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와 7대 두차례에 걸쳐 충남 도의원을 역임하며 지지기반을 착실히 다져온 전영환 충남 서천군 장항읍 종합치과의원 원장. 김 원장은 지난 3월 20일 도의원을 사퇴하고 다음날 선거사무소를 개설한 뒤 서천군수 당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년에 걸쳐 도의원을 역임하는동안 주민들로부터 흠잡힌 적 없고 누구보다도 지역주민의 속사정과 마음을 잘 알고 있다”는 전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 충남지역에서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국민중심당 후보로 일찌감치 낙점됐다. 전 예비후보는 “3명의 후보가 이미 확정된 상태지만 결국 현직 단체장과의 표 대결”이라며 “확연하게 바람은 불지 않지만 현재 좋은 분위기여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밝혔다.전 후보는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나름대로 행정에 자신이 있다”면서 “그동안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해온 만큼 유권자들이 정확히 판단해 평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도의원을 역임하면서 장항국가공단 착공에 앞장서 왔고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분야에 대해 상당한 신경을 써왔다”는 전 후보는 “바닷가 지역인만큼 농업과 어업분야에 신경을 써 오면서 특히 무상급식 확대 등 교육분야에 상당히 노력했다”고 말했다.전 원장은 “의원도
“민생해결이 가장 최우선입니다. 그리고 통영 시민에게 봉사하는, 정말 깨끗한 정치를 펴나가겠습니다.”안휘준 원장(편한세상 치과의원)이 이번 5·31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경남 통영시장 후보로 출마,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공보의 생활 3년을 포함, 지난 88년 개원 이래 20여년을 줄곧 통영에서만 진료에 몰두해 온 ‘지역 토박이’ 안 원장은 이제 본격적인 지역 정치가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안 후보는 “지금 통영의 경제가 어렵다. 예전에는 수산업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부를 축척한 적도 있지만 그 동안 다른 산업의 자생력을 키우지 못했다”고 평가하고 “조선 산업의 발전을 발판 삼아 기본적 경제 기반을 다시 창출해 내겠다”고 시장후보로서의 비전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시민의 주머니가 두둑해져야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민생이 해결되면 다른 사안은 부수적으로 하면 된다”고 밝힌 안 후보는 현재 매출 6천 억대인 지역 조선업의 규모를 4년 내로 4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안 후보는 한나라당 도당 부위원장을 지내다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의 혼탁과 불공정성을 이유로 최근 탈당과 함께 무소속을 선언, 지역 내 뿐 아니라 전국 정계에서 주목을 받았
■GPD제도 연구위 설문조사 개원의 50% 이상 특수 보철·임프란트 진료전속지도 전문의 21년 75%·구강외과 ‘최다’치의 일반의 도입 학부교육 문제점 해결 기대 인턴 수련의 10명 중 5명은 졸업 후 개원보다는 관리의사 등으로 경력을 쌓은 후에 개원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치대생들도 ‘졸업 후 경력 쌓기’를 선호하는 비율이 ‘개원 선호’ 비율과 비슷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최근 치과의사 일반의 수련제도 공청회에서 GPD제도 연구위원회가 지난 3월부터 4월 한 달 동안 개원의, 전속지도 전문의, 2005년 인턴, 치대생 등 68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발표했다<관련 기사 치의신보 2006년 4월 20일자 -1447호 10면 참조>. 설문결과 인턴(45명)과 치대생(308명)을 대상으로 졸업 후 진로를 묻는 질문에 인턴의 경우 48%에 이르는 응답자들이 관리의사나 월급의사로서 경력을 쌓은 후에 개원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졸업 후 즉시 개원(25%), 대학원 진학(9%), 유학(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치대생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응답자의 42%가 경력 쌓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
친화력·정책 앞세워 ‘표몰이’의료인 출신 광역시장 출마 ‘유일’ 환경부 장관으로 우리에게 친숙했던 이재용 전 장관이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그의 행보에 눈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의료인 출신으로 유일하게 광역단체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져 도전의 결과가 궁금해지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환경부 장관을 지내면서 혼자 서울에서 호강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대구의 경제살리기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마음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대구 남구청장을 두 번 역임한 뒤 2002년 무소속으로 대구시장에 출마했고 지난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즉 이번에 5번째 선거인 셈이다. 이 예비후보로선 타 지역에 비해 전통적으로 한나라당에 우호적인 친한나라당의 대구 정서를 바꾸는 것이 이번 선거의 주요 전략의 하나다.이 예비후보는 “친한나라당 정서가 있긴 하지만 한나라당에서 대구 발전을 위해서 무엇을 했냐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시민의 아픈 마음을 정확히 읽고 대구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정책 공약을 개발해 시민들에게 호소하겠다”며 “대구시의 예산을 대구시 유권자수로 나누게 되면
토박이로 지역현안 해결 적임자새바람 일으킬 CEO형 시장 포부 “김포의 가치와 행복을 2배로 만듦으로써 누구나 살고 싶은 김포를 만들고 싶습니다.”김창집 원장 (김창집 치과의원)이 이번 5·31지방 선거에 무소속 김포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김포시장 후보로는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무소속 등 총 11명이 출마예상자로 거론돼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후보 측은 최종 선거에선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무소속 출마자 등의 3파전 혹은 4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것으로 분석했으며 보수적인 지역 특성상 한나라당이 가장 우세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예측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 후보는 이에 이번 김포 시장 선거가 ‘당’ 차원의 선거가 아닌 순수 인물평가 위주의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참신한 인물론’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치인들이 최근 자신의 이미지를 색으로 표현하는 이른바 색깔 정치가 ‘화두’를 이루는 것과 관련 김 후보는 ‘참신함’과 ‘신뢰’를 상징하는 색인 ‘연두’와 ‘그린’을 자신의 색으로 정하고 참신한 인물론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는 복안이다. 김 후보 측은 아울러 16대조부터 조상 대대로 김포에 뿌리를 내
제 55차 대의원총회 지부 상정안건<지난호에 이어 계속> 제 26 호 : 치과방사선기기 안전관리자 지정 및 교육실태 개선의 건(서울)○ 요 지▷ 관련법규(의료법 제32조의2 제1항)1) 진단용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선임 및 관계종사자가 신고(안전관리 규칙 제3조, 제10조, 제12조)2) 진단용방사선안전관리책임자의 직무 및 교육 (안전관리규칙 제10조, 제15조)매년 방사선학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사선관리책임자 안전교육이 실제로는 치과에 관한 내용이 전무한 형편이므로 교육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생각되며 치과에 관한 방사선 안전교육은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가 주관하여 교육을 전담, 치과에 유익한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사료되어 건의함 제 27 호 :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의 검사주기 사전통지 요청의 건(경기)○ 요 지방사선발생장치의 검사성적서 발행일로부터 3년 이내에 검사기관의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를 받은 발생장치는 검사성적서 발행일로부터 3년 주기마다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사전통지가 없어 많은 치과의원에서 검사시기를 놓치고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받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검
수련제 필요 공감… 재정확보·수련기간 등 이견 지난 13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치과의사 일반의 도입 관련 공청회는 치과의사 일반의 제도의 효율적인 도입을 위한 토론자들의 의견이 활발히 개진됐다.첫 토론자로 나선 박영국 치협 수련고시이사는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환자들의 욕구가 더욱 증가해 치과의사들의 전문성이 더욱 요구하고 있는 시점”이라며“앞으로도 누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아울러 “교육 과정 편성과 인력 확보, 시설 확충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원의 입장에서 발언한 김동원 원장(푸른치과의원)은 “치과의사 일반의 제도는 이미 10년 전부터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면서 “양질의 1차 진료를 하는 것은 치과계의 의무다. 그래서 더욱 치과의사 일반의 제도의 중요성이 더해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치과의사 일반의 수련제도와 유사한 통합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는 연세치대의 김기덕 교수(연세치대 통합 진료과)는 연세치대의 통합진료과 운영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김 교수는 “국민과 사회가 원하는 제도가 되는 것은 물론 확고한 철학과 사명감 등이 뒷받침돼야 할 것”
올해부터 대외활동 시작 노인틀니사업 가장 기억 “보험분야 힘써 줄 것” 당부 “회원들의 관심이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전 집행부에서 정재규 명예회장과 마주앉은 자리. 한결 여유로운 모습의 정 명예회장은 지난 3년간을 회상하며, 깊은 관심과 참여로 힘을 실어준 회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이번 집행부가 출범한 지 1년째에 접어들고 있고, 가시적인 성과가 곧 나타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낸 정 명예회장은 “2만여 회원들이 치협의 회무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는 말로 든든한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퇴임 이후 그동안 챙기지 못했던 건강을 되찾기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정 명예회장은 최근에는 민병철 교수가 운영하는 ‘영어를 위한 국제협력재단’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등 대외 활동의 기지개를 펴고 있었다. 정 명예회장은 “경희대학교 대학원 동문회장를 비롯해 경희대학교 총동문회 사무총장 등을 맡고 있으면서 미미하나마 치과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대외적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재임시절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던 그의 제2의 도약을 기대하게 했다. “36명의 공보의가 현역 입영 대상자로 징집당했을 때
제 1 호 : 치협 고충처리위원회 안건 지부경유 접수 건(부산) ○ 요 지치협에 고충처리위원회가 운영되어 많은 회원들의 고충을 처리해 주면서 회원들에게 많은 격려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회원의 민원은 지부에서 발생한 사안이므로 지부에서 먼저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부를 경유해 안건을 접수받을 수 있도록 처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 2 호 : 제56차 정기대의원총회 제주도 개최의 건(제주) ○ 요 지2005년에는 저희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들이 권익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들이 제주도에서 있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안을 입법 예고하는 과정에서 영리법인의 의료기관 개설, 사보험도입, 외국인에 대한 의료시장 개방 그리고 그에 따른 의료법 완화 등 지금은 제주도내 지역 현안으로 남아 있지만 혁신도시 등 특화된 도시로 전국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은 우리 회원들의 권익에 심각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져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2007년 제5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함으로써 이 현안들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면 제주도치과의사회 회원들의 단합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들
“6년간 열심히 일 했다” 회고 용기·도전운동 ‘스키’ 즐겨 은퇴후·노후준비 철저 강조 치협 역사상 처음으로 6년동안 협회장을 역임하면서 치과계 르네상스의 기틀을 단단히 다져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기택 치협 고문. 퇴임 후에는 다소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이 고문은 여전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또한 재임시 보였던 강한 자신감과 카리스마 역시 여전히 넘치고 있었다. 이고문은 퇴임한 뒤 자신의 치과를 접고 강남 예치과의원 회장으로 취임해 진료시간이 상당히 줄기는 했다. 그렇지만 협회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소홀했던 동창들과의 만남 뿐 아니라 스키, 낚시 등 취미 시간을 보내느라 1주일의 절반은 진료에 나머지는 주로 용평 등지에서 보내고 있었다. 올 겨울에는 스키를 타느라 용평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고 퇴임 후 벌써 집을 두채나 직접 설계해 지어 건축설계전문가(?)로도 변해 있었다.“일단 짐을 내려놓으면 후임자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게 당연하다”는 이기택 고문은 “각 집행부마다 성격이 있다”면서 “다들 열심히 하고 있어 잘 될 것으로 믿는다”는 말로 후임자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줬다. “치협이라는 조직은 처음부터 끝까지 회원
치협 금연위, 박용덕 교수 의뢰 1620명 설문조사전국 남성 흡연율보다 월등히 낮아치대생때 흡연시작 65% “학업 부담 탓”환자 금연교육 공감 불구 시행 16%바쁜 진료시간·자료 부족 주요인 우리나라 전국 치과의사의 흡연율은 29.7% 선인 것으로 집계돼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우리나라 전국 남성 흡연율 49.2%보다 월등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기(19세 이전)에 흡연비율이 높아지는 일반인들과는 대조적으로 치과의사들인 경우, 치과대학 시절(20세~24세 사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규칙적인 흡연을 시작하는 비율이 64.6%로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치과의사 97.3%가 환자 및 대중을 대상으로 한 금연운동에 있어 전문가 집단인 의료인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반면 시간 및 교육부재 등의 원인으로 실제 치과 임상에서 환자에 대한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비율은 단 16%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치협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금연위원회가 박용덕 경희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 등 연구진에게 의뢰한 가운데 ‘전국 치과의사 흡연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박 교수 등 연구진은 이번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