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충치 예방정보 필요성 절실” ·평소에 가장 필요한 구강건강 관련 정보는 충치 예방정보 37.1%, 구강병 예방 정보 22.5%, 충치 치료정보 20.6%, 구강병 치료정보 10.8%, 치과 위치/시설 정보 4.5%, 치과의사 정보 1.8% 순이었다. ·저연령 집단일수록 충치에 대한 관심이, 고연령 집단일수록 구강병에 관한 관심이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또한 저연령 집단일수록 예방에 대한 관심이, 고연령 집단일수록 치료에 관한 관심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사항은 충치에 관한 것이 57.7%로 가장 높고, 구강병에 관한 것이 33.3%, 치과시설 및 의사에 관한 것이 6.3%를 차지했다. ·치과시설 및 의사에 관한 정보에 대한 욕구는 연령층별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그 외에 소수응답으로는 치아표백, 구취제거, 임프란트, 치아교정, 스켈링, 턱관절치료 등이 있었다.
치과에서 환자를 돌볼 때 나에게 돌아오는 모든 것이 당연하다고만 생각했었다. 여유없이 늘 달리기만 하고 살았으며 내 자신을 돌아볼 여유도 없었다. 하지만 부부합창단 활동을 시작하면서 나눔에 대한 생각도 많이 달라졌고 환자를 보는 나의 관점도 많이 달라졌다. 내가 있어서가 아니라 환자가 있어서 내가 있는 것이며, 가족과 나의 인생이 발전되고 윤택해 진다고 바꿔 생각하게 되었다. 요즘 환자를 보면 행복감을 느낀다. -장원석 원장 독백 中-“ 저희 가족은 아침에 아내가 켜 놓은 촛불에 기도하며 온 식구가 하루를 맞이합니다.” 제주부부합창단 ‘느영나영’의 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원석 원장(서울·치대 84졸업) 가족의 아침 기도 제목은 ‘감사’다. 건강을 주셔서, 서로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셔서, 환자를 잘 돌볼 수 있게 해주셔서…. 장 원장은 “이러한 감사의 마음이 영원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우리가족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장 원장은 3년 전 제주부부합창단 ‘느영나영’의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면서부터 삶에 대한 가치관이 180도로 변했다. ‘느영나영’이란 ‘너랑 나랑’을 의미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이러한 합창단 이름처럼 ‘나’만이 아닌 ‘너’, 넓게는 ‘이웃’을
“보조인력난·구강검진 해소 노력” “울산지부는 젊습니다. 30, 40대가 전체 회원의 90%를 넘습니다. 또 지방임에도 불구 전국 치과대학 출신들이 모두 모여 있다는 것도 특징이지요.” 지난 14일 열린 제6차 울산지부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만난 李在哲(이재철) 울산지부 회장은 대뜸 젊다는 얘기부터 건넸다. 李 회장은 “회원들이 젊은 만큼 어떤 일 추진에 있어 의욕도 많고 또 지역별로 고루 분포돼 있어 단합도 더 잘된다”고 자신있게 말하면서 “지부와 각 구회와의 유대관계도 상당히 좋다”고 밝혔다. 李 회장은 “실제 울산지부는 대민 진료봉사에 회원 대다수가 참여할 정도로 협조가 잘되고 있다”면서 “현재 남구를 비롯해 중구, 정신지체장애인학교 등 4곳에 장애인 진료소가 있으며 현재 중구에도 장애인 진료소 개소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진료봉사를 하는 회원들 중 일부는 이름을 밝히는 것조차 꺼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李 회장은 전했다. 대민 구강건강관리와 관련, 李 회장은 현실과 괴리된 제도에 대해 지적했다. 바로 근로자구강검진제도가 그것. 근로자구강검진비가 엄연히 책정돼 있지만 현실적으로 근로자를 검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울산엔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등 대단위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원장 李在賢·이하 구보연)은 최근 전국에 걸쳐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치과의료 이용 및 환자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치의신보는 구보연과 실태조사 결과를 독점 연재키로 하고, 수개월에 걸쳐 개별 설문항목들에 대한 조사 집계결과를 발표한다. 〈편집자 주〉 구강건강 정보 대중매체서 획득 많다 구강건강 정보 획득 경로 -구강 건강관련 정보의 주 획득경로는 TV/라디오 28.5%, 치과 병/의원 26.3%, 회사동료/친구 12.6%, 가족 8.3%, 신문/잡지 6.4%, 인터넷 2.2% 순으로 나타나고 있음. -구강건강 관련 정보를 접해 본 적이 없다는 응답도 15.4%에 달함. -개괄적으로 살펴볼 때 TV/라디오, 신문/잡지 등 대중매체를 통해 구강건강 관련 정보를 획득하는 비율은 34.9%이며, 인터넷은 2.2%로 나타남. -1년내 치과 진료를 경험한 사람이 치과 병/의원을 통해 획득하는 비율은 36.2%로서 진료를 경험하지 못한 집단의 18.6%보다 두 배 정도 높게 나타남. -60대 이상의 고령층은 `가족을 통해" 구강건강정보를 획득하는 비율이 14.8%로서 타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
“회원불편 최소화 봉사지부 정착 최선”“회원들이 평소 진료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뒷바라지하는 것이 저의 책무 중 가장 큰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90년대 초부터 전주시 치과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전북지부 총무이사, 부회장, 감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쳐 회무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梁承春(양승춘) 전북지부 회장은 회원들이 집행부를 믿고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지부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요즘 梁 회장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전북도청, 건강보험공단, 심평원, 검찰청 등 지역 관계기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가 연이어 잡혀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전북도지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특수진료센터를 전주, 익산, 군산 등 3곳에 도의 지원을 통해 마련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지난 95년부터 전주시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불우노인 의치장착 사업과 관련해서도 더욱 활성화시키는 방안이 전주시와 토의되는 등 도내 불우이웃 구강보건을 위해 앞장 서 나가고 있다. 또 검·경찰청과 연계해 청소년 범죄예방 캠페인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자매결연, 교도소 진료사업 등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심평원, 공단 등과의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梁 회장을 비
“절·주·합·시·다" “절주운동 동참으로 건전한 음주문화를” 악마가 인간을 찾아갈 시간이 없을 때 대신 술을 보냅니다. 술이란 처음 마시기 시작할 때는 양처럼 온순하지만 조금 더 마시면 사자처럼 사나워지고 더욱 마시면 원숭이처럼 춤추고 노래부르며, 계속 마시면 토하고 뒹굴며 형편없는 꼴이 되어 마치 돼지처럼 추해지는데 이것이 바로 사탄이 인간에게 준 선물입니다.” 범국민절주운동본부(이하 절주본부) 실천본부장인 金椿鎭(김춘진)서울 독일치과 원장은 탈무드에 나오는 술의 기원을 이와 같이 소개하면서 절주를 강조했다. 金 원장은 술을 마시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몸에 해롭지 않은 주량을 마심으로써 지나친 음주로 인하여 발생하는 건강상의 폐해와 사회적 손실을 예방하자는 절주운동가이다. 한국알코올과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金 원장은 음주로 생기는 폐해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기 위해 작년 4월 절주본부를 결성했다. 김수환 추기경, 남덕우 前국무총리, 권이혁 前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고문으로 있으며, 서영훈 대한적십자 총재가 상임대표로 있고, SBS ‘야인시대’에 출연중인 탤런트 김영철 씨, 개그맨 조정현 씨, 가수 설운도 씨 등이 홍보대사로 선임되는 등 각계 사
미용성형과 의료과오 (下) 위임계약의 특징은 일정한 일의 완성을 목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즉, 환자가 “저는 김모 탤런트의 눈을 너무나 닮고 싶습니다, 그녀의 눈과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주세요”라고 하여 의사가 그렇게 하겠다고 하여 수술을 하였는데 김모 탤런트 눈과 비슷하지 않다고 하여도 단지 그 이유 때문에 계약을 취소하거나 수술비를 지급하지 않을 수는 없다. 위임계약은 계약 당사자인 환자와 의사 사이의 신뢰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환자는 자신의 신체의 일부를 의사의 전문적인 의술 사용에 내놓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상호 신뢰가 없는 경우에는 매우 위험한 선택일 수 있는 것이다. 한편 형법상으로 볼 때에도 사람의 신체에 칼을 대고 절개를 하는 등의 행위는 분명히 상해죄에 해당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미용성형수술 중에 진행되는 일련의 상해행위를 범죄로 보지 않는다. 그 이유는 환자가 의사에게 자신의 신체에 일정한 변경을 가하는 것을 동의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의사도 환자의 신체에 상해를 가하려는 의도가 없었기 때문에 범죄가 되지 아니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계는 환자의 동의가 전제가 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환자의 동의가 다른 어느 의료영역보
구강보건개혁 국민참여본부 설치 요구의료전달체계 등 주요 개혁과제 논의1. 건강보험재정 안정화○ 2002년 말 현재 2조 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강보험의 누적 적자는 향후 새 정부의 건강 보험 정책 추진에 걸림돌이 될 것이므로, 전액 국고 지원을 통하여 일시에 보전함으로써 국민건강보험이 새 출발하는 계기를 마련하여야 함○ 건강보험 재정적자의 근본 원인은 ‘저 부담-저 수가-저 급여’의 구조적 모순에 기인하므로, ‘적정 부담-적정 수가-적정 급여’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건강보험료율을 선진국 수준인 최소 8% 이상으로 현실화하여 정부는 보험재정 안정을 확보하고, 국민들은 양질의 의료를 제공받아야 함○ 정부는 지역가입자에 대한 50%의 국고 지원을 충실히 실행하여야 하며, 추가 재원조달을 통하여 국고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야 함 2. 치과진료 정상화○ 현재, 치과건강보험수가는 원가의 50% 수준으로 만성적인 저수가 정책이 개선되지 않고 있음. 합리적인 수가구조 개편을 위하여 도입된 상대가치수가 제도의 상대가치점수가 일부만 반영된 상태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의 공동 연구 결과에 의하면 치과의 원가분석환산지수는 111.4 로서 치과건강
개원하기 전부터 지부임원으로 활동하기 시작, 17년간 한번도 회의에 빠지지 않고 전남지부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金漢聲(김한성) 회장은 지부회장을 연임해서 맡고 있으면서 지부장협의회 간사를 맡는 등 치협의 오피니언 리더로 활동폭을 넓혀 가고 있다.金회장은 17년 넘게 지부회무를 맡아온 풍부한 경험과 현 임원의 상당수가 목포시회장 때부터호흡을 함께 맞춰왔던 터라 전남지부가 서부의 목포와 동부의 여수 순천, 중부지역으로 크게 나눠지는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모범지부로 발돋움 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金회장은 “광고위반 등 회원 윤리에 관련된 안건이 거의 없고 지역이나 출신대학간 갈등이 전혀 없는 모범 회원들로 구성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한마디로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전남지부를 소개했다. 金회장은 “광주와 분리된 이후로 17년동안 발생된 몇 건의 불미스런 문제는 당사자들과 직접 대화를 통해 해결해 왔다”며 “회장의 마인드도 중요하지만 회원들의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전남지부는 지역적으로 떨어져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보수교육을 동서부로 나눠 해당지역서 자율적으로 개최하고 총회도 동부, 서부, 중부지역으로 돌아가면서 순회해 개최하고
프라모델 전국 고수 우뚝 김래형씨(전남치대 본과 4년) 아주 어릴적......누구나 한번쯤 코흘리개 친구들과 TV속에 만화 주인공들 중 마징가 제트하고 로봇 태권 브이하고 싸우면 누가 이기는지를 놓고 설왕설래 했던 기억이 아련히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프라모델 제작을 예술로 승화시킨 치대생이 있어 치과계에 화제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김래형씨는 어려서부터 로봇만화부터 시작해서 장난감까지 손으로 만지작되는 것을 무엇이든지 좋아했다. 초기에는 그저 장난감을 만들다가 부셔버리는 정도의 초기 수준에 머물었으나 대학 1학년때 완성된 모델에 색을 칠하기 시작하면서 전혀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됐고 어느 덧 프라모델의 전국적인 고수가 됐다. 그의 열정은 프라모델을 예술로 승화시키려는 의지와 철학이 묻어 있는 듯 했고, 거침없는 답변으로 특정 마니아층에만 자리잡고 있는 매력적이고 환상적인 세계로 안내했다. “프라모델 제작에 들어가면 인내심을 넘어선 경지에 이르러야 진정한 예술 작품을 만들어 낼수 있는 그런 어려운 작업이지만 완성했을때의 느끼는 성취감은 에베레스트를 완주 했을때의 성취감에 버금간다”며 자랑했다. 특히 남자들 같은 경우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동
###1170-03-1$$$ 산자수명한 자연 환경과 문화 전통을 간직해 온 유서 깊은 고장이요, 선비정신이 살아 숨쉬는 격조 높은 고장이요, 어려울 때는 기꺼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충절의 본향인 충청북도. 이토록 자랑스런 바탕 위에 233명의 치과의사들이 의료인의로서의 사명과 봉사정신을 갖고 지역사회의 구강의료보건 향상을 위해 정진하고 있으며, 그 선봉에 南壽鉉(남수현) 충북지부장이 우뚝 서 있다. 南 회장은 충북지부에서는 ‘회무의 달인’이다. 충북지부의 회무를 보기 시작한지 벌써 20년이 넘었다. 80년대에 청주시에서 16번째로 개원했으며 보험이사를 거쳐, 청주시 총무이사를 역임했고 청주시의 회장을 맡으면서 지부의 부회장도 맡아왔다. 南 회장이 회무를 운영하면서 갖고 있는 모토는 ‘정이 흐르는 회무’이다. 또한 南 회장이 자랑거리로 생각하는 것이 충북지부의 회원들간의 ‘정’이기도 하다. “회원간의 유대관계가 다른 지부에 비해 매우 좋은 편입니다. 회원들간 정이 통하다보니 큰 문제가 없는 지부이기도 하지요. 후배들이 선배들의 말을 잘 따르고 동료들간에도 다툼이 없습니다. 회무도 중요하지만 회원 유대관계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지요.” 충북지부