등과 연계하는 것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조선일도, 문화일보 등 일간지와 방송에서도 선진사회만들기에 의욕적으로 뛰어들고 있는만큼 언론과 공동으로 전개하는 방법도 이 운동이 확산되는데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예산이 충분이 있다면 이 운동이
치과관련 발언 요약 ▶ 권태하 동대문 문화원 이사예방 차원에 좀 더 신경을 써 달라. 스케일링,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초음파 등 이런 항목의 보장성을 키워달라. 그래야 나중에 병이 크게 되지 않고 치료비가 덜 든다. 틀니를 1조나 들여 급여화하는 것은 옳지 않다. 각 지역에서 동사무소 또는 새마을 단체, 기타 단체에서 불우이웃에게 돕는 차원에서 틀니 사업을 하고 있다. ▶ 전철수 대한의사협회 보험부회장치과 치주질환 등이라든지 노인틀니 급여화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한다. ▶ 이승용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문위원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안에 따르면 의치, 스케일링 등도 포함돼 있다. 건강보험의 기본 취지가 가입자들이 적정한 보험료를 납부하고 적정한 의료를 서비스 받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확대를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보험료 인상이 선행돼야 하기에 가입자에게 부담이 된다. 주로 소요재정이 큰 항목이 치과보험 항목이다. 국회 쪽에서도 관련 법안이 상정돼 있고 재정 추가에 따라 가입자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2009년에도 건강보험 재정이 흑자라는 보장이 없는데 1조 이상 되는 (치과항목) 부분까지 확대하면 국민
마경화 이사 패널로 참석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방침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로 7개의 지역본부에서 진행되는 공청회에 치과계가 배제된 채 진행될 뻔했다.지난달 30일 공청회가 열리기 전인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으며, 공단의 7개 지역본부에서 공청회가 진행되기로 했으나 치과계를 대표할 만한 패널은 제외됐다. 그러나 치협은 이번 보장성 강화 항목에 치과 항목이 5개나 포함된 상황에서 치과계 의견이 전달되지 않는 것에 대해 우려해 공단 측에 패널 추가를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공단 측에서는 당초 이번 공청회는 가입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기 때문에 치과계를 대표하는 패널이 추가되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치협은 공단 측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치과계를 대변할 수 있는 패널을 포함해 줄 것을 여러차례 설득한 끝에 마경화 상근보험이사가 수원과 대구지역에서 패널로 참석할 수 있게 됐다. 공단에서는 원칙적으로 지역본부에서 진행되는 공청회에서는 그 지역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참석자가 패널로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치과계의 여건을 감안해 마 이사가 참석하는 것에 대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
공청회 참석 치의들 불쾌감 토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관계자가 지난달 30일 열린 공단 주최 공청회에 참석해 치과계의 정서에 반하는 엉뚱한 발언으로 빈축을 샀다.이날 공청회에서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의 회원이 아닌 사무차장이라고 밝힌 이가 노인틀니와 스케일링에 대한 재정추계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그는 “잘못된 정보로 공청회가 진행된다면 빛 좋은 개살구라는 판단이 든다”며 “건치의 정책연구회에 속한 치과의사의 재정추계에 따르면 노인틀니는 3천억원, 스케일링은 많아야 2천억원 정도인데 공청회 자료에 따르면 노인틀니는 1조, 스케일링은 7천억으로 추계돼 있다. 근거자료가 잘못됐다면 다음 공청회에서라도 바꿔야 한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모 치과의사는 “공청회에서 발언한 건치 관계자를 보면서 ‘따로 노는 건치’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며 “매우 불쾌하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공청회 끝물에 발언한 이 내용으로 인해 참석한 치과의사들은 복지부와 공단 관계자들로부터 “다른단체는 더 달라고 야단인데… 치과는 더 줄여줘요(?)라는 말을 듣는 듯 어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마경화 상근보험이사는 “재정추계라는 것이 의료이용률과 수가에 따라 많은 차
“구강건강 ‘한계’… 예방 등 급여화를” 신호성 보사연 연구원 전반적으로 치과진료비가 비싸다는 불만이 많다. 치아우식증과 치주병 치료는 대부분 요양급여화 됐지만 치과질환은 오히려 증가 추세다. 이는 현재의 급여형태로는 구강건강의 향상에 한계가 있고 예방을 포함하는 급여확대가 필요함을 의미한다.또 치과관련 소비자 피해구제를 보면 매년 평균 25.1% 씩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환자들의 불만에 의한 구제가 많다는 의미는 치과보험 보장성이 낮기 때문이다.의료이용의 형평성을 살펴보면 부유층 편향의 치과의료 이용 불평등 현상이 199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이후 고착화됐다. 교육수준과 소득의 사회경제적 위치에 따라 치과의료 이용의 수준은 비례관계다. 일반적으로 학력과 소득이 낮을수록 치과의료 이용 횟수가 적었다.교육 수준에 따른 분류에서 치과의료 이용의 수평적 불평등이 사회경제적 위치가 낮은 집단에서 더욱 심각하게 나타났다.또 월평균 치과의원 급여수입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비급여수입은 상승하고 있다. 치과의료기관의 수지가 악화되고 비급여가 늘어나 환자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치과의원과 환자 모두 이익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
“북측 애로점 신속 해결 노력”남북 인적·학술 교류 제안도 김세영 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인 김홍석 대외협력이사, 위원인 박영채 정보통신이사 등 남북특위 대표단은 지난달 20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임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표단, 대한성공회 대표단, LG디스플레이 대표단, 방송언론기자단 등 유관단체 및 후원자 136명과 함께 전세기편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남북특위 대표단은 지난달 21일 평양 조선적십자종합병원 구강전문병원을 방문하고 지난해 11월 준공식을 한 구강전문병원내 구강수술장 현대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사항 및 추진방향에 대해 박명호 구강전문병원 원장 등 북측 관계자와 논의,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김세영 위원장은 “이번 대표단 방북은 그동안 조선적십자종합병원 구강전문병원내 구강수술장 현대화 사업 등에 대한 점검을 통해 향후 치협을 비롯한 치과계 5개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이하 남구협)의 대북지원사업 방향을 검토하는 중요한 의견 교환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방북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어 박명호 구강전문병원 원장은 “지난해 11월 구강수술장 준공식 이후 별다른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이 적지 않다”며 “
<3면에 이어 계속> 이밖에 이번 워크숍에서는 참석자들의 리더십 고취와 단합을 위한 특강과 친교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어진 특강에서는 김형철 연세대 리더십연구소 소장이 리더의 조건과 역할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31일 오전 강연에서는 나성식 치협 금연위원회 위원이 ‘금연처방과 금연보험화’를 주제로 ‘담배는 멀리, 칫솔은 가까이’ 등을 모토로 한 치과의사 주도의 금연운동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해 강조했다. 또 30일 저녁만찬 이후 이어진 친교행사에서는 전문사회자의 진행으로 전자현악기 밴드 공연, 마술공연, 밸리댄스공연, 각 지부별 노래자랑 등을 통해 참석자들을 위한 화합의 장이 마련됐으며 31일 오전에는 속리산 법주사 산행을 통해 치과계 화합과 리더로서의 다짐을 재확인했다. 윤선영 기자
이번 그랜드 워크숍에서는 치과보조인력수급 등 치과계 주요 현안과 관련한 6개 주제 아래 4개팀의 분임토의가 이뤄져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다양하고 건설적인 의견들이 활발히 제기돼 워크숍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먼저 1팀은 ‘치과의료인력 현황 및 개선방안’과 ‘치과의료계 내부 역량 강화방안’ 등 2가지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논의에서 치협은 현재 치의학 전문대학원제도가 시행되면서 편입학 제도가 금지돼 약 53명의 정원감축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치과의사 과잉공급이 예상되는 만큼 정원감축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고질적인 치과보조인력 구인란 해결을 위해 치과 간호조무사 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치과의료계 내부 역량 강화 방안 : 임원 선출 개선 방안’과 관련해서는 ▲협회장 선출방법(현행 대의원제도 개선, 선거인단제도, 미국식 선거인단제도, 직선제) ▲여성부회장 당연 배정 여부 ▲부회장 선출방법 등 이제까지 치과계에서 논의의 중심에 놓여 있었던 선거 관련 이슈들의 장·단점을 정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각 오피니언 리더들의 의견을 공유했다.특히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2팀의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신성호)는 지난달 30일 미션비전 선포 그랜드 워크숍에 열린 속리산 레이크 힐스 호텔에서 협의회를 열고 각 지부의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사진>.이날 협의회에는 박영섭 치무이사와 조성욱 법제이사가 참석, 각 지부의 의문사항에 대해 답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공단지역 치과 병의원의 단체 협약을 통한 수가 할인 문제 ▲치과위생사 파노라마 촬영 해결방안 ▲치위생사가 없는 치과에 방사선촬영분 환수조치대책 ▲제주특별자치도 제3단계 제도 개선안에 대한 치협의 입장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박 이사와 조 이사는 이날 협의회에서 “지부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박동운 기자
치과의료인력 현황 및 개선 방안치과 간호조무사제 도입 구인난 해결위생사 방사선 촬영 확대 법개정 추진 치의학전문대학원제도가 시행되면서 편·입학 제도가 금지돼 약 53명의 정원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0년부터 치과의사 과잉공급이 예상되는 만큼 치협은 정원감축에 적극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고질적인 구인란 해결을 위해 ‘치과 간호조무사 제도’ 도입이 적극 추진된다. 지난달 30일, 31일 열린 치협 미션비전선포 그랜드 워크숍에서 ‘치과의료 인력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 발표한 박영섭 치무이사는 이같이 강조하고 치과 인력 문제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발표했다. 박 이사는 “2009년도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정원은 치과대학이 220명이고 전문대학원은 530명으로 모두 750명이다. 중요한 것은 치전원제도가 도입되면서 편입학 제도가 금지돼 약 53명의 정원 감축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2007년 12월 신호성 박사의 ‘치과의사 인력 현황 및 수급예측연구’ 결과를 인용해 “2015년부터 치과의사 공급이 치과의료 서비스 수요를 초과하기 시작, 2020년에는 과잉공급이 심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 이사는 “공급과잉이 심화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