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2번 이회창 후보 의료서비스 향상 구강보건팀 신규 설치 검토 기호 12번 이회창 후보는 치의신보의 대선공약 중 구강보건 정책과 관련, 노인 건강관리 사업을 특별히 추진하되 구강보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인구강 보건 즉 틀니사업 확대를 공언하고 있다.특히 현 참여 정부의 몰 이해로 폐지된 보건복지부 내 구강보건팀의 신규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 이다. 이회창 후보 대선 캠프 정책 팀 관계자는“노인틀니의 경우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가사업을 최소한 차상위 계층노인까지는 확대하겠다는 것”이라면서 “고령화사회에서는 국민들의 구강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정책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것이 이 후보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의 노인틀니 정책은 현재 이명박 후보의 정책과 사실상 같은 것으로 볼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팀’이 아닌 ‘관’ 차원으로 구강보건전담 부서를 부활해야 한다는 치협의 입장과 관련해서는 “정부 조직상의 문제인 만큼, 현재로서는 추진하겠다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선진국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국민들이 향유토록 하겠다는 큰 밑그림을 갖고 있다. 저수가→ 박리다매형
이병태 원장 “영인본 속간됐으면” 착각도 이런 착각이 있을까. ‘치의신보’를 볼 때마다 치대 재학 중 편집하던 ‘치대신문’과 ‘치과월보’를 편집하던 때가 떠오르다가 ‘내가 만들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말이다.며칠 전 ‘서울대학교대학원 보철학전공 동문회 30년사’를 내면서 은근히 힘들었던 후유증이 가시기 전에 ‘치의신보’ 창간 41주년을 맞았다.내 옆에는 늘 ‘치의신보’ 영인본 총6권이 있다. 영인본을 꺼내 놓고 과거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삐걱거리는 나무계단의 낙원동 치협회관에서 영등포 시대 그리고 오늘의 송정동 치협 빌딩 시대를 끊어진 필름을 이어 보았다. 끊긴 필름은 징검다리처럼 건너 뛰어 보지만 어느 해 아침 치협 총회 개회식 시간에 무너졌던 성수대교는 복원되었지만 그처럼 이어지지는 않는다.우리나라 초창기 영화 필름이 많이 없어졌다는 것. 필름에서 납을 추출하고 밀짚모자 테두리로 쓰느라고 무심결에 버리기도 했거니와 자료보관의 필연성과 당연성을 잊었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일제강점 36년과 6·25와 4·19, 5·16 등 사회격동기를 거치면서 몸에 배어버린 생존우선의 생활철학 때문인지도 모른다. 대중전달매체 전달수단의 변화가 흐름이 아니
구강보건 전담 부서 확대 개편 최우선 과제국민의 구강건강 증진 달성이라는 대의를 향한 치협의 구강보건의료 정책 ‘총구’가 차기 정권을 향했다. 치협은 최근 의협 등 보건의료계 5개 단체와 공동으로 주요 대선후보 캠프에 공동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올바른 보건의료 정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한 바 있으며, 10월 초에는 주요 당에 치과의료의 정책건의서를 제안하면서 치협 정책 알리기에 노력해왔다. 특히 주요 당에서 치과와 관련된 정책으로 노인틀니 급여화 확대를 제시하고 있어 차기 정부에서는 노인틀니 급여화가 다시 한번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돼 이와 관련된 치협의 효율적인 대응책도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노인틀니를 제외하곤 내세울 만한 치과의료계의 정책이 미비한 만큼 치협은 차기 정부의 초반에 중요 치과 정책을 건의하고 입안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여정부 말기에 이뤄진 구강보건팀 폐지라는 굴욕을 벗고 차기 정부에서 ‘치과계의 상징’을 되찾으리라는 희망을 품으면서 치협이 제시하는 정책들을 살펴본다. ■ 구강보건 전담부서 확대 개편치협은 차기 정부에서 구강보건 전담부서 확대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손꼽고 있다.‘치과계 국치의 날’로 기억하는
이재윤 원장 “지면이 주는 예술성 독자 매료” 치의신보가 사십 선상의 역사를 가졌다는 것은 한반도에 치과의사의 탄생과 동시에 치의신보가 발간되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근대문명의 3대 발명품 중 하나인 금속활자를 세계최초로 만들 정도로 기록문화를 중시했다. 1377년에 인쇄된 ‘직지심체요절’은 1456년에 만들어진 구텐베르그의 금속활자보다 80년이나 앞선 것이다. 또한 몽골군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대장경은 고종24년(1237)에서 고종 38년(1251)까지 16년이란 세월에 걸쳐 만들어졌으며, 그 팔만대장경은 지금도 그대로 합천 해인사에 보관되어 있다. 글자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여 목판 81,258여장으로 수십 년에 걸쳐 만든 유려한 서체의 대장경은 우리민족의 자랑이며, 진시황이 만든 그 많은 유물보다도 더 값지다고 필자는 감히 주장한다.치의신보가 탄생할 즈음의 우리 치과의술에 대한 교육수준은 매우 열악했을 것이며, 개업의 등은 치의신보를 보며 의술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음과 동시에 협회나 동료들의 소식도 알았을 것이다. 그 당시에 치과저널은 오직 치의신보 하나밖에 없었으며, 그만큼 치의신보의 역할은 지대했을 것이다. 또
최우창 회장“의료 현장 불편 점검 선행돼야”“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들을 한쪽으로만 판단하기보다 반대쪽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보다 합리적으로 국정을 이끌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우창 충남지부 회장은 “특히 치과의료를 비롯해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할 때 시행 먼저 해놓고 안 되면 나중에 이렇게 저렇게 하면 된다는 식이 아닌, 처음 정책이 시행되기 전부터 현장의 불편사항 등을 면밀히 점검해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는 일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실시된 영·유아 구강검진사업도 행정적인 서식이 복잡해 종합병원에 비해 행정력이 부족한 의원급은 사업 동참에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최 회장은 전했다. “의사는 의료에 전력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한 분야 전문가로서 인정받고 존경받을 때 사회에 대한 봉사도 자연스레 늘어날 것입니다.”최 회장은 “이제는 전시·탁상 행정으로는 국민들에게 통하지 않는 시대”라면서 “일방적인 협조 요구를 지양하고 자연스레 따라올 수 있는 합리적인 정책 개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김종환 회장“의약 단체 자율성 보장 최우선”김종환 전북지부 회장은 ▲의약
이안희 원장 “모든 이에게 오픈 된 마당이길” 우리는 정작 곁에서 늘 가까이 함께하며 도움을 주는 것들의 고마움에는 무심하다. 그 중의 하나가 한결같이 묵묵히 함께 해 온 나의 20년지기 치의신보가 아닐까 싶다. 책상위의 많은 우편물 속에 묻어서 때론 무관심과 푸대접을 받기도 하지만, 필요할 때는 언제나 귀중한 정보 제공자가 되어 진료에 바쁜 중에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주고 바람직한 개원방향을 제시해주는 나침반 역할을 해왔음을 새삼 느낀다. 먼저 치의신보의 41주년을 축하드리며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요즈음처럼 대중매체에 대한 관심과 그 역할이 강조 되고 있는 시대도 드물 것이다. 다양한 형태의 매스 미디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의 차원을 넘어서서 이제는 당대의 트랜드를 창조하고 사회 구성원들의 삶의 많은 부분을 선도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치과의사를 대표하는 유일한 매체로서 대표성과 상징성을 갖는 치의신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 더욱 증대될 것은 확실하다. 우리나라 언론의 취약점이기도 하지만, 저널리즘이 지향해야할 덕목중의 하나가 균형감각 이라
치협 추천 각 당 활동정책자문·선거전 참여 전민용 치무이사 신당 부대변 맡아이명중·고광성 원장 맹활약 중양영태 원장 무소속 캠프서 활동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치과계에도 ‘대선 열풍’이 거세고 불고 있다.13일 현재 대선을 일주일여 앞두고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대선캠프에 다수의 치과의사들이 직ㆍ간접적으로 정책에 자문을 주거나 선거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치과의료계가 대선캠프에 참여하는 양상의 특징은 한나라당으로 대표되는 보수진영 뿐만 아니라 ‘미래창조연대’와 같은 단체를 설립해 대통합민주신당이나 창조한국당 등 중도개혁 진영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다.대통합민주신당의 경우 치협의 추천으로 김동기 치협 부회장과 안창영 부회장, 전민용 치무, 주동현 섭외이사 외 6명의 치과계인사가 구강보건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포진돼 정 후보 선거캠프의 구강보건정책 마련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전민용 치무이사의 경우 지난 9월 17일부터 대통합민주신당 당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또 경선 때부터 정동영 후보의 최측근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명중 원장이 이북칠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북한이 고향인 실향민들의 의견수렴
“학회가 내실 있게 잘 운영돼야만 임플랜트 학회 단일화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데도 무게가 실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모든 임원들이 혼연 일체가 돼 학술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했습니다.”한 해를 마무리하느라 한창 바쁜 12월 초중순 추계학술대회를 열게 돼 “내심 걱정이 많았다”는 홍순호 KAO 회장은 예상했던 것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학술대회에 참가해 성황을 이루자 자신 또한 “놀랐다”며 이번 학술대회 성공 개최의 공을 KAO 임원들에게 돌렸다. 홍 회장은 특히 “KAO는 기존 학회에 속하지 않았던 모임색깔이 각기 다른 다양한 임플랜트 연구회들이 하나로 묶어진 학회로 젊은 이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면서 “이들에게 최대한 많은 권한을 이양해 학회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학회가 발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KAO에서는 또한 각각의 이사 직속에 ‘실행이사’라는 보직을 둬 젊은 이사들이 실무 이사들의 업무를 도우면서 학회 업무와 조직 등을 차근차근 익혀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한편 홍 회장은 “현재 3개 임플랜트 학회가 비슷한 내용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낭비적인 부분이 많아 회원들에게 죄송스런 마음”이라면서 “향
의사협회 대선 정국 최대 활용 현안 과제 개선정치세력화를 통한 의사의 위상강화와 의협의 대외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의료계 현안과제의 개선을 위해 이번 대선정국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이번 대선 뿐만 아니라 향후 정권 인수과정과 내년 4월 총선 등 정치적 상황을 최대한 활용,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다.의협은 대선을 16일 앞둔 지난 3일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한나라당과의 간담회를 열고 간담회장을 찾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와 강재섭 최고대표위원에게 정책제안서 및 정책질의서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의협은 지난달 29일 ‘의사와 함께 하는 국민중심 의료 정책제안서’를 만들어 한나라당 등 각 정당에 전달, 의료계의 입장을 대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또한 의협은 이 제안서를 16개 시도의사회 및 산하 시군구의사회에 보내 이번 대선에 적극 활용토록 했다.주수호 의협회장은 지난달 29일 ‘회원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대선정국에서 의사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동일한 가치를 지향하는 정권이 들어서야만 누적된 모순을 해결하고 의료계의 암담한 현실을 개선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한인호 원장 “현금·부동산·주식 분산투자 철칙”“경제신문·방송 꼼꼼하게 체크 연금·적립식·거치식 펀드 병행”순천에서 개원 중인 한인호 원장(샤인치과의원)은 “치과는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너무 빡빡하다. 은퇴를 하면 한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그런 탓에 병원경영 외에도 재테크에 신경을 쓰며 노후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원장은 “치과의사들은 매일 시간과 공간이 한정된 곳에서 생활해서인지 경제에 밝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자고 일어나면 생기는 치과들과 하루하루 거대해지는 네트워크 치과 등으로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정부정책도 불리한 면이 많다. 치과의사의 미래와 노후가 예전처럼 저절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빨리 자산관리를 해 나가야한다”고 조언했다. 개원 8년차인 한 원장은 몇 해 전부터 조심스레 경기도로 이전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치과를 이전하게 되면 목돈이 필요하고 이전 계획당시에는 은행에서 받은 대출금도 조금 남아있는 상태였다. 때문에 그는 미래를 위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일찌감치 구성하고 실행에 옮겼다.한 원장은 매달 연금으로 20만원, 적립식펀드 1백50만원을 투자하고 거
병원협회 병원계 정책개선 과제 ‘각인’ 주력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이하 병협)가 최근 열린 ‘35차 국제병원연맹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한나라당과 통합민주신당의 정책위원회 의장을 초청해, 보건의료계 정책과 관련된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 한편 정책 건의서를 각 당에 전달하는 등 차기정부에 현안을 각인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날 정책 발표에서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의장은 “여러 분야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민간의료기관의 경영, 시장진입 문제, 외국인-영리법인 허용 등도 선진국 스타일로 가야한다”고 밝혔으며, 김진표 대통합민주신당 정책의장은 “전자건강시스템 구축, 생명공학산업 육성, 그리고 한방산업을 국가 전략사업으로 키워나가겠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아울러 병협은 최근 ‘병원계 현안 정책개선 과제’를 각 당의 선거대책본부에 제시했다. 병협은 보고서에서 “‘의약분업 제도를 전면 재검토를 비롯해 ▲진료비 누수를 수반하는 제 보건의료정책 개선 ▲의료기관 세제 개선 ▲보건복지부 기능 및 위상 강화 ▲향정신성의약품 관리 규제 개선 ▲전공의 진료과별 수급 불균형 개선 ▲의료 관련 직능 종사자의 파견 금지 규제 개선 ▲의료기관의 멸균분쇄시설 설치 허용 ▲요양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