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위상을 높여왔던 코리안런천이 지난 22일 FDI 총회A 오전회의가 끝나자마자 파레스 데 콩그레스(Palais Des Congress) 710호실에서 각국 대표단을 비롯하여 FDI 임직원 등 300여명이 몰려와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안성모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 전 FDI 정관이 새로 개정된 후 그 정관을 바탕으로 이사회와 각종 위원회가 매우 열심히 일해 왔다고 믿는다”고 말하며 “FDI는 세계 기구 가운데 가장 건강한 기구중 하나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안 협회장은 “윤흥렬 회장과 아덴 차기회장, 버나드 사무총장 및 임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들과 함께 FDI 회원이라는 점을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아덴 차기회장은 윤흥렬 FDI 회장의 축사에 이어 “한국이 매년 총회가 끝나자 마자 런천을 베풀어 감사하다”며 한국대표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몬트리올 영사관의 이수택 영사도 축사를 통해 전세계 구강보건 발전을 기원했다.코리안런천에는 윤흥렬 FDI 회장을 비롯 아덴 차기회장, 라트나네산, 곤잘레스 지랄다, 가츠오 쓰루마끼 전 FDI 회장들이 대거 참석, 자리를 빛냈으며 이수택 영사도 참석했다.
-서울치대 ▲최미혜(치과약리학) : Effects of Trichostatin A on apoptosis and differentiation of mouse osteoclasts▲이부규(구강악안면외과학) : 구강편평세포암종 세포주의 항암 면역회피 기전에 있어 MMP-2와 MMP-9에 의한 자연살해세포의 세포독성감소 효과에 대한 연구▲팽준영(구강악안면외과학) : 홀뮴-키토산 복합체의 구강 편평세포암에 대한 효과 및 종양 내 투여 후 생체내 분포에 관한 연구▲안강민(구강악안면외과학) : 양막 위에 배양된 구강각화세포로 만들어진 생인공점막을 이용한 근점막 조직판의 형성▲배지현(치과보존학) : 접착제의 물성이 상아질 접착강도에 미치는 영향▲박종욱(구강해부학) : 미세전산화 단층촬영술을 이용한 한국인 상악제일대구치의 치근관 형태에 관한 연구▲김종진(치과생체재료과학) : 나노 필러가 치과용 콤포짓트 레진의 물성에 주는 영향▲김신엽(치과교정학) : 전단력이 연골세포의 단백질에 미치는 영향▲전영두(구강병리학) : SPARC이 포함된 세포외 기질의 골형성 유도능에 관한 연구▲이선환(치과약리학) : Effect of N-acetylcysteine on the Different
치협 안성모 집행부가 출범한 지 지난 8일을 기해 100일을 맞았다. 치의신보는 안성모 협회장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현 집행부의 회무추진 방향과 향후 치협의 정책 노선을 들어보았다. 집행부·회원 화합이 위상 강화 지름길참일꾼 뽑았을뿐 임원구성 ‘의도’ 없어영리법인·대언론 전략 등 곧 해법 나와선거인단 2천여명 확대 회무 민주화 박차 ■회장 취임 후 100일이 지났다. 소감을 말해 달라. - 부회장 3년과 협회장 100일은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 시작을 잘 해보려는 마음에 1~2달을 임원 인선에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회무가 좀 늦어진 감이 있었다. 3년간의 임기동안 충분히 일하고자한 준비 기간이었다. 그 과정에서 일부 언론들이 ‘회원들에게 소홀한 것이 아니냐’고 보도해 마음고생 또한 적지 않았다. ■선거전이 치열했던 만큼 집행부 출범 후 치과계 내부분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민심수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 사실 본인은 선거전으로 갈라진 민심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선거는 선거로 끝나는 것이다. 치과계를 이끌어가는 인물들과 함께, 치과계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힘을 모아 더욱 매진할 것이다. 이렇게 회무에 매진하다 보면 혹
전국 치과대학 및 치과의료선교회 등 봉사단체들이 100년만의 무더위 속에서도 하계 진료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각 치과대학은 지난 7월 중순 경부터 8월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한 가운데 진료 동아리를 중심으로 치과대학생, 졸업생, 지도교수, 수련의, 지역 보건소 치과의사 등이 대거 참석해 지방에서 하계 봉사를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치과대학생 연합체인 전국치과대학생연합(이하 전치련)도 부산 남포동 소재 등지에서 지난달 23, 24일 진료봉사를 펼쳤다. 또 각 봉사단체 역시 국내외에서 활발한 진료봉사활동을 펼쳐 ‘봉사하는 치과의사상’ 정립에 힘쓰고 있다. 서울치대서울치대 구라봉사회가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경주 희망농원에서 진료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가톨릭학생회가 은평구 소재 ‘은평의 마을’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봉사활동을 하기로 예정돼 있다. 경희치대경희치대에서는 학술 진료봉사 동아리인 ‘WBM’ 소속 회원 및 경희치대 소속 치과의사 25명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포천 영북면에서 121명의 주민을 상대로 진료봉사를 펼쳤다. 연세치대평소 봉사활동으로 유명한 연세치대의 경우 학생회를 비롯, 총 6개의
긴장 풀어주고 자연스런 인사말 가장 신뢰 한양여대 치위생과 설문결과 치과내원 환자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어떤 것일까.정답은 ‘원래 아픈거예요’였다. 최근 한양여대 치위생과 노옥희 씨(지도교수 황윤숙) 등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1개월 동안 남녀 내원환자 440명(남자 218명, 여자 222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치과 방문 시 건네는 말 중 가장 기분 나쁜 말은 ‘원래 아픈거예요. 조금만 참으세요’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아니 이렇게 되도록 뭐 했어요’(2위), ‘치아관리를 안 하셨군요’, ‘이 잘 안 닦으시죠’(3위), ‘조금만 더 기다리세요’, ‘더 심하면 다 뽑아야 해요’(4위) 순이었다.이와 함께 환자들을 가장 기분 나쁘게 하는 행동으로는 ▲성의 없이 대답 ▲청결하지 못한 유니폼과 슬리퍼를 끌고 다닐 때 ▲손톱이 길거나 지저분한 손으로 치료 ▲환자를 고려하지 않고 직원들끼리 잡담 ▲상담을 원하는데 일방적인 진료만을 강요 ▲체어에 앉아 있으라고 하고 오래 기다리게 하는 행동 등이 꼽혔다. 그렇다면 가장 들어서 기쁜 말들은 무엇일까. 의외로 ‘어서오세요’라는 간단한 인사말이 1위에 올랐
전국 시·구·군까지 체계적인 조직망을 갖추고 있는 한국통신(KT)가 조만간 국민건강상품권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국민들 뿐 아니라 보건의료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병협·한의협·약사회 등 가맹 결정치협 “새 수익 창출 돌파구” 긍정 검토카드보다 높은 수수료 걸림돌 작용“단체협의로 수수료 최대 인하 모색” # 건강상품권 곧 출시 KT는 이미 일반화돼 있는 구두상품권, 백화점상품권, 도서상품권 같은 형태의 건강상품권을 웰빙시대에 발맞춰 발행함으로써 의료서비스 수요를 확대시키고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까지 대한병원협회(2004.5), 대한약사회(2005.2.21), 대한한의사협회(2005.6.7)가 이 사업에 공식후원 단체로 참여키로 결정하고 조기사업화를 위해 협정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다. 치협에서도 지난해 6월경 KT로부터 이 사업을 제안받고 참여여부를 두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오고 있다.병협, 약사회, 한의협 등 의료단체가 공식 후원키로 결정한 건강상품권은 최초의 건강테마 상품권으로 일반인들이 KT플라자나 가맹점, 판매점을 통해 쉽게 구입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상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공공의료와 구강보건사업 이번 치협 토론회의 공식적인 목적은 ▲구강의료와 관련된 제반 사업을 최근의 의료정책 방향과 결부지어 살펴보면서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공공 및 민간의 역할을 조명하고 ▲구강정책과의 활성화 및 구강의료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업을 제안하며 ▲치과 의료의 질 향상과 치과산업의 국제화, 보건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 육성 발전이 국민경제와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런 모임을 하게 된 보다 직접적인 동기는 근래 발표된 ‘공공의료 확충 5개년 종합대책안’에서 구강보건사업이 홀대(?) 받았다고 생각하는 치과계의 불만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고 있다.먼저 공공보건의료와 세계구강보건의 경향을 살펴보면 최근 WHO에서는 구강보건과 전신건강 상호간의 관계 규명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물론 이와 같은 관심은 오래된 것이기는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과거와 달리 이를 실증적으로 증명해내려는 노력이 가속화 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이 점에서 큰 취약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강보건에 대한 조사와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고는 보건정책의 높은 우선순위를 바라기 어렵다.세계 구강보건 프로그램에 있어서
구강보건 측면에서 초·중학생,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은 3대 취약 계층으로 분류된다.초·중학생은 치아우식증 호발 연령이다. 즉 맹출 직후 치아는 광화가 덜 된 관계로 치아우식증이 잘 발생될 수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저소득층이고 어머니가 직업을 가지고 있는 아동의 경우 간식 섭취 관리 등이 잘 되지 않아 우식증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선진국에서도 고위험군인 저소득층 계층 어린이의 치아우식증은 감소되지 않아 치아의 관리를 위해 고위험군 치아우식증 관리방법(risk population approach)이 강구되고 있다.노인의 경우 20개의 치아만 보유해도 80%의 저작력을 유지할 수 있으나 전신질환자가 많고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의 경우 타액 분비를 억제해 치아우식증이 잘 발생될 수 있다.저소득층 노인들의 구강역학 상태 및 구강건강 만족도를 분석해본 결과 치아문제로 인한 음식저작 기능 제한을 받는 저소득층 노인은 항상 제한을 받는다는 응답이 46.7%, 가끔 지장을 받는다는 응답이 24.8%로 나타나 심각하다. 장애인은 의료기관의 이용 제한과 구강건강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구강질환 관리의 취약 계층으로 분류되나 1차 치과진료를 공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사구강보건 의료인력 개발과 과제 구강보건인력 정책의 가장 큰 과제는 구강보건의료 수요에 적합한 공급이다. 장래 수요의 양적·질적 예측과 이를 기초로 적정 인력을 양성하고 활용하는 인력 계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1991년부터 2005년까지의 구강보건의료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인구 10만 당 치과의사 45.9명, 치과위생사 58.5명, 치과기공사 4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더욱 눈에 띄어 1991년 이후 치과의사 5.7%, 치과위생사 10.3%, 치과기공사 6.5%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의사(5.1%), 의료기사(7.6%) 전체 연평균 증가율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증가세라면 치과의사의 경우 2010년 2천 751명~2천786명, 2015년 5천138명~6천46명으로 공급과잉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치과위생사는 2010년 2만 514명~2만1천229명, 2015년 2만8천439명~3만4천348명, 치과기공사도 2010년 1만9천364명~1만9천708명, 2015년 2만3천885명~2만7천51명으로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등 구강보건의료인력 수급체계 전반의 문제로 불거질 전망이다. 한편 노동부 조사결
한국의 기초치의학 및 치과의료기술 수준은 선진국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치과의료를 뒷받침 하는 치과산업 관점에서는 총체적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현재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낙후된 치과 의료환경을 고려하면 BT(Biology Technology), IT(Information Technology), NT(Nano Technology) 등을 활용하는 치과의료 및 산업은 국가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큰 자산이다. 따라서 치과산업의 육성과 국제화를 위해서는 전략적 발전방안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21세기 지식기반 사회로 진입하면서 의료분야 전반의 기술이 크게 발달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와 국민생활의 변화에 따라 치과질환 및 만성퇴행성 질환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국민의 생명과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유통을 담당하는 산업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중 특히 치과 기자재 시장은 의료기시장 규모의 약 30% 규모(구강위생용품, 자일리톨 껌시장 및 치과용 의약품 포함)에 육박하고 있으며 치과산업체 수도 전국적으로 연평균 28% 정도 증가하고 있다. 보건기술통계연보 2003년 자료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