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력이 있고 인간성이 좋아 주변에 따르는 사람이 많고 인맥이 넓으며 일처리에 있어서는 매우 치밀하고 용의주도하다.”27대 집행부 치무이사에 낙점된 박영섭 이사(전남 88)를 가까이에서 지켜봐 온 지인들은 그를 ‘결점’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완벽한 인물’로 평가했다. 관악구치과의사회 회장, 전남치대 경인동창회 회장, 치협 자재·법제·공보위원회 위원을 두루 거쳤고 봉사 단체인 (사)열린치과의사회의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그는 회무부터 봉사활동에 이르기까지 일단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선 100%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해 내는 ‘책임감’ 있는 스타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관악구 회장 재임 당시 유기홍 국회의원을 통해 학생구강검진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마련, 구강검진비를 대폭 올리고 전학년 구강검진을 가능케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탁월한 회무추진 능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어렵게 국회를 통과한 국립대치과병원 설치법과 관련해 지역의 국회의원을 통해 전폭적인 서포트를 함으로써 주요한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는 후문이다.아울러 이번 27대 협회장 선거시에도 이수구 회장 측 선거캠프 참모로 뛰면서 회원들의 피부에 와
조성욱 신임 법제이사는 서울지부에서 3년간 검증을 마친 ‘준비된’ 법제이사라는데 이의를 다는 이가 없다. 맡은 바 임무에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조성욱 법제이사는 서울지부 법제이사 시절 가방 한 가득 의료법 관련 자료를 갖고 다닐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임기 중에는 체납 진료비 환수 대행 서비스를 비롯해 클린회원증 발급 사업, 회칙의 한글화 및 전면 개정을 추진해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개원가의 질서를 흩트리는 불법 의료광고 및 불법 의료행태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해 왔다.치협으로 무대를 옮긴 조성욱 법제이사의 활동이 더욱 기대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조성욱 법제이사는 “치과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반 개원의를 위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치과계가 그에게 거는 기대는 매우 크다. 조 이사는 단국치대를 1986년에 졸업하고 노원구에서 부회장까지 역임하는 등 구회 활동을 활발하게 해 왔다. 또 서울지부에서 이수구 협회장이 회장 재임시 정보통신이사를 역임한 뒤 법제이사를 역임하면서, 굵직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
신제원 학술이사에 대한 지인들의 평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인화력을 바탕으로 한 ‘중재자’로서의 능력과 정책의 큰 틀을 조직할 수 있는 ‘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것이다. 경희치대 출신인 신 이사는 평소 차분한 성격으로 주위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경청하는 스타일. 충분한 논의와 협의 과정을 거쳐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정책결정을 이끌어 내는 포용력을 갖췄다. 그러나 업무추진에 있어서는 작은 부분보다 전체를 보고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리더적 성향이 강한 편. 특히, 행정 업무를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관리하는데 뛰어나다는 것이 동료 교수들의 평이다.신 이사는 대한구강해부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전공과목과 관련한 활동은 물론 학내에서는 교육관련 정책 전문가로 통한다. 현재 경희대치전원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교육과정평가원 인증평가 위원장직을 동시에 수행하며, 전국 치과대학의 해부학 교육과정 가이드라인 설정을 진두지위 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평소 원만한 인간관계로 개원의들과 많은 인맥이 형성돼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평상시의 신 이사는 성경 공부를 즐기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술은 젊은 시절부터 입에도 대지 않았다는 후
2013년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 유치,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 재가입 등 산적한 치협의 국제현안을 해결할 새 ‘국제사령탑’에 한중석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철과 교수가 선임됐다. 한중석 신임 국제이사는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보철학 석사를 마치고 아시아치과보철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국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외국 치과계 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자연스러운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보철학회 활동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업무추진 능력과 탁월한 감각을 공인받은 ‘국제인’으로 치협의 차세대 국제관계를 이끌 적임자라는 지인들의 평가다. 한 이사는 서울치대를 지난 83년 졸업, 대한치과보철학회 총무이사, 아시아치과보철학회 총무이사,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철과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치의학회 학술진흥이사를 역임했다. 한중석 이사는 “오는 2013년 FDI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제 APDF를 끌어안지 않고는 어렵다”고 전제하며 “이미 협회가 2013년 FDI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거기에 부합해서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선배 치과의사, 국제 치과계 인사 등 인맥을 총 동원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치협 회장 선거에서 이수구 캠프 정책 브레인으로 활동한 바 있는 한문성 원장이 신임 재무이사로 치협에 입성했다. 회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신임 집행부의 정책 개발에 일조해 온 이력만으로도 관심을 모으기 충분하다. 서울지부 광진구회 회장을 맡으며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 온 한문성 재무이사는 개원가의 정서를 간파하고 치과계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인사로 꼽히고 있다. 특히 구회장 시절에는 의료광고로 인한 회원들의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지하철 공익광고를 기획·추진해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치과계를 위한 일이라면 최일선에 앞장서며, 올바른 제안을 내놓는 강직함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문성 재무이사는 치과계를 위한 미래 비전과 실천할 수 있는 강직함을 두루 갖추고 있어 치협의 살림을 맡을 재무이사로서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 재무이사는 “재무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치협의 회무 투명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회원의 회비가 치과계 발전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문성 신임 재무이사는 서울치대를 1981년 졸업하고 광진구회 회장, 대한구강보건협회 총무이사를 지냈으며, 현재 구강보건협회
다양한 조직에서의 회무 경험과 책임 있는 경영 마인드의 소유자로 꼽히는 안민호 경희치과병원 대표원장이 신임 공보이사로 선임됐다.특히 안 신임 공보이사는 구회, 지부, 동창회, 남북교류 단체 등에서 다양한 형태의 회무를 경험한 경력이 돋보이며 ‘일본통’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재 경희치대동창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만큼 동문들 사이에서는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리더십이 강하며, 특히 동문들과의 멤버십이 남다른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무엇보다 강북구 회장을 역임하면서 일선 개원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등 회무 일선에서 다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예리한 판단력과 빈틈없는 일처리 스타일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과계 일각에서는 직원이 30여명에 이르는 치과병원 ‘CEO’로서의 축척된 경영 마인드를 치의신보 운영 등에도 접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치과의사 회원들의 알 권리를 만족시킨다’는 기본 명제에 충실한 원칙주의자로서의 면모도 엿보인다는 전언이다. 안 이사는 지난 84년 경희치대를 졸업,경희치대 동창회 공보, 국제,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강북구 보험, 재무이사, 부회장, 회장을 거쳤으며 서치 국제이사, 남북치교협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1989년 전남치대를 졸업한 김선 신임 군무이사는 2000년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모아치과네트워크의 부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강한 경영마인드를 갖추고 있다.뿐만 아니라 시흥시치과의사회 회장을 두 차례 역임하고 치협 공보위원 및 기획위원 등 협회일도 두루 섭렵했다.향후 군무위원회가 치무위원회의 업무를 일부 담당하게 되면 김 이사의 이런 경력들이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 이사는 남북치의학교류협회 섭외이사직을 수행하며 북한주민을 치료하는 등 남북관계를 잘 이해하고 또 맡은 바일을 의욕적으로 추진한 바 있어 군을 이해하고 군무위원회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성품이 온화하고 주변 사람들을 따뜻하게 대하지만 일단 일을 맡게 되면 매사에 적극적이고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김 이사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의 인물로 통하고 있다.김 이사는 군무위원회 업무와 치무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로 평가되는 만큼 그의 활약을 기다리는 주변의 기대가 크다.
김종훈 신임 자재이사는 평소에는 상당히 부드러운 성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무슨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강한 열정으로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치대를 졸업한 김 이사는 이후 이화여대병원 치과 구강외과를 수료하고 의료법인 풍산재단 치과 구강외과 과장을 역임하면서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 외래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광진구 보험이사, 치협 보험위원 및 홍보위원도 맡아왔으며, 부산치대 재경동창회장도 지냈다. 특히 부산치대 졸업 후 서울로 온 김 이사는 지난 87년부터 뿔뿔이 흩어져 있던 부산치대 동문들을 모아 재경동창회의 초석을 다지고 손수 회장까지 맡으면서 동창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리더십 또한 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창회 초기 30명 미만이던 동문들이 이제는 200명에 이를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김 이사를 잘 아는 지인들은 리더십 뿐만 아니라 친화력도 뛰어나 따르는 선후배들이 많고, 묵묵히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스타일이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김 이사는 자재 관련 업무와 관련해 “의료폐기물 관리를 포함해 기자재 유통구조 개선, 방사선 안전관리, 기자재 규격화 등 각종 정
치협 회장단 가운데에서 ‘개원현장의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우종윤 부회장은 3명의 선출직 부회장 가운데서도 치과대학 졸업년도가 가장 빠르다. 앞으로 3년동안 재무, 보험, 자재위원회와 같은 굵직굵직한 위원회를 관장하게 됐다. 조선치대 1회로 대학 동기와 후배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덩치만큼이나 듬직하게 맏형 역할을 도맡아 해온 우 부회장은 3년 전에 정재규 명예회장의 바이스로 출마했다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이번 협회장 선거에서 조선치대동창회 공식 후보로 부회장 후보에 추천돼 당선이 됐다.인천지부 국제이사, 대한구강보건협회 인천지부 부회장, 인천지부 남구 회장을 두루 거친 우 부회장은 지난 1999년에 치협 자재이사를 맡아 치과기자재로 인한 회원 고충해결과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서울총회 조직위원회에서 전시본부장을 맡아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 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우 부회장은 올해 출범한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기도 하는 등 소리없이 다방면의 회무에 참여해 왔다.인천의 제물포고를 졸업한 우 부회장은 인천치의신협 이사, 남북치의학교류협회 부위원장, 대한장
치협 제27대 집행부와 보조를 맞출 마경화 이사는 치협의 이사 중에서 유일한 상근이사로 집행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보험 회무의 연속성 때문에 ‘치과계 보험통’으로서 26대에 이어 27대 집행부에서도 계속 회무를 이어가게 됐다.2006년 8월 치협 최초의 상근보험이사란 타이틀을 갖게된 마 이사는 그동안 심평원, 보건복지가족부, 공단 등의 위원회와 관계자들과 접촉하면서 다양한 보험 업무를 경험해 다른 의약단체와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회의에서 분위기 파악이 빨라 순간 판단력과 대처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93년 은평구치과의사회에서 후생이사를 맡으면서 회무에 발을 들였으며, 그후 재무이사를 거쳐 96년부터 서울지부 평이사, 치무이사, 보험이사를 거쳐 2002년 섭외이사로서 처음으로 치협에 입성, 자재이사도 역임한 바 있다. 동창회에서는 94년부터 동창회 회무에 관여해 이사, 재무이사, 총무이사를 거쳐 현재 부회장을 맡고 있는 등 동창회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보험 양대 공공기관인 심평원과 공단,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로부터도 호평을 받으며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사무실에서는 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는 것을 즐기
이번호에서는 지난 18일 부산지부 회관에서 열린 후보자 합동토론회와 19일 대전역사 회의실에서 열린 충청권 후보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질문과 후보자들의 답변을 정리해 게재한다. 전체 질문 가운데서 이전에 개최된 대구, 경기지부 토론회에서 나온 질문과 중복을 피하고 답변도 상당부분을 압축해 정리했다. <편집자 주> 부산지부(회장 신성호)가 주최한 협회장 후보자 초청 정견발표회가 지난 18일 지부회관 대강당에서 진지하게 열렸다. 이날 정견발표회에는 안성모 후보와 이수구 후보에 대해 각각 6개 질문이 이어져 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꼼꼼하게 질문했으며, 선거후 통합 방법 등 9개의 공동질의가 이어졌다.김명득 부산지부 의장, 김정태 부의장, 김성곤 고문, 구회장 및 집행부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부회장 후보들도 답변에 적극 나서는 등 2시간 20분간에 걸쳐 활발하게 진행됐다. 양명운 지부 선거관리위원이 진행한 이날 정견발표회는 후보자 연설이 각각 5분씩 있었으며, 각 질문에 대한 답변시간은 3분이 주어진 가운데 질문자들은 후보들에게 구체적인 공약 실천 방안과 개원가의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