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 : 이원균 편집인 참석자 명단 : 강준설 전 공보이사김의배 전 공보이사최원덕 전 공보이사최상묵 전 공보이사이기택 전 공보이사양영태 전 공보이사변영남 전 공보이사김지학 전 공보이사송요선 전 공보이사 제3대 치의신보 편집인을 역임한 강준설 전 공보이사를 비롯한 역대 편집인들의 치의신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여전했다. 당시 편집인으로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치의신보의 발전을 이끌어온 열정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이날 좌담회에서 역대 편집인들은 창간 40주년을 맞는 치의신보의 발전을 축하하는 한편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읽히는 신문, 회원을 위한 신문’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편집자 주> 40돌 맞은 치의신보 괄목상대 ‘감회’‘회원 위한 읽히는 신문’ 거듭 주문기관지 태생적 한계 특성화로 승부진료봉사 등 다양한 회원 소식 담아야객관적 기사 싣는 ‘용감한 신문’ 돼야치의 위상 대국민 ‘홍보의 장’ 바람신문·경영 두 톱니바퀴 잘 맞아야 발전오자 등 지면 완성도 세심한 노력 당부 ▶사회 : 치의신보 창간 40주년을 맞아 치의신보 발전을 견인해 오신 역대 편집인들을 모시
“경쟁력 갖춰 희망차게 전진”김영곤 <치기협 회장> 치과계의 대표적 정론지인 치의신보의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치의신보는 치의학, 치과기자재 등을 비롯한 치과계의 다양한 정보는 물론 보건의료계의 최신 현안을 신속하게 전달해온 치과계 언론의 선두주자입니다. 특히 지난 1966년 12월 창간한 이래 지난 40년간을 한결 같이 신뢰 받는 매체로 성장해 독자를 위한 신문으로서의 위상을 견실히 다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국내외에서 매우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보건의료 환경을 고려해 볼 때 치과계 및 의료계 전문분야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주는 치의신보의 역할과 사명은 앞으로도 더욱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아울러 치과계 가족들을 위한 신문, 나아가 보건의료계 구성원들을 향한 매체로 희망찬 전진을 계속해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또 치의신보가 향후에도 올바른 대안과 정보를 제시하는 가장 경쟁력 있는 매체로 우리 치과계 및 보건의료계에서 빛날 것을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치의신보의 창간 4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늘 신문 제작을 위해 수고하시는 치의신보 관계자 및 독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
“책임있는 전문언론으로 성장 기대”장동익 <의사협회 회장> 치의신보의 창간 40주년을 의료계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치의신보는 1966년 창간 이래 치과계를 비롯한 보건의료계의 정책과 소식을 전함으로써 치과계의 입장을 대변하고 우리 사회에 치과를 올바르게 알려왔습니다. 우리나라 보건의료사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해온 치의신보에 감사와 치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국내 보건의료계 현실은 매우 어렵습니다. 고질적인 저수가문제와 규제일변도의 불합리한 의료정책 등으로 인해 보건의료인이 제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보건의료계가 국민건강 지킴이로서의 사명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건의료계 각 직역이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조화로운 협업 시스템을 강화해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치의신보는 사람으로 치면 40세 ‘불혹’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즉, 세상일에 미혹됨이 없이 자기 주관과 주체성이 뚜렷해지는 나이이자, 진정한 어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나이라는 뜻입니다. 그런 만큼 치과계 전문언론을 넘어 보건의료계에서 영향력 있는 매체로서 위
40人에게 듣는 축하메시지 서광석·서울대치과병원 마취과 교수 치의신보 창간 40돌을 축하합니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안진수·고대안산병원 치과 임상전임강사우와~ 치의신보 나이가 저보다 훨씬 많네요. 축하!! 축하!! 고성희·고치과의원 원장없으면 허전한 벗과 같은 치의신보의 창간 4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백찬기·간호협회 홍보팀장치의신보 너무 잘 나오는 거 아녜요. 지금처럼만 좋은 신문 만들어주세요. 이재용·우리동명 대리치의신보 애독자로서 창간 4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임정미·서울대치과병원 홍보팀주 2회 신문 만드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치의신보 직원여러분 화이팅!! 나흥복·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부장올바른 정보 전달에 힘써온 치의신보의 또 다른 발전을 기원합니다. 조자원·단국대학교 치과병원 예방치과 교수치의신보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신중호·(주)제일메디칼코퍼레이션 마케팅팀 과장 치과언론의 패러다임! 창간 40주년 축하드립니다! 이철우·경북 문경 이철우치과의원 원장모든 치과인의 하나됨에 힘쓰는 치과계의 정론지 치의신보 창간
치전원 시대…치과계 제2유전자 출현치의학 발전 자원 다양화엔 “긍정적”개원가 우려속 관련학교는 기대 높아섣부른 예측 금물 신중 접근 지적도 4개 국립대인 서울, 전북, 전남, 경북치대와 유일한 사립대인 경희치대가 지난 2005년 3월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학생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국내에도 본격적인 치전원 시대가 개막했다. 지난 1922년 2년제 경성치과의학교가 설립된 지 83년 만에 4+4 학제 시대가 열린 것이다. 특히 이번 치전원 시대의 개막은 다양한 학부 전공, 입학나이, 교육과정 등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배경에서 교육을 받은 ‘새로운 치과계 유전자’가 출현했다는 점에서 치과계에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과거에도 4년제 학제에서 2+4학제 개편이 있었지만 이번의 경우 단순 학제 개편을 넘어선 다양한 변화가 있다는 점에서 그 성격이 확연히 다르다. 한편 앞서 치전원으로 전환한 5개 치대에 이어 부산대 치전원이 올해 3월 치전원 신입생을 처음으로 선발했으며 이어 조선대와 연세대가 2007도부터 치전원으로 체제로 전환, 2009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이로써 국내에서는 전국 11개 치대 중 원광, 단국, 강릉치대를
졸업 후 “취업하겠다”‘전공의 과정’ 진입 최우선 과제 33.8%치의학전문대학원 390명 대상 설문 조사개원 예정지 ‘수도권’ 압도적입학 이유론 “새로운 인생 전환점 찾고 싶어서”미래 상상하면 “치전원 선택 잘했다” 생각 들어 현재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의 경우 졸업 후 당장 개원하기 보다는 페이닥터 등 취업이나 전공의 과정 진입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개원 시기에 대해서는 상당수가 5년 이내로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본지가 창간 40주년을 맞아 전국 치의학전문대학원생 39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 49.5%에 해당하는 193명이 개원이 아닌 ‘취업(페이닥터 등)’을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중 132명(33.8%)은 ‘전공의 과정’이라고 답해 취업과 함께 진로에 대한 전망을 양분했으며 관심을 끈 개원여부와 관련해서는 26명(6.7%)만이 졸업 직후 개원을 하겠다는 응답을 선택하는 다소 의외의 결과를 보였다. 기타의견은 유학(5.6%), 최근 내년부터 도입이 확정된 복합 학술학위과정 진학(3.8%) 등이었다<그래프 1. 참조&
“장학금 많이 주세요”등록금 인하·다양한 커리큘럼도 요구 치전원 학생들 희망사항 뭘까? “치전원생도 졸업 후 치대생처럼 대해주세요.”, “장학금이나 외부 지원금을 늘려주세요.”,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 학생들이 치과계와 학교, 치과의사 선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피력했다. 본지에서 실시한 치전원 학생 대상 설문조사에서 390여명의 치전원생들은 ▲등록금 인하 ▲다양한 임상경험 등 커리큘럼 필요 ▲장학금 확대 ▲기초학문 육성 ▲학교 및 병원 시설 개선 ▲정원 감축 ▲구성원 간의 배려 등 학내 문제는 물론 ▲치과계 이미지 개선 사업 전개 ▲치협의 강화를 통한 치과의사의 권익신장 ▲사회적 이슈에 능동적으로 참여 ▲치과병원 독립 등의 치과계 현안에 대한 의견도 함께 전달했다. 특히 치전원생들의 대다수가 등록금이 너무 비싸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울러 장학금 혜택의 확충을 바라는 목소리가 컸다.이에 대해 모 치전원생은 “학업에 대한 고민은 나이보다 경제적 이유가 더 크다”며 “치전원이 그 나이까지 공부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가진 사람만 오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와 관련 ‘기자재를 보충해줬으면’, ‘치과병원
사 회이원균 공보이사 참석자■김형준 서울대 치전원 학생 대표■백한승 경희대 치전원 학생 대표■양동협 전남대 치전원 학생 대표■양재영 전북대 치전원 학생 대표■정지환 경북대 치전원 학생 대표 (가나다순) “늦은 사회 진출 두려움 없다”치대생과 유대 강화 중요깊은 대화로 이질감 좁혀비싼 등록금 압박감 심해정부차원 대책 강구 희망 ■이원균 공보이사=이번 치전원 설문조사 중 치전원 학생과 기존 치대학생 간 이질감이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모 치전원의 경우 ‘별로 안 느낀다’는 답변이 우세한 반면 다른 치전원의 경우 ‘가끔 혹은 매우 자주 느낀다’는 답변이 상당수 있어 각 대학원간 차이가 확연했다. 치전원 학생과 치대생간의 관계를 좁히기 위한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또 이와 관련 앞으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서로에 대한 호칭은 어떻게 하는지? ▶김형준 서울대 치전원 학생 대표=서울대의 경우 작년에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진학하는 경우가 70%이기 때문에 오히려 (치대를 떠나)서울대로 보면 선배가 된다. 치대나 의대는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학풍이나 생활 자체도 따로 운영이 되니 논란이 우려됐다. 별도의 학생회를 구성하느냐,
배광식 교수<서울대 치전원 보존과> ■치전원 도입배경과 미래전망“국제적 기준 부합 교육체제 갖춰 인재 육성” 우리나라 치의학교육기관의 학제를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지금으로부터 80 여 년 전인 1922년 4월 1일 개교한 2년제 경성치과의학교를 시작으로, 7년 후인 1929년 4월 15일 4년제 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로 승격, 해방 이듬해인 1946년 8월 22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으로 편입, 1959년 예과 신설로 6년제가 되었다. 그 후 1967년 경희치대 개설을 시작으로, 10개 치과대학이 더 개설되어 2002년까지 전국적으로 11개 치과대학이 모두 6년제 교육을 실시하여 왔다. 그러나 2002년 1월 16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2003학년도부터 각 대학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제도를 도입하도록 함에 따라, 전환대학은 2005년부터 학사학위자 이상을 입학생으로 받아 8년제 과정이 되었고, 비전환대학은 6년제(예과 2년+ 본과 4년)를 유지하고 있어, 현재 8년제인 치의학전문대학원과 6년제인 치과대학 제도가 병행되고 있다. 향후 2009년 2월에 첫 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자가 배출될 것이고, 2010년에는
“치과계 길잡이 역할에 충실 할 것”안성모 <발행인> 치의신보를 사랑해 주시는 회원들과 독자 여러분!치의신보가 많은 분들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역사적인 창간 4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의 기관지인 치의신보는 제8·9대 회장이셨던 이유경 선생님의 지도 하에 지난 1966년 창간한 이래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오다가 2003년 7월부터는 의약계에서 보기 드문 주 2회 발행 신문으로 전환되었고, 치과계의 소식을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매체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치의신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숨은 헌신과 노력 덕분이었음을 기억하면서, 지금까지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오신 치의신보 관계자 여러분들께 치과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창간 40주년을 맞게 된 치의신보는 회원들에게 더욱 믿음을 줄 수 있는 신문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고 싶습니다. 요즈음 우리 사회를 보면, 언론이 권력화되어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거나 편향된 여론을 조성하여 국민들의 지탄을 받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치전원 미래와 대안정기춘 원장<팀메이트 치과의원> “변화의 시대…능동 대처·유연한 사고 지녀야”치의학 전문 대학원(이하 치전원)은 다양한 사회 경험과 인문 지식을 쌓은 사람들이 의료계에 진출하는 길을 열어 주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기대에 반하여 개원가에서 내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강의를 하면서 치전원 출신들의 개원 시점에서 치과계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해 적지 않은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과 부정적인 시각이 모두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두 가지 시나리오를 가지고 개원가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전망을 조심스럽게 피력하고자 한다 먼저 긍정적인 전망이다. 비즈니스 역사를 보면 파산되는 ‘업종’은 거의 없다고 한다. 다만 거센 변화를 이기지 못하고 파산되는 ‘기업’만 있었을 뿐이다. 치과 경영도 마찬가지다. 변화를 수용하면서 건실한 경영을 하는 치과는 좋은 결과를 낳았고 변화를 수용하지 못하는 치과는 늘 뒤쳐졌다. 앞으로도 이러한 공식은 어김없이 적용될 것이다. 변화는 누구에게나 동등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기득권자에게 변화는 달갑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