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정사유공직지부 회원들은 전국에 분포되어 있어 지리적 접근성이 어려우며 회원간의 공통적 관심사가 미약하여 일반 시도지부 치과의사회와 달리 소속감이 결여되어 있어 회비납부 및 협조사항에 대해 냉소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아울러, 지역적으로 행정문제나 의료사고 등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당 지역의 보건행정 담당자와의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지만 관계기관과의 유대 또는 연결 고리가 없어 많은 행정적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각 지역별로 종합병원이나 2, 3차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공직지부 회원을 각 지부별 치과의사회로 편입, 통합하여 회의 활성화 도모와 원활한 진료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 개정사유1999년 4월17일 제48차 대의원총회에서 기존학회와 설립 목적이나 사업이 동일하거나 연구 활동, 명칭 등이 유사한 학회는 신설할 수 없다는 항이 정관에 삽입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6년간 치과의사들의 학문에 대한 수요도 다양하게 되었고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의 욕구가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99년 개정 당시 충분한 검토 없이 본 항이 신설되었을 뿐 아니라 “기존 학회와 연구활동 및 명칭등이 유사한 학
토요일 2명씩 10년째 복지원 봉사회원들 십시일반 치과기구 등 기증그들의 건강한 치아만큼 보람 느껴 남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에 위치한 성모복지원에는 100여명의 정신지체 장애인들이 모여 살고 있으며, 그 곳에 마련된 치과진료실에는 주말마다 이들의 치아를 돌보기 위해 방문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12명 있다. 천안 및 아산지역 개원의를 중심으로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이하 건치) 충남 북부지회’ 회원(정재덕·박주용·이왕재·이지만·이영지·전열매·민병혁·조원석·조복형·하정국·홍종태·이수종 원장 등)들이 그들. 그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2명씩 조를 이뤄 복지원을 찾아가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내 몸처럼 돌보고 있다. 정재덕(천안 리더스 정치과의원) 건치 충남 북부지회 회장은 “아마 한 사람의 의지만으로는 오래가지 못했을 것”이라며 “회원 상당수가 흔쾌히 진료봉사에 참여하겠다고 뜻을 전하고 손수 실천함으로써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건치 충남 북부지회가 성모복지원과 인연을 맺은 지도 벌써 10년에 이른다. 지난 98년 정재덕 회장을 비롯해 박주용 원장(천안 편한 용치과의원), 이왕재 원장(천안 이왕재 치과의원) 등 뜻을
치협, 심평원에 정식 공문…대책 촉구보험위 ‘다빈도 치료재료 가격현황’ 조사결과 치과에서 주로 사용하는 다빈도 치료재료 중 실구입가가 상한금액보다 최고 55%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또 상한금액보다 실구입가가 5만원 가량 높게 형성된 품목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치협 보험위원회가 지난 1월 8일부터 2월 23일까지 전국 시도지부를 대상으로 개원가의 ‘다빈도 품목 치료재료 가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번에 다빈도 품목으로 조사를 한 치료재료는 18개 품목으로 이중 14개 품목의 실거래가가 상한금액보다 높게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상한금액 대비 실구입가가 가장 높은 품목은 F.C(신흥)로 무려 55%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SEALAPEX(신흥) 42%, CAVITON(지씨코리아) 34%, DYCAL(덴츠플라이코리아) 33%, BIO-OSS(정산 바이오메드) 32%, BIO-GIDE(정산 바이오메드) 32%, COE PAK(신흥) 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실구입가와 상한금액의 가격상 차이가 가장 높은 품목은 BIO-GIDE(정산 바이오메드)로 실구입가가 5만5320원이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업체 “심평원 기준 맞출 수 없다…적정금액 책정 상태” 치료재료의 실구입가가 상한금액보다 높다는 개원가의 불만을 접한 업체의 반응은 크게 엇갈렸다.(주)신흥은 지난 2월 1일자로 판매금액을 상한금액에 맞춰 일괄적으로 조정했다고 전했다.김상준 (주)신흥 상품기획팀 팀장은 “제도권 내에서 한번 정해진 금액을 실구입가에 맞춰 올리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과 조정신청에 따른 제반 사항을 입증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더 많은 것 같아 심평원에 조정신청을 내지 않고 판매금액을 상한금액에 맞춰 조정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손해보는 품목이 분명히 있다. 그러나 하나를 팔더라도 고객에게 손해를 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일괄적으로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심평원 측에서 명확한 심사기준을 제시해주면 좋겠다”며 “의료행위 수가의 경우 상대가치점수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기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재료에 대한 수가는 기준이 모호하고 시장가격 조사, 중간 도매상 조사, 인터넷 사이트 조사 등을 혼합해서 정하는 것 같다. 덤핑 등 비정상적인 거래 행위에 해당하는 것을 조사하고 가격을 낮추는 것은 곤란하다”고 밝혔다.그러나 이에 반해 대부분의 업체는 소비자 판매
“자료 검토중…명확한 답 줄 수 없어” 이규덕 심평원 치료재료전문평가위원회 위원장은 “구매자 중심이 아니라 업자 중심으로 가격을 결정하는 구조에서 일방적으로 치과의사들이 손해를 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업체들이 상한금액 내에서 팔아야 한다. 만일 상한금액 내에서 판매가 이뤄지지 않다면 조정신청을 내는 것이 합당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실구입가가 상한금액보다 높은 재료에 대해서는 일단 대체품목이 있다면 대체품목을 사용하고 협회에서 단체구입을 하는 방법으로 상한금액에 맞춰야 할 것”이라며 “시장의 논리에 맞춰 개원가에서 제품을 구입하지 않으면 업체에서 가격에 맞추지 않겠냐”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심평원은 업체 측에서 많은 이득을 보고 있다는 입장”이라며 “지난 몇 년 사이 환율이 많이 떨어짐으로 인해 환차손 이익도 상당했을 것이다. 그동안 심평원에서는 가격 조정이 없었기 때문에 가격을 올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심평원에서 환율이 올랐을 때 수가를 올려준 적이 있는데 지금쯤은 떨어뜨릴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협회에서 제출한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며 “제도가 가진 한계가 있다. 현재로서는 어떤 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할
세계 54개국 1742개 업체 참가 ‘최대’뉴질랜드·노르웨이 등 첫 출전 ‘눈길’“전시회 ‘몸집’만큼 속도 알찼다” 평가 # 임프란트 여전한 강세, 캐드캠·3D 도약 이번 IDS 전시회는 이 같은 외형적인 증가 뿐 아니라 다양한 기자재의 전시와 계약을 통해 치과계 산업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향후 신소재 등 미래 산업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회 첫날 치과기자재 전문 딜러와 수입업자에게만 출입이 허용된 ‘딜러쇼’에서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임프란트를 축으로 상담과 관심이 지속됐지만 수익 창출 구조가 다변화돼 있는 세계 치과계의 현실을 반영, 새로운 변화도 감지됐다. 지난 2005년 IDS 당시 임프란트 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관련 시장이 치과계 산업의 총아로 떠올랐다면 이번 IDS에서는 국내에서도 판매가 되고 있는 Sirona사의 ‘CE REC 3’을 비롯한 캐드캠 시스템이 상대적으로 적은 출품 수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관심을 끌었다. 특히 ‘CEREC 3’의 경우 대회 내내 연자급 치과의사들의 실습을 직접 보고 싶어 하는 바이어 및 치과의사들로 부스가 만원을 기록,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임프란트의 경우도
의료봉사상·공로패·학술대상 시상 ○… 안성모 협회장과 권영세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권오원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식사 후 8시경부터 시작된 총회 개회식에서는 협회장상 시상에 이어 대구회장 의료봉사상과 공로패 시상이 진행.특히, 조무현 회장이 지부 발전에 기여하고 은퇴한 김동욱 회원과 윤형수 회원에게 의료봉사상 상패와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으며, 학술대상 수상자인 경희문 경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상패와 3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하고 격려. 김봉환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다함께 뭉쳐서 의료법 개악 반대를 외치며 의권 권익 신장에 모두 협력해 줄 것”을 당부. 김 의장은 총회를 마무리 하면서 “뭉치자! 외치자! 의료법 개악 철폐!!”라는 구호를 선창하며 투쟁결의를 유도.조무현 회장은 총회 인사에서 “마지막 남은 1년도봉사와 섬김의 자세로 화합과 봉사를 목표로 하는 믿음직한 바람막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회원들이 단결한다면 의료법 개악이 반드시 철회될 것”이라며 동참과 관심을 당부.안성모 협회장은 축사에서 의료법 개악진행 경과를 설명한 뒤 “이번 의료법 투쟁에서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 치
전국 회원 노란색 모자 통일 ‘의료법 개악’ 한목소리 “봄을 재촉하는 비가 아니었다. 의료법 개악을 저지하고자 전국에서 모여든 의료인들의 분노와 절규의 눈물이었다.”지난 21일 오후 2시 20분부터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린 ‘의료법 개악저지 범의료계 총궐기대회’는 비가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올라온 7천여명의 치과의사와 의사, 한의사, 간호조무사 등 7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의료법 개악을 반대하고 재개정을 촉구하는 함성이 울려 퍼졌다. 복지부의 입법예고를 며칠 앞둔 상황에서 치협을 비롯해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간호조무사협회 등 4개 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궐기대회는 유사이래 최대규모의 의료인들이 대규모로 집결한 것으로 앞으로의 의료법 개정 과정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투쟁이었다.이날 저녁 KBS, MBC, SBS 방송은 메인 뉴스에서 이번 의료인들의 궐기대회 소식을 일제히 톱뉴스로 다루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궐기대회는 전국에서 7천여명의 치과의사들과 임직원 등이 ‘치과의사협회’라는 글자가 새겨진 ‘노란색 모자’를 쓰고 질서정연하게 한 자리에 모여 하나된 목소리를 냄으로써 전국 치과의사들의 단합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
대국민 호소문·대정부 요구안·투쟁 결의문 채택 치협을 비롯한 의료계 단체가 대국민 호소문과 대정부 요구안, 투쟁 결의문을 잇따라 채택, 과천벌을 가득 메운 7만여 의료인들의 투쟁의지를 달구었다.특히 치과계에서는 박선욱 서울시 구로구치과의사회 전 회장이 대국민 호소문을 낭독, 의료법 개악을 추진하는 보건복지부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좌훈정 서울시의사회 홍보이사가 대정부 요구안을 채택, 시종일관 결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선욱 구로구치과의사회 전 회장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정부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민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면서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최대의 피해자는 바로 국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호소문을 통해 “만일 법안이 통과되면 유인 알선이 허용되고, 임상진료지침에 따른 획일적 규격 진료를 강요당해 의료가 하향 평준화된다. 또 돈 받고 환자를 알선해 주는 병원브로커가 판치게 되는 등 의료 상업화가 더욱 심화 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좌훈정 서울시의사회 홍보이사가 나와 대정부 요구안을 채택, 의료계의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4개 단체는 대정부 요구안을 통해 ▲정부는 의료인의 권익을
환자 불편에만 초점…심층취재 부족 지난 과천 궐기대회에 대한 주요 언론매체의 일방적인 ‘의료인 때리기식 보도’에 치과의사들을 비롯한 보건의료계가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요 방송사를 비롯한 일간지들은 지난 21일 과천 궐기대회가 끝나자마자 의료법 개악 저지 총 궐기대회를 크게 보도했다. 그러나 의료법 개정 반대 이유는 간과한 채 ‘의료계 평일 집단휴진으로 인한 환자 불편’에만 초점을 맞춰, 의료법 개악 저지 총 궐기대회의 본질을 희석시켰다는 것이 중론이다. MBC는 “집단휴진으로 인해 동네병원을 찾아 헛걸음한 환자들이 많았다”면서 휴진한 치과 및 의원들의 모습을 보도했으며, 불편을 겪은 환자 인터뷰에만 시간을 할애했다. 다른 지상파 방송인 KBS와 SBS도 ‘집단 이기주의의 목소리만 큰 의료계가 안타깝다’, ‘의료단체가 함께 투쟁에 나선 것은 정부가 의료계를 압박했다는 피해의식으로 보인다’고 지적, 이들 방송사도 ‘의료인 때리기’에 한몫했다는 지적이다. 주요 일간지의 보도 내용도 방송사들과 대동소이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의원들의 집단 휴진으로 외국인 근로자 1명이 숨지고 많은 환자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보도한 것을 비롯해 동아일보는 의료법 개정
4개 단체장 ‘국민건강관’ 앞 묵념 퍼포먼스유 장관 캐리커쳐 물풍선 세례 분노 표출 지난 2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린 의료법 개악저지 범의료계 총 궐기대회에서는 지난달 11일 집회와 달리 다양한 퍼포먼스 등의 이벤트도 펼쳐져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집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우선 궐기대회 식전행사로 경희치대 동문들로 구성된 그룹사운드 ‘몰라스(MOLARS)’를 포함해 의사 출신의 이범룡 씨, 한의사 출신인 오지총 씨 등의 노래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은 금세 열기로 휩싸였다. 첫 이벤트로는 국민건강 장례식이 치러졌다. 진혼곡이 울려 퍼지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장례식은 국민건강을 수호해야 하는 보건복지부와 유시민 장관이 추진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결국 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행위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이를 지켜보던 7만 의료인들은 “의료법 개악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며 큰 함성으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죽은 이의 사진 대신 ‘국민건강’이라고 적힌 액자를 든 상여행렬이 무대 중앙으로 들어서자 단상에 선 의협 이재호 정책이사는 “국민건강은 차가운 죽음을 맞고 말았다”고 비통해하며 “의료법 개악은 결국 저 주검의 행렬처럼 곧 우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