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원장님의 월 1천5백만원 자금 굴리기6백만원 - 국내·해외펀드 투자5백만원 - 비상금 용도 CMA 불입4백만원 - 변액보험·연금 가입 경기도에서 치과를 운영하면서 부인과 아들 둘을 둔 민 원장(남·43세)의 재테크는 주로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으면서 한편으로 지인들의 소개로 병원을 방문하는 은행이나 보험회사 사람들을 통해 나머지 여유자금을 적금이나 종신보험 및 채권형 연금 등 몇가지 금융상품에 불입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부동산시장이 예사롭지 않게 전개되면서 부담이 느낀 민 원장은 월 1천5백만원의 여유자금을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답답해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재무상담을 받았다. 민 원장은 상담을 통해 그동안 자신의 재테크가 미래에 대한 기간별 계획은 물론 전체 자산운용 수익율에 대한 체계적인 고민없이 그때 그때의 일반적인 유행에 따라 이뤄져왔다는 것을 알게됐다.민 원장은 상담 당시 3년 후 지금의 병원을 확장·이전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현재 15세, 12세인 두 자녀에 대한 교육과 결혼, 그리고 독립지원자금을 비롯해 본인의 은퇴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중요한 자금계획이 필요했다. 그렇지만 그 모든 것들을 단편적으로 관리돼 전체 자산의 수익률을 떨어뜨린
‘자유인’으로서의 이기택 치협 고문은 한결 홀가분하고 여유로운 표정이었다. “최근 들어서는 진료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유롭게 살고 있다”는 그는 올해 겨울에도 30여년을 넘게 애정을 쏟아 온 스키를 용평에서 만끽하고 있다. 누군가가 언급했던 리더로서의 ‘추진력’과 ‘카리스마’에 대해 자신은 솔직히 잘 알지 못한다며 사실 그동안 치과계와 의료계를 위해 해야 할 일을 꾸준하게 해 왔을 뿐이라는 생각을 담담히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회무에 헌신해오며 국립대 치과병원 독립법인화 법안 기틀 마련, 치과의사 예비시험 제도 법안 통과,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 등 치과계의 각종 현안 해결에 주력했던 이 고문의 철학과 삶의 원칙을 제4회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을 계기로 되짚어 활자로 풀어본다. “강인한 리더십… 르네상스 구가” 치과계 ‘대역사’ 일궜다 국립대치과병원 독립 ‘디딤돌’ 치과의사 예비시험제 등 6년 협회장 재임 시절 굵직한 법안 통과 등 ‘위업’ 협회장은 자원봉사자 정치 지향 행보 안돼 보존치료는 치의 기본 “옳지 못한 일을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그것이 바로 치과계를 위한 제 소명의식의 출발이었습니다.” 치과계의 위상과 대국민 이미지를 드높이는 한
“재테크의 최종 목적은 노후(은퇴)설계에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은퇴설계에 대한 원장님들의 관심이 부쩍 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러한 원장들의 수요를 겨냥해 전략적으로 노후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 그렇다면 이 은퇴설계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는 곳은 어디일까? 그것은 바로 금융기관들이다. 은행이나 보험사나 증권사 같은 금융기관들과 재무컨설턴트들… 은퇴설계를 도와주는 기관들의 특징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원장님들이 은퇴설계서비스를 받고 실행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배경에는 이런 다양한 기관들의 컨설턴트가 제시하는 각기 다른 포트폴리오 때문이다. 나름대로 전문가 추천이다 보니 비 전문가 입장에서는 모두가 옳은 것 같기도 하고, 맞는 것 같기도 하고….먼저 은행이 추천하는 금융상품을 이용한 은퇴설계 대한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보자. 은행의 강점은 금리상품들에 있다. 그리고 보험 또한 방카슈랑스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PB(Private Banking)들이 은퇴설계를 하게 된다면 안정적인 은퇴설계 플랜을 짜게될 공산이 크다. 예금, 연금신탁, 연금보험, 적립식 펀드 등을 주력으로 세금과 부동산, 대출 등에 대한 설계를 도와주게 된
구강보건정책 리더 역할 기대치의신보의 창간 41돌을 축하하는 기념식 및 2007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에서는 내외 귀빈들의 축하 인사와 격려가 답지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춘진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구강보건연구나 정책을 위한 국가예산이 너무나 미비한데다 올해 치과계는 구강보건과마저 없어지는 치욕을 당했다”면서 “치의신보가 치과계를 대표하는 언론으로서 회원을 ‘단합’시키는 동시에 정부를 ‘압박’, 구강보건정책을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경숙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주2회 신문을 발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너무나 잘 안다”며 치의신보를 격려했다. 이 의원은 학교보건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 현행 1학년과 4학년만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초등학생 구강검진을 내년부터 전 학년으로 확대 실시토록 개정하는데 큰 역할을 해낸 바 있다. 이어 대한간호협회 회장과 복지부 장관시절부터 이기택 고문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김화중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 고문은 치협 회장시절 기존 의과 단체에서만 수장을 맡고 있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과 요양급여비용협의회 위원장을 투표를 통해 선출하자고 제안
김규문 전 치협감사 “개원하는 날부터 노후 준비”“치과의사도 국민연금 가입 유용 봉사·취미활동으로 분주한 생활”“은퇴하고 나니 할일이 너무너무 많아요. 봉사와 취미가 곁들여 있으면 노는 게 지겹지 않지요.”36년동안 서울 중구에서 개원하다 67세에 개원을 접은 김규문 전 치협 감사는 요즈음 개원 때보다 더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한국미술과 음악공부, 특히 오페라 공부를 하느라 일주일에 두 번 예술의 전당에 나가고 있다. 김 전감사는 개원에 전념하느라 하지 못했던 취미활동을 은퇴 뒤 하나하나 해가고 있는 중이다. 골프와 수영 외에도 판화공부, 클라리넷, 역사 공부, 페러글라이딩, 스쿠버다이빙, 여행, 일본어 공부, 전시회 관람, 영화· 연극 관람 등 종류도 다양하다. 지난해 칠순을 맞은 김 전감사는 2년 넘게 두달에 한번꼴로 북한 금강산에 있는 온정인민병원에 나가 북한 주민들을 진료하고 있는 등 봉사에도 상당한 열정과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김 전감사는 성북구에 있는 복지회관 노인대학과 교회의 여성대학에서 교양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 전 감사는 “정식 강사를 해볼까”도 적극 고려할정도로 의욕이 넘친다.개원의로서 다섯권의 책을
대선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의 대선후보들은 보건의료 정책을 나름대로 발표했다. 치의신보는 대선 후보들 가운데 가장 유력한 3명의 후보에게 보건의료정책을 물었다. 정동영, 이명박, 이회창 후보가 밝힌 보건의료정책 가운데 구강보건정책 분야에서 가장 공통적인 공약은 노인틀니다. 정동영 후보는 노인틀니를 건강보험급여화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이명박, 이회창 후보는 똑같이 노인틀니를 국고지원으로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여기에 이회창 후보는 치과계의 가장 가려운 곳인 구강보건전담부서의 부활도 약속했다. 이에 치의신보에서는 이같은 대선 후보들의 구강보건정책, 더나가 보건의료정책을 들어보고 치과계가 대선 후보들에게 강력히 요구하는 구강보건정책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당신의 선택 -대선후보 보건의료분야 정책 공약 28·30·32면-치과계 제시 구강보건의료 정책 34면-인터뷰/ 치협 정책제안서 추진 조영식 기획이사 35면-15개 지부장 인터뷰/ 차기 대통령에게 바란다 
차혜영 원장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활력”“문화·예술 다방면 모임 참석 노년기 정신적 불안감 이겨내”“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안정과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후에 찾아올 심적인 공항에 대비해 정신과 마음에 양식을 쌓음으로써 풍요한 노후를 맞을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 해 놓아야 합니다.”치과계 금연운동의 대모로 유명한 차혜영 원장(65세)은 지난 67년 서울치대를 졸업한 직후 35년간 서울에서 개원하고 있으며 금연운동 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 예술, 철학 등 사회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평상시 스타일리쉬한 옷차림과 긍정적인 마인드, 밝은 웃음은 차 원장의 트레이드마크로 사실상 6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다. “보통은 나이가 들면 정신적으로 한층 여유가 있어지고 아량도 넓어 질것 같지만 실상은 옹고집이 되고 자기 밖에 모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아마도 나이가 들면 경제력이나, 건강, 사회적인 지위 등 모든 부분에 있어 자신감이 떨어져 심적 불안감이 커지기 때문인 것 같아요.”차 원장은 이에 노년기에 찾아오는 정신적인 불안감이나 공항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젊어서부터 치과라는 좁은
기호1번 정동영 후보 편안한 노후 약속 노인틀니 급여화 추진 대통령 선거가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선 유력후보들의 보건의료 분야 공약이 관심을 끌고 있다. 치의신보는 7일 현재 여론조사 1위, 2위, 3위를 다투는 세 후보 정책 공약을 비교·분석해 지면에 반영키로 했다. 기호 1번 정동영 후보는 치과분야 중 노인틀니와 관련, 틀니 비용을 건강보험급여로 제공하거나 국가예산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대통합민주 신당 허윤정 전문위원은 “노인틀니의 경우 보험화를 추진하겠다는 의미”라면서 “급여화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할지 75세 이상으로 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고 보험료 인상을 통해 시행할지 아니면, 건강보험예산 중 포함 되는 국가 지원금으로 할지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초등학생 경우 매년 구강검진과 치료를 위한 일정 금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 공약은 그 동안 치협과 이경숙 국회 교육위원회 대 통합민주 신당 의원의 노력으로 초등학생의 경우 1,4학년만 실시하던 구강검진을 전 학년으로 확대하는 학교보건법개정안을 추진, 지난 11월23일 국회를 통과한바 있어 내년부터 실시되는 것이 확실하다. &nbs
“의료계 화합 가교역할 해야” 주수호 <의협 회장> 치의신보가 올해로 창간 41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의료계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치의신보는 지난 1966년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 종사자들을 위한 신문으로 창간하여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범람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론지에 대한 목마름이 커져가는 이때에, 치의신보가 치과인들의 신뢰받는 벗이 되어주고 계신 데 대해 깊은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치과를 포함한 의료계의 현실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우리는 지난 한 해 ‘범의료계’의 이름으로 연대하여 정부가 밀어붙인 의료법개정안을 저지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의료계를 말살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어떠한 악법이 시도되더라도, 의료계가 강력한 공조 하에 움직인다면 능히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모쪼록 창간 41주년을 맞이한 치의신보가 치과계의 대변자로서 뿐만 아니라 의료계 공생과 화합의 길을 제시하는 전문언론이 되어주시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아울러, 이땅의 보건의료인들이 최고전문가로서 마땅한 대우를 받으며 국민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데 길잡이 역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립니
기호2번 이명박 후보 6080 성공시대 노인틀니 저소득 국고지원 확대 기호 2번 이명박 후보는 노인틀니와 관련, 현재 복지부가 추진하는 방식과 같이 저소득층 노인부터 국고지원을 통해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현재 복지부는 매년 9000명씩 140억원(지방비 포함)의 재원을 들여 노인틀니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보건의료정책 관계자는 “노인틀니 대상을 기초생활 수급대상 노인에서 차상위 계층까지로 늘려 나가겠다는 계획”이라며 “지원 수가는 현재 복지부가 하고 있는 수가와 같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아울러 노인정책 일환으로 치매 중풍환자에 대한 노인장기 요양보험 제도 적용 대상을 현재 3%에서 6%로 확대하고, 본인부담금도 현행 15∼20% 수준인 것을 10∼15% 수준으로 내려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의 기본적인 보건의료정책은 건강취약 계층에게는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완전 보장수준으로 제공하고, 그 이외의 계층에 대해서는 자발적인 기여를 토대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가 밝히는 건강 취약 계층이란 단순히 소득이 낮아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계층 뿐만 아니다. 충
“대안 제시하는 매체로 전진” 김영곤 <치기협 회장> 보건의료계 정론지인 치의신보의 창간 4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 동안 치의학 발전 및 국민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정책을 선도해 온 치의신보는 치과계는 물론 보건의료계의 최신 현안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치과계 언론의 대표적 매체입니다. 특히 지난 1966년 12월 창간한 이래 지난 41년간을 한결 같이 신뢰 받는 매체로 성장해오면서 오직 독자를 위한 신문으로서의 위상을 견실히 다져왔습니다. 현재 국내외에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보건의료 환경을 고려해 볼 때 치의신보의 역할과 사명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이 자명해 보입니다. 치의신보가 치과계 가족들을 위한 신문, 나아가 보건의료계 구성원들을 향한 매체로 희망찬 전진을 계속해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아울러 치의신보가 향후에도 올바른 대안과 정보를 제시하는 가장 경쟁력 있는 매체로 우리 치과계 및 보건의료계의 정론직필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을 오랜 독자의 입장에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치의신보의 창간 41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늘 신문 제작을 위해 수고하시는 치의신보 관계자 및 독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